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3천억 원'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 2명 검거...국내 송환
전체메뉴

'5조3천억 원'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 2명 검거...국내 송환

2026.07.05. 오전 02: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총합 5조 3천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총책급 사범 2명이 아랍에미리트 당국과의 공조 끝에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범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어제(4일) 30대 남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필리핀 등 동남아를 거점으로 4조8천억 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대규모 범죄수익을 세탁한 의혹과 함께, 세금 포탈과 마약 제공·투약, 성매매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부터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12년 만에 아랍에미리트에서 덜미가 잡혔는데,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에서 우리 국민이 사망한 사건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5천억 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B 씨는 중·고등학생들을 유인해 국내 조직원으로 만들어 불법 도박 영업에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지난 6월과 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검거됐지만, 최근 중동 전쟁으로 송환이 늦어지다가 현지에 파견된 우리 경찰과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UAE 당국의 노력 끝에 국내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TF를 중심으로 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