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2026] 선거 결과 해석 싸움 시작...여야 지도부 '책임론'도

[민심 2026] 선거 결과 해석 싸움 시작...여야 지도부 '책임론'도

2026.06.04.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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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민심 2026]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심 2026 한민수 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에 개표 방송 보느라고 밤잠 못 주무신 분들 많을 텐데 서울에서 그야말로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아침 10시에야 오세훈 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정이 됐는데 이렇게 늦게 결정된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한민수]
처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조금 빨랐지만 새벽에 화면에 나왔듯이 그때도 저도 기억이 납니다. 기자를 하고 있을 때인데요. 한명숙 당시 후보가 민주당 후보였죠. 앞서고 있었는데 오세훈 후보가 강남 3구 지역에서 표가 많이 나와서 마지막에 뒤집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에도 이번에 오세훈 후보와 우리 당의 정원오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기간 전에도 그랬고 이후에도 조사 내용을 전해 들으면 좁혀진 것은 맞습니다. 두 분 간에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정원오 후보가 꾸준하게 조금이라도 앞서 있는 것으로 제가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여론조사하고 실제 결과는 아주 초박빙의 차이입니다마는 조금 다르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2010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오세훈 후보가 워낙 서울시장 여러 차례 하다 보니까 이런 일도 두 번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후보가 이번에 승리한 건 장동혁 지도부를 멀리했기 때문이다, 이런 목소리가 나와요?

[강승규]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요. 저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 진정한 승리라고 봅니다. 국민들께서 여당도 야당도 일방적으로 손을 들어주지 않고 아주 골고루 균형 있게 손을 들어줬습니다. 특히 서울시장에서 오세훈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은 민주당의, 이재명 정부의 여러 가지 부동산 정책의 실패. 그리고 여당의 독주에 대해서 적어도 국민들이 지금 이렇게 독주로 더 이상 가서는 안 된다고 안전판을, 버팀판을 한번 마련해 주신 거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오세훈 시장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그동안 여론조사나 출구조사가 다 정원오 후보가 이기는 걸로 나와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일 수 있는데 정원오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픽한 이른바 명픽 후보였잖아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아프다고 얘기를 했어요.

[한민수]
그렇습니다. 저희가 4년 전에 민주당이 받은 성적표가 저희가 광역단체장을 기준으로 할 때 5석이었고 지금 국민의힘이 12곳을 이겼습니다. 이번 선거는 저희들이 12곳을 이기고 현재 국민의힘이 4곳을 이겼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적표를 본다면 민주당의 승리가 맞습니다. 그리고 기초단체장, 언론의 주목도가 떨어집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강릉시장 같은 경우는 1995년도에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진보 진영 후보가 됐습니다. 우리 민주당 강릉시장 후보가 나온 겁니다. 접경 지역, 예를 들어서 화천이랄지 양구군수도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성적은 그렇습니다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여론에서도 그렇고 앞서 있었고 그 다음에 정원오 후보는 누구나 인정하는 행정가 아닙니까? 말씀하신 명픽이라는 것은 대통령께서 같은 기초단체장 출신으로서 정원오 후보, 성동구청장으로서 일 잘한다 평가를 했는데 마치 그게 대통령이 픽한 것처럼 비추어지게 된 거죠. 그건 우리 당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서울 시민의 판단을 존중합니다마는 정원오 후보께 이제 오세훈 후보는 시장으로 취임하면 5번째 서울시장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11년째 시작합니다. 그 또한 시민들의 평가이고 판단입니다마는 이번에는 정원오 후보께 맡겨서 기회를 주셨으면 정말로 성동구를 저렇게 바꿔놨듯이 우리 서울시가, 서울 시민들의 삶이 나아졌을 텐데 무척 아쉽고 아프기는 합니다.

[앵커]
무척 아쉽고 아프다라고 하셨어요. 원래 정원오 후보가 서울에서 이긴다는 결과가 왔을 때는 13:3으로 민주당 압승이다라는 기사가 쏟아졌었는데 오세훈 후보로 당선자가 바뀌다 보니까 12:4로 민주당의 판정승이다. 이런 보도가 나오거든요. 국민의힘에서는 12:4, 이 성적표 어떻게 보세요?

[강승규]
이번 선거가 제9회 지방선거거든요. 저희가 선거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이 탄핵되었고 그리고 그 속에서 1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도를 받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입니다. 이번 9회 지방선거와 비슷한 환경이 지난 7대 지방선거 아니었습니까? 이때 서울시 같은 경우 구청장이 25개 구청 중에서 24개를 저희가 졌습니다. 민주당이 24개를 이겼고요. 국민의힘이 1곳을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7:8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17개 구청을 이겼고 국민의힘이 8곳을 이겼습니다. 그런데 또 충남 같은 경우는 제가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지난번에는 충남의 경우 7회에서 민주당이 11곳을 이겼고 15개 중에서 4곳을 국민의힘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충남에서 15개 중에서 저희 국민의힘이 10개의 시장, 군수를 이겼고 민주당이 4곳을 이겼습니다. 이렇게 보면 어느 일방의 승리다 또는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광역단체장에서 12곳을 이겼기 때문에 판정승이다, 그건 맞죠. 그러나 국민들께서 분명한 견제의 씨앗을, 희망의 씨앗을 이번 선거에서 분명히 주셨다. 그리고 이것은 독주를 하지 말라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일정 지지대를 국민의힘에 주셨다,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앵커]
여야 모두 씁쓸한 뒷맛을 남긴 선거였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울시장 당선자는 확정됐지만,아직 열리지 않은 투표함이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던 잠실 투표소에서 투표함 반출을 둘러싼 대치가 이어지면서 정치권 후폭풍이 거센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선관위의 부실 선거 논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 코로나 확진자들의 용지를 운반해 논란이 됐던 이른바 '소쿠리 투표' 기억하실 텐데요. 어제는 투표지 부족으로 선거에 차질을 빚자 오후 6시 마감 이후에각 지역 선관위는 부족한 용지를 긴급 수송했는데, 투표지가 투명한 지퍼백에 담긴 채 전달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른바 ‘지퍼백 투표용지’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그런데 개표 초반,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득표율이 앞서가고 있었는데, 당시 여야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정말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건데 그러면 지금 이 투표함 안에 2000표 정도가 들어 있는데 이게 잠실투표소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2000표는 지금 합산이 안 된 거죠?

[한민수]
그렇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도 봉쇄를 하고 투표 참관인들도 지금까지 못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빨리 투표함을 옮기고 개표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보다는 소쿠리 투표 논란도 있었습니다마는 저는 투표용지 사태는 어이가 없다는 정도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에서 2026년도 6월 3일 선거에 과연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었나.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언론 보도를 보니까 어제 낮부터 오후 4시경인가요? 이때부터 투표용지가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우려도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면 바로 조치를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6시 전에. 그 또한 상식적이지 않고 선관위 얘기를 들어보면 규정에 따라서 50%인가요, 투표용지. 저는 그 말씀이 맞다면, 선관위의 설명이 맞다면 사전투표가 있었기 때문에 그 물량만 제대로 공급이 됐다면 또 부족했을까, 사실 이런 생각은 제가 구체적인 데이터를 봐야겠습니다마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제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사과도 하고 입장도 냈습니다마는 말로 그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국회 상황이 후반기에 들어서기 전이기 때문에 지금 상임위들이 없습니다. 상임위가 구성이 되면 행안위가 구성이 돼야 하고 그전이라도 국회 사무총장의 허가에 따라서 행안위 같은 데에서 간담회도 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국회에서도 따져보고 무엇보다도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선관위에서는 생각보다 투표율이 높아서 종이가 부족했다, 이런 변명을 하고 있더라고요.

[한민수]
그것 또한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설명입니다. 언제나 선관위는 투표를 독려해 왔고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마는 국민들께서 참정권을 한 분이라도 더 사용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전체적인 선거를 관리하는 중앙 선관위는 철저한 대비를 해야죠. 제가 드리는 말씀은 명백한 부실 관리이고 관리가 잘못됐기 때문에 용지 사태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나와야 되고 책임 소재가 분명히 가려져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국민 참정권을 해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선관위 사무총장도 그렇고 분명히 책임선상에 있는 분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이번에 규명을 제대로 해야 됩니다. 내부적으로 TF도 구성했다고 하는데 규명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선관위가 항상 투표하세요, 이렇게 홍보를 하면서 투표용지는 준비를 덜 해 놨다, 믿을 수 없는 일인데 시점도 공교롭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송파 투표지가 부족했던 점에 있어서 왜 보수 강세 지역인 하필 송파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 의심하는 것 같아요.

[강승규]
선관위가 그동안 보여온 행태를 보건대 국민들이 더욱더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죠. 가족들을 대거 특혜 채용했다든지 소쿠리 투표로 부실 관리 투표를 해 온 입장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는데 저것이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히 선관위의 실수가 아니라 보면 선거법과 헌법을 위배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것을 투표와 개표를 강행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저희가 누가 이겼고 안 이겼고가 문제가 아니라 투표에 대한, 선거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세 가지가 위법으로 지적이 됐는데 첫째는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지연이 됐기 때문에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됐습니다. 일부는 돌아가기도 하고 일부는 10시까지 기다린다든지 이렇게 됐고요. 두 번째는 투표용지가 부족하다고 해서 뒤늦게 투표용지를 비닐봉투에 담아 조달을 했는데요. 선거법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투표용지는 전날 인쇄돼서 전날 투표장에 다 배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투표장에서 투표용지를 공급한다는 것 자체가 선거법 위반입니다. 세 번째는 저희가 투표를 선거관리 과정에서 선거를 일정 기간이 되면 여론조사도 공표를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는 것은 선거에 투표할 때 관련 정보가 새어나가면 안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10시까지 투표를 했다고 하는데 이미 6시에 끝나서 7~8시에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희가 분명히 개표 중지하고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 투표를 한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관련법에 맞다. 그런데도 이거에 대해서 정부 여당이나 선관위가 무시하고 진행한 것이죠. 저런 부분을 지적하는데 만약에 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부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 때 민주당은 저기에 다 드러누웠을 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국민들이 굉장히 의아해하고 있고 선관위가 그동안 국민의 신뢰를 실추했는데 이런 경우에 국정조사나 강력한 방향을 통해서 선관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이 이제 민주주의의 보루라는 선거제도를 믿을 수 없다. 이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쟁점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그런 부분 때문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 투표 무효로 해야 된다. 재선거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어제 했었어요. 그런데 공교롭게 그 시점은 개표 현황이 정원오 후보가 앞서고 있던 때였고 오늘 아침에 오세훈 후보 당선 확정되고 나니까 국민의힘 조용해진 것 아니냐,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한민수]
민주당이 그렇게 얘기한 게 아니고요. 실제로 국민의힘이 주장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서서 얘기했듯이 좀 강도 높게 선관위의 책임론도, 책임자도 문책이 돼야 한다. 그래서 사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관위 사무총장 같은 경우.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국민의힘이 과도하게 정치 공세를 하면 지금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들하고 맥을 같이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몰려가서 아직까지도 물리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거기에 무슨 전한길 씨 이런 분들 잔뜩 갔다면서요, 언론 보도 보니까.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거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 잘됐다고 할 수 있는 국민들이 누가 있겠어요. 여기에 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차이가 있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공통된 의견입니다. 하지만 이 잘못된 부분을 짚고 책임을 묻는 과정, 그렇게 나아가야지. 여기다가 음모론자들과 궤를 같이하는 주장을 쏟아놓으면 결국 그분들이 다른 책임을 받는 상황이 옵니다. 비판을 받게 되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재선거랄지 개표 중지를 요구하려면 명확한 것들이 있어야 됩니다. 첫째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했는가. 그다음에 당락에 영향을 미쳤는가.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미 오세훈 시장 당선이 확정되니까 언제 그런 말 했냐는 것처럼 저러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속보이는 짓을 하는 거예요. 이번에 저희들은 확실하게 책임 규명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제 보니까 어느 국민의힘 의원도, 나경원 의원이었나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베를린 사례를 드는데 베를린은 당시 제대로 되지 않았던 투표소 규모가 200개 이랬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영향을 많이 미쳤고. 나중에 개표까지 다 했습니다, 우리 선관위 하듯이. 그 뒤에 소송을 거쳐서 다시 재선거가 이루어진 겁니다. 좀 제대로 내용을 파악하고 주장을 하더라도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2000표가 들어 있는 잠실 투표함. 언제쯤 나올 수 있을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핫플레이스죠. 부산 북갑으로 가보겠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당선은 여야 정치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5개월 전 제명 당했을 때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했었죠.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1월 제명 징계 확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면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나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라고 했던 한동훈 전 대표가 당선이 됐습니다. 그러면 내일 국회 본회의 가서 선서하면서 의원직을 시작하게 되는 건가요?

[강승규]
그렇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보수에서 당선이 됐다고 하더라도 저희 당에 복당하는 것은 아니고요. 국회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제 초선의원의 신분입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장동혁 지도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정 정도 패배의 성적표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어떤 형태로든 표현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장동혁 대표의 지도부의 여러 가지 책임론과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가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동훈 의원은 당의 여러 가지 당무 검사에서 이에 대해서 제명 결정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당을 떠난 사람으로 돼 있고 그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 상황이 그냥 현재 상황이고요. 앞으로 복당론이나 이런 것들은 당의 여러 가지 쇄신이나 이런 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지만 이것도 또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된다고 봅니다.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우리 당의 많은 당원들은 여전히 거부 정서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초선 국회의원으로 내일부터 활동하게 될 한동훈 당선인. 국회 입성으로 가장 신경이 쓰일 사람은 제명시켰던 장동혁 대표가 아닐까 싶은데 내일 국회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또 한동훈 전 대표가 빨간 넥타이를 하고 갈지 말지, 이런 여부도 관심이에요.

[한민수]
언론의 관심을 끌겠죠. 그런데 제가 전혀 가깝지는 않습니다마는 여러 차례 본 장동혁 대표는 일단 겉모습은 반기는 척할 겁니다. 또 그 환한 웃음 있잖아요. 그리고 등돌리고 난 다음에는.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님께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어요. 청와대 가서 식사하고 그럴 때는 같이 정치를 잘할 것처럼 얘기해 놓고 등돌리고 나면 정권 퇴진 운동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통령 직함도 빼고 이름만 불러대는. 정말 품격 없는 정치를 하고 있어요. 장동혁 대표는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똑같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껄끄러운 정도가 아니고 지금 잠을 못 자고 있을 거예요. 장동혁 대표, 제가 일전에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이미 관계가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그런데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딱 왔습니다. 거기에는 박민식 후보를 내고 박민식 후보는 단일화를 않겠다고 삭발까지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전폭적으로 밀었는데 완전히 큰 차이로 패배를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어제 투표용지 사태부터 아주 강경한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까? 누가 봐도 과할 정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저는 본인의 이번 지방선거, 사실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참패가맞지 않습니까? 앵커께서 얘기했시.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피해 보기 위해서 조금 과하게 정치적 액션을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보거든요. 하지만 하루이틀이지 못 버틸 겁니다. 결국 한동훈 의원이죠. 친한계 그쪽에서 일단 국민의힘으로 들어오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복당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장동혁 대표가 그걸 받아줄 리는 만무하고. 그러면 이번 지방선거의 책임을 지고 장동혁은 물러나라, 투쟁이 시작될 겁니다. 그걸 버티려고 할 테고 저는 국민의힘 상황은 대단히 힘든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예견된 겁니다. 윤 어게인과 같이 가는 순간 이런 상황이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앵커]
친한동훈계 의원들 중에서는 당이 먼저 한동훈 전 대표를 찾을 것이다. 이런 목소리까지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어제 당선이 될 때 보통 당선 확정시되면 꽃 목걸이 같은 것을 걸어주잖아요. 그런데 어제 그 장면이 없었어요. 그래서 기자들이 물어봤더니 국민의힘 상황이 지금 안 좋기 때문에 그런 세레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했거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바라보세요?

[강승규]
그건 본인이 그렇게 표현할 뿐이고요. 지금 저희 당이 한동훈 의원한테 복당해 달라고 먼저 손을 내민 상황이라는 것은 일부 친한계 의원들의 편향된 의견일 뿐입니다. 많은 의원들이 당직자들 그리고 당원들은 그동안 한동훈 대표가 지금 우리 당에서 했던 과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의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전체적으로 보수의 혁신이나 개혁 과정에서 어떤 모습으로 정리가 되고 논의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문제는 나중에 변화의 과정에서 할 것이고 지금 저희 당이 먼저 찾을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평가는 할 수 있지만 저희들이 그거에 대해서 좌지우지될 수 있는 정당은 아니죠. 일정 정도 상당한 체제를 갖춘 정당이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의 의견과 다른 의견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한동훈 의원이 된, 한동훈 당선인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 민주당 입장에서 섭섭하실 수도 있어서 하정우 후보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 GPT라고 불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픽이었잖아요. 정원오 후보에 이어서 어쨌든 명픽이 낙선의 고배를 맞은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바라보세요? 패인이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한민수]
결국 한동훈 전 대표가 캠페인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당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북갑에 많이 내려간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의혹들 남아 있습니다. 저는 당선은 됐습니다마는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유사 선거사무소 의혹 문제, 그다음에 위장전입 의혹, 이런 부분들은 고발이 됐기 때문에 수사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대단히 엄중한 사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밝혀져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하정우 후보는 좀 아깝죠. 정말 아깝습니다. 제가 국회 과방위원으로서 네이버 계실 때부터 만났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AI 3강에 들어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이미 했고 부산 북갑에 이번에 당선이 됐으면 부산 북갑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결국 막판에 가면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실제 여론조사상에 나온 수치보다도 더 떨어지는 결과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 표들이 한동훈 후보로 가면서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의혹들은 한동훈 의원 측에서는 부인하고 있다는 점도 한번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또 다른 핫플로 가보겠습니다. 선거 내내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던 경기 평택을로 가보죠. 최종 승자는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였는데요. 유의동 당선인은장동혁 대표가선거에 책임을 지고 거취를 고민할 거란 이야기도 했는데, 장동혁 대표 입장은 어땠을지 화면 함께 보시죠. 선거 결과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송구하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선거였지만 희망의 불씨는 지켜냈다며, 오만하고 무도한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맞서 나라를 지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는데요. '서울 시장 수성' 등을 강조하면서 거취에 대한 입장은 명백히 밝히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평택을은 진짜 누가 1등을 하고 누가 3등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는데 결국 유의동 후보가 당선인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장을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국민의힘이 받아든 성적표는 12:4로 지는 패배의 성적표잖아요. 장동혁 대표 오늘 입장 보면 거취 물러날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강승규]
보궐선거에서도 4석을 차지했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이것이 전패냐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이고요. 장동혁 지도부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리더십에 대해서 비판도 있지만 또 일정 정도 견제의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그에 대한 합당한 지도부의 의견을 내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바로 장동혁 지도부의 퇴진, 사퇴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럴 것 같지도 않습니다. 특히 유의동 후보 같은 경우 다자 대결 구도에서 떳떳하게 대결해서 이겼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민주당의 정청래 지도부, 조국혁신당의 여러 가지 당의 정체성, 이런 부분들도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국민의힘도 조국혁신당, 민주당 그리고 국민의힘이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이겼다. 이런 부분도 평가받을 만하다고 보기 때문에 저것이 사퇴로 이어져야 된다. 또 12:4가 사퇴의 공식 등식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고 그렇게 생각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앵커]
가당치도 않다,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나 유의동 후보의 경우에 당선인이 되는 과정에서 어쨌든 장동혁 지도부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았거든요. 이 점이 승리의 요인이다라고 분석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실제 그랬죠, 수도권 후보들은. 장동혁 대표가 서울에 오면 오세훈 시장하고 일정을 같이 안 하잖아요.

[앵커]
한 번도 유세를 같이 하지 않았죠.

[한민수]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당대표가 오면 없는 일정이라도 만들든지 조율을 합니다. 그런데 일부러 피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선거 전략이 오세훈 캠프에서는 수도권 서울 선거에서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을 것 같아요. 유의동 후보도 마찬가지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전에 보면서 결국 장동혁 대표의 입장 중에 두 번째 줄에 있는 게 진심입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본인이 살렸다는 건데.

[앵커]
희망의 불씨를 서울시장을 말하는 걸까요?

[한민수]
그것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겠죠. 그게 대구시장을 얘기하는 걸까 싶은데.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대구시장을 내줄 뻔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거죠, 사실. 정말 몹시 안타깝고 김부겸 후보가 떨어진 것은 대구 시민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될 겁니다. 정말 능력 있고 정부여당 후보로서, 시장으로서 역할을 했을 텐데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돌아볼 일이 있어요. 다른 당의 대표이기는 합니다마는. 집권 초기고 1년이고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정지지도가 높고 실제 일을 잘하시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은 맞지만 이 정도로 힘든 상황을 자초한 측면이 큽니다. 2024년 12월 3일 벌써 1년 6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불법 계엄, 내란에 대해서 끊어내지 못하고 국민들께 사과하지 않고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극렬한 윤 어게인 세력과 일심동체로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국민의힘을 가장 어렵게 한 원인 중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책임은 장동혁 대표가 아무리 희망의 빛이네, 이상한 미사여구를 쓴다고 해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평택을에서는 국민의힘유의동 후보가 당선이 됐는데 지금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후보가 국민의힘 제로, 국힘 제로를 외치면서 결국 민주당과 네거티브하다가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킨 것 아니냐, 이런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있나 봐요.

[한민수]
나올 수 있죠. 언론에서도 나오는 것을 제가 봤고 민주 진영 지지자들. 왜냐하면 3파전, 5파전 하다가 민주 진영의 후보자들이 단일화 논의가 실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요구들은 각 당에서도 나오고 각 당의 지지자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제가 볼 때는 유의동 의원에게는 미안합니다마는 어부지리라는 표현도 나오지 않습니까. 보니까 황교안 후보가 평소 여론조사에 나왔던 지지율보다 많이 내려갔어요. 그렇다면 그 표가, 그 지지가 유의동 후보에게 간 것 같다. 상당히 합리적인 관측 같습니다. 그런 결과가 나온 거죠. 돌이켜본다면 김용남 후보나 조국 후보가 단일화를 했었더라면 어떤 결과가 있지 않겠나. 이런 기대들을 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신 그런 아쉬움을 나타내신 것 같습니다.

[앵커]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워낙 날선 공방을 펼치다 보니까 두 당 사이에 감정의 골도 깊어진 것 같은데 조국 후보의 경우에 3등을 하게 됐어요. 만약 3파전일 때 3등하는 것은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다,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강승규]
조국혁신당의 당의 정체성이 굉장히 흔들릴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당과의 통합 논의에서도 상당한 부분에 있어서 불리한 입장에 설 것입니다. 민주당도 정청래 지도부가 사실은 국민의힘이 어부지리인 것이 아니라 두 당의 정체성이 그렇게 충돌한 것이죠. 김용남 후보를 공천해서 김용남 후보가 누구입니까? 조국 씨를 가장 공격했던 당사자 아닙니까? 두 후보를 공천을 해서 대결을 시켜놓고 여기에 다시 또 통합을 논의했죠. 이런 지금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결국 국민을 선거 때 눈속임하려고 하다가 그것이 정정당당에 패배한 겁니다. 국민들이 그걸 알아차린 거죠. 무슨 상대 패널께서는 그걸 가지고 황교안 대표의 지지자들이 나중에 뭉쳤다? 그렇지 않죠. 이것은 아주 떳떳하고 정정당당한 다자 대결에서 국민의힘이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앵커]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이번 인천 연수갑에 출마해서 당선된 송영길 전 대표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송영길 당선인, 선거 전에는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두둔하면서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를 비판하기도 했어요. 왜 자꾸 정청래 지도부를 흔드는 걸까요?

[한민수]
지금 설명을 하셔서 제가 선거 과정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말씀하신 것처럼 두둔하는 발언을 했죠. 제법 파장이 있었습니다. 그게 송영길 전 대표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을까, 개인적인 평가에 있어서도 그렇고. 그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당장 바로 질문이 나옵니다. 그러면 이원택 후보, 지금 당선됐는데 이원택 당선인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김관영 후보는 무소속 후보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말씀드리면 평택을의 우리 당 후보는 누구입니까? 김용남 후보 아닙니까? 김용남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이면 똑같이 이원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야죠. 그래야 맞는 거 아니겠습니까? 또 전직 당대표로서. 저는 일단 송영길 전 대표가 어떤 취지로 말씀하시는지는 살펴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인터뷰 과정에서 하신 말씀으로 봅니다. 다만 저 같으면 저는 오전에 개인 메시지를 냈습니다.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해서 우리 지역 주민들과 지역의 당원들께 제가 머리 숙여 사죄를 했습니다. 강북을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위원장으로서 제 책임이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 같으면 일단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구성원들 모두가, 그리고 6선 의원이 됐습니다. 당의 리더고 최다선 의원일 겁니다. 그러면 그런 책임부터 자기 말씀부터 했으면 좀 더 좋았지 않겠나,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 과정에서 혼선되는 메시지, 당 입장에서 볼 때는 전체적인 기조를 가지고 하는 선거 캠페인이 있고 선거 전략이 있고 선거운동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혼선되는 메시지들이 일부에서 나왔다. 그런 부분들은 실제 따져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 선거에 도움이 됐는지. 아니면 그 반대 작용을 했는지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는 것이 차기 전당대회 때문 아니겠느냐, 이런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김민석 총리도 국무총리직을 곧 사임하고 전당대회 나설 거라는 분석이 있거든요.

[강승규]
당연한 분석입니다. 당권 싸움이 이미 시작된 것이고요. 지난번에 김관영 후보를 지지할 때부터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을 다 하지 않았습니까? 유권자들도 분명히 그랬을 것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사퇴한다고 합니다. 아마 정청래 당대표가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정청래 대표도 굉장히 밤잠이 안 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승리를 내면을 보면 절반의 승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정청래 대표가 여러 곳에서 집중적으로 지원을 했던 부분에서 패배를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의 정청래 대표와 또 송영길 의원, 그리고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앞으로 치열하게 당권 싸움을 벌일 것이고 이런 측면에서 보면 또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어느 쪽에 방점을 두느냐,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노골적으로 지원할 것이냐. 이런 부분 등에서 앞으로 민주당의 싸움이 볼 만하게 진행될 것이다. 이렇게 저희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민석 총리가 사임하고 당대표 선거 준비를 하게 되면 김민석 총리의 후임은 누가 될 것이냐, 벌써부터 하마평이 오르고 있죠?

[한민수]
저도 보도를 통해서만 보고 있습니다. 결국 인사권자인 대통령님께서 통합의 후임 총리로 갈지, 개혁으로 갈지. 그런 모든 방향들을 명석하신 대통령께서 정하실 거고요. 저는 김민석 총리가 나오시면 당연히 전당대회를 생각하고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정청래 당대표도 연임을 결심한다고 하면 민주당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또 결론이 나면 원팀으로 단합하는 민주당만의 DNA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선을 하고. 정책적 이슈도 그렇지 않습니까. 가령 검찰개혁 때도 얼마나 많은 목소리가 백가쟁명식으로 나왔습니까, 내부에서. 하지만 다 결정된 순간에는 원 보이스로 우리 국민들께 설명드리고 또 믿고 말씀할 수 있도록 해 드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부분이 있을 것이고 김민석 총리가 나오시면 그때부터 우리 언론에서 수많은 분들이 거론되고 여론의 검증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막 생각난 건데요. 앞서 질문 중에 우리가 얘기했던 것 중에 송영길 전 대표께서 마치 평택을을 당 지도부가 소홀하게 대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팩트가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제가 기억하기로 정청래 당대표가 개소식에도 갔었고 제가 압니다. 평택 인근 지역에 김현정 의원을 두 차례나 불러서. 왜냐하면 그 지역이 김현정 의원이 이전에 원외위원장 할 때 그 지역에서 원외위원장을 했습니다.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래서 직접 거기를 배정을 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있었거든요, 비서실장이니까. 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지고 했고 우리 당에서는 선대본부장 간 회의를 외부에서 안 합니다. 국회 내에서 합니다. 당에서 합니다. 그런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서 첫 현장 선대본부장회의를 한 데가 평택을입니다. 평택을의 김용남 후보 승리를 위해서 당에서 전력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김용남 후보를 의붓자식, 콩쥐 다루듯이 했다는 송영길 대표의 언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정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승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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