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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는 송영길, 한동훈 의원 등 이번 재보궐선거 '승리의 얼굴들'이 참석해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여야 지도부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오늘 본회의에 이번 재·보궐선거 당선인들이 출석해 당선 소감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이번 재·보궐선거로 여의도에 입성한 당선인은 모두 14명으로, 민주당 9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1명입니다.
오늘 본회의 참석을 위해 처음 등원했는데 최다 6선인 인천 연수 갑 송영길 의원이 대표로 선서했습니다.
이어진 당선 소감 발표에선 은근한 기 싸움도 확인됐습니다.
경기 평택을에서 김용남, 조국 후보를 꺾고 4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국회는 정부를 견제하고 균형을 세우는 곳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달성에서 승리한 같은 당 이진숙 의원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방통위가 폐지되며 위원장 직을 내려놓게 된 것을 언급하며, 국회에 대해서 대단히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남준·김남국·전은수, 이재명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3인방도 민생을 위해 잘하기 경쟁을 하겠다, 오직 국민만을 보고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부산 북갑 '3파전'을 뚫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본회의 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힘으로 돌아왔다며 첫 일성을 냈습니다.
한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내린 결단으로 정치적 형극의 길을 걸었지만, 다시 돌아가도 같을 길을 걷겠다고 했고, 국민의힘 복당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 갑 의원 : 시민의 힘으로 제가 다시 이곳에 돌아왔습니다.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으로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부의장 민주당 몫에 4선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몫에 4선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앵커]
'12대 4',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는 여야 지도부 모두 책임론이 들끓고 있다고요?
[기자]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지만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지면서 내부적으론 사실상 다 진 것이란 자조까지 터져 나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가 넘는 시기에 뼈아픈 결과라는 건데요, 송영길 의원은 2030세대 마음을 얻지 않으면 민주당에 미래가 없다며, 당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도부를 저격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국민과 당원의 박수와 채찍을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선거 결과를 평가할 당내 기구를 설치하고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대구 등 4곳에서만 승리하고 부산, 강원, 충청권을 대거 민주당에 빼앗겼죠, '장동혁 체제'와 거리 두기 하며 비판해왔던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이 당선된 것을 두고도 보수 재건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당내에선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는데요, 사퇴 요구를 일축한 장 대표는 오늘 의원총회나 본회의 등 모든 일정에 불참하고, 송파구 개표소와 선관위로 향했습니다.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해 다시 재기의 발판을 삼으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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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는 송영길, 한동훈 의원 등 이번 재보궐선거 '승리의 얼굴들'이 참석해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여야 지도부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오늘 본회의에 이번 재·보궐선거 당선인들이 출석해 당선 소감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이번 재·보궐선거로 여의도에 입성한 당선인은 모두 14명으로, 민주당 9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1명입니다.
오늘 본회의 참석을 위해 처음 등원했는데 최다 6선인 인천 연수 갑 송영길 의원이 대표로 선서했습니다.
이어진 당선 소감 발표에선 은근한 기 싸움도 확인됐습니다.
경기 평택을에서 김용남, 조국 후보를 꺾고 4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국회는 정부를 견제하고 균형을 세우는 곳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달성에서 승리한 같은 당 이진숙 의원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방통위가 폐지되며 위원장 직을 내려놓게 된 것을 언급하며, 국회에 대해서 대단히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남준·김남국·전은수, 이재명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3인방도 민생을 위해 잘하기 경쟁을 하겠다, 오직 국민만을 보고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부산 북갑 '3파전'을 뚫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본회의 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힘으로 돌아왔다며 첫 일성을 냈습니다.
한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내린 결단으로 정치적 형극의 길을 걸었지만, 다시 돌아가도 같을 길을 걷겠다고 했고, 국민의힘 복당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 갑 의원 : 시민의 힘으로 제가 다시 이곳에 돌아왔습니다.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으로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부의장 민주당 몫에 4선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몫에 4선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앵커]
'12대 4',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는 여야 지도부 모두 책임론이 들끓고 있다고요?
[기자]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지만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지면서 내부적으론 사실상 다 진 것이란 자조까지 터져 나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가 넘는 시기에 뼈아픈 결과라는 건데요, 송영길 의원은 2030세대 마음을 얻지 않으면 민주당에 미래가 없다며, 당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도부를 저격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국민과 당원의 박수와 채찍을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선거 결과를 평가할 당내 기구를 설치하고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대구 등 4곳에서만 승리하고 부산, 강원, 충청권을 대거 민주당에 빼앗겼죠, '장동혁 체제'와 거리 두기 하며 비판해왔던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이 당선된 것을 두고도 보수 재건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당내에선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는데요, 사퇴 요구를 일축한 장 대표는 오늘 의원총회나 본회의 등 모든 일정에 불참하고, 송파구 개표소와 선관위로 향했습니다.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해 다시 재기의 발판을 삼으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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