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발언·한미 관계에 '시끌'...부동산 해법 '촉각'
전체메뉴

유시민 발언·한미 관계에 '시끌'...부동산 해법 '촉각'

2026.07.18. 오후 6: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책 내놓기도
유시민, 대통령 정계 개편 구상·검찰 개혁 비판
청와대, 대응 자제…여권 지지층 분열 우려 제기
AD
[앵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날 선 발언에, 한미관계 파열음까지 변수가 잇따르고 있는데, 오는 23일 열릴 부동산 대토론회가 여론에 미칠 영향도 관심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NBS에 이어,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이어 나토·몽골 순방으로 지지율 반등 흐름이 예상됐지만, 소폭 하락하며 정체 흐름을 보인 겁니다.

응답자의 소수였지만 '주식 시장 대응'이 새로운 부정 평가 이유로 등장했는데,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영향을 미친 거로 보입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지난 15일, 금융위원회 등 업무보고) : 한국거래소? 여기도 ETF 때문에 시끄럽죠? (예, 그렇습니다.) 보완 대책을 잘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하시고요.]

그동안 대응책을 논의해온 금융당국은 대통령 발언 하루 뒤 기본예탁금을 늘리는 등 해당 상품 투자 요건을 강화하는 보완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습니다.

여권 대표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정계 구상과 검찰개혁에 쓴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청와대는 대응을 자제하고 있는데, 민주당 전당대회와 맞물려, 진영 내 분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지난 16일) : 특정인의 발언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가지거나 별도 대응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쿠팡 사태와 대미 투자 문제 등으로 강경화 주미대사가 일시 귀국하면서 불거진 한미관계 이상 기류도 국정 운영의 변수로 거론됩니다.

청와대는 관련 경제 부처는 물론, 강 대사가 함께 참석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까지 열며, 파장 최소화에 주력했지만, 야권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강 대사의 일시 귀국은 /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미 관계의 냉혹한 현실을 정부 수뇌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수도권 민심과 직결되는 부동산 문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오는 23일 대통령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리는데, 이를 통해 해법을 찾고, 반전의 계기를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지경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7월 14일~7월 16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