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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7월 9일 (목)
■ 진행 : 이동형 작가
■ 대담 : 이정현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동형 :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초대손님은요. 31년 동안 8차례 선거에 도전했고, 여섯 차례 낙선했지만 광주 전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에 응원하면서 여전히 호남을 지키고 있는 보수 정당 정치인입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정현 :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 메가 프로젝트에 관해서 노벨 평화상을 주고 싶다 극찬을 하셨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게 정치적으로 뭔가 의도가 있지 않느냐, 지역 역차별이다 심지어는 민주당 전당대회용이다 이렇게 평화까지 했었거든요? 그런데 보수 정당 소속이긴 합니다마는 이렇게 “노벨 평화상을 주고 싶다” 말씀하신 배경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정현 : 어떤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이런저런 다양한 견해를 갖는 것은 당연하고, 그리고 다양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하고 SK가 광주 전남의 반도체 공장을 그쪽에다가 우리나라 반도체로 말하자면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는데 3단계를 광주 전남에다 짓겠다. 이걸 발표를 한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많이 의무를, 많은 의미를 좀 부여를 하고 싶어요. 가장 큰 것은 사실 호남 사람들은 이 산업에 관한 많이 아팠습니다. 70년도에 여수 여천에 석유화학단지 들어온 것하고, 80년도에 광양제철 들어온 걸 제외하고는 그 이후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지금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보수 정권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정권에서 광주 전남에 거의 대기업들이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기업들이 이렇게 들어온다고 발표만 남으로 인해 가지고도 많은 그런 호남 사람들의 소외감이나, 아픔이나 이런 부분들 위로가 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보다 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면 기업들이 그것은 평가받아야 된다 라고 하는 생각도 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지금 수도권 과밀이 인구의 52%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은 소멸돼 가고 있다. 그래서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 두 가지가 합쳐졌다, 국가의 재앙 이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일자리가 없어서 다 이렇게 떠나고 소멸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런 대기업들이 들어옴으로 인해 가지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가장 큰 재앙 중에 하나인 지역 소멸,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의 해결이 가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어쨌든 우리는 남북 간에 대치하고 있고, 북한의 장사정포가 한 5천 원 이상 된다고 하는데 그 사정 거리가 평택까지 떨어진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 현재에 있는 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SK의 거의 모든 반도체 공장들이 다 중부권에 가 있어요. 평택 2부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안보 차원에서도 분산시킨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국토를 넓게 쓴다고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고, 그래서 저는 정말 노벨의 평화상과 경제학상을 추천한다고 한다면 기꺼이 좀 하고 싶다. 그 정도로 저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 이동형 : 방금 이정현 위원장 말씀처럼 일제시대 때나 그 이후에서 영호남 인구 차이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영호남 인구 차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게, 호남에서는 아무래도 직장도 없고 먹고살 게 없다 보니까 수도권으로 많이 이주를 하셨죠? 영남은 부산, 울산, 구미, 대구 굉장히 많은 단지들이 일자리가 생겼으니까 발전도 했고, 그래서 소외됐었다. 지금까지는 아마 대통령도 그런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이정현 위원장도 그 말에 공감하셔서 지금 말씀 하신 것 같아요. 지금 거의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호남에.
◆ 이정현 : 800조가 아니라 80조가 아니라 8조가 아니라 제가 봤을 때는 제대로 투자한다는 8천억에 대한 얘기도 제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건 정부 투자가 아니니까 그건 기업 투자고, 기업들이 투자를 한다고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얘기고. 일자리가 있게 된다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떠난 청년들이 돌아올 수가 있고, 그런 사람들은 월급을 받아서 쓰게 된다고 한다면 지역 경제가 살 수가 있고. 그리고 그런 기업들이 들어옴으로 인해 가지고 또 다른 기업들이 오게 돼 가지고 어쨌든 광주 전남에도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고 한다면 어쨌든 국토의 균형 발전이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충청권은 충청대로, 영남은 영남대로. 그리고 호남도 많은 기업들이 오고, 사람들이 오고, 청년들이 머물고 그러면 그 자체가 국토 전체적으로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고, 그게 바로 말하자면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삼성과 SK에 대해서 정말 플랜카드를 하나 걸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하나님 삼성과 SK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저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플랜카드를 하나 걸고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 이동형 : 그런데 우리가 인구 5천만 중에 절반 이상이 지금 수도권에 살고 있고, 그래서 수도권 인구 집중이 문제가 많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많은 정권에서 국토 균형 발전을 제1의 정책으로 내세웠고, 이건 당연한 건데 뭐 충청도 있고, 영남도 있고, 강원도 있는데 왜 하필 호남이냐 라고 야당에서는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 이정현 :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안 했던 지역으로 가니까 일단 불안감도 있을 것이고, 또 솔직히 말해서 우리 지역 말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을 그냥 그걸 뺏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또 지역의 유권자들이 있어서 어느 지역은 이렇게 투자하는데 우리는 뭐 하냐 라고 하는 것을 앞으로 선거 치를 사람들한테는 부담도 되고, 그래서 뭐 정치인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그런 갑다 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다만, 실제로 그 답을 한번 해보자면 광주 전남에요. 지금 가장 말하자면은 이점이 뭐냐 하면 부지예요. 그동안의 기업들이 안 오다 보니까, 그렇지 않아도 평야가 많은 평평한 광주 전남에 부지가 널리고 널려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부지가 어쩌냐? 싸요. 다른 데는 200만 원, 250만 원, 300만 원인데 이쪽에는 20만 원, 30만 원, 40만 원을 한 그런 부지가 가득 있다는 거죠.
◇ 이동형 : 기업 입장으로서는 좋은 거잖아요.
◆ 이정현 :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요즘에는 알리백, 알리백 해 가지고 신재생 에너지, 또는 저탄소 에너지, 탄소 제로 에너지에 말하자면 에너지를 많이 선호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바다에 바다 해상 풍력을 가장 많이 일으킬 수 있는, 그러니까 15m에서 25m밖에 되지 않는 말하자면 신안에서부터 해남, 완도, 진도, 부안, 군산에 이르기까지 해상 풍력도 가능하고, 또 영광의 원전도 가능하고, 태양광도 가능하지만 곡성하고 구례에는 양수 발전이 있고, 여수와 여천. 그리고 광양 이쪽에서는 LNG하고 수소가 지금 나와요. 그러니까 이런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하필이면 그쪽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는 거죠. 그런 점들 때문에서도 기업들이 그동안에 거기는 가서는 안 될 지역, 갈 거라고 생각도 안 한 지역에 생각을 해보고 한번 따져봤더니 에너지도 있고, 물도 있고, 땅도 있고 인재들도 있더라.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번에 말하자면 간다, 안 간다라고 하는 이 얘기 자체가 호남의 재발견, 호남의 잠재력을 재발견하는 그런 계기가 됐다. 저는 그것만으로도 호남 사람들은 눈물 날 일이죠.
◇ 이동형 : 그럼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광주 군공항으로 결정됐는데, 이게 그렇게 넓다면서요? 땅이.
◆ 이정현 :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간공항이 있고, 군 공항이 있고, 탄약고 자리가 한 61만 평이 있는데, 이 탄약고를 원래 그 옆으로 옮기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또 탄약고 이전 부지가 있고, 그리고 그 옆에 비행기 소리가 시끄러우니까 말하자면 아파트나 뭔가 들어서지 못해 갖고 완전히 공항 부지로만 하면 한 256만 평, 실질적으로 개발 가능한 게 한 500만 평 정도가 광주 송정역에서 2분 거리, 광주의 한 도심인 상무지구에서 10분 거리 안에 이렇게 평평하고 산 하나 허물 필요도 없는 땅이 가득 있는 거에요.
◇ 이동형 : 그러니까 평평하니까 공사하기도 쉽고, 그리고 방금 말하신 것처럼 또 도심하고 가까우니까 정주 여건도 좋고, 거기다가 물류 접근성도 좋고. 그래서 여기가 또 준비된 곳인 것 같다, 기업들도 좋아한다 이런 말씀인 것 같은데, 그래서 대통령도 속도전을 좀 해야 되겠다 해서 속도전을 내세운 것 같긴 합니다. 이렇게 어쨌든 정부에서 전남, 광주, 전남 메가 프로젝트를 했고, 호남분들도 여기에 대해서는 기대가 많이 있겠죠?
◆ 이정현 : 그런데요. 그런데 기대도 많고, 환영도 하고, 너무 좋아하지만 한편으로 호남 사람들이 또 우려하고 염려하고 있는 정치권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을 해야 될 사안들이 있습니다.
◇ 이동형 : 어떤 걸까요?
◆ 이정현 : 방금 말씀하신 공항만 하더라도 공항을 이전을 해야지 들어설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20년 동안을 무안에다 공항을 만들어 놓고도 이전을 못 했어요. 이게 광주 전남 정치인들의 추진력이에요. 다른 데는 지금 똑같은 게 수원도 있고, 대구도 있지만 아직 공항 부지도 정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여기는 20년 전에 공항을 만들어 놓고도 서로 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가지고, 두 공항을 같이 쓰면서 두 공항이 다 어려워진 지경이에요. 그래서 다시 이거를 옮긴다 하더라도 과연 지역민들이 수용을 하겠는가 라는 거 하고, 진짜 큰 문제는 이 군 공항이에요. 군공항에 탄약고가 있고, 탄약고에는 굉장한 아마 그런 게 있나 봐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이전해서 옮기려고 한다고 하는데 신탄약고 부지를 포함한 군 공항 지역을 정하기도 어렵고, 주민들을 설득하기도 어렵지만, 공사가 거의 8년에서 10년이 걸린대요. 그러니까 이걸 다 결정돼 갖고 옮겨서 다 간 뒤에 그걸 만들어야 되는데, 이게 10년, 15년이 걸릴 수 있다는 거죠. 그다음에 전기도 현재 신재생에너지 갖고는 부족하니까 원전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갈 수가 없다 라고 얘기를 해요. 근데 원전을 하나 만드는 데 15년이 걸리잖아요? 그러면 언제 부지 선정하고, 원전을 짓는다고 결정을 내려 갖고 공사만 15년이 걸린다면, 그것도 언제 끝나느냐는 거죠. 이렇게 적지 않은 문제들이 사실은 엄청나게 많이 있기 때문에..
◇ 이동형 : 용두사미로 끝날지 모른다. 이런 걱정도 하시는 거죠?
◆ 이정현 : 실질적으로 그쪽 지역 사람들이 많이 걱정한 게 그겁니다. 이것뿐만 아니고 제주도도 있는 의과대학 하나를 전라남도에 못 갖다 놓고 25년 동안 의과대학 탈핵만 하면서 안 돼요. 그러니까 늘 해왔었던 광주 전남의 이 추진력으로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고도 또 만약에 머뭇머뭇하다가, 그래서 또 우리를 희망고문 하는 거 아니냐 라는 우려도 있고. 또 이런 우려는 실질적으로 그냥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하나하나를 점검을 해 나가면서, 말하자면 그쪽의 기업들이 이전해 올 수 있도록 기반을 빨리 조성하고 까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이동형 : 그런데 이재명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호남의 지방정부 단체장은 다 민주당 소속이고 국회의원들도 민주당 소속인데, 이게 잘못되면 다 민주당 책임 아니겠습니까?
◆ 이정현 : 기가 막힌 말씀입니다. 민주당 책임입니다. 그런데 한번 보십시오. 지금까지 민주당이 그쪽에다 공항하고 제가 의대 얘기를 했었지만, 그것 말고도 혁신도시 만들어 놓고도 아직도 굉장히 비어 있는 집이 많고, 그다음에 도청 이전해 놓고 그쪽에다 남악 신도시 만들어 놓고도 빈 곳이 많고, 그 외에 무슨 한예종을 이전한다 그래놓고 지지부진하고 있고. 또 이번에는 또 육사 3사 통합한다 한다고 그랬다가, 그 뒤로 흐지부지 돼 가고 있고. 너무 그런 일을 많이 겪고 있고, 새만금 같은 경우는 거의 40여 년 동안 지금도 공사 중입니다. 그것이 바로 호남의 민주당의 한계인 것입니다. 경쟁도 없고, 눈치도 안 보고, 말하자면 국민들이 지역민들이 선택할 기회도 안 주고. 이렇게 하다가 보니까 별로 일을 안 해도 무조건 공천만 받아오면 100% 당선이 되니까 그런 추진력을 갖고 지금 이렇게 좋은 기회도 과연 제대로 하겠냐. 그리고 우리나라 뻔히 알지만 대통령 담임이다 보니까 어느 정도 가면 레임덕이 온다 그 말입니다. 그러면 사활을 건다고 말은 한다 치더라도 사활을 어떻게 겁니까? 그걸 진짜로 안 하면 중간에 그만두겠어요? 이렇게 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진짜 치밀하게 이것은요. 정말 국가 사업으로, 국가 프로젝트로 이렇게 진행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한 가지만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역대 정권들이 특정 지역들에다가 국가의 미래를 심어오는 작업들을 해왔어요. 예를 들어 울산 같은 경우는 자동차나 조선을 했지만, 울산만 먹고 산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다 먹고살았어요.
◆ 이정현 : 구미에다 전자단지, 창원에다 중공업 단지, 그다음에 인천에다 공항, 대전 과학 연구단지 같이 사방 천지에다가 그런 식으로 국가 미래에 그러한 산업들을 심어서 비록 위치는 그쪽에 있지만, 그거 가지고 전 국민들이 다 함께 같이 국가가 성장하고 먹고살았듯이 이번에 반도체, 그리고 또 반도체 전에 광주 전남에서 얘기 나온 게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데이터센터하고 AI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광주 전남만 묻고 사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묻고 살 문제고, 대한민국의 미래고, 대한민국의 생존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국가의 프로젝트로 거머쥐고, 광주 전남에도 한 번 정도는 좀 그런 미래를 심어 봐라.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 이동형 : 저는 이정현 위원장님 당연히 염려가 되겠지만 잘 되리라고 보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제가 동의하는 게 어떤 특정 지역의 한 정당이 지속해서 정권을 잡게 되면, 시민들은 눈치 안 보죠. 나한테 공천 주는 사람만 눈치 보면 되니까. 그래서 호남도 마찬가지고, 영남도 마찬가지고 제대로 일이 안 돌아간다 이런 지적이 많은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위원장님도 직접 출마하셨습니다마는 대구 같은 경우에는 김부겸 전 총리가 좀 아깝게 떨어졌지 않습니까? 영남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고,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당선되고, 위원장님께서 예전에 한 번 당선되셨습니다마는 그런 게 좀 자꾸 자주 일어나면 바뀔까요? 많이?
◆ 이정현 : 제가 해보니까 그래 갖고는 안 바뀌어요. 제가 광주에서 39.7%를 얻고도 떨어져 본 적이 있고, 순천에서는 두 번이나 당선돼 본 적도 있지만 그것 가지고는..
◇ 이동형 : 한두 명 당선 갖고는 안 된다?
◆ 이정현 : 그거 가지고는 안 되겠더라고요. 그러니까 어쨌든 예를 들어서 선거제도 같은 경우 중선거구제로 이렇게 지방에 한해서라도 좀 바뀐다든지 이런 근본적인 바뀐 것도 있어야 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 국민의힘 탓이에요. 우리 국민의힘이 호남에 대해서 사실은 국회의원 선거는 88년부터 지금 38년째 싹쓸이를 당하고 있거든요? 기초단체장의 경우 같은 경우는 31년, 또 시의원, 도의원 같은 경우는 35년을 지금 싹쓸이를 당하고 있는데, 제가 당한다는 표현을 써요. 너희들이 왜 당하느냐? 그러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노력을 해 봤느냐 경선 때 빼놓고 내려와 가지고 지역에 와서 한 번이라도 지역 문제에 대해서 아주 심각하고, 그렇게 가서 살펴본 것에 대해서 지속 가능하게 그걸 완성을 시키고, 지원을 해 주고, 밀어주려고 해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려고 하는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해 봤느냐? 없어요. 그런 것들이 말하자면 이렇게 계속 싹쓸이 당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왜 김부겸 그분도 지난번에 당선됐잖아요? 이정현이가 당선됐을 때 그냥 됐겠습니까? 매일 내려갈 때마다 마을회관에서 자고, 자전거 타고, 골목 누비고,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하고 비만 왔다? 그런다면 새벽에 가장 먼저 내려가 갖고 군의원, 도의원들보다 먼저 도착해서 현장 살피고 이렇게 하니까 사람들은 감동해갖고 표를 줘요. 그러면 혼자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 중앙당 차원에서, 그리고 그 지역에 공천하는 모든 사람들이 좀 그렇게 나가서 가지고 올코트 프레싱을 하면은 지역민들이 감동해 갖고 경쟁을 시키는데, 자기들도 포기하려면 포기해라. 우리도 표 안 준다. 이게 30년을 넘게 이렇게 지속되다 보니까 정말 정치가 너무 많이 왜곡이 되고, 지역은 지역들대로 경쟁 없는 정치를 하다가 보니까 지역민들이 주인으로서의 대접을 받는 게 아니라 완전히 민졸 내 취급을 받게 되고 하는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더라고요. 이것은요. 우선은 각 당이 그쪽에서 표가 안 나왔다, 싹쓸이 당했다라고 한다? 그러나 먼저 반성을 먼저 해봐야 돼요.
◇ 이동형 : 김종인 전 위원장 같은 사람이 5.18 묘지 참배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하면 또 지도부에서 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폄훼하고, 망언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최근에도 배제고 사태에서 봤습니다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5.18을 성역 하면 안 된다 라든가, 또 배제고의 하한을 보낸다든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들이 더 호남에서 외면당하는 발단이 되는 게 아닌가.
◆ 이정현 : 그러니까 제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느낀 건데, 제가 많은 준비가 돼 있어서 호소를 하고, 제 연설을 듣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움직여요. 근데 저녁에 8시 뉴스 보고 9시 뉴스 되면 완전히 뒤집어져 버려요. 그다음 날 아침에 가면 그 사람들이 다 떠나가 버리고 있어요. 사실은 정말 정치하는 사람들 같으면 국가의 미래라든가, 청년들의 미래라든가, 제대로 좀 같은 일들에 매달리고, 정말 말장난 말싸움 이런 것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좀 스스로가 탈피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정치꾼이라는 소리 듣지 말고, 정치인 정치가 소리를 들으려고 한다면 진짜 국민들이 봤을 때 일 같은 일을 한다 라고 하는 일들에 좀 몰두를 해야지, 셋이 입혀 가지고 말이야 국회의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리를 차지를 하고 앉아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대로 국회의원으로 대한 국민들의 기대 이것을 부응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진짜 그런 건 좀 달라지고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동형 : 근데 저도 고향이 TK긴 합니다만, TK 분들이 민주당에 이 이야기하는 게 제대로 된 후보를 내려 보내면 우리가 왜 안 찍냐 뭐 이런 얘기도 좀 자주 하시거든요? 아마 호남도 그럴 거예요.
◆ 이정현 : 당연한 말이 나오는 거죠.
◇ 이동형 : 이정현 위원장쯤 되는 사람이 내려와야지, 뭐 속된 말로 어중이떠중이 내려 보내서, 그냥 흉내만 내고 가면 당연히 안 찍어준다 뭐 이러는데, 당 입장에서도 당연히 지는 거 아무도 안 가려고 하니까 못 보낸다. 또 당 입장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이정현 : 당 입장은 선거에 임박해 갖고 고르라니까 그런 거죠. 평상시에 예를 들어 집권을 했다? 그러면 장관도 시키고, 차관도 시키고, 굉장한 자리에서 훈련도 시켰다가, 그리고 나서 이렇게 선거철 때 내려 보내서 이렇게 실력 있는 사람 다시 당선시켜 보내면, 또 우리 중강당에서는 굉장히 좀 많이 중용을 하겠다. 이렇게 기대감을 줘야 되는데, 가만히 놀고 있다가 선거일 딱 임박해갖고 며칠 남겨놓고, 몇 달 남겨놓고 고르니 그게 제대로 된 그런 평을 들을 수 있겠느냐는 거죠.
◇ 이동형 : 예. 오늘 장동혁 대표가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와 회동이 예정돼 있었는데, 취소하고 광주 경찰청으로 내려갔어요. 아마 광주 경찰청장을 만나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그 사건에 대해서 항의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결국은 못 만났다고 합니다마는 굳이 오늘 약속을 취소하고 갈 필요가 있었겠느냐. 장 대표의 정무적 판단은 어떻게 보세요?
◆ 이정현 : 저는 제가 장 대표 속에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치가 국민 전체, 또 국가 전체를 좀 바라보고 하는 그런 경쟁들을 양쪽 다 했으면 좋겠다.
◇ 이동형 : 여야가 최근 들어서 더 극하게 싸우고 치닫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낭만이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전혀 그런 게 없는 것 같아요
◆ 이정현 : 제가 며칠 전에 한화갑 대표님하고 저녁을 먹었었어요. 옛날 얘기 많이 했는데, 진짜 옛날에 선배 정치인들 선배 정치인들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그래도 과거에는 국가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막 주고받고, 있는 대로 다 비판 비평을 하지만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국면에 도움이 된다면 하면 거기다 몰두를 하고, 거기다 집중을 하고 이렇게 했는데, 지금 여야가 어디 한 군데도 거기가 낫고 여기가 부족하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정치가 좀 많이.. 제가 정치권에 오래 있었지만 실망스러워요.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의힘을 저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당 대표로 중간에 물러나서 한 10년 동안 사실은 좀 침묵하고 있다가, 지난번에 공관위원장 하면서 처음으로 정치에 제대로 다시 복귀를 했는데 지금 제가 딱 보고 해법을 내라? 그러면 저는 판갈이예요. 물갈이 갖고 되지를 않아요. 국그릇 속에 건데기가 상해 갖고 있는데, 그 국물을 갖다가 80% 가고 다시 국물 부은다. 그래서 배탈이 안 나겠냐는 거예요. 지금 정도 된다고 한다면, 이 정도의 정치라고 한다면요. 판을 한 번 갈아야 돼요. 판을 한 번 갈 때가 된 거예요. 예를 들자면 이승만 대통령이 12년 했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앞에 세력들을 싹 갈고 새로운 주체 세력을 형성을 해서, 그 시대에 맞는 국가 의제를 갖고 말하자면 18년을 해요. 그런데 또 다음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18년을 싹 사람들을 몰아내고, 또 새로운 주체 세력을 형성해 놓고 그 시대에 맞는 것을 해요. 김영삼 대통령까지가 그렇게 했어요. 그 이후로부터는 자꾸 외부에서 잠깐 반짝반짝하는 스타 데려다가 반짝 써먹으려고 들어와요. 그래갖고 그 사람들이 들어오니까 정치를 모르잖아요? 모르니까 뭘 하냐면, 세를 형성을 하는데 뭘 형성을 하냐? 완전히 캠프로 구성을 해. 캠프 정치를 한다 그 말이죠. 그러니까 그보다 또 지지율이 낮은 사람은 그 사람들대로 또 캠프를 구성을 하고, 서로 캠프 간에 싸워요. 그러니까 상대방은 보이지도 않아. 국가도 보이지 않아. 이 캠프 싸움으로 해갖고 잔챙이 정치로 이렇게 계속해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정말 우리 정치권이 너무 안타깝게 지금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한 번 정도는 이 세대에 맞게, 이 시대에 맞게 세대화 시대를 한번 확 판을 갈아야 된다. 그때 비로소 정치는 저절로 교체가 될 것이다. 바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가야 된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그렇게 되면 우리 이정현 위원장이 비대위장 하셨으면 좋겠네요.
◆ 이정현 : 아이고 지금 국민의힘 비대위 얘기 좀 들먹이지 마십시오. 제가 하고 나서 10년 이후로 제 뒤로요. 26명이 바뀌었습니다. 당 대표 비대위원장 권한대행 혁신위원장 해고 26명 반년 만에 한 번씩 갈아치웠어요.도대체가 이래 가지고 어떻게 정말 국민들에게 마음을 살 수 있는 지지자들 마음도 못 사죠.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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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이정현 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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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형 :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초대손님은요. 31년 동안 8차례 선거에 도전했고, 여섯 차례 낙선했지만 광주 전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에 응원하면서 여전히 호남을 지키고 있는 보수 정당 정치인입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정현 :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 메가 프로젝트에 관해서 노벨 평화상을 주고 싶다 극찬을 하셨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게 정치적으로 뭔가 의도가 있지 않느냐, 지역 역차별이다 심지어는 민주당 전당대회용이다 이렇게 평화까지 했었거든요? 그런데 보수 정당 소속이긴 합니다마는 이렇게 “노벨 평화상을 주고 싶다” 말씀하신 배경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정현 : 어떤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이런저런 다양한 견해를 갖는 것은 당연하고, 그리고 다양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하고 SK가 광주 전남의 반도체 공장을 그쪽에다가 우리나라 반도체로 말하자면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는데 3단계를 광주 전남에다 짓겠다. 이걸 발표를 한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많이 의무를, 많은 의미를 좀 부여를 하고 싶어요. 가장 큰 것은 사실 호남 사람들은 이 산업에 관한 많이 아팠습니다. 70년도에 여수 여천에 석유화학단지 들어온 것하고, 80년도에 광양제철 들어온 걸 제외하고는 그 이후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지금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보수 정권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정권에서 광주 전남에 거의 대기업들이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기업들이 이렇게 들어온다고 발표만 남으로 인해 가지고도 많은 그런 호남 사람들의 소외감이나, 아픔이나 이런 부분들 위로가 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보다 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면 기업들이 그것은 평가받아야 된다 라고 하는 생각도 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지금 수도권 과밀이 인구의 52%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은 소멸돼 가고 있다. 그래서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 두 가지가 합쳐졌다, 국가의 재앙 이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일자리가 없어서 다 이렇게 떠나고 소멸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런 대기업들이 들어옴으로 인해 가지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가장 큰 재앙 중에 하나인 지역 소멸,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의 해결이 가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어쨌든 우리는 남북 간에 대치하고 있고, 북한의 장사정포가 한 5천 원 이상 된다고 하는데 그 사정 거리가 평택까지 떨어진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 현재에 있는 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SK의 거의 모든 반도체 공장들이 다 중부권에 가 있어요. 평택 2부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안보 차원에서도 분산시킨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국토를 넓게 쓴다고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고, 그래서 저는 정말 노벨의 평화상과 경제학상을 추천한다고 한다면 기꺼이 좀 하고 싶다. 그 정도로 저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 이동형 : 방금 이정현 위원장 말씀처럼 일제시대 때나 그 이후에서 영호남 인구 차이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영호남 인구 차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게, 호남에서는 아무래도 직장도 없고 먹고살 게 없다 보니까 수도권으로 많이 이주를 하셨죠? 영남은 부산, 울산, 구미, 대구 굉장히 많은 단지들이 일자리가 생겼으니까 발전도 했고, 그래서 소외됐었다. 지금까지는 아마 대통령도 그런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이정현 위원장도 그 말에 공감하셔서 지금 말씀 하신 것 같아요. 지금 거의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호남에.
◆ 이정현 : 800조가 아니라 80조가 아니라 8조가 아니라 제가 봤을 때는 제대로 투자한다는 8천억에 대한 얘기도 제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건 정부 투자가 아니니까 그건 기업 투자고, 기업들이 투자를 한다고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얘기고. 일자리가 있게 된다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떠난 청년들이 돌아올 수가 있고, 그런 사람들은 월급을 받아서 쓰게 된다고 한다면 지역 경제가 살 수가 있고. 그리고 그런 기업들이 들어옴으로 인해 가지고 또 다른 기업들이 오게 돼 가지고 어쨌든 광주 전남에도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고 한다면 어쨌든 국토의 균형 발전이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충청권은 충청대로, 영남은 영남대로. 그리고 호남도 많은 기업들이 오고, 사람들이 오고, 청년들이 머물고 그러면 그 자체가 국토 전체적으로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고, 그게 바로 말하자면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삼성과 SK에 대해서 정말 플랜카드를 하나 걸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하나님 삼성과 SK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저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플랜카드를 하나 걸고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 이동형 : 그런데 우리가 인구 5천만 중에 절반 이상이 지금 수도권에 살고 있고, 그래서 수도권 인구 집중이 문제가 많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많은 정권에서 국토 균형 발전을 제1의 정책으로 내세웠고, 이건 당연한 건데 뭐 충청도 있고, 영남도 있고, 강원도 있는데 왜 하필 호남이냐 라고 야당에서는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 이정현 :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안 했던 지역으로 가니까 일단 불안감도 있을 것이고, 또 솔직히 말해서 우리 지역 말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을 그냥 그걸 뺏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또 지역의 유권자들이 있어서 어느 지역은 이렇게 투자하는데 우리는 뭐 하냐 라고 하는 것을 앞으로 선거 치를 사람들한테는 부담도 되고, 그래서 뭐 정치인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그런 갑다 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다만, 실제로 그 답을 한번 해보자면 광주 전남에요. 지금 가장 말하자면은 이점이 뭐냐 하면 부지예요. 그동안의 기업들이 안 오다 보니까, 그렇지 않아도 평야가 많은 평평한 광주 전남에 부지가 널리고 널려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부지가 어쩌냐? 싸요. 다른 데는 200만 원, 250만 원, 300만 원인데 이쪽에는 20만 원, 30만 원, 40만 원을 한 그런 부지가 가득 있다는 거죠.
◇ 이동형 : 기업 입장으로서는 좋은 거잖아요.
◆ 이정현 :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요즘에는 알리백, 알리백 해 가지고 신재생 에너지, 또는 저탄소 에너지, 탄소 제로 에너지에 말하자면 에너지를 많이 선호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바다에 바다 해상 풍력을 가장 많이 일으킬 수 있는, 그러니까 15m에서 25m밖에 되지 않는 말하자면 신안에서부터 해남, 완도, 진도, 부안, 군산에 이르기까지 해상 풍력도 가능하고, 또 영광의 원전도 가능하고, 태양광도 가능하지만 곡성하고 구례에는 양수 발전이 있고, 여수와 여천. 그리고 광양 이쪽에서는 LNG하고 수소가 지금 나와요. 그러니까 이런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하필이면 그쪽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는 거죠. 그런 점들 때문에서도 기업들이 그동안에 거기는 가서는 안 될 지역, 갈 거라고 생각도 안 한 지역에 생각을 해보고 한번 따져봤더니 에너지도 있고, 물도 있고, 땅도 있고 인재들도 있더라.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번에 말하자면 간다, 안 간다라고 하는 이 얘기 자체가 호남의 재발견, 호남의 잠재력을 재발견하는 그런 계기가 됐다. 저는 그것만으로도 호남 사람들은 눈물 날 일이죠.
◇ 이동형 : 그럼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광주 군공항으로 결정됐는데, 이게 그렇게 넓다면서요? 땅이.
◆ 이정현 :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간공항이 있고, 군 공항이 있고, 탄약고 자리가 한 61만 평이 있는데, 이 탄약고를 원래 그 옆으로 옮기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또 탄약고 이전 부지가 있고, 그리고 그 옆에 비행기 소리가 시끄러우니까 말하자면 아파트나 뭔가 들어서지 못해 갖고 완전히 공항 부지로만 하면 한 256만 평, 실질적으로 개발 가능한 게 한 500만 평 정도가 광주 송정역에서 2분 거리, 광주의 한 도심인 상무지구에서 10분 거리 안에 이렇게 평평하고 산 하나 허물 필요도 없는 땅이 가득 있는 거에요.
◇ 이동형 : 그러니까 평평하니까 공사하기도 쉽고, 그리고 방금 말하신 것처럼 또 도심하고 가까우니까 정주 여건도 좋고, 거기다가 물류 접근성도 좋고. 그래서 여기가 또 준비된 곳인 것 같다, 기업들도 좋아한다 이런 말씀인 것 같은데, 그래서 대통령도 속도전을 좀 해야 되겠다 해서 속도전을 내세운 것 같긴 합니다. 이렇게 어쨌든 정부에서 전남, 광주, 전남 메가 프로젝트를 했고, 호남분들도 여기에 대해서는 기대가 많이 있겠죠?
◆ 이정현 : 그런데요. 그런데 기대도 많고, 환영도 하고, 너무 좋아하지만 한편으로 호남 사람들이 또 우려하고 염려하고 있는 정치권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을 해야 될 사안들이 있습니다.
◇ 이동형 : 어떤 걸까요?
◆ 이정현 : 방금 말씀하신 공항만 하더라도 공항을 이전을 해야지 들어설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20년 동안을 무안에다 공항을 만들어 놓고도 이전을 못 했어요. 이게 광주 전남 정치인들의 추진력이에요. 다른 데는 지금 똑같은 게 수원도 있고, 대구도 있지만 아직 공항 부지도 정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여기는 20년 전에 공항을 만들어 놓고도 서로 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가지고, 두 공항을 같이 쓰면서 두 공항이 다 어려워진 지경이에요. 그래서 다시 이거를 옮긴다 하더라도 과연 지역민들이 수용을 하겠는가 라는 거 하고, 진짜 큰 문제는 이 군 공항이에요. 군공항에 탄약고가 있고, 탄약고에는 굉장한 아마 그런 게 있나 봐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이전해서 옮기려고 한다고 하는데 신탄약고 부지를 포함한 군 공항 지역을 정하기도 어렵고, 주민들을 설득하기도 어렵지만, 공사가 거의 8년에서 10년이 걸린대요. 그러니까 이걸 다 결정돼 갖고 옮겨서 다 간 뒤에 그걸 만들어야 되는데, 이게 10년, 15년이 걸릴 수 있다는 거죠. 그다음에 전기도 현재 신재생에너지 갖고는 부족하니까 원전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갈 수가 없다 라고 얘기를 해요. 근데 원전을 하나 만드는 데 15년이 걸리잖아요? 그러면 언제 부지 선정하고, 원전을 짓는다고 결정을 내려 갖고 공사만 15년이 걸린다면, 그것도 언제 끝나느냐는 거죠. 이렇게 적지 않은 문제들이 사실은 엄청나게 많이 있기 때문에..
◇ 이동형 : 용두사미로 끝날지 모른다. 이런 걱정도 하시는 거죠?
◆ 이정현 : 실질적으로 그쪽 지역 사람들이 많이 걱정한 게 그겁니다. 이것뿐만 아니고 제주도도 있는 의과대학 하나를 전라남도에 못 갖다 놓고 25년 동안 의과대학 탈핵만 하면서 안 돼요. 그러니까 늘 해왔었던 광주 전남의 이 추진력으로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고도 또 만약에 머뭇머뭇하다가, 그래서 또 우리를 희망고문 하는 거 아니냐 라는 우려도 있고. 또 이런 우려는 실질적으로 그냥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하나하나를 점검을 해 나가면서, 말하자면 그쪽의 기업들이 이전해 올 수 있도록 기반을 빨리 조성하고 까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이동형 : 그런데 이재명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호남의 지방정부 단체장은 다 민주당 소속이고 국회의원들도 민주당 소속인데, 이게 잘못되면 다 민주당 책임 아니겠습니까?
◆ 이정현 : 기가 막힌 말씀입니다. 민주당 책임입니다. 그런데 한번 보십시오. 지금까지 민주당이 그쪽에다 공항하고 제가 의대 얘기를 했었지만, 그것 말고도 혁신도시 만들어 놓고도 아직도 굉장히 비어 있는 집이 많고, 그다음에 도청 이전해 놓고 그쪽에다 남악 신도시 만들어 놓고도 빈 곳이 많고, 그 외에 무슨 한예종을 이전한다 그래놓고 지지부진하고 있고. 또 이번에는 또 육사 3사 통합한다 한다고 그랬다가, 그 뒤로 흐지부지 돼 가고 있고. 너무 그런 일을 많이 겪고 있고, 새만금 같은 경우는 거의 40여 년 동안 지금도 공사 중입니다. 그것이 바로 호남의 민주당의 한계인 것입니다. 경쟁도 없고, 눈치도 안 보고, 말하자면 국민들이 지역민들이 선택할 기회도 안 주고. 이렇게 하다가 보니까 별로 일을 안 해도 무조건 공천만 받아오면 100% 당선이 되니까 그런 추진력을 갖고 지금 이렇게 좋은 기회도 과연 제대로 하겠냐. 그리고 우리나라 뻔히 알지만 대통령 담임이다 보니까 어느 정도 가면 레임덕이 온다 그 말입니다. 그러면 사활을 건다고 말은 한다 치더라도 사활을 어떻게 겁니까? 그걸 진짜로 안 하면 중간에 그만두겠어요? 이렇게 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진짜 치밀하게 이것은요. 정말 국가 사업으로, 국가 프로젝트로 이렇게 진행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한 가지만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역대 정권들이 특정 지역들에다가 국가의 미래를 심어오는 작업들을 해왔어요. 예를 들어 울산 같은 경우는 자동차나 조선을 했지만, 울산만 먹고 산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다 먹고살았어요.
◆ 이정현 : 구미에다 전자단지, 창원에다 중공업 단지, 그다음에 인천에다 공항, 대전 과학 연구단지 같이 사방 천지에다가 그런 식으로 국가 미래에 그러한 산업들을 심어서 비록 위치는 그쪽에 있지만, 그거 가지고 전 국민들이 다 함께 같이 국가가 성장하고 먹고살았듯이 이번에 반도체, 그리고 또 반도체 전에 광주 전남에서 얘기 나온 게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데이터센터하고 AI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광주 전남만 묻고 사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묻고 살 문제고, 대한민국의 미래고, 대한민국의 생존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국가의 프로젝트로 거머쥐고, 광주 전남에도 한 번 정도는 좀 그런 미래를 심어 봐라.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 이동형 : 저는 이정현 위원장님 당연히 염려가 되겠지만 잘 되리라고 보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제가 동의하는 게 어떤 특정 지역의 한 정당이 지속해서 정권을 잡게 되면, 시민들은 눈치 안 보죠. 나한테 공천 주는 사람만 눈치 보면 되니까. 그래서 호남도 마찬가지고, 영남도 마찬가지고 제대로 일이 안 돌아간다 이런 지적이 많은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위원장님도 직접 출마하셨습니다마는 대구 같은 경우에는 김부겸 전 총리가 좀 아깝게 떨어졌지 않습니까? 영남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고,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당선되고, 위원장님께서 예전에 한 번 당선되셨습니다마는 그런 게 좀 자꾸 자주 일어나면 바뀔까요? 많이?
◆ 이정현 : 제가 해보니까 그래 갖고는 안 바뀌어요. 제가 광주에서 39.7%를 얻고도 떨어져 본 적이 있고, 순천에서는 두 번이나 당선돼 본 적도 있지만 그것 가지고는..
◇ 이동형 : 한두 명 당선 갖고는 안 된다?
◆ 이정현 : 그거 가지고는 안 되겠더라고요. 그러니까 어쨌든 예를 들어서 선거제도 같은 경우 중선거구제로 이렇게 지방에 한해서라도 좀 바뀐다든지 이런 근본적인 바뀐 것도 있어야 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 국민의힘 탓이에요. 우리 국민의힘이 호남에 대해서 사실은 국회의원 선거는 88년부터 지금 38년째 싹쓸이를 당하고 있거든요? 기초단체장의 경우 같은 경우는 31년, 또 시의원, 도의원 같은 경우는 35년을 지금 싹쓸이를 당하고 있는데, 제가 당한다는 표현을 써요. 너희들이 왜 당하느냐? 그러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노력을 해 봤느냐 경선 때 빼놓고 내려와 가지고 지역에 와서 한 번이라도 지역 문제에 대해서 아주 심각하고, 그렇게 가서 살펴본 것에 대해서 지속 가능하게 그걸 완성을 시키고, 지원을 해 주고, 밀어주려고 해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려고 하는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해 봤느냐? 없어요. 그런 것들이 말하자면 이렇게 계속 싹쓸이 당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왜 김부겸 그분도 지난번에 당선됐잖아요? 이정현이가 당선됐을 때 그냥 됐겠습니까? 매일 내려갈 때마다 마을회관에서 자고, 자전거 타고, 골목 누비고,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하고 비만 왔다? 그런다면 새벽에 가장 먼저 내려가 갖고 군의원, 도의원들보다 먼저 도착해서 현장 살피고 이렇게 하니까 사람들은 감동해갖고 표를 줘요. 그러면 혼자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 중앙당 차원에서, 그리고 그 지역에 공천하는 모든 사람들이 좀 그렇게 나가서 가지고 올코트 프레싱을 하면은 지역민들이 감동해 갖고 경쟁을 시키는데, 자기들도 포기하려면 포기해라. 우리도 표 안 준다. 이게 30년을 넘게 이렇게 지속되다 보니까 정말 정치가 너무 많이 왜곡이 되고, 지역은 지역들대로 경쟁 없는 정치를 하다가 보니까 지역민들이 주인으로서의 대접을 받는 게 아니라 완전히 민졸 내 취급을 받게 되고 하는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더라고요. 이것은요. 우선은 각 당이 그쪽에서 표가 안 나왔다, 싹쓸이 당했다라고 한다? 그러나 먼저 반성을 먼저 해봐야 돼요.
◇ 이동형 : 김종인 전 위원장 같은 사람이 5.18 묘지 참배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하면 또 지도부에서 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폄훼하고, 망언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최근에도 배제고 사태에서 봤습니다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5.18을 성역 하면 안 된다 라든가, 또 배제고의 하한을 보낸다든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들이 더 호남에서 외면당하는 발단이 되는 게 아닌가.
◆ 이정현 : 그러니까 제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느낀 건데, 제가 많은 준비가 돼 있어서 호소를 하고, 제 연설을 듣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움직여요. 근데 저녁에 8시 뉴스 보고 9시 뉴스 되면 완전히 뒤집어져 버려요. 그다음 날 아침에 가면 그 사람들이 다 떠나가 버리고 있어요. 사실은 정말 정치하는 사람들 같으면 국가의 미래라든가, 청년들의 미래라든가, 제대로 좀 같은 일들에 매달리고, 정말 말장난 말싸움 이런 것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좀 스스로가 탈피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정치꾼이라는 소리 듣지 말고, 정치인 정치가 소리를 들으려고 한다면 진짜 국민들이 봤을 때 일 같은 일을 한다 라고 하는 일들에 좀 몰두를 해야지, 셋이 입혀 가지고 말이야 국회의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리를 차지를 하고 앉아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대로 국회의원으로 대한 국민들의 기대 이것을 부응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진짜 그런 건 좀 달라지고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동형 : 근데 저도 고향이 TK긴 합니다만, TK 분들이 민주당에 이 이야기하는 게 제대로 된 후보를 내려 보내면 우리가 왜 안 찍냐 뭐 이런 얘기도 좀 자주 하시거든요? 아마 호남도 그럴 거예요.
◆ 이정현 : 당연한 말이 나오는 거죠.
◇ 이동형 : 이정현 위원장쯤 되는 사람이 내려와야지, 뭐 속된 말로 어중이떠중이 내려 보내서, 그냥 흉내만 내고 가면 당연히 안 찍어준다 뭐 이러는데, 당 입장에서도 당연히 지는 거 아무도 안 가려고 하니까 못 보낸다. 또 당 입장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이정현 : 당 입장은 선거에 임박해 갖고 고르라니까 그런 거죠. 평상시에 예를 들어 집권을 했다? 그러면 장관도 시키고, 차관도 시키고, 굉장한 자리에서 훈련도 시켰다가, 그리고 나서 이렇게 선거철 때 내려 보내서 이렇게 실력 있는 사람 다시 당선시켜 보내면, 또 우리 중강당에서는 굉장히 좀 많이 중용을 하겠다. 이렇게 기대감을 줘야 되는데, 가만히 놀고 있다가 선거일 딱 임박해갖고 며칠 남겨놓고, 몇 달 남겨놓고 고르니 그게 제대로 된 그런 평을 들을 수 있겠느냐는 거죠.
◇ 이동형 : 예. 오늘 장동혁 대표가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와 회동이 예정돼 있었는데, 취소하고 광주 경찰청으로 내려갔어요. 아마 광주 경찰청장을 만나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그 사건에 대해서 항의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결국은 못 만났다고 합니다마는 굳이 오늘 약속을 취소하고 갈 필요가 있었겠느냐. 장 대표의 정무적 판단은 어떻게 보세요?
◆ 이정현 : 저는 제가 장 대표 속에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치가 국민 전체, 또 국가 전체를 좀 바라보고 하는 그런 경쟁들을 양쪽 다 했으면 좋겠다.
◇ 이동형 : 여야가 최근 들어서 더 극하게 싸우고 치닫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낭만이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전혀 그런 게 없는 것 같아요
◆ 이정현 : 제가 며칠 전에 한화갑 대표님하고 저녁을 먹었었어요. 옛날 얘기 많이 했는데, 진짜 옛날에 선배 정치인들 선배 정치인들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그래도 과거에는 국가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막 주고받고, 있는 대로 다 비판 비평을 하지만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국면에 도움이 된다면 하면 거기다 몰두를 하고, 거기다 집중을 하고 이렇게 했는데, 지금 여야가 어디 한 군데도 거기가 낫고 여기가 부족하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정치가 좀 많이.. 제가 정치권에 오래 있었지만 실망스러워요.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의힘을 저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당 대표로 중간에 물러나서 한 10년 동안 사실은 좀 침묵하고 있다가, 지난번에 공관위원장 하면서 처음으로 정치에 제대로 다시 복귀를 했는데 지금 제가 딱 보고 해법을 내라? 그러면 저는 판갈이예요. 물갈이 갖고 되지를 않아요. 국그릇 속에 건데기가 상해 갖고 있는데, 그 국물을 갖다가 80% 가고 다시 국물 부은다. 그래서 배탈이 안 나겠냐는 거예요. 지금 정도 된다고 한다면, 이 정도의 정치라고 한다면요. 판을 한 번 갈아야 돼요. 판을 한 번 갈 때가 된 거예요. 예를 들자면 이승만 대통령이 12년 했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앞에 세력들을 싹 갈고 새로운 주체 세력을 형성을 해서, 그 시대에 맞는 국가 의제를 갖고 말하자면 18년을 해요. 그런데 또 다음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18년을 싹 사람들을 몰아내고, 또 새로운 주체 세력을 형성해 놓고 그 시대에 맞는 것을 해요. 김영삼 대통령까지가 그렇게 했어요. 그 이후로부터는 자꾸 외부에서 잠깐 반짝반짝하는 스타 데려다가 반짝 써먹으려고 들어와요. 그래갖고 그 사람들이 들어오니까 정치를 모르잖아요? 모르니까 뭘 하냐면, 세를 형성을 하는데 뭘 형성을 하냐? 완전히 캠프로 구성을 해. 캠프 정치를 한다 그 말이죠. 그러니까 그보다 또 지지율이 낮은 사람은 그 사람들대로 또 캠프를 구성을 하고, 서로 캠프 간에 싸워요. 그러니까 상대방은 보이지도 않아. 국가도 보이지 않아. 이 캠프 싸움으로 해갖고 잔챙이 정치로 이렇게 계속해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정말 우리 정치권이 너무 안타깝게 지금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한 번 정도는 이 세대에 맞게, 이 시대에 맞게 세대화 시대를 한번 확 판을 갈아야 된다. 그때 비로소 정치는 저절로 교체가 될 것이다. 바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가야 된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그렇게 되면 우리 이정현 위원장이 비대위장 하셨으면 좋겠네요.
◆ 이정현 : 아이고 지금 국민의힘 비대위 얘기 좀 들먹이지 마십시오. 제가 하고 나서 10년 이후로 제 뒤로요. 26명이 바뀌었습니다. 당 대표 비대위원장 권한대행 혁신위원장 해고 26명 반년 만에 한 번씩 갈아치웠어요.도대체가 이래 가지고 어떻게 정말 국민들에게 마음을 살 수 있는 지지자들 마음도 못 사죠.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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