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곧 의원총회...상임위 7곳이라도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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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곧 의원총회...상임위 7곳이라도 가져올까

2026.07.02.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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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1개 상임위원장 차지…국민의힘 "폭거"
정점식 "서영교,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민원 전화"
국민의힘 "국회를 이 대통령 방탄 자판기로 만들어"
잠시 뒤 의원총회 열고 대여 투쟁 수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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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잠시 뒤인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남은 상임위원회 7곳을 가져올지를 두고 논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 간 원 구성 대치 상황,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죠?

[기자]
네,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민주당이 먼저 1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져갔고, .

국민의힘은 '다수당의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원장에 선출된 서영교 의원이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통화했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맹공을 펼쳤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서영교 위원장은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특검 추천권은 야당에 맡겨야 합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방탄 자판기'로 만들기 위해 법사위를 장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잠시 뒤인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고 대여 투쟁 수위를 논의할 방침인데요.

민주당이 선임하지 않은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어떻게 할지 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져,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상황과 무관하게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11개 상임위원회만이라도 출발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멈춰 서 있는 7개 상임위를 국민께서는 어떻게 보실지, 국민의힘은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민주당은 서영교 법사위원장을 필두로 검찰개혁과 형사소송법 개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국정 과제 입법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는데, 법사위는 오늘 오후 바로 첫 회의를 잡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민주당 단독으로 간사 선임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당내 갈등 상황은 쉽게 진화되진 않는 모양새죠?

[기자]
네, 다음 달 17일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서는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고 있는데요.

총리직을 내려놓고 당으로 돌아온 김민석 의원은 오늘 첫날부터 광폭 행보를 이어갑니다.

온종일 충청권에서 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기업체도 방문하는데, 마침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어제는 당권 주자들이 모처럼 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을 계기로 당내 통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냈는데요.

다만 전당대회 '룰 세팅'을 놓고 벌써부터 샅바 싸움이 시작된 모양새입니다.

전국 순회 경선을 어느 지역부터 하느냐에 따라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가 있다는 반발이 나온 건데, 조금 전 전당대회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일단 기존 결정대로 추진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다툼도 만만찮은데요.

지난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가 검토된단 소식에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습니다.

당내 투톱인 정점식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리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후에 열릴 의원총회에서는 징계 국면을 놓고도 의원들 간에 격론이 벌어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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