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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호남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민주당 예비 당권 주자들이 잇달아 호남을 방문하고 있고요.반도체 클러스터 호남행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현안 짚어보죠.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함께합니다.반도체 클러스터 호남행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설 정도인 건지 구체화되고 있는 건지 어떻게 보세요?
[여선웅]
호남이라고 딱 확정할 수는 없지만 충청, 호남 이렇게 두 지역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같은 경우는 대원칙을 세워야 된다고 합니다.이 대원칙이 뭐냐. 기업이 시장 원리에 맞게 자신들이 투자 결정을 한다는 거고요.그리고 두 번째는 속도입니다.엊그제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똑같이 경쟁하는 미국의 반도체 회사가 실적 발표를 했는데 실적 발표하는 걸 보니까 AI산업 생태계, 반도체 생태계가 굉장히 오래갈 것이라는 전망들이 쏟아졌어요. 마진율이 85% 정도나 하고요.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 다툼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글로벌하게 세계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TK니 호남이니 아니면 충청이니, 이렇게 서로 싸우다가는 타이밍을 놓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어쨌든 두 가지의 원칙을 정치권과 국민들이 가장 염두에 두고 지원해 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것도 반도체 호남행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삼전닉스 호남행설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강하게 비판하더라고요.어떤 입장입니까?
[신주호]
어떠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서 호남에 공장을 새로 짓겠다는 것인지 그것이 불분명하다는 것이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같은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 회장들과 만난 사실들에 대해서 비공개 일정이라서 공개할 수 없다.그러니까 관련돼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국민들께서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여당에서 그동안 이야기했었던 것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혁해야 된다는 강력한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까?그런데도 불구하고 기업 오너들과 1:1로 만난 다음에 호남으로 가는 이러한 의사가 결정됐다는 것에 있어서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관치경제가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고요.과연 호남에 이 공장들이 가는 것이 입지에 적합하냐는 국민적 의구심도 가득한 상황입니다.전력, 용수, 인력 이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에 공장 부지를 선정해야 되는데 호남 같은 경우 전력이 많습니다마는 대부분이 태양광에 의존하기 때문에 낮에는 상당히 많은 전력을 확보하지만 밤에는 그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그러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어떤 방식을 통해서 삼전닉스를 호남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관치경제 그리고 기업의 자율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에서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 또한 반도체 공장 입지 결정을 명청대전의 총알로 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서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요?
[여선웅]
앞서서 제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가장 큰 원칙은 기업이 결정한다입니다.그런데 그 관점을 약간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한국 같은 경우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의 반도체 입지, AI클러스터 관련한 경쟁력을 꼽을 때 뭘 가장 우선으로 꼽냐면 너무 집적되어 있다는 거예요.그러니까 미국 같은 경우만 봐도 텍사스 한 주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7배 정도 됩니다.그러니까 미국인 글로벌 투자 입장에서 볼 때 한 주에 모든 게 몰려 있는 거예요.그렇게 볼 때 TK니 호남이니 싸우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말고 지을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AI 산업으로 산업계가 대전환되면서 산업계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것 중에 피지컬AI 있습니다.피지컬 AI의 가장 강점이 TK에 있다고 봅니다.결국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전부 자동차 회사예요.왜냐하면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가장 로봇도 잘 만들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TK 같은 경우 피지컬 AI. 그리고 조선, 방산산업 다시 한국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런 것들은 부울경에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런 식으로 지금 AI 산업 생태계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맞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충청이나 호남에 간다고 하면 다른 새로운 미래먹거리 같은 경우 다른 지역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국내적으로 아웅다웅할 시간이 없습니다.
[앵커]
다른 기반시설들은 다른 지역으로 골고루 분포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이신데. 아무래도 반도체가 전 국민의 관심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이번 호남행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TK지역 의원들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치 논리가 아니라 지역 경쟁력을 봐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고 호남권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광주 올인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이런 내용들이 민심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신주호]
민주당 내 의원들조차도 전북, 전남지역 의원들의 말씀이 다른 거 아닙니까?그 정도로 반도체 공장을 각 지역에 유치하려는 노력이 있는 건데, 그렇다면 그 노력에 힘입어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어떠한 곳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뛰어난가, 이것을 고려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정부, 청와대, 대통령의 압력에 의해서 이러한 결정이 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특히 국민의힘 TK 같은 경우 꼭 대구경북에 와야 된다는 입장이 아니고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각 광역단체장들이 반도체 공장 부지를 조성하겠다는 식의 공약을 많이 냈습니다. 각 지역들에서 유치하기 위한 노력,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거예요.그렇다면 경쟁을 깔끔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서 공장을 유치하도록 정부가 이끌어줘야 되는데 그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논리에 함몰돼서 호남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는 것이죠. 미국 같은 경우에도 각 주별로 유수한 공장,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각 주별로 세제 혜택을 준다든지 혹은 법을 개정한다든지 그러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그러면 미국의 각 주의 상황에 따라서 기업들은 어디를 갈지 취사선택을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각 주에서 어떤 혜택을 주고 어떤 기업에 경제적인 유인책을 줄 것이냐. 그것들을 면밀히 따진 다음에 각 기업에서 최상으로 선택하는 최선의 결과를 맞을 수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인데. 지금 이것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대통령과 기업 오너들이 골방에서, 밀실에서 대통령의 압력을 받은 것 아니냐는 국민적인 비판 지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당당하다면 각 기업의 오너들과 대통령께서 어떠한 대화를 나눴는지 그것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그런데 그것을 공개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분명히 무언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선웅]
삼성전자, 하이닉스 이제 단순하게 대한민국 기업을 넘어섰습니다.글로벌 기업이고 삼성전자 시총만 해도 전 세계의 순위권 안에 드는 정말 세계적인 글로벌한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부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그런 것 때문에 절대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타이밍 이야기를 했는데요.테슬라나 마이크론 세계적인 유수적인 회사들 있잖아요.글로벌하게 대륙으로 공장을 설립합니다.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대한민국에 짓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대한민국에 지을 수 있는 것이고요.아니면 다른 지역 미국이라든지 유럽이라든지 이런 지역에 차라리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계속 여기 와라 저기 와라 이렇게 싸우느니, 차라리 해외에 짓겠다.이렇게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큰 대원칙은 기업이 결정할 수 있게 정치권이 힘을 몰아줘야지 어느 지역이 맞다, 이 지역이 맞다.이렇게 싸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반도체가 정치권의 한 쟁점이 됐는데요.앞으로 반도체 호남행의 현실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이에 대한 여론은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민주당 차기 당권주자들의 호남 공략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총뤼어제 나란히 전북 찾았고 주말에 귀국하는 송영길 의원도 귀국 직후 전주를 찾는다고 하는데 송영길 의원, 김민석 총리와 연대가 아닌 단독 완주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여선웅]
처음에는 정청래 대표와 1:1 구도가 이른바 정청래 대표가 최근에 지방선거 이전까지는 1강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1:1 구도를 만들어야 된다.이런 여론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송영길 의원의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로 내각이나 다른 역할이 아니라 전대에서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아니냐 이러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실제로 당내 전대를 앞둔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세 분 다 비슷하게 나온다고 보여질 수 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송영길 의원의 완주 아니면 전당대회에서 어떤 포지션을 할 것이냐. 지금 상황을 보면 정청래 대표를 굉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송영길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 때부터 당대표의 역할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구도들이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기로 했습니다.이 대통령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만남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더라고요.국민의힘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신주호]
이재명 대통령께서 꼼수를 부리시는구나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본인이 압박을 받거나 무언가 압력에 직면했을 때 꼭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거나 만나곤 했습니다.2024년 총선 때 비명횡사 공천이 논란이었죠. 그때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러 평산을 찾아갔었고 마찬가지로 본인을 향해서 일극체제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을 때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겉으로 보이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어떻게 보면 계파가 다른 분들이 만나서 민주당의 화합을 견인하겠다는 것처럼 보입니다마는 그 실상에는 어쨌든 전직 대통령을 이용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맞은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물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그렇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친문 혹은 반명 그리고 친청, 반청 이런 계파갈등이 극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전직 대통령과 현 대통령이라고 하는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 갈등을 봉합해 보고자 우리가 나서서 이 이상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경고를 민주당에 주자라고 보입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한테 이용당하는 꼴밖에 안 된다.전직 대통령을 이용해서 본인이 더 큰 당을 향한 장악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목적 같아서 상당히 안타깝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꼼수를 부리는 거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선웅]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여권 내에서 이른바 갈등양상이 굉장히 과열되고 있는데요.그 축 중의 하나가 어쨌든 친문, 친노그룹들이 현 대통령 지지그룹과 약간 대립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그러한 갈등들이 여권에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지 않거든요.지방선거 이후로도 민주당 지지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그런 것들을 볼 때 이재명 대통령께서 여권의 내부 분열을 염려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면서 지지층들끼리 서로 싸우지 말자, 그런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지난번에 기자회견에서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잖아요.죽일 듯이 싸우지 말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것들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래서 매우 타이밍 좋은 만남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 얘기 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보완수사권 폐지가 당권 구호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입장이라면서 정부 안은 따로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고 정청래 전 대표는 보완수사권 폐지 제헌절 이전에 확정되어야 한다고 말했거든요.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여선웅]
보완수사권은 더 이상 전대의 쟁점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왜냐하면 민주당에서 보완수사권을 살리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당권주자인 김민석 총리도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요.그리고 친명계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의원들께서 보완수사권 나도 폐지 찬성한다,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고 그리고 정부도 이번에 다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습니까?그렇기 때문에 보완수사권 가지고 당내에서 약간 분열되는 양상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요.그리고 안타까운 것이 정청래 대표가 정부 입장과 이른바 경쟁하고 있는 상대후보도 보완수사권 관련해서 본인과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갑자기 시기를 말씀하고 계세요.아쉽다라든지 정부가 국회에 보완수사권 논의를 떠넘겼다, 이런 표현들을 하고 계셔서 상당히 불안하고 우려스럽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대통령은 앞서 아주 제한적으로 보완수사권 유지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셨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여선웅]
대통령께서도 마지막에 최종적으로는 국회의 숙의에 맡기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어쨌든 국회에서 제1당인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관련해서 단일된 입장을 내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말씀도 국회가 그렇게 결정해 주면 따르겠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장동혁 대표가 복귀하면서 당 내홍이 다시 불붙는 분위기인데 장동혁 대표, 당을 흔드는 건 해당행위라면서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앞으로 당무감사위나 윤리위 등이 재개될까요?어떻게 예상하세요?
[신주호]
그런 징계 정치, 숙청 정치는 쉽지 않을 겁니다.지금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사실상 붕괴했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한 상황에서 만약에 당 구성원들을 향해서 기강을 잡겠다는 명분으로 징계를 내린다거나 혹은 윤리위 과정을 거치게 되면 더 큰 반발이 일어날 겁니다.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엄청난 역풍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보고요.기강을 잡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많습니다.당대표와 원내대표 간 의견이 다른 면이 있고. 또 당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사안들이 공개적으로 나가면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상당히 불쾌감을 표출하셨어요.그렇다면 그런 말씀을 하셨던 정점식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기강을 잡겠다고 하실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죠. 당대표께서 지방선거 과정에서 고군분투하시고 노력하신 것은 당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인식입니다.같은 생각이고요.그렇지만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될 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평가라는 것이죠.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내려주신 준엄한 민심을 어떤 식으로 평가하고 그것을 어떻게 우리가 받들어서 향후에 국민의힘의 노선을 정하고 진로를 정해갈 것인지. 그것을 두고 고민하자는 것을 당대표 흔들기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될 것은 더 많은 국민들의 의견과 뜻을 모을 있을 만한 그러한 정당을 만드는 과정인데 그런 과정에 장동혁 대표께서도 함께해 주셔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쇄신파 의원들 장동혁 대표 사퇴뿐 아니라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결단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최고위원들의 사퇴 가능성 있습니까?
[신주호]
앞으로 의총이라든지 선수별 의원의 간담회 그리고 당내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선출직 최고위원의 사퇴로 인한 지도부 붕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러한 과격한 방식을 피하기 위해서 당내 구성원 모두가 노력을 하고 계신 상황이에요.그동안 국민의힘의 지도부가 무너지는 과정을 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에 네 분이 사퇴를 함으로써 지도부가 와해되고 붕괴하는 그런 과격한 방식을 통해서 지도부 교체가 일어났거든요.그러한 파국까지는 피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결자해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게끔 정치력이 발휘되고 있는데 그러한 정치력 발휘를 일방적으로 당권파가 거부한다고 하면 과격한 방식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봐요. 핵심 키는 신동욱 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 두 분 아니겠습니까?그런데 어제 공개석상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장동혁 대표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 노출됐습니다.그런 걸로 볼 때 만약 당내 총의나 중의가 장동혁 지도부로는 안 된다는 것에 모인다면 현역 의원인 신동욱 최고와 다선 의원을 지내신 김재원 최고위원은 그것을 거부하기가 힘들 겁니다.두 분은 국회의원을 지냈던 분이고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의총을 통해서 도출된 결론의 무게감을 아시는 분들입니다. 당 구성원들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 지점들을 캐치해서 그것을 따라갈 가능성이 저는 크다고 봐요.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선출직 최고위원이 사퇴하는 과격한 방식을 통해서 지도부를 붕괴시킬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그전에 정치적 해법을 모색할 때라고 보고 장동혁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점점 다가온다고 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가 결단을 할지 아니면 최후의 수단까지 갈지 앞으로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어제 한성숙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이었죠. 예상대로 다주택 문제를 두고 격돌이 벌어졌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다주택마귀가 아니라 권력도취 마귀라고 비판했습니다.민주당 입장은 어떻습니까?
[여선웅]
작년에 한성숙 총리후보자의 장관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그때와 쟁점이 똑같아요. 그런데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해소됐습니다.당시에 민주당에서 후보로 내세웠던 이런 분들의 인청 결과가 국민의힘에서 합의를 안 해줘서 단독으로 통과된 경우도 있습니다.그런데 한성숙 총리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도 여야 합의로 통과됐었거든요.그때보다 더 쟁점이 줄었습니다.국민의힘에서 괜히 발목 잡아서 이미 해소된 그리고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다 받아들여서 해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적격 후보라고 계속 주장하는 것은 억지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그리고 두 번째는 제 기억으로는 한성숙 총리후보자가 비정치인, 비관료인 중에 최초인 것 같습니다.한성숙 후보자는 민주당과 관련이 없던 분이셨어요.어쨌든 기업에서 산업계에서 오랫동안 계셨던 분인데 이런 분들을 모셔와서 재산 형성 과정에서 전혀 불법이 없고 부동산 문제도 크게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발목 잡기를 한다고 하면 누가 현장에 계셨던 분들이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겠냐,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작년에도 여야 합의로 통과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회 통과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예전보다 의혹이 해소됐는데 계속 비판하는 건 억지라고 말씀하셨어요.국민의힘은 어떤가요?
[신주호]
의혹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주택 같은 경우에도 4채 중에 3채를 인사청문회 직전에 매각했습니다.지난해 장관 취임 이후에도 계속해서 집을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마는 총리로 지명된 직후에 파는 것은 저는 국민을 우롱한 거라고 봐요.이재명 대통령께서 다주택자 일컬어서 마귀라고 말씀하셨고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 다주택자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신 거 아니겠습니까?이재명 대통령이 공언했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인사원칙과 전면으로 배치되는 분이 바로 한성숙 후보자입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증인, 참고인 한 분도 채택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청문회를 이끌어간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한성숙 후보자의 인준이 가능하다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봐요. 그러면서 말씀하시는 것들이 이번 시세차익을 통해서 20억이 발생했는데 그중에 5억을 기부했다. 굉장히 칭송해 마땅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봅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거예요. 진작에 팔 수 있었던 집들을 이제야 판다고 하는 것은 결국 총리가 되기 위해서 내가 집을 팔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죠. 게다가 한성숙 후보자 같은 경우 장관 시절에 모두의 창업 같은 문제도 있고 도덕적이라든지 능력적이라든지 그 어느 것 하나 합격점을 줄 수 없는 낙제생에 불과한 분을 총리로 임명해 놓고 이런 식으로 청문회를 통과시킨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엄청난 비판을 하실 거라고 봅니다.
[여선웅]
제가 하나 사실을 바로잡으면 한성숙 후보자의 가장 문제가 됐던 잠실 아파트 같은 경우 5월 9일 이전에 팔았습니다.그것도 정부에서 5월 9일 양도세 부과 이전에 팔아라, 이런 시책에 맞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그 아파트 가격도 60억 정도 합니다.그런데 8억 정도 다운시켜서 팔았어요.그리고 나머지 시세차익이라는 부분도 20년 동안 부동산을 소유한 부분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주장은 무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오늘도 한성숙 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이어질 전망인데 여야 간에 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고맙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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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호남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민주당 예비 당권 주자들이 잇달아 호남을 방문하고 있고요.반도체 클러스터 호남행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현안 짚어보죠.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함께합니다.반도체 클러스터 호남행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설 정도인 건지 구체화되고 있는 건지 어떻게 보세요?
[여선웅]
호남이라고 딱 확정할 수는 없지만 충청, 호남 이렇게 두 지역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같은 경우는 대원칙을 세워야 된다고 합니다.이 대원칙이 뭐냐. 기업이 시장 원리에 맞게 자신들이 투자 결정을 한다는 거고요.그리고 두 번째는 속도입니다.엊그제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똑같이 경쟁하는 미국의 반도체 회사가 실적 발표를 했는데 실적 발표하는 걸 보니까 AI산업 생태계, 반도체 생태계가 굉장히 오래갈 것이라는 전망들이 쏟아졌어요. 마진율이 85% 정도나 하고요.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 다툼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글로벌하게 세계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TK니 호남이니 아니면 충청이니, 이렇게 서로 싸우다가는 타이밍을 놓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어쨌든 두 가지의 원칙을 정치권과 국민들이 가장 염두에 두고 지원해 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것도 반도체 호남행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삼전닉스 호남행설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강하게 비판하더라고요.어떤 입장입니까?
[신주호]
어떠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서 호남에 공장을 새로 짓겠다는 것인지 그것이 불분명하다는 것이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같은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 회장들과 만난 사실들에 대해서 비공개 일정이라서 공개할 수 없다.그러니까 관련돼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국민들께서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여당에서 그동안 이야기했었던 것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혁해야 된다는 강력한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까?그런데도 불구하고 기업 오너들과 1:1로 만난 다음에 호남으로 가는 이러한 의사가 결정됐다는 것에 있어서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관치경제가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고요.과연 호남에 이 공장들이 가는 것이 입지에 적합하냐는 국민적 의구심도 가득한 상황입니다.전력, 용수, 인력 이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에 공장 부지를 선정해야 되는데 호남 같은 경우 전력이 많습니다마는 대부분이 태양광에 의존하기 때문에 낮에는 상당히 많은 전력을 확보하지만 밤에는 그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그러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어떤 방식을 통해서 삼전닉스를 호남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관치경제 그리고 기업의 자율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에서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 또한 반도체 공장 입지 결정을 명청대전의 총알로 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서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요?
[여선웅]
앞서서 제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가장 큰 원칙은 기업이 결정한다입니다.그런데 그 관점을 약간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한국 같은 경우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의 반도체 입지, AI클러스터 관련한 경쟁력을 꼽을 때 뭘 가장 우선으로 꼽냐면 너무 집적되어 있다는 거예요.그러니까 미국 같은 경우만 봐도 텍사스 한 주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7배 정도 됩니다.그러니까 미국인 글로벌 투자 입장에서 볼 때 한 주에 모든 게 몰려 있는 거예요.그렇게 볼 때 TK니 호남이니 싸우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말고 지을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AI 산업으로 산업계가 대전환되면서 산업계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것 중에 피지컬AI 있습니다.피지컬 AI의 가장 강점이 TK에 있다고 봅니다.결국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전부 자동차 회사예요.왜냐하면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가장 로봇도 잘 만들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TK 같은 경우 피지컬 AI. 그리고 조선, 방산산업 다시 한국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런 것들은 부울경에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런 식으로 지금 AI 산업 생태계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맞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충청이나 호남에 간다고 하면 다른 새로운 미래먹거리 같은 경우 다른 지역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국내적으로 아웅다웅할 시간이 없습니다.
[앵커]
다른 기반시설들은 다른 지역으로 골고루 분포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이신데. 아무래도 반도체가 전 국민의 관심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이번 호남행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TK지역 의원들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치 논리가 아니라 지역 경쟁력을 봐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고 호남권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광주 올인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이런 내용들이 민심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신주호]
민주당 내 의원들조차도 전북, 전남지역 의원들의 말씀이 다른 거 아닙니까?그 정도로 반도체 공장을 각 지역에 유치하려는 노력이 있는 건데, 그렇다면 그 노력에 힘입어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어떠한 곳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뛰어난가, 이것을 고려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정부, 청와대, 대통령의 압력에 의해서 이러한 결정이 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특히 국민의힘 TK 같은 경우 꼭 대구경북에 와야 된다는 입장이 아니고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각 광역단체장들이 반도체 공장 부지를 조성하겠다는 식의 공약을 많이 냈습니다. 각 지역들에서 유치하기 위한 노력,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거예요.그렇다면 경쟁을 깔끔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서 공장을 유치하도록 정부가 이끌어줘야 되는데 그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논리에 함몰돼서 호남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는 것이죠. 미국 같은 경우에도 각 주별로 유수한 공장,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각 주별로 세제 혜택을 준다든지 혹은 법을 개정한다든지 그러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그러면 미국의 각 주의 상황에 따라서 기업들은 어디를 갈지 취사선택을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각 주에서 어떤 혜택을 주고 어떤 기업에 경제적인 유인책을 줄 것이냐. 그것들을 면밀히 따진 다음에 각 기업에서 최상으로 선택하는 최선의 결과를 맞을 수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인데. 지금 이것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대통령과 기업 오너들이 골방에서, 밀실에서 대통령의 압력을 받은 것 아니냐는 국민적인 비판 지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당당하다면 각 기업의 오너들과 대통령께서 어떠한 대화를 나눴는지 그것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그런데 그것을 공개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분명히 무언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선웅]
삼성전자, 하이닉스 이제 단순하게 대한민국 기업을 넘어섰습니다.글로벌 기업이고 삼성전자 시총만 해도 전 세계의 순위권 안에 드는 정말 세계적인 글로벌한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부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그런 것 때문에 절대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타이밍 이야기를 했는데요.테슬라나 마이크론 세계적인 유수적인 회사들 있잖아요.글로벌하게 대륙으로 공장을 설립합니다.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대한민국에 짓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대한민국에 지을 수 있는 것이고요.아니면 다른 지역 미국이라든지 유럽이라든지 이런 지역에 차라리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계속 여기 와라 저기 와라 이렇게 싸우느니, 차라리 해외에 짓겠다.이렇게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큰 대원칙은 기업이 결정할 수 있게 정치권이 힘을 몰아줘야지 어느 지역이 맞다, 이 지역이 맞다.이렇게 싸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반도체가 정치권의 한 쟁점이 됐는데요.앞으로 반도체 호남행의 현실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이에 대한 여론은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민주당 차기 당권주자들의 호남 공략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총뤼어제 나란히 전북 찾았고 주말에 귀국하는 송영길 의원도 귀국 직후 전주를 찾는다고 하는데 송영길 의원, 김민석 총리와 연대가 아닌 단독 완주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여선웅]
처음에는 정청래 대표와 1:1 구도가 이른바 정청래 대표가 최근에 지방선거 이전까지는 1강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1:1 구도를 만들어야 된다.이런 여론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송영길 의원의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로 내각이나 다른 역할이 아니라 전대에서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아니냐 이러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실제로 당내 전대를 앞둔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세 분 다 비슷하게 나온다고 보여질 수 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송영길 의원의 완주 아니면 전당대회에서 어떤 포지션을 할 것이냐. 지금 상황을 보면 정청래 대표를 굉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송영길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 때부터 당대표의 역할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구도들이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기로 했습니다.이 대통령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만남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더라고요.국민의힘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신주호]
이재명 대통령께서 꼼수를 부리시는구나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본인이 압박을 받거나 무언가 압력에 직면했을 때 꼭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거나 만나곤 했습니다.2024년 총선 때 비명횡사 공천이 논란이었죠. 그때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러 평산을 찾아갔었고 마찬가지로 본인을 향해서 일극체제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을 때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겉으로 보이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어떻게 보면 계파가 다른 분들이 만나서 민주당의 화합을 견인하겠다는 것처럼 보입니다마는 그 실상에는 어쨌든 전직 대통령을 이용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맞은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물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그렇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친문 혹은 반명 그리고 친청, 반청 이런 계파갈등이 극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전직 대통령과 현 대통령이라고 하는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 갈등을 봉합해 보고자 우리가 나서서 이 이상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경고를 민주당에 주자라고 보입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한테 이용당하는 꼴밖에 안 된다.전직 대통령을 이용해서 본인이 더 큰 당을 향한 장악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목적 같아서 상당히 안타깝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꼼수를 부리는 거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선웅]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여권 내에서 이른바 갈등양상이 굉장히 과열되고 있는데요.그 축 중의 하나가 어쨌든 친문, 친노그룹들이 현 대통령 지지그룹과 약간 대립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그러한 갈등들이 여권에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지 않거든요.지방선거 이후로도 민주당 지지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그런 것들을 볼 때 이재명 대통령께서 여권의 내부 분열을 염려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면서 지지층들끼리 서로 싸우지 말자, 그런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지난번에 기자회견에서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잖아요.죽일 듯이 싸우지 말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것들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래서 매우 타이밍 좋은 만남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 얘기 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보완수사권 폐지가 당권 구호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입장이라면서 정부 안은 따로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고 정청래 전 대표는 보완수사권 폐지 제헌절 이전에 확정되어야 한다고 말했거든요.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여선웅]
보완수사권은 더 이상 전대의 쟁점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왜냐하면 민주당에서 보완수사권을 살리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당권주자인 김민석 총리도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요.그리고 친명계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의원들께서 보완수사권 나도 폐지 찬성한다,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고 그리고 정부도 이번에 다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습니까?그렇기 때문에 보완수사권 가지고 당내에서 약간 분열되는 양상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요.그리고 안타까운 것이 정청래 대표가 정부 입장과 이른바 경쟁하고 있는 상대후보도 보완수사권 관련해서 본인과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갑자기 시기를 말씀하고 계세요.아쉽다라든지 정부가 국회에 보완수사권 논의를 떠넘겼다, 이런 표현들을 하고 계셔서 상당히 불안하고 우려스럽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대통령은 앞서 아주 제한적으로 보완수사권 유지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셨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여선웅]
대통령께서도 마지막에 최종적으로는 국회의 숙의에 맡기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어쨌든 국회에서 제1당인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관련해서 단일된 입장을 내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말씀도 국회가 그렇게 결정해 주면 따르겠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장동혁 대표가 복귀하면서 당 내홍이 다시 불붙는 분위기인데 장동혁 대표, 당을 흔드는 건 해당행위라면서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앞으로 당무감사위나 윤리위 등이 재개될까요?어떻게 예상하세요?
[신주호]
그런 징계 정치, 숙청 정치는 쉽지 않을 겁니다.지금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사실상 붕괴했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한 상황에서 만약에 당 구성원들을 향해서 기강을 잡겠다는 명분으로 징계를 내린다거나 혹은 윤리위 과정을 거치게 되면 더 큰 반발이 일어날 겁니다.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엄청난 역풍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보고요.기강을 잡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많습니다.당대표와 원내대표 간 의견이 다른 면이 있고. 또 당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사안들이 공개적으로 나가면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상당히 불쾌감을 표출하셨어요.그렇다면 그런 말씀을 하셨던 정점식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기강을 잡겠다고 하실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죠. 당대표께서 지방선거 과정에서 고군분투하시고 노력하신 것은 당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인식입니다.같은 생각이고요.그렇지만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될 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평가라는 것이죠.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내려주신 준엄한 민심을 어떤 식으로 평가하고 그것을 어떻게 우리가 받들어서 향후에 국민의힘의 노선을 정하고 진로를 정해갈 것인지. 그것을 두고 고민하자는 것을 당대표 흔들기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될 것은 더 많은 국민들의 의견과 뜻을 모을 있을 만한 그러한 정당을 만드는 과정인데 그런 과정에 장동혁 대표께서도 함께해 주셔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쇄신파 의원들 장동혁 대표 사퇴뿐 아니라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결단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최고위원들의 사퇴 가능성 있습니까?
[신주호]
앞으로 의총이라든지 선수별 의원의 간담회 그리고 당내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선출직 최고위원의 사퇴로 인한 지도부 붕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러한 과격한 방식을 피하기 위해서 당내 구성원 모두가 노력을 하고 계신 상황이에요.그동안 국민의힘의 지도부가 무너지는 과정을 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에 네 분이 사퇴를 함으로써 지도부가 와해되고 붕괴하는 그런 과격한 방식을 통해서 지도부 교체가 일어났거든요.그러한 파국까지는 피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결자해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게끔 정치력이 발휘되고 있는데 그러한 정치력 발휘를 일방적으로 당권파가 거부한다고 하면 과격한 방식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봐요. 핵심 키는 신동욱 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 두 분 아니겠습니까?그런데 어제 공개석상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장동혁 대표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 노출됐습니다.그런 걸로 볼 때 만약 당내 총의나 중의가 장동혁 지도부로는 안 된다는 것에 모인다면 현역 의원인 신동욱 최고와 다선 의원을 지내신 김재원 최고위원은 그것을 거부하기가 힘들 겁니다.두 분은 국회의원을 지냈던 분이고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의총을 통해서 도출된 결론의 무게감을 아시는 분들입니다. 당 구성원들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 지점들을 캐치해서 그것을 따라갈 가능성이 저는 크다고 봐요.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선출직 최고위원이 사퇴하는 과격한 방식을 통해서 지도부를 붕괴시킬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그전에 정치적 해법을 모색할 때라고 보고 장동혁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점점 다가온다고 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가 결단을 할지 아니면 최후의 수단까지 갈지 앞으로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어제 한성숙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이었죠. 예상대로 다주택 문제를 두고 격돌이 벌어졌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다주택마귀가 아니라 권력도취 마귀라고 비판했습니다.민주당 입장은 어떻습니까?
[여선웅]
작년에 한성숙 총리후보자의 장관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그때와 쟁점이 똑같아요. 그런데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해소됐습니다.당시에 민주당에서 후보로 내세웠던 이런 분들의 인청 결과가 국민의힘에서 합의를 안 해줘서 단독으로 통과된 경우도 있습니다.그런데 한성숙 총리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도 여야 합의로 통과됐었거든요.그때보다 더 쟁점이 줄었습니다.국민의힘에서 괜히 발목 잡아서 이미 해소된 그리고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다 받아들여서 해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적격 후보라고 계속 주장하는 것은 억지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그리고 두 번째는 제 기억으로는 한성숙 총리후보자가 비정치인, 비관료인 중에 최초인 것 같습니다.한성숙 후보자는 민주당과 관련이 없던 분이셨어요.어쨌든 기업에서 산업계에서 오랫동안 계셨던 분인데 이런 분들을 모셔와서 재산 형성 과정에서 전혀 불법이 없고 부동산 문제도 크게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발목 잡기를 한다고 하면 누가 현장에 계셨던 분들이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겠냐,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작년에도 여야 합의로 통과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회 통과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예전보다 의혹이 해소됐는데 계속 비판하는 건 억지라고 말씀하셨어요.국민의힘은 어떤가요?
[신주호]
의혹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주택 같은 경우에도 4채 중에 3채를 인사청문회 직전에 매각했습니다.지난해 장관 취임 이후에도 계속해서 집을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마는 총리로 지명된 직후에 파는 것은 저는 국민을 우롱한 거라고 봐요.이재명 대통령께서 다주택자 일컬어서 마귀라고 말씀하셨고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 다주택자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신 거 아니겠습니까?이재명 대통령이 공언했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인사원칙과 전면으로 배치되는 분이 바로 한성숙 후보자입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증인, 참고인 한 분도 채택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청문회를 이끌어간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한성숙 후보자의 인준이 가능하다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봐요. 그러면서 말씀하시는 것들이 이번 시세차익을 통해서 20억이 발생했는데 그중에 5억을 기부했다. 굉장히 칭송해 마땅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봅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거예요. 진작에 팔 수 있었던 집들을 이제야 판다고 하는 것은 결국 총리가 되기 위해서 내가 집을 팔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죠. 게다가 한성숙 후보자 같은 경우 장관 시절에 모두의 창업 같은 문제도 있고 도덕적이라든지 능력적이라든지 그 어느 것 하나 합격점을 줄 수 없는 낙제생에 불과한 분을 총리로 임명해 놓고 이런 식으로 청문회를 통과시킨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엄청난 비판을 하실 거라고 봅니다.
[여선웅]
제가 하나 사실을 바로잡으면 한성숙 후보자의 가장 문제가 됐던 잠실 아파트 같은 경우 5월 9일 이전에 팔았습니다.그것도 정부에서 5월 9일 양도세 부과 이전에 팔아라, 이런 시책에 맞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그 아파트 가격도 60억 정도 합니다.그런데 8억 정도 다운시켜서 팔았어요.그리고 나머지 시세차익이라는 부분도 20년 동안 부동산을 소유한 부분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주장은 무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오늘도 한성숙 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이어질 전망인데 여야 간에 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고맙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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