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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7월 07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 李-文 회동 사실상 무색…김민석의 정청래 저격은 ‘문심’ 없다는 자신감
- 친명에 이어 친문까지 외면…정청래, 전당대회서 완벽한 고립무원 처해
- 국가 위기 상황인 ‘비상계엄’ 당시 김민석의 행적, 정치적으로 명확히 밝혀야
- 정청래 ‘적통 논쟁’과 하의도 방문, 과거 매몰된 극단적 편가르기 정치
서정욱
- 김민석은 이재명의 아바타…결국 이재명과 김민석 ‘공도동망’ 공멸의 길 갈 것
- 친명계의 노골적인 십자포화…정청래, 당 대표 경선 끝까지 완주할지 의문
- 사전 경고 받고도 ‘감기약’ 핑계로 계엄 표결 불참한 김민석, 심각한 결격 사유
- 정청래와 이재명 결정적 결별 계기는 ‘강선우 구하기’…대통령 인사권에 정면 도전
하헌기
- 정청래 ‘대통령 치받기’ 자기 정치, 국정·당 안정성 심각하게 해쳐
- 2002년 후단협 탈당 얘기까지 소환…민주당 어른들 철없고 옹색
- 당 대표 자리는 비전 논쟁하는 곳, 감기약 성분 검증하는 자리 아냐
- 정청래, 지지층의 저열한 대통령 비난 방관…지도자 자격 의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민주당 얘기부터 해볼게요. 김민석 전 총리가 어제 광주에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 정청래 대표를 아주 그냥 간접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저격을 한 것 같아요. 이름만 얘기 안 했지 누가 봐도 ‘정청래 대표 당신은 당 대표할 자격이 없어’라고 얘기를 한 것 같아요. 자기 정치에 당정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직공을 했는데 하헌기 대변인님, 처음부터 조금 과열되는 것 같습니다.
▲ 하헌기 : 이미 과열돼 있는 상태라 생각을 하고.
◇ 장성철 : 그래도 그동안 김민석 전 총리가 막 정청래 대표를 막 자극적인 단어를 통해서 공격하지 않았잖아요.
▲ 하헌기 : 공격하지는 않았는데 자기 정치라는 건 모든 정치인들이 다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다 욕으로 쓰긴 하는데, 그 자기 정치가 공익에 부합하는지 아니면 당의 이익에 부합하는지가 더 중요해 보이고 최근에는 계파 불문하고 정청래 대표의 자기 정치의 내용에 대해서 많이 비판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정청래 대표께서 연임을 하는 방식 혹은 캠페인이 어떻게 전개됐냐면 사실상 대통령을 치받아서 자기의 독자 세력을 만들려고 하는 것, 이걸 가지고 자기 정치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제가 정청래 대표께서 대통령을 치받을 때 만약에 직언을 하는 방식이었으면, 보편적인 유권자들이 동의하는 어떤 그런 문제를 직언하는 방식이었으면 아마 그래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 그것도 아니에요. 이를테면 대통령의 어떤 SNS라든가 당에서 넘어온 공소 취소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우려하는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꽤 있거든요. 근데 그런 거에 대해 얘기하는 건 아니에요. 항상 그 행정부의 지난번 지방선거로 치면 행정부 인사들의 발언도 봐야 된다는 변죽을 올리든가, 아니면 보완수사권 문제 이런 걸로 막 전선을 짓거든요. 근데 보완수사권 문제는 제가 봤을 때나 여론상으로도 대통령 입장이 더 타당해 보인단 말이에요. 근데 그런 사실상 강성 지지층을 격동시키는 방식인 자기 정치가 당의 안정성도, 국정 운영의 안정성도 해친다, 이런 어떤 메시지를 깔고 들어간 거로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이제는 작심을 한 것 같아요.
◆ 김종혁 : 이걸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데 첫 번째는 ‘이거 문명 회동이라는 게 별 의미가 없었구나.’ 문명 회동을 통해서 서로가 이걸 톤 조절하고 그다음에 갈등을 없애자 이렇게 얘기했지만 실제로 그 이후에 나오는 양 진영의 대응을 보면 별로 문명 회동이라는 게 의미가 없었구나 이런 생각이 하나 들고, 두 번째로는 저렇게 강력하게 얘기하는 건 둘 중에 하나예요. 자신감 아니면 두려움이잖아요. 자신감이 있어서 ‘아, 내가 이렇게 얘기해 봤자 너 별 볼 일 없어.’라든가 ‘아, 나 굉장히 뒤지고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쟤를 공격을 해야 돼.’라는 것 등. 그런데 보니까 전자, 자신감이 김민석 후보에게 저런 얘기들을 거침없이 하게 하는 배경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거는 문명 회동에 대한 해석도 다를 수 있는데 이런 거 아닐까요? 문명 회동을 했는데 ‘아, 문재인 대통령의 이른바 문심이라는 게 정 총리한테 가 있는 게 아니구나. 그렇게 결사적으로 돕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건 아니구나.’라는 걸 어느 정도 확인하지 않았을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정청래 대표는 상당히 고립무원 지경일 수 있어요. 친명 그룹으로부터는 처음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데 친문 그룹도 그렇게 열심히 돕고 싶은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러면 상당히 힘들어지죠.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유시민이라든가 아니면 김어준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어떻게 나오냐 이런 것들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서정욱 : 근데 정청래의 자기 정치도 문제인데 김민석은 이재명의 아바타 정치예요. 더 문제예요. 본인은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는데 그건 말이 안 되고 결국에 이재명의 방탄 시대를 열겠다, 이재명이 방탄 시대 공소 취소부터 근데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요즘에 급전직하하고 있잖아요. 하락 추세가 제가 볼 때는 결국 김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공도동망, 공멸의 길로 가는 것 같아요. 되기는 될 것 같아요. 정청래가 고립무원은 맞아요. 문조털래유 중에 ‘래’를 빼고 나면 문조털유가 남잖아. 근데 문조털유가 다 발을 빼는 것 같아. 문재인 대통령 발을 빼고 조국은 자기 코가 석 자야, 그다음에 김어준 씨는 파리 갔다가 돌아오는 것 같은데 결정적일 때 외국 나와버렸잖아요. 그다음에 유시민도 요즘 완전히 침묵을 강요당하는 많이 비판받고 있어요.
◇ 장성철 : 낚시 영상 올렸더라고요.
△ 서정욱 : 워낙에 반응이 그래서 김어준 씨가 본인 유튜브 만들어가지고 ‘네가 해라’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문조털유가 이탈하면서 정청래가 고립무원이 되고 김민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높은 그러나 이재명의 방탄 시대로 이재명 대통령의 아바타 정치로 본인 정치가 없잖아요.
◇ 장성철 : 근데 전당대회는 지지층과 당원들이 뽑는 거잖아요. 그러면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으니까 당원들 사이에선 그렇게 컨셉 잡는 거는 당선되는 데 유리한 구도를 만든 거 아니에요?
△ 서정욱 : 당선에는 유리하지만 그렇게 쓴소리를 하고 뭔가 당이 이렇게 되면 청와대 출장소, 청와대 2중대가 되는 거예요. 그래도 정청래는 할 말은 했잖아요. 아마 김민석 당 대표가 되면 완전히 이재명 대통령 한몸으로 그냥 당이 존재감이 없이 그냥 청와대 그냥 여의도 출장소, 출장소 그 정도밖에 안 됩니다.
▲ 하헌기 : 아바타 정치인은 아니고 당정일체론이라는 얘기도 있고 실제로는 당정 분리 이런 얘기도 있지만 그건 때에 따라 다른 겁니다. 당연히 여당이 청와대 거수기가 되면 되지, 안 되죠. 그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할 수 있고 논쟁도 할 수 있고 이래야 되는데 이제까지 지도부처럼 쓴소리 이런 걸 넘어서 완전 분열로 가는 것, 갈등으로 가는 것 이런 것들은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너무 해치고 그건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가는 거거든요. 당 대표가 당을 청와대의 어떤 출장소처럼 만들려고 해도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됩니다. 정당 활동하다 보면 저 같은 애들도 나와서 떠들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또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토론하는 과정에서 의총에서 또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그걸 반드시 윤석열 정부 때처럼 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정청래 전 대표는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지만 친청 의원들은 아주 정말 감정적인 언어를 동원을 해서 김민석 전 총리를 공격을 하고 있어요. 이성윤 의원은 ‘계엄 해제 표결은 왜 불참했냐, 감기약 성분 밝혀라.’ 한민수 ‘시대착오적 유체이탈식 발언이다.’ 최민희 ‘김민석, 정몽준 단일화를 위해 탈당한 것 아니냐.’ 그러면서 옆에 계신 분들이 공격을 더 세게 합니다. 참 전당대회가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 하헌기 : 메시지가 참 철이 없네요, 근데.
◇ 장성철 : 감기약 성분까지 밝혀라 이거는 감정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 김종혁 :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는데 지난번에 저희는 그런 경험을 우리 당에서는 해 봤거든요. 그때는 아예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한동훈 대표 당대표 선거할 때 온갖 마타도어를 쏟아붓고 그다음에 무슨 김옥균 프로젝트라고 그래서 ‘너 당 대표 돼 봤자 100일 이내에 쫓겨날 거야, 6개월 이내에 쫓겨날 거야.’ 이런 얘기들을 막 퍼뜨리고 그래서 보면 그런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가장 치열한 전쟁은 내전이라고 그러더니 그 말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그 벌어지고 있는 이 정도는 조족지혈이죠. 그때 당시에 국민의힘에서 벌어졌던 전쟁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긴 한데, 근데 문제는 이 주장들을 들으면 ‘그거 만든 거 아니야? 그거 밝혀야 되는 거 아니야?’ 감기약 성분은 아니지만 아니, 그때 그렇게까지 비상계엄이 있을 것이라고 이렇게 외치던 분이 정작 비상계엄이 발효된 날 나타나지를 않았어요. 감기약 먹고 잤다? 잘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러면 부인이라도 깨울 거 아니에요? 누구라도 가족이라도 ‘이거 비상계엄 당신 말한 대로 비상계엄 터졌다. 다들 국회에 모이고 있다.’ 영등포 아닙니까, 또 지역이?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래서 당연히 왔어야 돼요. 그런데 안 오셨어요. 그거는 도대체 뭐냐 이렇게 비판을 받을 수 있고 그 당내에서도 그런 얘기 나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과 정몽준 후보 당시에 후보 후단협이라는 게 만들어져서 그때 제가 출입 기자였어요. 그 내용을 잘 알아요. 김민석 후보는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 그거 내가 그냥 간 것도 아니고 ‘여러분이 너는 그쪽 가서 역할 분담해라’ 해서 간 부분이 있는데 종국에 와서 나를 그렇게 몰아세우면 어떡하냐는 것도 일부 맞는 부분이 있거든요. 하지만 그런 부분도 어쨌든 경선이라는 것은 본인의 과거에 대해서 다 드러내는 작업이니까 그런 것들을 다 이번에 다 잘 털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 서정욱 : 근데 거기에 하나만 더 보태면요, 똑같은 이야기인데 그 박선원 의원이 폭로를 했어요. 박선원 의원이 그날 김민석 총리한테 전화했다고, 오늘 중대 발표 윤 대통령 있을 것 같다고 사전에 전화했다고 박선원이 밝혔어요. 그러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인데 이걸 시간도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잖아요. 감기약 먹고 잠들어도 가족들도 깨우겠지만 보좌진이 9명이나 있잖아요. 당에서도 이거는 아무리 봐도 그냥 무서워서 이렇게 피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진짜 그분도 옛날 계엄도 경험해 봤고 끌려가고 학생운동 했잖아요. ‘계엄이라는 게 무섭더라. 장난이 아니야, 목숨이 위험.’ 한동훈도 그랬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두려워서 그냥 자는 척하고 안 갔다, 그렇다면 심각한 결격 사유 아닙니까? 그 의혹을 제기하는 건 제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 상식으로는 다른 거는 도저히 설명이 안됩니다.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 이 부분은 전당대회 과정 중에서 김민석 전 총리가 명확하게 해명해야 될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계속 이렇게 공격당하느니.
▲ 하헌기 : 그런데 그거를 감기약 성분을 어떻게 입증하겠어요? 김민석 총리한테 제가 처음에 계엄 관련해 가지고 사전에 경고할 때 대들었어요. ‘민주 진영이 무슨 80년대 정치에 빠져 있다. 어떻게 계엄을 하냐’ 했다가 실제로 계엄이 나고 난 뒤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해서 경고하고 예방 조치를 하려고 했던 사람이라서 그거 하나 가지고 비판하면 되게 옹색해진다고 생각을 하고, 기본적으로는 저희 당의 어른들이 옛날 얘기 말고는 할 게 없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잖아요. 맨날 지적하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거를 여당으로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한다든가 이런 논쟁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2002년 얘기하고 하다못해 근래에 가까운 과거든 먼 과거든 그거 가지고 인정 투쟁을 벌이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게 과연 일반 유권자들이 봤을 때 이입되는 방식으로 저희가 당권 경쟁을 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물론 검증을 하는 거 좋죠. 과거에 어땠는지, 생각이 바뀌었는지 이런 거 하는 건 좋은데 그래도 의제를 설치해서 얘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문제들은 드라마가 다 화두를 던지고 있어요. 교육 현장 문제는 <참교육>이 던지고 있고 그런 식인 거잖아요. 그래서 당 자체가 다 당 대표라고 하는 자리에 가겠다는 건 여당이라는 자리를 어느 방향으로 가져가겠다는 그 비전을 갖고 하는 거지, 감기약 성분 논쟁하는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 하헌기 대변인 얘기에 거의 대부분 동의하지만 그 옛날 얘기 무슨 후단협 때 2002년도에 있었던 얘기 끄집어내서 얘기하는 건 치졸한 거죠. 별 의미도 없고요. 그리고 그 여당의 대표 경선이 미래 지향적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건 당연히 환영할 얘기지만, 그러나 계엄 때 어떤 행동을 했느냐는 이거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국가가 어떤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정치 지도자는 왜 그 사람에게 그렇게 많은 권위를 주고 월급을 주고 명예를 줍니까? 그거는 그런 위급한 상황에 자신이 앞서서 나서서 국가를 방위하려고 해야 된다는 그런 것 때문에 권한을 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불과 1년 6개월 전에 그 계엄의 현장에 어떻게 행동했느냐. 이것은 여당이나 야당이나 모든 국회의원들 그리고 모든 정치인들에게 만약에 그런 게 필요가 없다면 국무위원들에 대해서 왜 재판을 합니까? 그리고 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문제를 삼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명확히 밝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추경호 대구시장 같은 경우도 재판받고 있잖아요. ‘당신 그때 했냐’에 대해서 그러면 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너희들 했느냐’라고 해서 다 재판을 받고, 여당 의원들은 했는지에 대해서 그거 안 물어봐도 되는 겁니까? 적어도 법률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 하더라도 정치적으로는 그것들 문제를 제기해야 되고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죠.
▲ 하헌기 : 근데 못 온 사람들에 대해서 재판받는 게 아니라 추경호 시장 같은 경우에는 원내대표로서 국회의원들을 사실상 본회의장에 불러서 계엄 해제 표결에 리딩을 해야 되는 입장인데 그걸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거지, 거기에 참석 못했던 개별 의원들에 대해서 전부 재판 회부하자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감기약 성분 가지고 논쟁해 봐야 입증도 안 될뿐더러 별로 도움도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서정욱 변호사님, 그 어제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은 호남 지역 차기 민주당 당 대표 여론조사 결과 김민석 44.2%, 정청래 20.4%, 송영길 15.4% 이래요. 권리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 해보면 이렇단 말이에요.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김민석 전 총리가 상당히 유리해 보이는데 정청래 대표는 지역 다니면서, 비공개로 다니면서 선거 운동은 하고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출마하겠죠?
△ 서정욱 : 아마 지금으로서는 진짜 출마나 완주까지 가능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어요. 제가 봐도 외부에서 보면 ‘이렇게까지 정청래를 완전히 때려 패도 되나?’ 그렇잖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이 노골적으로 정청래에 대해서 계속 공격하고 있고 그리고 이번에 호남의 반도체도 결국은 김민석 후보한테 상당히 유리한 거거든요. 그리고 송영길 대표 출마도 아마 대구, 호남에 표를 정청래 표를 가져가는 효과가 있잖아요.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되겠지만 책임당원들하고 틀리기 때문에 지지층도 조금 열어봐야 되지만 상당히 하향세는 맞다. 처음에는 결선 투표는 무조건 갈 걸로 봤는데 보면 1차에서 김민석한테 끝나는 거 아니야? 이런 여론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너무 노골적으로 거의 모든 이재명 계 이분들이 다 정청래를 완전히 십자포화로 해가지고 퍼붓고 있거든요. 과연 완주를 할 수 있을지...
◇ 장성철 : 그런 상황이라면은 김민석 총리 측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출마하더라도 중간에 적당하게 하신 다음에 그냥 드랍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갖고 있을 수 있겠네요.
△ 서정욱 : 근데 송영길도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우리가 볼 때는 얼굴 표정만 봐도 송영길도 여차하면 ‘나하고 김민석이하고 결승 가, 정청래 떨어지면.’ 김민석을 이길 수도 있고 오히려 또 본인하고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페이스메이커(pacemaker)가 아니고 플레이어(player)로, 플레이어로 내가 이 당권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정청래 하향세 되면서 처음에는 그냥 정청래 떨어뜨리려고 나왔다가 그 출마 선언도 먼저 하잖아요. 아마 8일 날 출마 선언하죠? 아마 끝까지 완주하면서 ‘내가 이 당권을 잡는다.’ 이런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이렇게 여론조사를 보면 또 분위기를 보면 김민석 전 총리가 유리해 보이는데 정청래 대표를 돕는 그분들의 발언들이 상당히 자극적이잖아요. 아까 소개시켜 드렸는데요.
◆ 김종혁 : 궁지에 몰리면 사람은 다 발언 같은 것들이 더 세지죠.
◇ 장성철 : 근데 이번에 정청래 대표 세게 밀었는데 앞장서가지고 안 되면은 2028년 총선 공천 나 못 받을 수 있겠다, 나 조금 약하게 하고 눈치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 안 할까요?
◆ 김종혁 : 글쎄요. 그건 제가 그분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보지 않았으니까 제가 말할 수는 없지만, 저도 당해보니까 소수파가 되잖아요? 그럼 더 뭉쳐요. 친한계 다 제명하고 자르고 그러면 그 사람들이 ‘나 무서워. 항복해야지. 나 윤어게인으로 갈 거야.’ 이렇게 안 하거든요. 그렇게 안 하고 ‘우리가 옳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너희들 말이 되니? 역사가 당신들 심판할 거야. 두고 봐.’라고 얘기하면서 더 똘똘 뭉치더라고요. 근데 이 두 분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옳다 그르다는 잘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로서 당을 이끌어온 그 방식에 대해서 대단히 비판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약간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건 너무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니까 대통령까지 나서서 그래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니까 ‘이건 불공정 게임 아니야?’라는 생각도 들고 과거에 우리가 당했던 것도 있어서, 그래서 제가 편을 들어주고 있는 측면이 조금은 있는데 균형을 위해서.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정청래 대표 쪽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막 그 강력하게 나오고 있는 것은 그런 느낌들, ‘뭐야? 이거 이렇게 불공정하게 우리를 공격한단 말이야? 나쁜 사람들 아니야?’ 이런 감정의 앙금 같은 것들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 선거 끝나도 어쨌든 후유증 꽤 갈 거다.
▲ 하헌기 : 한동훈 의원이 소위 두드려 맞는 건 당내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보편 상식으로 봤을 때는 잘못된 거에 직언했다가 두들겨 맞은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그게 아니에요. 이를테면 보완수사권 문제를 아까 얘기를 했는데 그게 핵심 쟁점 중 하나니까 대통령께서는 너무 근본주의적, 교조주의적으로 하지 말고 국민의 어떤 편익을 위해 기능을 생각해서 하자라는 게 제가 봤을 때는 더 합리적이에요. 근데 거기에 대해서 숙의도 하지 않고 페이스북에 사실상 몇 문장 되지도 않은 걸로 올려가지고 일종의 선동만 하는 거지 않습니까? 정청래 대표께서 그 행위가 잘못돼서 비판받는 부분이 더 많아요. 민주당이 똘똘 뭉쳐서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는 게 아니고 계파 불문하고 비판하고 있는 거거든요. 제가 무슨 계파가 있겠어요? 어떤 분들은 송영길 대표께서 다시 대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고 김민석 대표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 사람들이 다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비판하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께서도 노선 수정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거죠.
◇ 장성철 : 네, 반추해 보면 하헌기 대변인님이 생각하기에 정청래 대표의 어떤 발언이 대통령이나 민주당 지지층이나 의원들에게 ‘야, 이거는 정말 집권여당 당대표로서는 이거는 너무 나간 선 넘은 발언이다’라고 생각한 메시지가 뭐였어요?
▲ 하헌기 :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보완수사권 문제입니다. 권력은 정권은 짧고 그런 얘기들보다 더 치명적인 게, 사실상 핵심 지지층들 상당수가 원하는 어떤 법이나 정책, 이거를 국정 운영하는 사람들은 그냥 수용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건 당에서 소화를 해 줘야 되는 거거든요. 근데 그걸 갖다가 자기 정치를 위해서 사실상 대통령을 흔들고 핵심 지지층과 보편 국민들을 가르는 방식의 어떤 정치 행위를 했단 말이죠. 그게 엄청 치명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통령이 밀어붙이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나 필요한 제도니 당에서 숙의를 해보라 했으면 숙의하는 척은 해야죠. 모여서 논의하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하는 척은 해야죠. 그런데 숙의하라고 하자마자 그다음 날 바로 보완수사권 절대 폐지, 이거는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는 거죠.
◆ 김종혁 : 여기다 하나만 보태면 그 적통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도 정말 부적절해요. 도대체 무슨 하의도 찾아가고 그다음에 ‘노사모’라고 얘기하고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그 이전에 당을 운영해 왔던 대로 굉장히 극단 편가르기를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노사모의 DJ, 당신들은 그거 아니잖아’라는 함의를 품고 있는 거잖아요. 거기다가 보완수사권 문제도 그렇고 이런 것들을 보면 이분은 굉장히 극단적인 사람이고 자기 당내 싸움도 상당히 극단적으로 하는구나 라는 부분들 이런 거는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하헌기 : 어느 정도냐면 늘 조회수만 보고 말씀하시는 서정욱 변호사님과도 제가 얼굴 안 붉히고 대화를 하는데 심지어는 딴지 게시판에 대통령 비난이 많고 무슨 장애 이런 것까지 덧씌워가지고 그걸 저열한 방식으로 하면 거기에 글을 기왕 쓰시는 김에 이런 건 하지 말자고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안 쓰면 모를까 정청래 대표가 거기 매일 들어간다면서요, 글도 자주 쓴다면서요. 근데 그런 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러면서 본인 페이스북에만 동지 언어를 쓰겠다고 해요. 동지의 언어를 쓰지 않는 본인 지지층이 그걸 말릴 줄 아는 태도도 보이셔야 되는 거죠, 지도자 하겠다고 하면.
△ 서정욱 : 정청래 대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결정적으로 멀어진 게 최근에는 말 너무 많은데요. 옛날에 강선우 사태 때 딱 그게 느껴지더라고요. 강선우 있잖아요, 갑질하고 막 이래가지고 장관직에서 낙마했죠. 근데 보란 듯이 ‘강선우 동지는 비 올 때 비를 맞아주는 거고’ 이러면서 강선우를 띄우더니 당이 어디 국제위원장인가 보직 하나 줬잖아요. 이거 우리가 볼 때는 대통령한테 정면 인사권에 도전하는 거야. 대통령이 장관 내정했다가 딱 낙마, 교체했는데 정청래가 감싸면서 당에 당직을 준다? 이때부터 ‘정청래와 이재명 대통령 같이 가기 어렵겠구나.’ 네, 그때부터 계속 강조했죠.
◇ 장성철 : 그것도 기억이 나요. 근데 정청래 대표가 기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세요, 1년 동안 당 대표로서 집권 여당 대표로서?
△ 서정욱 :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통령보다는 잘했다. 정청래도 못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1년간 김민석이 한 게 있어요? 자살 예방 교육 해가지고 국민 생명 보호,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김민석이 1년 동안 한 게 있냐고 그래 봐요. 정청래 대표가 김민석 총리보다는 잘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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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7월 07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 李-文 회동 사실상 무색…김민석의 정청래 저격은 ‘문심’ 없다는 자신감
- 친명에 이어 친문까지 외면…정청래, 전당대회서 완벽한 고립무원 처해
- 국가 위기 상황인 ‘비상계엄’ 당시 김민석의 행적, 정치적으로 명확히 밝혀야
- 정청래 ‘적통 논쟁’과 하의도 방문, 과거 매몰된 극단적 편가르기 정치
서정욱
- 김민석은 이재명의 아바타…결국 이재명과 김민석 ‘공도동망’ 공멸의 길 갈 것
- 친명계의 노골적인 십자포화…정청래, 당 대표 경선 끝까지 완주할지 의문
- 사전 경고 받고도 ‘감기약’ 핑계로 계엄 표결 불참한 김민석, 심각한 결격 사유
- 정청래와 이재명 결정적 결별 계기는 ‘강선우 구하기’…대통령 인사권에 정면 도전
하헌기
- 정청래 ‘대통령 치받기’ 자기 정치, 국정·당 안정성 심각하게 해쳐
- 2002년 후단협 탈당 얘기까지 소환…민주당 어른들 철없고 옹색
- 당 대표 자리는 비전 논쟁하는 곳, 감기약 성분 검증하는 자리 아냐
- 정청래, 지지층의 저열한 대통령 비난 방관…지도자 자격 의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민주당 얘기부터 해볼게요. 김민석 전 총리가 어제 광주에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 정청래 대표를 아주 그냥 간접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저격을 한 것 같아요. 이름만 얘기 안 했지 누가 봐도 ‘정청래 대표 당신은 당 대표할 자격이 없어’라고 얘기를 한 것 같아요. 자기 정치에 당정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직공을 했는데 하헌기 대변인님, 처음부터 조금 과열되는 것 같습니다.
▲ 하헌기 : 이미 과열돼 있는 상태라 생각을 하고.
◇ 장성철 : 그래도 그동안 김민석 전 총리가 막 정청래 대표를 막 자극적인 단어를 통해서 공격하지 않았잖아요.
▲ 하헌기 : 공격하지는 않았는데 자기 정치라는 건 모든 정치인들이 다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다 욕으로 쓰긴 하는데, 그 자기 정치가 공익에 부합하는지 아니면 당의 이익에 부합하는지가 더 중요해 보이고 최근에는 계파 불문하고 정청래 대표의 자기 정치의 내용에 대해서 많이 비판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정청래 대표께서 연임을 하는 방식 혹은 캠페인이 어떻게 전개됐냐면 사실상 대통령을 치받아서 자기의 독자 세력을 만들려고 하는 것, 이걸 가지고 자기 정치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제가 정청래 대표께서 대통령을 치받을 때 만약에 직언을 하는 방식이었으면, 보편적인 유권자들이 동의하는 어떤 그런 문제를 직언하는 방식이었으면 아마 그래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 그것도 아니에요. 이를테면 대통령의 어떤 SNS라든가 당에서 넘어온 공소 취소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우려하는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꽤 있거든요. 근데 그런 거에 대해 얘기하는 건 아니에요. 항상 그 행정부의 지난번 지방선거로 치면 행정부 인사들의 발언도 봐야 된다는 변죽을 올리든가, 아니면 보완수사권 문제 이런 걸로 막 전선을 짓거든요. 근데 보완수사권 문제는 제가 봤을 때나 여론상으로도 대통령 입장이 더 타당해 보인단 말이에요. 근데 그런 사실상 강성 지지층을 격동시키는 방식인 자기 정치가 당의 안정성도, 국정 운영의 안정성도 해친다, 이런 어떤 메시지를 깔고 들어간 거로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이제는 작심을 한 것 같아요.
◆ 김종혁 : 이걸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데 첫 번째는 ‘이거 문명 회동이라는 게 별 의미가 없었구나.’ 문명 회동을 통해서 서로가 이걸 톤 조절하고 그다음에 갈등을 없애자 이렇게 얘기했지만 실제로 그 이후에 나오는 양 진영의 대응을 보면 별로 문명 회동이라는 게 의미가 없었구나 이런 생각이 하나 들고, 두 번째로는 저렇게 강력하게 얘기하는 건 둘 중에 하나예요. 자신감 아니면 두려움이잖아요. 자신감이 있어서 ‘아, 내가 이렇게 얘기해 봤자 너 별 볼 일 없어.’라든가 ‘아, 나 굉장히 뒤지고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쟤를 공격을 해야 돼.’라는 것 등. 그런데 보니까 전자, 자신감이 김민석 후보에게 저런 얘기들을 거침없이 하게 하는 배경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거는 문명 회동에 대한 해석도 다를 수 있는데 이런 거 아닐까요? 문명 회동을 했는데 ‘아, 문재인 대통령의 이른바 문심이라는 게 정 총리한테 가 있는 게 아니구나. 그렇게 결사적으로 돕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건 아니구나.’라는 걸 어느 정도 확인하지 않았을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정청래 대표는 상당히 고립무원 지경일 수 있어요. 친명 그룹으로부터는 처음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데 친문 그룹도 그렇게 열심히 돕고 싶은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러면 상당히 힘들어지죠.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유시민이라든가 아니면 김어준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어떻게 나오냐 이런 것들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서정욱 : 근데 정청래의 자기 정치도 문제인데 김민석은 이재명의 아바타 정치예요. 더 문제예요. 본인은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는데 그건 말이 안 되고 결국에 이재명의 방탄 시대를 열겠다, 이재명이 방탄 시대 공소 취소부터 근데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요즘에 급전직하하고 있잖아요. 하락 추세가 제가 볼 때는 결국 김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공도동망, 공멸의 길로 가는 것 같아요. 되기는 될 것 같아요. 정청래가 고립무원은 맞아요. 문조털래유 중에 ‘래’를 빼고 나면 문조털유가 남잖아. 근데 문조털유가 다 발을 빼는 것 같아. 문재인 대통령 발을 빼고 조국은 자기 코가 석 자야, 그다음에 김어준 씨는 파리 갔다가 돌아오는 것 같은데 결정적일 때 외국 나와버렸잖아요. 그다음에 유시민도 요즘 완전히 침묵을 강요당하는 많이 비판받고 있어요.
◇ 장성철 : 낚시 영상 올렸더라고요.
△ 서정욱 : 워낙에 반응이 그래서 김어준 씨가 본인 유튜브 만들어가지고 ‘네가 해라’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문조털유가 이탈하면서 정청래가 고립무원이 되고 김민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높은 그러나 이재명의 방탄 시대로 이재명 대통령의 아바타 정치로 본인 정치가 없잖아요.
◇ 장성철 : 근데 전당대회는 지지층과 당원들이 뽑는 거잖아요. 그러면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으니까 당원들 사이에선 그렇게 컨셉 잡는 거는 당선되는 데 유리한 구도를 만든 거 아니에요?
△ 서정욱 : 당선에는 유리하지만 그렇게 쓴소리를 하고 뭔가 당이 이렇게 되면 청와대 출장소, 청와대 2중대가 되는 거예요. 그래도 정청래는 할 말은 했잖아요. 아마 김민석 당 대표가 되면 완전히 이재명 대통령 한몸으로 그냥 당이 존재감이 없이 그냥 청와대 그냥 여의도 출장소, 출장소 그 정도밖에 안 됩니다.
▲ 하헌기 : 아바타 정치인은 아니고 당정일체론이라는 얘기도 있고 실제로는 당정 분리 이런 얘기도 있지만 그건 때에 따라 다른 겁니다. 당연히 여당이 청와대 거수기가 되면 되지, 안 되죠. 그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할 수 있고 논쟁도 할 수 있고 이래야 되는데 이제까지 지도부처럼 쓴소리 이런 걸 넘어서 완전 분열로 가는 것, 갈등으로 가는 것 이런 것들은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너무 해치고 그건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가는 거거든요. 당 대표가 당을 청와대의 어떤 출장소처럼 만들려고 해도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됩니다. 정당 활동하다 보면 저 같은 애들도 나와서 떠들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또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토론하는 과정에서 의총에서 또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그걸 반드시 윤석열 정부 때처럼 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정청래 전 대표는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지만 친청 의원들은 아주 정말 감정적인 언어를 동원을 해서 김민석 전 총리를 공격을 하고 있어요. 이성윤 의원은 ‘계엄 해제 표결은 왜 불참했냐, 감기약 성분 밝혀라.’ 한민수 ‘시대착오적 유체이탈식 발언이다.’ 최민희 ‘김민석, 정몽준 단일화를 위해 탈당한 것 아니냐.’ 그러면서 옆에 계신 분들이 공격을 더 세게 합니다. 참 전당대회가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 하헌기 : 메시지가 참 철이 없네요, 근데.
◇ 장성철 : 감기약 성분까지 밝혀라 이거는 감정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 김종혁 :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는데 지난번에 저희는 그런 경험을 우리 당에서는 해 봤거든요. 그때는 아예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한동훈 대표 당대표 선거할 때 온갖 마타도어를 쏟아붓고 그다음에 무슨 김옥균 프로젝트라고 그래서 ‘너 당 대표 돼 봤자 100일 이내에 쫓겨날 거야, 6개월 이내에 쫓겨날 거야.’ 이런 얘기들을 막 퍼뜨리고 그래서 보면 그런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가장 치열한 전쟁은 내전이라고 그러더니 그 말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그 벌어지고 있는 이 정도는 조족지혈이죠. 그때 당시에 국민의힘에서 벌어졌던 전쟁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긴 한데, 근데 문제는 이 주장들을 들으면 ‘그거 만든 거 아니야? 그거 밝혀야 되는 거 아니야?’ 감기약 성분은 아니지만 아니, 그때 그렇게까지 비상계엄이 있을 것이라고 이렇게 외치던 분이 정작 비상계엄이 발효된 날 나타나지를 않았어요. 감기약 먹고 잤다? 잘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러면 부인이라도 깨울 거 아니에요? 누구라도 가족이라도 ‘이거 비상계엄 당신 말한 대로 비상계엄 터졌다. 다들 국회에 모이고 있다.’ 영등포 아닙니까, 또 지역이?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래서 당연히 왔어야 돼요. 그런데 안 오셨어요. 그거는 도대체 뭐냐 이렇게 비판을 받을 수 있고 그 당내에서도 그런 얘기 나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과 정몽준 후보 당시에 후보 후단협이라는 게 만들어져서 그때 제가 출입 기자였어요. 그 내용을 잘 알아요. 김민석 후보는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 그거 내가 그냥 간 것도 아니고 ‘여러분이 너는 그쪽 가서 역할 분담해라’ 해서 간 부분이 있는데 종국에 와서 나를 그렇게 몰아세우면 어떡하냐는 것도 일부 맞는 부분이 있거든요. 하지만 그런 부분도 어쨌든 경선이라는 것은 본인의 과거에 대해서 다 드러내는 작업이니까 그런 것들을 다 이번에 다 잘 털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 서정욱 : 근데 거기에 하나만 더 보태면요, 똑같은 이야기인데 그 박선원 의원이 폭로를 했어요. 박선원 의원이 그날 김민석 총리한테 전화했다고, 오늘 중대 발표 윤 대통령 있을 것 같다고 사전에 전화했다고 박선원이 밝혔어요. 그러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인데 이걸 시간도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잖아요. 감기약 먹고 잠들어도 가족들도 깨우겠지만 보좌진이 9명이나 있잖아요. 당에서도 이거는 아무리 봐도 그냥 무서워서 이렇게 피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진짜 그분도 옛날 계엄도 경험해 봤고 끌려가고 학생운동 했잖아요. ‘계엄이라는 게 무섭더라. 장난이 아니야, 목숨이 위험.’ 한동훈도 그랬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두려워서 그냥 자는 척하고 안 갔다, 그렇다면 심각한 결격 사유 아닙니까? 그 의혹을 제기하는 건 제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 상식으로는 다른 거는 도저히 설명이 안됩니다.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 이 부분은 전당대회 과정 중에서 김민석 전 총리가 명확하게 해명해야 될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계속 이렇게 공격당하느니.
▲ 하헌기 : 그런데 그거를 감기약 성분을 어떻게 입증하겠어요? 김민석 총리한테 제가 처음에 계엄 관련해 가지고 사전에 경고할 때 대들었어요. ‘민주 진영이 무슨 80년대 정치에 빠져 있다. 어떻게 계엄을 하냐’ 했다가 실제로 계엄이 나고 난 뒤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해서 경고하고 예방 조치를 하려고 했던 사람이라서 그거 하나 가지고 비판하면 되게 옹색해진다고 생각을 하고, 기본적으로는 저희 당의 어른들이 옛날 얘기 말고는 할 게 없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잖아요. 맨날 지적하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거를 여당으로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한다든가 이런 논쟁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2002년 얘기하고 하다못해 근래에 가까운 과거든 먼 과거든 그거 가지고 인정 투쟁을 벌이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게 과연 일반 유권자들이 봤을 때 이입되는 방식으로 저희가 당권 경쟁을 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물론 검증을 하는 거 좋죠. 과거에 어땠는지, 생각이 바뀌었는지 이런 거 하는 건 좋은데 그래도 의제를 설치해서 얘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문제들은 드라마가 다 화두를 던지고 있어요. 교육 현장 문제는 <참교육>이 던지고 있고 그런 식인 거잖아요. 그래서 당 자체가 다 당 대표라고 하는 자리에 가겠다는 건 여당이라는 자리를 어느 방향으로 가져가겠다는 그 비전을 갖고 하는 거지, 감기약 성분 논쟁하는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 하헌기 대변인 얘기에 거의 대부분 동의하지만 그 옛날 얘기 무슨 후단협 때 2002년도에 있었던 얘기 끄집어내서 얘기하는 건 치졸한 거죠. 별 의미도 없고요. 그리고 그 여당의 대표 경선이 미래 지향적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건 당연히 환영할 얘기지만, 그러나 계엄 때 어떤 행동을 했느냐는 이거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국가가 어떤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정치 지도자는 왜 그 사람에게 그렇게 많은 권위를 주고 월급을 주고 명예를 줍니까? 그거는 그런 위급한 상황에 자신이 앞서서 나서서 국가를 방위하려고 해야 된다는 그런 것 때문에 권한을 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불과 1년 6개월 전에 그 계엄의 현장에 어떻게 행동했느냐. 이것은 여당이나 야당이나 모든 국회의원들 그리고 모든 정치인들에게 만약에 그런 게 필요가 없다면 국무위원들에 대해서 왜 재판을 합니까? 그리고 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문제를 삼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명확히 밝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추경호 대구시장 같은 경우도 재판받고 있잖아요. ‘당신 그때 했냐’에 대해서 그러면 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너희들 했느냐’라고 해서 다 재판을 받고, 여당 의원들은 했는지에 대해서 그거 안 물어봐도 되는 겁니까? 적어도 법률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 하더라도 정치적으로는 그것들 문제를 제기해야 되고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죠.
▲ 하헌기 : 근데 못 온 사람들에 대해서 재판받는 게 아니라 추경호 시장 같은 경우에는 원내대표로서 국회의원들을 사실상 본회의장에 불러서 계엄 해제 표결에 리딩을 해야 되는 입장인데 그걸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거지, 거기에 참석 못했던 개별 의원들에 대해서 전부 재판 회부하자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감기약 성분 가지고 논쟁해 봐야 입증도 안 될뿐더러 별로 도움도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서정욱 변호사님, 그 어제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은 호남 지역 차기 민주당 당 대표 여론조사 결과 김민석 44.2%, 정청래 20.4%, 송영길 15.4% 이래요. 권리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 해보면 이렇단 말이에요.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김민석 전 총리가 상당히 유리해 보이는데 정청래 대표는 지역 다니면서, 비공개로 다니면서 선거 운동은 하고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출마하겠죠?
△ 서정욱 : 아마 지금으로서는 진짜 출마나 완주까지 가능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어요. 제가 봐도 외부에서 보면 ‘이렇게까지 정청래를 완전히 때려 패도 되나?’ 그렇잖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이 노골적으로 정청래에 대해서 계속 공격하고 있고 그리고 이번에 호남의 반도체도 결국은 김민석 후보한테 상당히 유리한 거거든요. 그리고 송영길 대표 출마도 아마 대구, 호남에 표를 정청래 표를 가져가는 효과가 있잖아요.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되겠지만 책임당원들하고 틀리기 때문에 지지층도 조금 열어봐야 되지만 상당히 하향세는 맞다. 처음에는 결선 투표는 무조건 갈 걸로 봤는데 보면 1차에서 김민석한테 끝나는 거 아니야? 이런 여론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너무 노골적으로 거의 모든 이재명 계 이분들이 다 정청래를 완전히 십자포화로 해가지고 퍼붓고 있거든요. 과연 완주를 할 수 있을지...
◇ 장성철 : 그런 상황이라면은 김민석 총리 측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출마하더라도 중간에 적당하게 하신 다음에 그냥 드랍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갖고 있을 수 있겠네요.
△ 서정욱 : 근데 송영길도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우리가 볼 때는 얼굴 표정만 봐도 송영길도 여차하면 ‘나하고 김민석이하고 결승 가, 정청래 떨어지면.’ 김민석을 이길 수도 있고 오히려 또 본인하고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페이스메이커(pacemaker)가 아니고 플레이어(player)로, 플레이어로 내가 이 당권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정청래 하향세 되면서 처음에는 그냥 정청래 떨어뜨리려고 나왔다가 그 출마 선언도 먼저 하잖아요. 아마 8일 날 출마 선언하죠? 아마 끝까지 완주하면서 ‘내가 이 당권을 잡는다.’ 이런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이렇게 여론조사를 보면 또 분위기를 보면 김민석 전 총리가 유리해 보이는데 정청래 대표를 돕는 그분들의 발언들이 상당히 자극적이잖아요. 아까 소개시켜 드렸는데요.
◆ 김종혁 : 궁지에 몰리면 사람은 다 발언 같은 것들이 더 세지죠.
◇ 장성철 : 근데 이번에 정청래 대표 세게 밀었는데 앞장서가지고 안 되면은 2028년 총선 공천 나 못 받을 수 있겠다, 나 조금 약하게 하고 눈치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 안 할까요?
◆ 김종혁 : 글쎄요. 그건 제가 그분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보지 않았으니까 제가 말할 수는 없지만, 저도 당해보니까 소수파가 되잖아요? 그럼 더 뭉쳐요. 친한계 다 제명하고 자르고 그러면 그 사람들이 ‘나 무서워. 항복해야지. 나 윤어게인으로 갈 거야.’ 이렇게 안 하거든요. 그렇게 안 하고 ‘우리가 옳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너희들 말이 되니? 역사가 당신들 심판할 거야. 두고 봐.’라고 얘기하면서 더 똘똘 뭉치더라고요. 근데 이 두 분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옳다 그르다는 잘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로서 당을 이끌어온 그 방식에 대해서 대단히 비판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약간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건 너무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니까 대통령까지 나서서 그래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니까 ‘이건 불공정 게임 아니야?’라는 생각도 들고 과거에 우리가 당했던 것도 있어서, 그래서 제가 편을 들어주고 있는 측면이 조금은 있는데 균형을 위해서.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정청래 대표 쪽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막 그 강력하게 나오고 있는 것은 그런 느낌들, ‘뭐야? 이거 이렇게 불공정하게 우리를 공격한단 말이야? 나쁜 사람들 아니야?’ 이런 감정의 앙금 같은 것들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 선거 끝나도 어쨌든 후유증 꽤 갈 거다.
▲ 하헌기 : 한동훈 의원이 소위 두드려 맞는 건 당내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보편 상식으로 봤을 때는 잘못된 거에 직언했다가 두들겨 맞은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그게 아니에요. 이를테면 보완수사권 문제를 아까 얘기를 했는데 그게 핵심 쟁점 중 하나니까 대통령께서는 너무 근본주의적, 교조주의적으로 하지 말고 국민의 어떤 편익을 위해 기능을 생각해서 하자라는 게 제가 봤을 때는 더 합리적이에요. 근데 거기에 대해서 숙의도 하지 않고 페이스북에 사실상 몇 문장 되지도 않은 걸로 올려가지고 일종의 선동만 하는 거지 않습니까? 정청래 대표께서 그 행위가 잘못돼서 비판받는 부분이 더 많아요. 민주당이 똘똘 뭉쳐서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는 게 아니고 계파 불문하고 비판하고 있는 거거든요. 제가 무슨 계파가 있겠어요? 어떤 분들은 송영길 대표께서 다시 대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고 김민석 대표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 사람들이 다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비판하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께서도 노선 수정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거죠.
◇ 장성철 : 네, 반추해 보면 하헌기 대변인님이 생각하기에 정청래 대표의 어떤 발언이 대통령이나 민주당 지지층이나 의원들에게 ‘야, 이거는 정말 집권여당 당대표로서는 이거는 너무 나간 선 넘은 발언이다’라고 생각한 메시지가 뭐였어요?
▲ 하헌기 :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보완수사권 문제입니다. 권력은 정권은 짧고 그런 얘기들보다 더 치명적인 게, 사실상 핵심 지지층들 상당수가 원하는 어떤 법이나 정책, 이거를 국정 운영하는 사람들은 그냥 수용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건 당에서 소화를 해 줘야 되는 거거든요. 근데 그걸 갖다가 자기 정치를 위해서 사실상 대통령을 흔들고 핵심 지지층과 보편 국민들을 가르는 방식의 어떤 정치 행위를 했단 말이죠. 그게 엄청 치명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통령이 밀어붙이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나 필요한 제도니 당에서 숙의를 해보라 했으면 숙의하는 척은 해야죠. 모여서 논의하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하는 척은 해야죠. 그런데 숙의하라고 하자마자 그다음 날 바로 보완수사권 절대 폐지, 이거는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는 거죠.
◆ 김종혁 : 여기다 하나만 보태면 그 적통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도 정말 부적절해요. 도대체 무슨 하의도 찾아가고 그다음에 ‘노사모’라고 얘기하고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그 이전에 당을 운영해 왔던 대로 굉장히 극단 편가르기를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노사모의 DJ, 당신들은 그거 아니잖아’라는 함의를 품고 있는 거잖아요. 거기다가 보완수사권 문제도 그렇고 이런 것들을 보면 이분은 굉장히 극단적인 사람이고 자기 당내 싸움도 상당히 극단적으로 하는구나 라는 부분들 이런 거는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하헌기 : 어느 정도냐면 늘 조회수만 보고 말씀하시는 서정욱 변호사님과도 제가 얼굴 안 붉히고 대화를 하는데 심지어는 딴지 게시판에 대통령 비난이 많고 무슨 장애 이런 것까지 덧씌워가지고 그걸 저열한 방식으로 하면 거기에 글을 기왕 쓰시는 김에 이런 건 하지 말자고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안 쓰면 모를까 정청래 대표가 거기 매일 들어간다면서요, 글도 자주 쓴다면서요. 근데 그런 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러면서 본인 페이스북에만 동지 언어를 쓰겠다고 해요. 동지의 언어를 쓰지 않는 본인 지지층이 그걸 말릴 줄 아는 태도도 보이셔야 되는 거죠, 지도자 하겠다고 하면.
△ 서정욱 : 정청래 대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결정적으로 멀어진 게 최근에는 말 너무 많은데요. 옛날에 강선우 사태 때 딱 그게 느껴지더라고요. 강선우 있잖아요, 갑질하고 막 이래가지고 장관직에서 낙마했죠. 근데 보란 듯이 ‘강선우 동지는 비 올 때 비를 맞아주는 거고’ 이러면서 강선우를 띄우더니 당이 어디 국제위원장인가 보직 하나 줬잖아요. 이거 우리가 볼 때는 대통령한테 정면 인사권에 도전하는 거야. 대통령이 장관 내정했다가 딱 낙마, 교체했는데 정청래가 감싸면서 당에 당직을 준다? 이때부터 ‘정청래와 이재명 대통령 같이 가기 어렵겠구나.’ 네, 그때부터 계속 강조했죠.
◇ 장성철 : 그것도 기억이 나요. 근데 정청래 대표가 기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세요, 1년 동안 당 대표로서 집권 여당 대표로서?
△ 서정욱 :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통령보다는 잘했다. 정청래도 못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1년간 김민석이 한 게 있어요? 자살 예방 교육 해가지고 국민 생명 보호,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김민석이 1년 동안 한 게 있냐고 그래 봐요. 정청래 대표가 김민석 총리보다는 잘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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