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 지연된 사업"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새만금 투자 부각
현대차, 9조 투입해 새만금에 첨단산업시설 짓기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새만금 투자 부각
현대차, 9조 투입해 새만금에 첨단산업시설 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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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소외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도 엄청난 규모라며, 특히 책임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 등을 상대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새만금 개발을 한국에서 가장 오래 지연된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제대로 된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던 이 지역이, 이번 정부 들어선 달라졌단 점도 부각했습니다.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이 9조 원을 들여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등을 만들기로 한 투자 계획을 다시 꺼내 든 겁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현대차의 투자 내역이 사실 엄청난 대규모예요. 그렇죠? 그런데. 여기 9조 한다고 그러다가 다른 데서 800조 이러니까 이게 뭐야 이런 경향이 생긴 것 같아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기지를 광주에 조성키로 하는 등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소외됐다는 주장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반 시민이 아닌 '책임 있는' 사람들의 언행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일반 시민들은 우리는 요거밖에 안 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책임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무슨 이상한 소리 하는 건 정말 문제라고 보여져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경제 논리에 따라 기업의 운명을 걸고 정책적 결단을 한 거지, 공기업을 설립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책임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이 대통령이 밝히진 않았지만,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
최근 전북을 찾아간 정 전 대표가 관련 발언으로, 소외론을 부추겼단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난 1일) : 전북은 뭐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전북도 소외감이 없도록 당에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섭섭해한다고 하나 더 넣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나눠주기' 식으로 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진 않겠단 뜻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이들의 무책임을 강하게 꼬집었는데, 가열되는 민주당 당권 경쟁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마영후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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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소외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도 엄청난 규모라며, 특히 책임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 등을 상대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새만금 개발을 한국에서 가장 오래 지연된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제대로 된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던 이 지역이, 이번 정부 들어선 달라졌단 점도 부각했습니다.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이 9조 원을 들여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등을 만들기로 한 투자 계획을 다시 꺼내 든 겁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현대차의 투자 내역이 사실 엄청난 대규모예요. 그렇죠? 그런데. 여기 9조 한다고 그러다가 다른 데서 800조 이러니까 이게 뭐야 이런 경향이 생긴 것 같아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기지를 광주에 조성키로 하는 등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소외됐다는 주장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반 시민이 아닌 '책임 있는' 사람들의 언행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일반 시민들은 우리는 요거밖에 안 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책임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무슨 이상한 소리 하는 건 정말 문제라고 보여져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경제 논리에 따라 기업의 운명을 걸고 정책적 결단을 한 거지, 공기업을 설립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책임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이 대통령이 밝히진 않았지만,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
최근 전북을 찾아간 정 전 대표가 관련 발언으로, 소외론을 부추겼단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난 1일) : 전북은 뭐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전북도 소외감이 없도록 당에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섭섭해한다고 하나 더 넣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나눠주기' 식으로 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진 않겠단 뜻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이들의 무책임을 강하게 꼬집었는데, 가열되는 민주당 당권 경쟁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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