정동영 "'선비핵화' 정책, 사실상 폐기...'선평화'로 전환"

정동영 "'선비핵화' 정책, 사실상 폐기...'선평화'로 전환"

2026.07.23. 오후 4: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지난 정부의 북한 '선(先)비핵화'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고, '선(先)평화'로 접근방식을 전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3일) 취임 1년을 만나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핵 능력이 계속 증강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기존 접근으로는 협상 자체가 시작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 비핵화'란 용어 대신 '핵 없는 한반도 실현'으로 목표를 재정립했다며, 평화가 선도하는 북핵 우선 중단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핵화 없이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남북 대화가 끊어진 지 7년이니 대화를 잇는 게 먼저라며, 입구에 '선비핵화'를 놓으면 대화를 시작조차 할 수 없다는 게 '선평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북미 양쪽의 전략적 수요가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