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럽 순방 뒤 귀국...마중 나온 정청래 '폴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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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유럽 순방 뒤 귀국...마중 나온 정청래 '폴더 인사'

2026.06.18.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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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열흘간의 유럽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출국길 때 빠졌던 정청래 등 여당 지도부 참석
김민석도 마중 나와…이 대통령, 간단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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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흘간의 유럽 순방을 떠났던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했습니다.

앞서 출국길 환송에 빠지며 '당청 갈등설'이 제기됐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귀국 행사에 참석했고, 김민석 총리도 마중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귀국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열흘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전 11시 35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팔짱을 낀 채 트랩을 내려왔는데요, 이례적으로 출국길 환송에 빠졌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귀국 환영 행사에는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환송 행사에도 배웅을 나왔던 김민석 총리는 오늘도 마중 나왔는데, 이 대통령은 관례대로 가장 앞에 대기 중이던 김 총리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서 정 대표와 짧은 시간 마주했는데, 정 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이른바 '90도 폴더 인사'로 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일일이 악수하는 이 대통령의 표정이 다소 굳어 있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 총리와 정 대표가 무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나란히 공항을 빠져나오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선 정 대표가 출국길에 나오지 않자, 지방선거 책임론을 둘러싼 '당청 갈등설'이 제기됐습니다.

반면, 당시 김 총리는 참석하면서 차기 당권 경쟁이 예상되는 두 사람 중 이 대통령이 김 총리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습니다.

청와대가 오늘 두 사람 모두를 귀국길에 부른 건, 확대 해석을 차단하고, 갈등설을 봉합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벨기에를 시작으로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뒤, 바티칸을 찾아 레오 14세 교황을 면담했습니다.

이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해, 확대회의 세션과 공식 만찬 등에 참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역할을 하겠단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유럽 순방 성과에 대해 직접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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