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다시 만난 한미일...북, ARF 2년 연속 불참

2주 만에 다시 만난 한미일...북, ARF 2년 연속 불참

2026.07.22.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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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회담 2주 만에 또 개최…북중러 밀착 맞대응
조현, 국제 정세 불안 속 협력 중요성 강조
북, 유일하게 참석하던 다자안보회의 ARF 불참
북, 다자회의 보다는 중, 러 양자 관계 강화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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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외교장관이 2주 만에 다시 만나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부쩍 강화하고 있는 북중-북러 밀착에 대한 대응 성격도 담겨있는데요. 북한은 유일하게 참여하던 역내 다자 안보협의체인 ARF에 2년 연속 불참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한미일 외교장관이 별도 회담을 위해 따로 만났습니다.

회담에서는 중동 문제 등 글로벌 현안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달 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했지만, 불과 2주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댄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부쩍 강화한 북중 그리고 북러 밀착에 한미일 공조로 맞대응하기 위해서 입니다.

[박일 / 외교부 대변인 (어제) : 북러, 북중 간 이런 심화되는 교류 이런 상황들을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지 이런 부분도 자연스럽게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 회원국들에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그 어떤 나라도 혼자만의 힘으로 번영이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ARF, 즉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0년, ARF 가입 이후 꾸준히 참석하다가, 북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2019년 이후에는 외무상 대신 대사급으로 격을 낮춰 참석해 왔습니다.

그나마 지난해부터는 아예 참석하지 않고 있는데, 북러 그리고 북중 밀착을 통한 양자 관계 강화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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