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재선거해야"...민주 "일고 가치 없다"

국힘 "재선거해야"...민주 "일고 가치 없다"

2026.06.04.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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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서울시청 YTN 특별스튜디오에서 선거 상황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정치부 황보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황보 기자, 일단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놓고 여야 공방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재투표해야 한다.

민주당은 말도 안 된다, 이렇게 입장 차이가 팽팽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선관위 항의방문도 했죠?

그렇습니다.

우선 선관위가 확인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투표소는 송파구 12곳, 강남, 광진구 등 모두 14개 투표소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번 선거가 오염됐고 무효라면서 선관위를 항의 방문했는데요.

대치 끝에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무실 진입도 이루어졌습니다.

장 대표는 개표를 중단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는데 개표가 그대로 진행돼 결과가 발표되면 나중에 재선거를 해도 재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장 대표는 과거 소쿠리 투표 논란까지 꺼내들며 이런 일이 또 발생했다는 건 선관위원들의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과천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했고 서울 선관위 방문 예정이다, 항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재선거도 실시해야 된다,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에서도 우선 선관위 투표 관리 부실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어떤 입장 나왔습니까?

민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분명히 책임을 물을 거라면서도 국민의힘의 개표 중단과 재투표 요구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처음에는 선을 그었는데 이후 투개표에 차질 없게 조치하길 바란다, 일련의 상황을 엄정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추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개표도 중단해야 되고 재선거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이렇게 맞서고 있는 상황인데 개표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당선 유력 또는 확실시되는 후보들 윤곽도 드러나고 있는데 경기지역 상황을 제가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개표 상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떴네요?

네, 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패배 승복 선언을 했습니다.

양 후보는 투표로 보여주신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추미애 후보에게 축하의 뜻도 전했습니다.

추 후보는 잠시 뒤 자정 무렵에 선거사무소에 도착해 소감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연임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왔던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선거는 출구조사 결과 접전 발표에 여야 희비가 엇갈렸잖아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김부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민주당이 처음으로 대구에 푸른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경합 지역의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국회 근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양향자 후보, 1시간 전쯤 패배 선언을 했는데 그때는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죠.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패배 승복 선언을 했고 지금은 추미애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는 점, 그러니까 추미애 후보가 당선이 유력할 때 양향자 후보가 패배 선언을 했고 지금은 추미애 후보가 당선 확실로 바뀌었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민주당과 국민의힘 관심 높은 다른 지역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 상황을 봐야 될 텐데.

일단 경기 평택을, 지금 상황을 보면 밤 11시 59분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시간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의 김용남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고요.

그런데 접전인 상황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에 하정우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 하지만 아직 최종 결과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기자]
맞습니다.

제가 취재를 해보면 민주당은 경기 평택을 판세를 내부적으로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다며 조심스러운 기류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나본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5%포인트 차이로 승리할 것이다, 이런 아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진짜 민주개혁진영 주자인지를 놓고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 사이의 날 선 공방이 이어져왔죠.

또 가면 공방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조국 후보의 여의도 입성에 본인과 당의 정치적 운명이 달린 만큼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부산 북구갑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더 해 볼 텐데 지금 시간 기준으로 민주당의 하정우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최종 승자가 누구로 정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부산 북구갑 분위기는 어땠죠?

[기자]
부산 북구갑은 민주당 하정우냐, 무소속 한동훈이냐의 싸움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관심을 증명하듯 부산 북구 지역구는 16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인 70.

2%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가 관심인데요.

만약 한동훈 후보가 원내 입성에 성공한다면 보수 재건의 선봉에 서면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의 입지 또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앵커]
내 지역구가 아니어도 관심 높은 지역구 중의 하나죠.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지금 투표율이 70.

2%를 기록해서 그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표는 계속 진행 중인데요.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YTN 특별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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