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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가 유사시 군용물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연합 군수지원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했습니다.
항구가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에서도 일사불란한 상륙 절차를 숙달했는데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연합작전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거로 보입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수송선에 실려 온 미국 해병대 전술차량이 부유식 부교를 건너 육지로 향합니다.
인접한 곳에 설치된 또 다른 부교를 우리 군의 K1 전차와 화생방정찰차량이 줄지어 건넙니다.
유사시 항구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장비나 탄약, 유류 같은 군용물자를 육지로 옮기는 한미 연합훈련이 9년 만에 열린 겁니다.
[프레더릭 크리스트 /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차장 (미 육군 소장) : 연합 양륙 군수지원작전은 고정된 항구를 이용할 수 없을 때 한미동맹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번 훈련엔 미 수송사령부 장비뿐 아니라 지난해 우리 해군이 새로 도입한 자체 양륙장비가 처음으로 동원됐습니다.
48시간 안에 미군 물자를 우리 장비로, 우리 물자를 미군 장비로 2배가량 신속히 하역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상륙한 군수품은 육로와 철도, 수송기 등을 통해 전방부대에 보급됩니다.
폭염에 나흘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한미 장병 4천4백여 명과 장비 6백여 대가 참가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수송·보급작전 양상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드론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방어체계는 필수가 됐고, 급히 부족한 물자는 3D 프린터로 찍어냅니다.
[박진원 /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육군 소장) : 전쟁에 있어서 지속지원은 정말 중요합니다. 군수품들이 비행기와 그 밖의 육상 수송수단을 통해서 우리 전투부대로 가는 데 있어서 한미가 연합으로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훈련입니다.]
훈련 기간엔 야전에서 백 명 이상 대규모 전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연합 응급의료훈련도 병행됐습니다.
지상과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통합 군수지원체계는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이기도 합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변지영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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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유사시 군용물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연합 군수지원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했습니다.
항구가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에서도 일사불란한 상륙 절차를 숙달했는데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연합작전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거로 보입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수송선에 실려 온 미국 해병대 전술차량이 부유식 부교를 건너 육지로 향합니다.
인접한 곳에 설치된 또 다른 부교를 우리 군의 K1 전차와 화생방정찰차량이 줄지어 건넙니다.
유사시 항구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장비나 탄약, 유류 같은 군용물자를 육지로 옮기는 한미 연합훈련이 9년 만에 열린 겁니다.
[프레더릭 크리스트 /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차장 (미 육군 소장) : 연합 양륙 군수지원작전은 고정된 항구를 이용할 수 없을 때 한미동맹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번 훈련엔 미 수송사령부 장비뿐 아니라 지난해 우리 해군이 새로 도입한 자체 양륙장비가 처음으로 동원됐습니다.
48시간 안에 미군 물자를 우리 장비로, 우리 물자를 미군 장비로 2배가량 신속히 하역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상륙한 군수품은 육로와 철도, 수송기 등을 통해 전방부대에 보급됩니다.
폭염에 나흘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한미 장병 4천4백여 명과 장비 6백여 대가 참가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수송·보급작전 양상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드론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방어체계는 필수가 됐고, 급히 부족한 물자는 3D 프린터로 찍어냅니다.
[박진원 /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육군 소장) : 전쟁에 있어서 지속지원은 정말 중요합니다. 군수품들이 비행기와 그 밖의 육상 수송수단을 통해서 우리 전투부대로 가는 데 있어서 한미가 연합으로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훈련입니다.]
훈련 기간엔 야전에서 백 명 이상 대규모 전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연합 응급의료훈련도 병행됐습니다.
지상과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통합 군수지원체계는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이기도 합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변지영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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