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장동혁, 李대통령 대화 대상 아냐...유연하고 묵직한 영향력 있는 중진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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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장동혁, 李대통령 대화 대상 아냐...유연하고 묵직한 영향력 있는 중진 택해"

2026.07.03.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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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7월 03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수영 변호사, 김완 한겨레21 기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강수영
- 대통령 골프 회동 보도 이면엔 '야당 의원 만남=배신' 프레임 노린 인물 있어
- 강성 지지층 일각선 공소 취소 '거래설' 믿으며 검찰 개혁 후퇴 우려
- 요즘 성숙된 고관여층, 국정 필요한 만남을 배신자로 몰아세우지 않아

김완
- 언론계선 '대통령 원래 골프 쳤나' 생소한 반응…성남시장 시절 외 기억 없어
- 조선일보가 골프 제안 정황을 전해 듣고 보도한 것엔 일종의 프레임 걸기 존재
- 대통령과 여당 의원의 만남 자체에 대해 부정하거나 반대할 수는 없어

윤희석
- 장동혁, 李 대화 대상 아닐 것…유연하고 묵직한 영향력 있는 중진 택했을 듯
- 野 회동 제안 한다면 만나서 국정 운영 쓴소리 확실히 하겠다
- 대통령 소통은 맞지만, 야당과의 사전 작업 없이 만나는 상황은 의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이재명 대통령이 5월달에, 그리고 영남 중진에게 6월달에 "골프 치면서 여러 가지 얘기나 합시다"라고 제안했다고 해요. 그 영남 중진은 누군지 아직 파악 안 해보셨어요? 짚이는 분은 있으신가요?

▲ 윤희석 : 키가 크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요.

◇ 장성철 : 잘하시는 거라고 보세요, 그런 제안을 하는 게?

▲ 윤희석 : 대통령의 어떤 직분과 바람직한 행보 측면에서 보면 소통하는 게 맞죠. 그런데 상황이 과연 이럴 수 있는 상황이냐, 이건 봐야 되겠습니다. 뭐라도 야당하고 그런 자리를 마련할 만한 사전 작업 같은 게 있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장성철 :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장동혁 대표나 정정식 원내대표랑 먼저 만나고 대화해야지, 왜 다른 의원들을 만나자고 하냐. 이거 국민의힘 분열시키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막 하잖아요. 이렇게 봐야 돼요? 아니면 대통령께서 많은 사람들 얘기 듣는 건 좋다고 봐야 돼요?

▲ 윤희석 : 대통령 입장에서는 대화가 통하고, 또 본인과의 대화를 통한 어떤 합의라든지 그런 것들이 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을 찾을 거 아닙니까? 장 대표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봐도요. 그럼 정정식 원내대표 정도는 충분히 대상이 되겠지만, 그런데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또 갖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또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도 나와야 되고 되니까, 그것보다는 당직을 맡고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생각이 유연하고 또 당에 묵직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분들을 선택을 했겠죠.

◇ 장성철 : 민주당이나 권력의 핵심에 있는 분들이 만나서 얘기 해봅시다 그러면, 만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윤희석 : 만나서 제가 쓴소리 많이 해야죠. 이렇게 국정 운영하면 어렵다고 그런 얘기 해야죠.

◇ 장성철 : 강 변호사님, 대통령이 잘하시는 겁니까?

◆ 강수영 : 잘하시는 것 같고요. 그런데 다만 조선일보에서 보도가 처음 나오고 그러니까, 이 과정이 제가 생각했을 때는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의힘 의원하고 골프를 친다는 거야? 배신 아니야, 배신?" 또 이런 프레임을 노리는 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5월 중순에 만난 신성범 의원 같은 경우는 5월 중순, 6월 중순 최근 시기들이 있던데, 5월 중순은 공소 취소 하니 마니, 특검법 통과하니 마니 이것 때문에 5월 초부터 해가지고 여진이 남아 있을 때였거든요. 그래서 여권 일각이, 특히 강성 지지층이라고 불리는 분들 중에 일부는 여전히 그 거래설을 믿는 분들이 있단 말이에요.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자꾸 보수 인사 쓰고 저쪽으로 끌려가는 게 다 그거 거래하려고 그러는 거야, 고소 취소하려고 그러는 거야" 이런 분들이 아직까지도 있어요. 그래서 검찰 개혁이 흐지부지되는 것 같다고 하면서요.

◇ 장성철 : 공격의 빌미를 주는 거군요.

◆ 강수영 : 그렇죠. 그런 프레임으로 이걸 누군가 던졌다고 봐요. "어떻게 국민의힘 의원하고 골프를 칠 수가 있어?" 하면서요. 근데 요즘에 성숙된 정치 고관여층들은 국민의힘 의원하고 만났다는 것만으로 무슨 배신자로 몰아가며 끓어오르거나 그러지 않아요. 국정 운영에 필요하니까 하는 거지.

◇ 장성철 : 김완 기자님, 기자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어땠나요?

△ 김완 : 기자들 사이에서는 그런 얘기만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원래 골프를 쳤었나? 골프 치는 거 알았어?"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약간 생소하긴 하죠.

▲ 윤희석 : 아니, 성남시장 때 갔잖아요.

△ 김완 : 그랬다는데, 최근에는 친 기억이 없어서요.

◇ 장성철 : 그래도 잘하시는 거라고 봐야 돼요?

△ 김완 : 만남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을 텐데, 말씀하신 대로 조선일보가 이거를 왜 전해 듣고 썼느냐 이런 부분들에서는 일종의 프레임 걸기는 있는 것 같아요.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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