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상황실 대응·CCTV 질타...247만 장 재검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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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상황실 대응·CCTV 질타...247만 장 재검표 할까

2026.07.07.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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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중앙선관위·서울선관위 현장 조사
여야, 상황실·잠실 개표소 CCTV 사각지대 질타
국조특위, 오는 14일 1차 청문회 증인 97명 채택
강훈식·윤호중·안규백 등 증인 채택 두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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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상황실 대응과 CCTV 사각지대에 대한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송파구 투표지 247만 장 재검표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현장 조사한 국조특위가 이번엔 '컨트롤 타워'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선관위를 찾았습니다.

여야는 본 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을 최초 인지한 시점과 상황실 대응, CCTV 사각지대 등을 놓고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이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전화를 받고도 자체 확인하는 데에만 50분씩 소요하는 조직이 돼버렸습니다. 지침을 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그로부터 또한 55분이 걸려서….]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CCTV가 비추는 곳이 사각지대가 많고 심지어 복도 쪽 출입문은 열려 있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CCTV 제출을 미루고 있는 이유를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이 제안한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지 재검표 문제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습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지 이송 전 검증을 제안하며 총 9시간, 인력 440명, 예산 5천만 원이 소요될 거라고 추산했습니다.

[옥미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조정실장 : 올림픽 공원에 보관돼 있는 해당 투표지가 선거 당일 사용한 투표지와 동일하다는 투표지 무결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

다만 투표지 유·무효 판단을 구하는 '선거쟁송'은 아니라는 게 선관위 설명인데, 법적 효력이 없는 재검표가 국민의 의구심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지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국조특위는 또 14일 1차 청문회엔 중앙선관위원 전원 등 증인 97명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비서실장과 행안부·국방부 장관을 부를지를 놓고는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서범수 / 국조특위 간사 (국민의힘) : 만약 우리가 행안부나 청와대가 이 사태가 발생한 즉시 바로 인지를 했으면 참정권 침해라는 사달이 났겠느냐?]

[윤건영 / 국조특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 정쟁을 하자고 이 자리에 모인 게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실과 선관위는 엄연히 분리돼 있는 헌법기관입니다.]

올림픽공원 개표소 내 투표용지 247만 장에 대해선 여야 모두 공개 재검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재검표 목적과 절차를 어떻게 할지 각 당 내부 조율과 여야 협의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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