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6월 29일 (월)
■ 진행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 출연 : ☎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종찬 : 삼성과 SK가 호남과 충청, 영남권을 아우르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구글 출신 IT 전문가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연결해서 이 문제를 포함해서 주요 정치 현안들 질문해 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합니다. 이해민 의원님.
◆ 이해민 : 안녕하세요.
◇ 배종찬 : 다른 거 여쭤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워낙 큰 현안이라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IT 전문가이시기도 하니까요. 향후 10년간 '1000조'라는... 감도 잘 안 잡힙니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오늘 발표 내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해민 : '1000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압도적인 느낌인데 이 숫자 자체 그리고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부분 두 가지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10년 동안 1000조라는 숫자에 압도되기보다는 아무래도 '이 수요가 진짜냐'를 먼저 보거든요. 속도를 맞춘다는 가정하에 저의 판단은 우리나라 수요라기보다는 전 세계의 수요가 있다고 해서 진짜 수요라고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 수요에 맞게끔 제2의 생산 축을 만드는 일이라고 이해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오늘 호남 반도체 공장 투자만 있었던 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우리나라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세 가지 다 다뤘거든요. 그래서 AI 산업 생태계 구축한다는 방향, 그다음에 균형 발전 측면에서 환영을 합니다. 동시에 제가 개인적으로 오늘 들으면서 제일 기대가 됐던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오늘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AI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를 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몇 달 전에 AI 데이터센터 법안 대표 발의했던 입장에서는 논의할 때 환경부가 전용 요금제 도입에 극렬하게 반대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오늘 도입을 공식화를 했고, 늦었지만 환영하고, 그리고 과기정통부가 AIDC 한국에 1000조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전력 수급을 위해서라도 'PPA'라고 전력 직접 구매 계약하는 게 있어 그것까지 전향적인 재논의가 이어지기를 희망을 하고, 이것도 기후에너지환경부 때문에 못 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전향적인 재논의 할 때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종찬 : 이 의원님께서 전문가시니까 논란이 되고 또 갑론을박 하는 거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이른바 용인 클러스터도 아직까지 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호남 클러스터까지, 그러면 앞으로 10년 뒤에 20년 뒤에까지도 반도체는 계속해서 전 세계적인 사이클이 있는 거냐. 메가 사이클이 있는 거냐, 이걸 궁금해하기도 하고 우려하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이해민 : 그 우려 다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현재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글로벌 수요가 있는 것은 맞아요. 맞기 때문에 해야 되는 상황인 것이고, 지금은 갑론을박을 따진다기보다는 실기, 적시성을 놓칠까 봐 걱정이 더 큰 상황이고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여러 라디오 방송에서도 "그래서 호남이 최적지냐 아니냐" 이런 얘기도 되게 많았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같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 게, "호남이 최적지냐"를 놓고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질문을 바꿔서 "호남을 최적지로 만들 설계가 있느냐"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앵커님도 혹시 이걸 할 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꼽는다면 전력이랑 용수라는 거에 대해서는 아마 이견이 없으실 거예요.
◇ 배종찬 : 그렇더라니까요.
◆ 이해민 : 그렇죠. 근데 전력에서 중요한 건 한 칸만 더 들어가면 전력의 양이 아니라 사실 이 기업에서 원하는 것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에요, 양도 중요하지만. 그래서 팩이 조금만 정전돼도 조 단위 손실이 일어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전력이 가능한 곳 계속해서, 그다음에 적시성, 속도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그 감안을 했을 때 사실 호남에 새로운 두 번째의 반도체 벨트를 만드는 것은 맞다고 봐요. 다만 여기서 동시에 또 꼽고 싶은 게 자원이 있다, 내일 바로 돌아간다가 다르기 때문에 시차가 중요한 상황인데요. 오늘 정부도 서남권에 6.3GW 전력이 있고 하루 65만 톤 용수되겠다고 못을 박으셨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걸 들여다보면 송전망도 2030년이면 여유가 빠듯해지고, 한빛 2호기 올해 9월에 투기로 돼 있고, 변전기 내년 9월에 들어오고, 그리고 반도체만 전기 쓰는 게 아니라 데이터센터에 다른 여러 가지 산업 수요까지 다 얹어서 본다면 결론을 내리고 싶어요. "물도 전기도 없다"라는 야당, 국민의힘에서 많이 말씀을 하셨지만 그 주장도 틀렸지만, "그래서 다 됐어"라는 낙관도 위험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답은 그 사이에 전력 송전망을 포함한 그리드 보강하고 기저 전원을 언제까지 확보를 하느냐. 그게 당장 생각해야 하는 숙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요가 있다는 가정하에.
◇ 배종찬 : 있냐 없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 준비를 착착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데, 방금 이 의원님 말씀대로 전력 중요하고 용수 중요하고 더군다나 농업용수로 갈 물을 또 끌어다 쓸 수는 없을 노릇이니까요. 또 하나가 인력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반발하는 목소리는 "천안까지 반도체 인력이 내려가는 것이 남방 한계선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이른바 인력 수요, 인력 공급,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해민 : 제 주변에 너무 관계된 인력,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거에 대한 질문을 "인력이 가게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얘기를 하느냐 마느냐"로 거꾸로 그것도 다시 질문을 해야 돼요. 지금 상황에서 "저쪽 내려가는 게 맞냐 틀리냐"가 아니라 그래서 저 남쪽까지, 혹은 심지어 제주까지 다 포함을 해서 인력이, 진짜 고급 인력들이 다 내려가서 살 만한 어떤 환경이 만들어지냐. 그래서 오늘 아마 토론 발표에서도 어떤 분이 질문을 하신 게 "좋은 초등학교, 좋은 중학교 그게 우선이 돼야 된다" 이런 말씀도 하셨고 공감을 하거든요. 그래서 인력들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의지가 없느냐 있느냐 그쪽으로 가야 되지 그냥 현재 상태에서 "천안까지가 남방 한계선이야" 한다는 것은 파이를 키울 생각을 못 하고 있는 파이에서 갈라먹기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 배종찬 : 또 하나가 구글이라고 하는 기업에서 오랫동안 또 핵심으로 또 일을 해 오셨었기 때문에 구글도 자율 주행을 비롯해서 더군다나 AI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제기하고 있는 건데 "기업 팔 비튼 거 아니냐?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이 순순히 자발적으로 결정했겠느냐?" 기업의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해민 : 사실 이 정도 되는 사이즈 삼성이나 SK하이닉스도 글로벌 기업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수백 조 정도 되는 사업을 정치적 외압만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이사회, 글로벌 투자자 다 걸려 있거든요. 그래서 정부가 준 기업의 외압, 이것만으로 이 사업을 통과시키기는 어렵다고 보고요. 게다가 오늘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는 거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계산은 어느 정도 했다고 보고, 다만 아까 SK 회장님이 말씀하실 때 제가 따로 적어놓은 노트가 있는데 뭐라고 말씀을 하셨냐면 "시장의 수요를 면밀히 관측하고 시행하겠습니다"라고 하셨어요. 너무 당연한 말씀이고 중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기업의 외압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정부는 매 순간 기업에서 하는 시장 수요에 따른 기업 결정 사항에 대해서 팔목 비틀기나 발목 잡기를 하지 않으면 될 일이지, 국민의힘에서 말씀을 하신 다른 것들은 조금 그렇게 정당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아요. 다만 정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입지 기준을 공개하라는 요구는 정당할 수 있어요. 국회하고 국민께 자료로 설명을 하시면 되죠. 그런데 현재 국민의힘에서 자료 요구는 정당하지만 자료를 보기도 전에 "관치다", "감옥 갈 일이다", "국정조사다" 하는 거는 이미 검증이 아니라 시작부터 정치 공세고요. 더 위험한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영남이냐, 호남이냐, 수도권이냐" 이걸 지역 싸움으로 끌고 가는 걸 막고 싶은데,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오늘 발표한 두 기업의 투자를 "지역을 어디로 갔어"라는 나눠먹기가 아니라, 전 세계 수요를 어떻게 우리나라가 더 받아 안느냐. 더 많은 투자를 글로벌에서 끌고 와서 가장 많은 곳에 배치하면 될 일이에요. 이거를 정치로 소비하면 판 자체가 작아집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요구는 맞는데 판 자체를 크게 보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배종찬 : 완전히 발상의 전환이네요. 아예 판을 더 키워라. 호남만 하지 말고 더 키워서 영남이 됐든 더 거국적으로 키우는 게 낫다. 끝으로 이 한 말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청와대에서 방금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유치 담당관을 주겠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직접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부분도 중요할 테지만 또 필요할 테지만, 이걸 비롯해서 의원님 보시기에는 반도체 투자 분야에 있어서 절대 잊지 말아야 될 것이 있다면 조언을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해민 : 직접 챙기면 속도가 붙어서 지금 속도가 전부라는 입장에서 굉장히 맞는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기업 같으면 워룸 꾸려서 매일매일 점검하고 1년을 달릴 것 같거든요. 그래도 될까 말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마무리를 한다고 한다면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거는 이번 정부가 AI로 국가 경쟁력 한 칸 올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절대 이걸 지역 간 나눠먹기로 보면 실행이 안 되고요. 전 세계 수요가 몰리는 그런 그림을 그려야 되고, 쉽게 말해서 AI 데이터센터 아시아 허브가 예를 들어서 한국이 되냐 마냐 그 갈림길에 서 있거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진짜 수요가 한국 내의 수요가 아니라 글로벌 수요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반드시 빨리 진행을 해야 되고, 직접 챙기시고 속도가 전부라는 것. 그래서 AI 데이터센터법에서도 PPA, 에너지 직접 거래 전향적으로 재논의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 배종찬 : 준비한 질문은 아닌데, 우리가 반도체 관련된 경쟁력이 커지면 구글도 투자를 해올까요?
◆ 이해민 : 그럼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치냐 마냐 이런 논의할 시간 없고요. 정부에서 일하는, 적어도 오늘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는 일하는 방식 자체 바꾸고 그 노력해야지 진짜 대도약이 되고 글로벌 회사에서도 우리나라를 집중을 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요인이 생기게 되겠죠.
◇ 배종찬 : 알겠습니다. 의원님과 말씀을 나누면 IT에 대한 정보가 늘어나네요.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해민 : 네, 고맙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6월 29일 (월)
■ 진행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 출연 : ☎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종찬 : 삼성과 SK가 호남과 충청, 영남권을 아우르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구글 출신 IT 전문가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연결해서 이 문제를 포함해서 주요 정치 현안들 질문해 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합니다. 이해민 의원님.
◆ 이해민 : 안녕하세요.
◇ 배종찬 : 다른 거 여쭤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워낙 큰 현안이라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IT 전문가이시기도 하니까요. 향후 10년간 '1000조'라는... 감도 잘 안 잡힙니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오늘 발표 내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해민 : '1000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압도적인 느낌인데 이 숫자 자체 그리고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부분 두 가지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10년 동안 1000조라는 숫자에 압도되기보다는 아무래도 '이 수요가 진짜냐'를 먼저 보거든요. 속도를 맞춘다는 가정하에 저의 판단은 우리나라 수요라기보다는 전 세계의 수요가 있다고 해서 진짜 수요라고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 수요에 맞게끔 제2의 생산 축을 만드는 일이라고 이해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오늘 호남 반도체 공장 투자만 있었던 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우리나라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세 가지 다 다뤘거든요. 그래서 AI 산업 생태계 구축한다는 방향, 그다음에 균형 발전 측면에서 환영을 합니다. 동시에 제가 개인적으로 오늘 들으면서 제일 기대가 됐던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오늘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AI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를 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몇 달 전에 AI 데이터센터 법안 대표 발의했던 입장에서는 논의할 때 환경부가 전용 요금제 도입에 극렬하게 반대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오늘 도입을 공식화를 했고, 늦었지만 환영하고, 그리고 과기정통부가 AIDC 한국에 1000조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전력 수급을 위해서라도 'PPA'라고 전력 직접 구매 계약하는 게 있어 그것까지 전향적인 재논의가 이어지기를 희망을 하고, 이것도 기후에너지환경부 때문에 못 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전향적인 재논의 할 때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종찬 : 이 의원님께서 전문가시니까 논란이 되고 또 갑론을박 하는 거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이른바 용인 클러스터도 아직까지 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호남 클러스터까지, 그러면 앞으로 10년 뒤에 20년 뒤에까지도 반도체는 계속해서 전 세계적인 사이클이 있는 거냐. 메가 사이클이 있는 거냐, 이걸 궁금해하기도 하고 우려하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이해민 : 그 우려 다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현재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글로벌 수요가 있는 것은 맞아요. 맞기 때문에 해야 되는 상황인 것이고, 지금은 갑론을박을 따진다기보다는 실기, 적시성을 놓칠까 봐 걱정이 더 큰 상황이고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여러 라디오 방송에서도 "그래서 호남이 최적지냐 아니냐" 이런 얘기도 되게 많았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같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 게, "호남이 최적지냐"를 놓고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질문을 바꿔서 "호남을 최적지로 만들 설계가 있느냐"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앵커님도 혹시 이걸 할 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꼽는다면 전력이랑 용수라는 거에 대해서는 아마 이견이 없으실 거예요.
◇ 배종찬 : 그렇더라니까요.
◆ 이해민 : 그렇죠. 근데 전력에서 중요한 건 한 칸만 더 들어가면 전력의 양이 아니라 사실 이 기업에서 원하는 것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에요, 양도 중요하지만. 그래서 팩이 조금만 정전돼도 조 단위 손실이 일어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전력이 가능한 곳 계속해서, 그다음에 적시성, 속도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그 감안을 했을 때 사실 호남에 새로운 두 번째의 반도체 벨트를 만드는 것은 맞다고 봐요. 다만 여기서 동시에 또 꼽고 싶은 게 자원이 있다, 내일 바로 돌아간다가 다르기 때문에 시차가 중요한 상황인데요. 오늘 정부도 서남권에 6.3GW 전력이 있고 하루 65만 톤 용수되겠다고 못을 박으셨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걸 들여다보면 송전망도 2030년이면 여유가 빠듯해지고, 한빛 2호기 올해 9월에 투기로 돼 있고, 변전기 내년 9월에 들어오고, 그리고 반도체만 전기 쓰는 게 아니라 데이터센터에 다른 여러 가지 산업 수요까지 다 얹어서 본다면 결론을 내리고 싶어요. "물도 전기도 없다"라는 야당, 국민의힘에서 많이 말씀을 하셨지만 그 주장도 틀렸지만, "그래서 다 됐어"라는 낙관도 위험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답은 그 사이에 전력 송전망을 포함한 그리드 보강하고 기저 전원을 언제까지 확보를 하느냐. 그게 당장 생각해야 하는 숙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요가 있다는 가정하에.
◇ 배종찬 : 있냐 없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 준비를 착착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데, 방금 이 의원님 말씀대로 전력 중요하고 용수 중요하고 더군다나 농업용수로 갈 물을 또 끌어다 쓸 수는 없을 노릇이니까요. 또 하나가 인력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반발하는 목소리는 "천안까지 반도체 인력이 내려가는 것이 남방 한계선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이른바 인력 수요, 인력 공급,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해민 : 제 주변에 너무 관계된 인력,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거에 대한 질문을 "인력이 가게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얘기를 하느냐 마느냐"로 거꾸로 그것도 다시 질문을 해야 돼요. 지금 상황에서 "저쪽 내려가는 게 맞냐 틀리냐"가 아니라 그래서 저 남쪽까지, 혹은 심지어 제주까지 다 포함을 해서 인력이, 진짜 고급 인력들이 다 내려가서 살 만한 어떤 환경이 만들어지냐. 그래서 오늘 아마 토론 발표에서도 어떤 분이 질문을 하신 게 "좋은 초등학교, 좋은 중학교 그게 우선이 돼야 된다" 이런 말씀도 하셨고 공감을 하거든요. 그래서 인력들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의지가 없느냐 있느냐 그쪽으로 가야 되지 그냥 현재 상태에서 "천안까지가 남방 한계선이야" 한다는 것은 파이를 키울 생각을 못 하고 있는 파이에서 갈라먹기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 배종찬 : 또 하나가 구글이라고 하는 기업에서 오랫동안 또 핵심으로 또 일을 해 오셨었기 때문에 구글도 자율 주행을 비롯해서 더군다나 AI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제기하고 있는 건데 "기업 팔 비튼 거 아니냐?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이 순순히 자발적으로 결정했겠느냐?" 기업의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해민 : 사실 이 정도 되는 사이즈 삼성이나 SK하이닉스도 글로벌 기업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수백 조 정도 되는 사업을 정치적 외압만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이사회, 글로벌 투자자 다 걸려 있거든요. 그래서 정부가 준 기업의 외압, 이것만으로 이 사업을 통과시키기는 어렵다고 보고요. 게다가 오늘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는 거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계산은 어느 정도 했다고 보고, 다만 아까 SK 회장님이 말씀하실 때 제가 따로 적어놓은 노트가 있는데 뭐라고 말씀을 하셨냐면 "시장의 수요를 면밀히 관측하고 시행하겠습니다"라고 하셨어요. 너무 당연한 말씀이고 중요한 발언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기업의 외압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정부는 매 순간 기업에서 하는 시장 수요에 따른 기업 결정 사항에 대해서 팔목 비틀기나 발목 잡기를 하지 않으면 될 일이지, 국민의힘에서 말씀을 하신 다른 것들은 조금 그렇게 정당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아요. 다만 정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입지 기준을 공개하라는 요구는 정당할 수 있어요. 국회하고 국민께 자료로 설명을 하시면 되죠. 그런데 현재 국민의힘에서 자료 요구는 정당하지만 자료를 보기도 전에 "관치다", "감옥 갈 일이다", "국정조사다" 하는 거는 이미 검증이 아니라 시작부터 정치 공세고요. 더 위험한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영남이냐, 호남이냐, 수도권이냐" 이걸 지역 싸움으로 끌고 가는 걸 막고 싶은데,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오늘 발표한 두 기업의 투자를 "지역을 어디로 갔어"라는 나눠먹기가 아니라, 전 세계 수요를 어떻게 우리나라가 더 받아 안느냐. 더 많은 투자를 글로벌에서 끌고 와서 가장 많은 곳에 배치하면 될 일이에요. 이거를 정치로 소비하면 판 자체가 작아집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요구는 맞는데 판 자체를 크게 보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배종찬 : 완전히 발상의 전환이네요. 아예 판을 더 키워라. 호남만 하지 말고 더 키워서 영남이 됐든 더 거국적으로 키우는 게 낫다. 끝으로 이 한 말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청와대에서 방금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유치 담당관을 주겠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직접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부분도 중요할 테지만 또 필요할 테지만, 이걸 비롯해서 의원님 보시기에는 반도체 투자 분야에 있어서 절대 잊지 말아야 될 것이 있다면 조언을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해민 : 직접 챙기면 속도가 붙어서 지금 속도가 전부라는 입장에서 굉장히 맞는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기업 같으면 워룸 꾸려서 매일매일 점검하고 1년을 달릴 것 같거든요. 그래도 될까 말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마무리를 한다고 한다면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거는 이번 정부가 AI로 국가 경쟁력 한 칸 올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절대 이걸 지역 간 나눠먹기로 보면 실행이 안 되고요. 전 세계 수요가 몰리는 그런 그림을 그려야 되고, 쉽게 말해서 AI 데이터센터 아시아 허브가 예를 들어서 한국이 되냐 마냐 그 갈림길에 서 있거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진짜 수요가 한국 내의 수요가 아니라 글로벌 수요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반드시 빨리 진행을 해야 되고, 직접 챙기시고 속도가 전부라는 것. 그래서 AI 데이터센터법에서도 PPA, 에너지 직접 거래 전향적으로 재논의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 배종찬 : 준비한 질문은 아닌데, 우리가 반도체 관련된 경쟁력이 커지면 구글도 투자를 해올까요?
◆ 이해민 : 그럼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치냐 마냐 이런 논의할 시간 없고요. 정부에서 일하는, 적어도 오늘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는 일하는 방식 자체 바꾸고 그 노력해야지 진짜 대도약이 되고 글로벌 회사에서도 우리나라를 집중을 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요인이 생기게 되겠죠.
◇ 배종찬 : 알겠습니다. 의원님과 말씀을 나누면 IT에 대한 정보가 늘어나네요.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해민 : 네, 고맙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