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종합특검 연장 추진…국힘 '필리버스터' 맞불
국민의힘 보이콧 2주째…민주, 원 구성 결단 임박?
필리버스터 앞둔 국민의힘, 비상 대기 체제 돌입
국민의힘 보이콧 2주째…민주, 원 구성 결단 임박?
필리버스터 앞둔 국민의힘, 비상 대기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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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 구성을 둘러싼 기약 없는 여야 대치에 22대 후반기 국회는 여전히 '반쪽' 운영 중입니다.
게다가 내일부턴 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을 두고 여야 필리버스터 대결까지 예고돼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불참 속 '반쪽'으로 출발한 7월 임시국회, 여야는 첫 본회의부터 필리버스터로 맞붙을 전망입니다.
오는 24일 2차 종합 특검 종료 시한을 앞두고 수사 기간 연장과 인력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검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상정을 앞뒀기 때문입니다.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단 국민의힘 경고에도, 민주당은 특검 종료 시한이 임박한 만큼 더는 본회의 개최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 분명합니다.
나아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국민의힘 보이콧에, 이젠 '결단'을 감행해야 한다는 당내 여론도 점점 힘을 받는 분위깁니다.
당내에선 일단 국민의힘 복귀 전까지 공석인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 의원들로 채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에 경내 비상 대기령을 내리며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정치 보복' 특검에 벌써 수십억 원을 쓰고도 종합특검 연장 법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며, 혈세를 쌈짓돈처럼 여긴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도심 속 초호화 사무실 방값으로만 무려 64억 6,100만 원의 국민 혈세를 물 쓰듯 탕진했습니다. 차라리 더불어민주당 당사나 청와대에 특검 사무실을 차려놓고 수사를 진행하십시오.]
다만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양보할 가능성은 희박한 만큼, 야당도 출구전략을 놓고 갈수록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관위 특검 추천권이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다른 현안을 지렛대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협상의 칼자루는 결국 의석수에서 절대 우위를 점한 민주당이 쥘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여야의 '남 탓' 공방만 이어지며 국회 정상화는 요원한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선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야 여야의 원 구성 대치가 마무리될 거란 어두운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김서연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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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을 둘러싼 기약 없는 여야 대치에 22대 후반기 국회는 여전히 '반쪽' 운영 중입니다.
게다가 내일부턴 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을 두고 여야 필리버스터 대결까지 예고돼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불참 속 '반쪽'으로 출발한 7월 임시국회, 여야는 첫 본회의부터 필리버스터로 맞붙을 전망입니다.
오는 24일 2차 종합 특검 종료 시한을 앞두고 수사 기간 연장과 인력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검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상정을 앞뒀기 때문입니다.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단 국민의힘 경고에도, 민주당은 특검 종료 시한이 임박한 만큼 더는 본회의 개최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 분명합니다.
나아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국민의힘 보이콧에, 이젠 '결단'을 감행해야 한다는 당내 여론도 점점 힘을 받는 분위깁니다.
당내에선 일단 국민의힘 복귀 전까지 공석인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 의원들로 채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에 경내 비상 대기령을 내리며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정치 보복' 특검에 벌써 수십억 원을 쓰고도 종합특검 연장 법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며, 혈세를 쌈짓돈처럼 여긴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도심 속 초호화 사무실 방값으로만 무려 64억 6,100만 원의 국민 혈세를 물 쓰듯 탕진했습니다. 차라리 더불어민주당 당사나 청와대에 특검 사무실을 차려놓고 수사를 진행하십시오.]
다만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양보할 가능성은 희박한 만큼, 야당도 출구전략을 놓고 갈수록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관위 특검 추천권이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다른 현안을 지렛대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협상의 칼자루는 결국 의석수에서 절대 우위를 점한 민주당이 쥘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여야의 '남 탓' 공방만 이어지며 국회 정상화는 요원한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선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야 여야의 원 구성 대치가 마무리될 거란 어두운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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