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보수야권, 선관위 고리로 연대 시동...민주, 당권 경쟁 본격화
전체메뉴

[뉴스UP] 보수야권, 선관위 고리로 연대 시동...민주, 당권 경쟁 본격화

2026.06.24. 오전 08: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 좀 더 자세히 들어가보겠습니다.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과 함께하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어제 선관위 국정조사 첫날이었는데요.특위는 선관위원전원과 주요 지역 선관위원장을 증인으로 불렀지만 핵심 증인이 무더기 불참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집단 항명이라는 비판에 의원들이 늑장 출석하기도 했는데 이번 사태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안이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김진욱]
그렇습니다.국민의 참정권 침해라는 중대한 사안을 다루기 위해서 만들어진 특위인데 거기에 정상적으로 증인 출석 요구를 받지 않았다라는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 선관위원들 2명만 제외하고 다른 선관위원들이 출석하지 않았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있었던 서울시 선관위원장과 송파구 선관위원장은 오전에 아예 나오지도 않았었습니다.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고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상실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만회해 보려고 하는 그런 의지조차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실망스러운 태도다, 이렇게 비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리고 어제 나왔던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습니다마는 선관위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진상규명위원회인가요?이걸 만들어서 지난주에 발표도 한 번 했습니다마는 지난주에 나왔던 발표 결과와 어제 내용이 또 다른 부분들이 나오는 거예요.그렇다면 과연 선관위가 이런 부분들을 진상규명하기 위해서 얼마나 적극적인 노력을 했는가 하는 부분도 매우 부실했다.그러니까 선거 관리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번 국정조사특위가 앞으로 밝혀야 할 내용들이 상당히 많고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선관위가 해체 수준에 준하는 그런 개혁을 이뤄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큰 숙제가 어제 첫 번째 회의에서 발견되었다, 이렇게 평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국정조사가 법적 강제성이 없다 보니까 뭔가 문제를 밝혀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었잖아요.이번에도 마찬가지일까요?

[이민찬]
정확히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어제 선관위원들이 불출석한 모습만 봐도 강제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그대로 노정됐죠. 뿐만 아니라 선관위가 부실하게 자료를 제출해서 많은 위원들이 질타하는 모습도 연출이 됐습니다.이런 한계가 있어요.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빠르게 특검도 같이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특검을 법안이 통과가 되어도 준비하고 출범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그사이에 국정조사특위를 통해서 여론을 환기하고 선관위의 입장을 듣고 이런 과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특검법을 처리해서 특검이 진해되어야지 강제적으로 수사도 할 수 있고 압수수색도 할 수 있고 구인을 해서 법적 효력을 가진 증언을 들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그런데 민주당이 조금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굉장히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의원님 생각도 들어볼게요.

[김진욱]
특검도 필요하면 해야 되겠죠. 그러나 지금 검찰, 경찰의 합수본이 이미 수사를 시작하지 않았습니까?그리고 대통령께서도 단순하게 이번 에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해서만 수사하지 말고 선관위 전체적인 문제를 다 들여다봐라. 그렇게 말씀주신 부분이 있어요.채용 비리라든지 아니면 선관위에서 예산 운용이라든지 여러 가지 난맥상들을 보인 부분이 있다면 이런 부분도 철저하게 성역과 범위를 정하지 말고 다 들여다봐라, 이런 지시까지도 있었기 때문에 일단 국정조사는 국회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요.그사이에 특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여야가 합의하면 돼요, 논의하면 돼요.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경찰, 검찰의 합수본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또 선관위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할 필요가 있겠다.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무슨 특별히 어디까지는 되고 어디부터는 안 된다, 이런 선을 그어놓고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지금 선관위에서의 부실 투표 관리,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성역 없이 조사하겠다.그리고 필요하면 제도 개혁에서부터 헌법 개헌까지도 얘기하고 있는 그런 과정 아니겠습니까?그렇다면 저희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미온적이다, 이렇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이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그런 과정들이 있으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국정조사에서 선관위의 난맥상이 여럿 드러났는데요.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투표지 50% 축소 회의를 한 것이 버젓이 회의록에 담겨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책임을 회피하려는 걸까요?

[이민찬]
그렇습니다.어제의 모습이 선관위의 구조적 한계를 그대로 보여준 모습이에요. 그러니까 직위는 있지만 비상근이고 책임지지 않는 모습, 이게 그대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견제받지 않는 권력, 부패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노태악 선관위원장, 회의에 갔다가 안건도 모르고 내용조차 제대로 모르고 그대로 그냥 앉아 있다가 보고만 받고 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전결했다는 사무총장 역시도 이런 우려점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하거나 의견을 구하는 그런 회의록에 회의 논의 자체가 없었다는 거예요.굉장히 문제가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이 문제 외에도 여러 가지가 어제 노정됐습니다.특히 수의계약 문제가 굉장히 우려가 컸어요.그러니까 선관위가 발주한 여러 용역 중에서 80% 이상이 수의계약으로 진행이 됐고 그 수의계약을 많이 한 업체 중 일부에서는 친여권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런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이런 것들을 저희는 합수본이 과연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왜냐하면 지금 위철환 선관위 상임위원장도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입니다.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합수본을 언급하면서 제가 지휘하는 합수본이라고 명칭을 했어요. 그러면 합수본은 대통령이 지휘를 한다.그렇다면 그게 독립적으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저희는 하고 있는 것입니다.특히나 수의계약 업체는 친여권 인사로 불리는 분들이 이름을 올린 상태예요.그러면 좀 더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분들이 특검을 통해서 이 문제를 샅샅이 밝혀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민주당, 이번 정권 출범하고 6개 특검을 출범시켰습니다.그런데 관봉권 띠지 하나 없어졌다고 특검을 하신 분들이에요. 그런데 왜 이 선관위 사태에 대해서는 이렇게 특검에 미온적인지 저희는 답답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앞서 특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논의해 볼 수 있다라는 말씀 주셨는데 조금 전 잠깐 언급해 주신 것처럼 야권에서는 위철환 직무대행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지금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요?

[김진욱]
지금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책임을 당연히 져야 된다라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입니다.그런데 무조건 사퇴를 지금 당장 하는 것, 이것만이 책임을 지는 방법입니까?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의문이 있다는 거예요.어제 위철환 위원장도 그건 무책임하다, 이렇게 표현을 했던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지금 당장 선관위에서 수사 의뢰만 해도 안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그렇다면 지금 선관위가 국정조사에 정확하게 임해야 되는 것들, 자료 요구에 충실히 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앞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협조해야 되는 것.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 진행이 되고 최종적으로 여기에서 누구누구가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한다면 그분들은 책임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그게 아무리 대통령이 인사를 하신 자리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책임질 일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성역은 없다.다만 지금 바로 이 시점에 모두가 다 사퇴를 해버리고 나면 그다음에 선관위에 대해서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지휘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또다시 남는 거예요.그런 차원들을 감안해서 사퇴 요구도 결국은 하게 될 것입니다.제가 볼 때 이렇게 중요한, 엄중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요?그렇지는 않을 것이다.다만 지금이 그런 때인지는 조금 더 논의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의 답변 중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충격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재임 기간 중에 부부동반 해외 출장을 간 것에 대해서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다는 대답을 했어요.이게 최고 자리에 있는 사람이 너무 문제의식이 낮은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욱]
너무 무감각한 답변 아닙니까?지금 노태악 선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법관을 30여 년 이상 하신 분 아닙니까? 이런 사건들을 만약에 재판정에서 만났다고 한다면 어떻게 판단하셨을까요?저는 수없이 많은 문제를 그동안 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지금까지 다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최악의 답변입니다.죄송합니다.제가 더 주의깊게 살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게 기본적인 상식적인 답변 아닐까요?그런데 그동안 관례가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괜찮다? 그동안의 관례라는 부분도 본인이 법관으로서 부정선거뿐만 아니라 부정청탁과 관련된 사안들도 많이 다루셨을 거 아닙니까?그렇다면 이런 부분들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라고 지적을 하셨어야 되는 것이고 다 그렇게 해 왔습니다라고 한다고 해도 제가 생각하는 상식적인 기준에서 이건 맞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얘기했어야 되는 것이 본인이 그 자리에서 하셨어야 할 임무였다고 본다면 시작도 끝도 너무나 무책임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보수야권이 이번 선관위 개혁을 위한 공조에 시동을 건 듯한 모습입니다.어제 국회에서 열린 선거제도개혁토론회에 국민의힘 비당권파는 물론이고 구 친윤계,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한동훈 의원까지 한자리에 모였는데 선관위 개혁을 계기로 보수 재건, 한자리에 모이는 건가요?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민찬]
원래 다 한솥밥을 먹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각기 다른 길을 가고 있어서 씁쓸하기도 한데요.보수야권 같은 경우에는 수시로 공조를 해 왔습니다.왜냐하면 저희가 소수이기 때문에 통일교 특검, 이 부분에서도 저희가 공조를 했었죠. 관철시키지 못했지만. 그런데 이 선관위 개혁 문제, 참정권 침해 문제는 국민의 명령입니다.선관위를 반드시 개혁하라는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에 힘을 합칠 수밖에 없습니다.다만 여당과 야당, 특히 보수 야권과 지금 현 여권이 가지고 있는 선관위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어떤 방향으로 개혁할지를 두고는 조금 의견 차이가 있는 상황입니다.그런데 보수야권은 생각하는 범주 내에 있습니다.같은 범주 내에 있기 때문에 힘을 합쳐서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선관위를 개혁하기 위해서 당장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이고 이렇게 힘을 모으다 보면 다음에 있을 가장 큰 선거는 총선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수 재건의 힘을 모으고 우리 보수야권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한동훈 의원이 참석을 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선관위의 이 정도 무능은 부패라면서 대통령이 가장 책임을 느끼고 반성하고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이다.대통령에 대한 직격, 어떻게 보셨나요?

[김진욱]
번지수가 잘못된 것 아닐까요?지금 선관위가 독립위원회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겁니다.그 헌법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난번 감사원에서 직무감사를 하려고 했어도 헌법재판소에서 하지 못하게 한 것 아닙니까?그런데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요?대통령께서도 일부 책임이 있을 수는 있겠죠. 지금 이런 선거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행정부가 담당해야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총괄적인 책임은 대통령께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지금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렇게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왜 그것이 꼭 대통령만의 책임일까. 그리고 어제 저런 토론회, 저는 굉장히 잘하고 있는 토론회라고 봅니다.저런 토론회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저기에 여당 의원들은 부르지 않습니까?함께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야당만 제도개혁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내면 저것은 정치 공세에 불과한 겁니다.실질적인 정치제도를 바꾸려고 한다면 집권 여당을 빼놓고는 어떻게 바꿀 수 있습니까?또 지금 여소야대의 상태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저런 토론회를 진정성 있게 하기 위해서 여야가 따로 할 게 아니라 함께 모여서 얘기하자. 그리고 보다 나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해나갈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선거 제도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해나갈 것인지 하는 부분에 있어서 타협하는 그런 국회 차원의 TF를 구성하고 거기에서 같이 논의하자,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 게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을까. 저런 자리에서 대통령과 집권여당만 탓하게 되면 이것은 정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실질적 제도 개혁하고는 거리가 멀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보수끼리만 뭉칠 게 아니라 여권도 함께 머리를 맞대자, 이런 말씀해 주셨습니다.국민의힘 상황 좀 더 보면 장동혁 대표가 지금 입원한 지 일주일이 다 됐거든요.앞으로 퇴원한 뒤 당무에 복귀하고 당직 개편에 나설 거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거취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이민찬]
장동혁 대표 입원 중에도 어제 첫 번째 메시지를 냈죠.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을 하면서 본인은 대여 투쟁 선봉에 서서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그런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메시지를 어제 냈습니다.당내에서 여전히 의견이 분분합니다.두 번의 의총을 열었지만 아직 의견이 모이지 않았어요.그렇기 때문에 당장 장동혁 대표가 거취를 표명한다거나 당내에서 큰 변화가 있을지는 크게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이 부분이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잖아요.그렇다면 당대표가 물러나는 것 외에는 당내에는 여러 임명직 당직을 갖고 있는 분들이나 사무총장이나 정책위의장이나 대변인단이나 이런 분들에 대해서 변화를 주면서 당의 면모일신하는 그런 시도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사이에 미묘한 균열이 드러나는 분위기인데, 사실 당초 정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와 결을 비슷하게 갖고 가지 않겠느냐 했는데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민찬]
당 운영 방식을 두고 조금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여져요. 이건 당대표의 거취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선거소청이 진행된 적이 있잖아요.선거소청이 진행될 때도 의총을 열지 않고 최고위 의결로 선거소청이 진행됐습니다.그때도 많은 당내 의원분들이 이렇게 준대한 문제는 의총을 열어서 당론을 정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어요.그 이후에 여러 지방선거 평가와 관련된 보도자료가 논란이 된 거잖아요.그 과정에서도 지방선거에서 여러 가지 민심이 드러났고 국민의힘에도 국민들께서 많은 경고를 보내셨는데 이런 것을 우리가 백서를 만들거나 이런 작업을 공론화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서 자료를 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런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자화자찬하듯이 보도자료를 내는 것이 과연 온당하느냐.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어떻게 평가하겠느냐, 이런 당내에서 많은 의견들을 정점식 원내대표가 수렴을 해서 앞으로는 이런 부분은 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해야지만 우리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일 수 있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다.앞으로 당의 운영 과정에 있어서 조금 더 민주적으로 하자, 이런 의견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는 것뿐이다라고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민주당 상황도 보겠습니다.정청래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김진욱 전 대변인께서 당대표 언론특보도 맡고 계시잖아요.이번 주 중에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김진욱]
먼저 최종적으로는 정청래 대표가 결심을 해야 할 부분입니다.그런데 오늘 최고위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렇게 보도들이 나오고 있고 그것이 26일부터 공식활동이 시작된다면 아마 그전에 당대표로서 마지막 소회를 밝히는 자리, 그리고 앞으로 전당대회 연임에 도전할 것인가 하는 그런 포부 이런 부분들을 밝히는 자리가 빠르게 오늘이라도 있지 않을까라는 게 대체적인 예측인 것 같고요.정청래 대표의 연임은 거의 기정사실화가 된 것 같습니다.다만 지금 전당대회가 너무 과열되는 양상으로 흐르고 그런 부분들이 당원들 그리고 당을 지지하시는 지지층, 이런 분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들이 생기고 그런 것들이 오히려 더 나아가서 국민들까지 불안하게 만든다면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지금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우려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어떻게 잘 관리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하고요.저희는 예정되어 있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으로 지금 가고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당에서 경쟁을 불가피하게 해야 되고 그런 경쟁이 있다 보면 다소 소리가 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 그런 부분들도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십사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이렇게 3파전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 지난 주에 이재명 대통령과 송영길 의원이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습니까?이 자리에서 당권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하는데 전당대회 얘기 분명히 있지 않았을까요?

[김진욱]
그거는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확인을 해 주시지 않으면 저희가 추측의 영역으로 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아마도 정국 전반에 대한 말씀을 나누시다 보면 그런 말씀도 나누셨을 것 같다라는 느낌도 들고 또 보도를 통해서 나오는 내용 보면 송영길 의원께서 이번에 전당대회에 도전 의사를 피력하셨고 대통령께서는 알겠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그래서 지금 송영길 대표가 어제 미국 방문에 국회 특사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출국을 했는데 27일경 돌아오면 그 이후에, 이번 주말 지나면 다음 주쯤이면 본인의 의지를 피력하시지 않을까 그런 차원들을 보면 앞으로의 전당대회가 양자구도 또는 3자 이상의 다자구도로 펼쳐질지에 대해서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요. 마지막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두 분의 의견 짧게 듣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조정식 국회의장이 오늘 낮 12시까지 명단 제출하라고 했는데 국민의힘은 지금 어떤 입장인가요?

[이민찬]
국민의힘, 법사위만큼은 저희가 가져와야 한다는 겁니다.국회 관례에 따라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회복해야 한다.그러려면 국회의장을 민주당이 가지고 갔다면, 1당이 갔고 갔다면 법사위원장만큼은 2당이 가져와야 과거 민주당이 보여줬던 입법 폭주,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있다.견제할 수 있다는 겁니다.민주당은 과거 법안들을 처리하면서 본회의 직전에 본인들 마음으로 수정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어요. 이런 것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거든요. 민주당은 야당이 상임위원장이 맡고 있는 곳, 이런 상임위는 법안 처리가 되지 않아국정운영이 어렵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한 언론에서 여러 가지 법안 가결률을 비교한 언론 보도가 있었어요. 여당 7.6%, 야당 6.9%입니다. 별반 차이가 없어요. 특히 민주당이 상임위워장을 갖고 있는 법사위원장, 법사위는 5.4%. 평균에도 못 미칩니다. 그런데 야당 탓을 한다? 온당하지 않고.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도 드러난 민심을 반영한다면 법사위만큼은 야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진욱]
국민들께서 지난 22대 총선을 시작하면서 민주당에게 과반 이상의 다수 의석을 만들어주신 의미가 저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봅니다. 국민들께서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뭔가 국민들을 위한 새산적인 일을 해달라.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국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주신 것이라고 이해되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지난 1년 동안 보여주신 건 이재명 정부 출범하고 난 뒤에 모든 국민의힘의 상임위원장을 맡고 계신 상임위에서 국정 발목잡기가 일상화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더 이상 저희는 용납할 수 없다. 국민들이 빠르게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시는 것, 특히 법사위만큼은, 법사위가 지금 국회 여러 상임위들 중 상임위라고 하는 데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곳에서 민생 법안들, 특히 이런 부분들이 발목 잡혀 있는, 적체되어 있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저희 민주당이 다수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라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는 길밖에 없다. 저희는 오늘 12시까지 의장님께서 요청하신 명단을 다 제출할 겁니다. 국민의힘에서도 그런 부분들 적극적인 협조를 해서 원구성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또 그런 원구성을 통해서 민생을 다룰 수 있는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앵커]
또 원구성을 놓고 여야 간에 충돌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