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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북러 사이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과 EU 정상의 공동성명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국 집권자가 평화의 가면을 벗어던졌다며, 남북 간 평화공존은 있을 수 없단 현실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한국과 EU 정상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한 건 주권 침해이자, 적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으로 한국이 떠들어온 체제 존중은 위장 간판, 기만극이었단 게 입증됐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국의 집권자가 가면을 벗어던지고 남북관계에 평화 공존은 있을 수 없다는 현실을 스스로 세계 앞에 드러내 보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서울의 위정자들이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으로 다루겠다는 대적 원칙엔 변함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담화는 외무성 산하 대남기구인 10국 대변인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가장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한국 정부 대통령의 비핵화 논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고 하는, 타협할 수 없는 문제라는 인식이 있는 거고….]
북한은 특히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괴뢰들과 속이 같은 공범이라고 주장했는데, 한국과 서방을 한데 묶어 선을 긋고, 러시아와의 혈맹관계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 최근 한국을 중국 견제용 단검에 비유했던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을 빌려 한국의 실체는 북한과 아시아 침략을 노리는 미국의 단검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김효진
YTN 최민기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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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러 사이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과 EU 정상의 공동성명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국 집권자가 평화의 가면을 벗어던졌다며, 남북 간 평화공존은 있을 수 없단 현실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한국과 EU 정상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한 건 주권 침해이자, 적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으로 한국이 떠들어온 체제 존중은 위장 간판, 기만극이었단 게 입증됐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국의 집권자가 가면을 벗어던지고 남북관계에 평화 공존은 있을 수 없다는 현실을 스스로 세계 앞에 드러내 보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서울의 위정자들이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으로 다루겠다는 대적 원칙엔 변함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담화는 외무성 산하 대남기구인 10국 대변인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가장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한국 정부 대통령의 비핵화 논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고 하는, 타협할 수 없는 문제라는 인식이 있는 거고….]
북한은 특히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괴뢰들과 속이 같은 공범이라고 주장했는데, 한국과 서방을 한데 묶어 선을 긋고, 러시아와의 혈맹관계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 최근 한국을 중국 견제용 단검에 비유했던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을 빌려 한국의 실체는 북한과 아시아 침략을 노리는 미국의 단검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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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민기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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