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개표 속속...여야 성적표는?

6.3 지방선거 개표 속속...여야 성적표는?

2026.06.03.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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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민심2026]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관련 내용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네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개표가 10시 10분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속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개표 상황보다도 더 관심이 가는 게 앞서 저희가 취재기자를 통해서 도 알아봤습니다마는 서울의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한 정말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각 당에서도 입장을 발표했는데 일단 국민의힘에서는 상당히 강력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어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당 내적으로는 늘 윤 어게인 세력과 또 부정선거 음모론자들로부터 당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비판과 또 그런 문제로 인한 당내 갈등이 치유되지 못해서 이번 선거에서도 아까 출구조사에서 드러나는 내용상으로는 엄청난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결론은 그런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의 일부분이 일맥상통할 수도 있는 그런 전대미문의 사태가 오늘 발생한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민들 참정권을 위해서 선관위에 투표용지 인쇄할 그런 예산 부족으로 그걸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서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고 하면 말이라도 되죠. 그런데 이렇게 투표율이 높을 줄 몰라서. 세상에 선관위 사무총장이 이걸 해명이라고 합니까? 그러면 투표율이 지금 100%가 됐다는 거예요? 송파에서 투표용지 부족해서 이 사고가 발생한 투표장에서. 그거 아니란 말입니다. 당연히 선관위에서는 유권자 100%가 다 투표를 한다는 전제하에서 모든 선관위의 행정적이고 또 국민들의 참정권 침해라든지 또 투표권 침해가 이루어지지 않는 만반의 준비가 돼야 되는데 그런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자기들 인위적으로 사전 선거 투표율이 자기네들은 알고 있었고, 그거 얼마니까 그러면 어느 정도의 각 선거구별로 투표율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 이것도 그러면 알고 있었던 거예요? 이래서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거기에 맞춰서 투표용지를 만들어놨는데 실질적으로 유권자가 많이 몰리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이렇게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어요. 이게 선관위 직원들, 사무총장, 위원장 몇 사람 문책하고 책임을 진다고 그냥 될 문제가 아니죠. 이 문제만은 다른 지역은 모르더라도 서울지역 같은 경우에는 즉시 개표를 중단하고 참정권 피해라든지 또 투표권 침해가 일어났는지 면밀한 조사를 마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접근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의원님 지금 말씀해 주신 이 부분과 관련해서 선관위가 이제 해명을 한번 내놓긴 했었는데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사전투표를 고려해서 유권자 수의 절반, 50% 정도만 인쇄해놨다고 해명을 했는데 이 해명을 들으면 이해가 되시나요?

[최재성]
일종의 관례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송파구의 경우에는 50%는 지나친 거고요. 과거에도 한 70% 정도 이렇게 준비를. 100% 투표를 안 하니까. 그런데 송파 같은 경우에는 조금 지나친 경우가 되겠고요. 그런데 주목할 것은 오세훈 후보는 선 조치 후, 다시 말해서 투표 못한 사람들을 투표하게 하고 그다음에 개표를 계속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조금 달리 얘기를 해요. 처음에는 원인규명이 될 때까지 개표 중단. 그러다가 선거 무효, 재선거 검토까지 얘기가 나왔어요. 그러니까 이건 결국은 부정선거 음모론으로까지 지금 이렇게 장동혁 대표는 한 다리를 걸쳐놓은 것 아닌가. 그런데 정확한 건 제가 보기에는 오세훈 후보의 저 발언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정확한 해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선관위에서는 실제로 투표를 못 한 분들을 위해서 그 지역에서는 10시까지 투표를 보장해 주겠다라고 했는데 지금 10시가 넘었습니다. 현장에서 마감이 됐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신율 교수님, 이런 상황을 저희가 지금 이 시국에 발생한 일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됩니까?

[신율]
저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아니고 아주 기괴한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선관위에. 아까 사무총장 기자회견 하는 걸 봤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하나도 답이 안 나왔어요. 그게 뭐냐 하면 50%를 맞췄다는 게 50%는 무슨 기준으로 하냐는 거예요. 어떤 기준으로 투표율을 예상을 했는지, 제가 정치학 한 지가 학부까지 합하면 이제, 이러면 나이가 나오는데 45년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45년 동안 하면서 저는 이런 사태가 발생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했어요. 그리고 우리 같은 사람들도 투표율이 어느 정도 될 것이라고는 맞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선거관리라는 것은 과거에 입각해서 해야지 이게 대충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저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그렇게 맞췄는지를 묻고 싶고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우리나라 법령에 의거해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본투표는. 법령에 의해서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소위 말해서 행정기관 중의 하나에 속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의로 이거 문제 됐으니까 10시까지 하자. 10시까지 임의로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한 이유가 실제로 외국 같은 경우에도 이런 사례가 한두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법원이 명령을 했어요. 2시간을 연장하라 이런 식으로. 그런데 지금 선관위가 이렇게 자체적으로 10시까지 하자 그러면 10시까지 할 수 있는 건지. 제가 법학자가 아니라서,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있잖아요. 여론조사 공표 금지가 지난번에도 사전투표 전날에 금지되거든요. 취지가 뭡니까? 여론조사 결과에 투표하러 가는 사람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까 이걸 금지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블랙아웃 기간을 만드는 건데. 그래서 그 블랙아웃 기간에 여론조사를 한 것을 예를 들면 공표하면 법으로 걸립니다. 그래서 그건 벌을 받아요, 쉽게 얘기한다면. 그런데 10시까지 하든 7시까지 하든 어쨌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 난 다음에 다수의 사람들, 몇 명인지는 모르지만. 투표를 했어요. 그러면 이건 결국은 뭐냐 하면 출구조사를 알고 투표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건데 여론조사 공표 못하게 하고 그 기간 동안 여론조사 발표하면 법으로 처벌받는데. 그러면 선관위는 어떤 처벌을 받을 것인지 저는 그것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얼마 안 된다고 그러는데 제일 큰 문제가 뭔지 아세요? 줄 서 있다가 집으로 간 분들이에요. 그러면 줄 서 있다가 집에 간 분들이 도대체 몇 명인지를 어떻게 압니까? 이 부분이 저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게 만일 근소한 격차로 어떻게 된 상황이 벌어진다면 몇 명이 집으로 갔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될 수 있다는 거죠. 참고로 제가 끝으로 한 가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는 게 제발 이 문제 가지고 또 부정선거 이런 얘기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건 보수 입지를 자꾸 줄이는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분명히 선관위 엄청난 문제 저지른 거고 이거 해서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문제 아니에요. 사무총장 선에서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선관위원장 그다음에 선관위원들, 장관급의 여야 추천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런 사람들이 여태까지 문제 있으면서도 계속 버텼는데 이 사람들 책임지고 전원사퇴해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 듣는 동안에 화면으로 YTN으로도 이번 투표용지 부족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제보들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주변이 어두운 것을 보면 지금 시간이 나오는데요. 9시 45분에 촬영이 된 사진입니다. 선관위에서 송파구 관련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관련 투표소에서 10시까지 투표를 연장했는데 저희에게 사진을 제보해 주신 분이 9시 45분에 현장 상황을 촬영을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보면 적지 않은 인원이 투표소 앞에 이렇게 모여 있거든요. 이게 과연 몇 명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인지 최창렬 교수님 전문가시니까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최창렬]
저는 한국 정치 정말 다이내믹하다. 제가 아까 YTN 이동하는 중에는 몰랐어요. 여기 와서 알았거든요. 보니까 개표에 대한 여러 분석이 없고 출연자들이 이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게 다 뭔 일인가 봤는데 이 난리가 났어요. 이건 난리예요. 이건 제일 우려스러운 게 앞서서 다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건 계속 개표할 수 없어요, 제가 볼 때. 일단 최소한 중단해야 됩니다. 하고 난 다음에 원인을 규명해야지. 이게 물론 당연히 앞서 말씀하신 분들 말씀처럼 부정선거일 수는 없어요. 이건 전무후무라는 단어도 맞지 않아요. 우리 정치가 도대체 너무나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뭔 일이 없을까? 그게 항상 불안했다고요. 그런데 이런 정도가 일어날지 전혀 꿈에도 몰랐어요. 이건 정말로 부정선거도 아니고 옛날 이승만 독재정권부터 해서 많은 선거가 있었잖아요. 관권선거, 부정선거 별의별 선거, 막걸리 선거 많았어요. 이건 전혀 차원이 다른 거거든요. 소쿠리선거하고 다른 거라서. 이건 앞으로 또 말씀을 나누겠습니다마는 이게 정치적 어마어마한 쟁점이 될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국민의힘으로서는 개표 결과가 안 좋았으니까 이걸 가지고 계속 문제 삼겠죠. 문제 삼을 수밖에 없어요, 이건. 속내가 무엇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나타난 현상이 중요한 것이고. 결국 이건 우리 정치권이 지혜롭게 해나가야 된다. 이거 잘못하다가는 국민 간에 완전히 분열될 수 있어요. 설령 중도보수 유권자라 하더라도, 진보도 마찬가지예요. 이건 누구 진영 편을 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건 빨리 정치권이 개표 중단하고 최소한도 오세훈 후보 말처럼 문제를 규명하고 난 다음에 최소한도의 원인을 규명하고 난 다음에 개표를 하더라도 해야지. 이걸 계속 개표를 한다? 이게 나중에 정당성을 상실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빨리 정치권이 문제를 빨리 얘기하고 그리고 법원에, 아마 국민의힘은 그대로 넘어가지 않을 거예요. 법률적 문제를 제기할 거라고요. 어쨌든 재선거나 이런 얘기가 벌써 나오고 있잖아요. 개표 중단, 재선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부정선거 얘기는 안 하고 있는 게 다행이기는 한데, 제가 보기에 내일쯤에는 부정선거라는 단어가 나올 것 같아요. 그게 제일 우려스럽기는 한데. 문제는 이걸 빨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서 선거 무효 판정을 받아야지 재선거가 되는 거예요. 이게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요. 이건 정말 그래서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도 말이죠. 저거 민주당이 다 이긴 선거인데. 어쩔 수 없어요.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어쨌든 이게 너무 쟁점화되면 이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국민주권의 문제이고 국민주권주의의 문제, 참정권의 문제, 민주주의 근본원리가 훼손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절대 민주당도 이거 말이 돼? 이건 부정선거 아니고 왜 어래? 개표 중단 할 거 아니다 얘기예요. 보세요, 우리가 개표 여러 가지 할 게 많잖아요. 하나도 얘기를 못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앵커]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출구조사가 민주당이 유리하게 나왔습니다마는 개표 상황은 또 뚜껑을 열어봐야 정말 정확하게 아는 것이기 때문에.

[김성태]
그런 거죠.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이지 않습니까? 투표를 통해서 주권자의 뜻이 반영돼서 그 뜻을 존중해서 국가를 운영하고 지방정부를 운영하는 겁니다. 이 지방정부 선거에서 지금 현재 투표용지 부족으로. 그러면 투표용지를 가지고 10시까지 임의적으로 선관위에서 투표 시간을 연장했다고 하지만 1시간 이상 투표를 못하게 되면 사실상 개인적인 일정이나 건강, 그런 일신상의 사유로 인해서 투표를 못 하게 되는 여러 유권자가 나온단 말이에요. 한마디로 중대한 투표권 침해, 참정권 침해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리고 투표용지를 다른 곳에서 급히 이송해 오는 과정에서, 그러면 이게 정상적인 투표지 관리가 된 건지 이 여부에 대해서 의구심도 클 수밖에 없는 것이죠. 다른 데는 투표용지가 남아돌고 어느 투표소는 이렇게 모자라고. 이렇다면 그건 뭔가 문제가 있는데, 특히 6시 이후에 투표를 진행하게 되면 아까도 우리 신 교수님이 이야기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이미 지상파 3사 합동조사를 통해서 그게 온 국민에게 공표가 돼버린 상황인데. 그렇다면 이 결과가 투표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것 아닙니까? 이렇기 때문에 작년 독일 베를린에서도 독일 헌법재판소가 당시 선거당국의 총체적인 부실 운영이 결국 독일 시민들의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고 그 선거결과를 왜곡했다. 그래서 그런 사유로 선거를 전면 무효화시키고 그걸 헌법재판소에서 선언을 했어요. 재투표를 명령한 사례가 이게 불과 작년에 베를린시에서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이 피해상황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면밀하게 파악하고 난 이후에 이번 지방선거가 정말 오염의 걱정, 이게 더 나아가서 부정선거의 그런 엄청난 후폭풍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지금 즉시 이건 개표는 중단을 하는 게 맞는 것이고. 저는 앞으로 이게 얼마나 큰 문제냐 하면 유권자들이 내가 아까 투표하러 갔는데 그때 투표용지가 없어서 나 돌아왔다. 그 사람이 10시까지만 자기가 여기 시간을 허락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개별적인 참정권 침해에 대해서 소를 제기한다면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 지금 정말 난리예요. 우리 최 교수님 말대로 대한민국에 난리가 난 겁니다.

[앵커]
이번 사안이 정말 큰 혼란을 낳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청와대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해서 선관위가 대응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재성 의원님,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독려를 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에서는 선거 개입이 아니냐 이런 식으로 문제제기를 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청와대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적극적인 입장표명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봐야 될까요?

[최재성]
일단 청와대가 주관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저런 입장을 내는 건 저런 수위에서 낼 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를 하면서 일종의 해프닝이죠. 그건 정치적 혹은 정략적으로 문제제기하고 이용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다만 오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사실은 좀 예견되어 있었던 거거든요.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2022년 그때 감염병 확진자들 문제를 놓고 그때 바구니 투표용지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때 선관위에서 대답하기를, 100만 명 정도 확진자 추산하고 1만 4000개 사전투표소에 나누면 대략 얼마 정도 준비하면 된다. 이렇게 답변했었거든요. 그래서 저건 유권자 수 대비 투표율을 추산해서 대응을 해왔기 때문에 나타난 문제고 그건 과거에도 그런 우려가 있어서 좀 지적받아왔던 상황인데 오늘 저게 재현됐고요. 그다음에 저는 개표를 하지 않으면 오세훈 후보가 얘기한 선 조치라는 게 투표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조치를 의미한다고 보는데 이게 조치가 되고 그다음에 개표를 하지 않으면 또 투표한 사람들의 권리 문제가 있잖아요. 그래서 선 조치가 되면 개표는 진행하고 진상이나 사후대책은 후에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해서 서울시청에 YTN 특별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는데요. 생생하게 현장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장 나와 주시죠. 서울시청 YTN 특별스튜디오에서 이어서 선거 상황 전해 드리겠습니다. 정치부 황보혜경 기자와 함께 합니다. 황보 기자, 서울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발생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대국민 사과를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선관위는 1시간 전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큰 혼란을 끼치고 신뢰를 훼손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선관위는 현재까지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곳이 서울 송파구 12곳과 강남 광진구 등 모두 14개 투표소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못하는 일이 생겨는 안 될 텐데 조치는 된 겁니까?

[기자]
선관위는 용지부족을 인지한 즉시 해당 투표소로 긴급히 용지를 수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들은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났더라도 모두 투표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궁금할 것 같습니다. 대체 이런 일이 왜 벌어진 것일까. 관련 내용 발표가 있었나요?

[기자]
가장 문제가 심했던 송파구의 경우 당초 유권자 수의 절반에 달하는 투표용지를 인쇄해둔 상태였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투표율이 예상을 벗어나게 높았던 건데요. 사실상 선관위의 준비 미흡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선관위에서는 송파구의 경우에는 사전투표 등을 고려해서 유권자 수 절반만큼 용지를 인쇄했는데 사전투표율이 낮은 곳의 용지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분석이 필요하다 이런 취지로 설명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인쇄를 했고 투표소별로 어떻게 배분했는지 밝혀져야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개표 중단까지 요구하고 나섰죠. 국민의힘은 자체 집계 결과 선관위 발표보다 많은 17개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 열고 서울시 선거는 오염된 선거로 무효라면서 투표 공정성은 깨졌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투표용지 기다리다가 투표 포기한 유권자 있을 거라며 즉시 개표 중단하고 진상 파악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서울시 선거 다시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잠시 뒤 과천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는 오후 6시 넘어서도 투표를 진행했고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선관위에서 설명하기도 했는데 일부에서는 이거 이미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투표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표심 왜곡되는 거 아니냐, 이런 주장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입장을 내놨죠?

[기자]
오세훈 후보는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한 지역에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개표가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단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참정권이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건데요. 중앙선관위를 향해서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피해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이거 선조치해야 된다, 선조치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개표 중단하고 진상 파악 뒤에 결과에 따라서 선거 다시 해라. 이렇게 주장을 했죠. 그 결과에 따라서 서울시 선거 다시 치러야 된다, 이렇게까지 주장을 한 상황인데 민주당에서도 관련 입장이 나왔죠?

[기자]
민주당은 서울선관위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히 사과로 넘어갈 문제가 결코 아니라면서 부실한 선거관리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물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의 개표 중단이나 재투표 요구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선거 부실 관련 여야 공방이 뜨거워지는 모습입니다. 지방선거 막판에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YTN 특별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민심캔버스입니다. 지방선거 투표에서 나타난'한 지역 두 표심' 살펴보겠습니다. 한 지역 두 표심 보실 건데요. 왼쪽은 광역단체장, 오른쪽은 기초단체장 투표 선거 결과 지도입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각각 다른 정당을 뽑는 걸 분할 투표라고 하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도 분할투표 나타났을까요? 지난 지방선거에서 분할투표가 많이 나타났던 곳 위주로 먼저 뽑아봤습니다. 서울, 경기, 그리고 강원입니다. 먼저 서울 보겠습니다. 먼저 서울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선 곳이죠. 현재 순위는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65. 3%로 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32. 3%입니다. 지역별로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파란색이 더불어민주당이 이기고 있는 곳, 그리고 빨간색이 오세훈 후보가 이기고 있는 지역입니다. 회색은 아직 개표가 되지 않은 지역입니다. 먼저 서울시장 구별 결과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개표가 10. 8% 진행 중인 가운데 24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직 1위를 달리는 곳이 없네요. 그러면 기초단체장 선거도 한번 살펴볼까요. 서울시 구청장들의 현재 득표 상황입니다. 23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 한 곳에서 국민의힘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비교해 보겠습니다. 현재 1곳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가 일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뜨는 곳이 일치하지 않은 곳인데요. 서대문구가 나오고 있네요. 그러면 서울, 경기, 강원 중에 이번에는 강원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맞붙은 곳이죠. 현재 결과는 어떨지 한번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55. 4% 득표하면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44. 6%로 2위입니다. 지역별로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파란색이 더불어민주당, 빨간색이 국민의힘이 1위를 달리고 있는 시군구입니다. 강원도 민심은 어떻게 갈라졌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시각 10시 반 지나고 있는데요. 먼저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보시면 18개 시군구 가운데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4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네요. 그러면 강원도 내 시장과 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 상황도 한번 보겠습니다. 18개 지역 가운데 13곳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앞서가고 있네요. 그리고 5곳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앞서가고 있습니다. 불일치하는 곳을 살펴볼까요. 현재 속초군, 양양, 홍천, 영월, 삼척 5곳에서 불일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 때 분할투표가 나타났던 곳이 춘천, 정선, 인제, 고성 4곳이었는데요. 지금은 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직 개표 초반이니까요. 조금 더 진행되면 다시 한번 상황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한 지역 두 표심, 분할투표 알아봤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앵커]
YTN 개표방송 민심 2026 함께하고 계십니다. 앞서 개표 상황 여러 각 지역을 돌아가면서 분석을 해드렸습니다. 지금 당초 예정대로라면 개표가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이 돼야 되는 상황인데 서울시장 선거도 10. 8% 개표가 진행이 됐습니다. 하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부 투표소에서 나타나면서 아직까지 이 파장이 이후에 어디까지 이어질지 상당히 관심이 집중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도 분석을 각 지역별로 이번 개표 상황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데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다 보니까 네 분이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한마디씩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김성태]
제 경험입니다. 당시 2010년도 그때 6월 2일 그때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하고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 후보가 맞붙었어요. 여론조사상으로는 오세훈 시장이 그때 20% 안팎으로 압승을 하는 그런 분위기로 나왔어요. 그런데 막상 개표를 해보니까 처음부터 엎치락뒤치락. 출구조사 같은 경우에는 그때 오세훈은 47. 4가 나오고 한명숙 후보 같은 경우는 47. 2가 나왔어요. 불과 0. 2% 차이였어요. 그래서 개표가 시작됐는데 밤 10시부터 한명숙 민주당 후보가 되레 앞서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결국 새벽 4시까지 7시간 동안 한명숙 후보가 계속 줄곧 1위를 달렸어요. 그러니까 오세훈 당시 후보가 캠프에서 기자실 앞에 서서 이번 선거에서 자기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기는 관저로 들어가버렸어요. 그런데 그때 조직을 총괄하고 있던 제가 투표 상황을 지켜봤는데 새벽 4시 되니까 이게 뒤집어졌어요. 그래서 제가 대신 오세훈 시장 대신에 인터뷰를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 표 차이가 불과 2만 4632표예요. 0. 6% 차이예요. 이런 상황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지금 현재 송파를 비롯한 잠실, 서울 전역에서 이게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 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을 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상황이 발생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 이 피해는 국민들 전체의 피해고 국가적인 피해가 될 수 있겠지만 보수 진영 내의 피해가 더 클 사안입니다. 보수 진영 내적으로는 늘 윤어게인 세력과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싸우는 관계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찾지 못해서 이번 선거도 이런 엄청난 실패의 결과가 나온 건데 여기에 또 이런 상황이 나오니까 저희는 아연실색하는 거죠.

[앵커]
잠시만요. 속보 한 가지만 전해 드리고 의견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중앙선관위 과천청사를 조금 전에 항의 방문했다고 합니다.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당장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야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는 상당히 이번 선거에 여러 가지 문제 제기를 하면서 개표가 중단돼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신율 교수님은 어떤 의견이신가요?

[신율]
일단은 저는 개표 중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투표시간 임의로 연장하는 게 선관위가 사실은 행정기관에 속하지만 독립된 기관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도 그건 선관위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고 한 이유도 독립기관이기 때문에 그런 건데 그런데 문제는 사실 그런 문제부터 시작해서 한두 가지 문제가 아니니까 이게 나중에 결과에 관해서도 문제 제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여기에 신중히,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고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사실 민주주의라는 건 말이에요. 결과의 정통성도 중요하지만 결과의 정통성이 과정의 정통성을 통해서 나오는 거거든요. 그럼 지금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는 건 과정의 정통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개표를 한다는 건 결과를 낸다는 얘기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금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한 가지만 더 얘기한다면, 솔직한 얘기로 아까 선관위 사무총장도 그런 말씀하신 것 같은데 대다수는 문제가 없다는 건데 물론 그렇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권 혹은 권리라는 건 숫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항상 드는 예지만 예를 들면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단 한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해도 백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하는 거나 똑같은 거라는 거예요. 숫자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닌데 지금 선관위가 이 사태를 파악하는 데, 물론 당황해서 그럴 수는 있는데 조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볼 때는 지금 심각히 그리고 깊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여러 가지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중에 선관위 시간 얘기도 해 주셨잖아요.

[최창렬]
제가 하나 말씀드릴게요. 이게 다른 걸 다 떠나서 투표용지 부족은 물론 문제인데 선거법에 명확하게 나와 있는 게 있어요. 제가 좀 찾아본 건데 151조에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작성하여 선거일 전일까지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에 송부하며 이를 송부받은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투표용지를 봉함하여 보관하였다가 투표함과 함께 인계하여야 한다. 이게 공직선거법 151조예요.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말도 안 되는 거고 단군 이래 최초의 사태예요. 그것과 무관하게 선거일 전일이 아닌 당일에 투표용지를 보냈잖아요. 이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에요. 이거 아무리 정치적으로 제가 볼 때는 개인적으로, 이건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마는 민주당이 이긴 선거예요. 제 개인 생각입니다, 물론. 개표 예측을 떠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주관적인 평가, 지향 말고 이건 법률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요. 선거법에 분명히 나와 있어요. 전일까지 보내야 하는데 당일날 보낸 거예요. 이건 뭐냐 하면 헌법적 권리 침해예요. 이걸 간단히 볼 사안이 전혀 아니다. 선거법에 관련된 문제예요.

[앵커]
말씀들을 합쳐서 방금 말씀하신 투표용지 전날 보내지 않은 것과 투표 시간을 선관위에서 임의로 연장한 것, 이런 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보면 법률적이라든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김성태]
더 중요한 문제는 2010년 사례였는데 그때 오세훈 시장도 막판에 약 2만여 표로 이길 때 그때 쉽게 말하면 강남 3구 여기서 표가 무더기로 쏟아졌어요. 그런데 이번 사건이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가 다 강남3구에 해당하는 지역들입니다, 거의가. 그럼 이 부분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 후보 측에서 어떻게 이걸 수용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현재.

[최재성]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양적인 비교를 안 할 수 없는데요. 그때는 강남 3구에서 몰표가 나와서 한명숙 대표가 패배하게 된 그런 원인이 됐고요. 이건 화면에 나오다시피 송파구의 전체가 아니고 잠실 7동입니다. 아시아 선수촌 있고. 여기에 12개 투표소 그다음에 광진구, 강남구 한 곳씩 해서 14개거든요. 그래서 전체 투표소 개수에 비하면 그렇게 강남 3구 전체에 해당하는 게 아니고 송파에서도 한 동의 12개 투표소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양적으로 선거판을 좌지할 만큼의 양은 아닌 거죠. 신율 교수님의 권리란 무엇인가. 권리는 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런 말씀은 원론적으로 옳은 말씀이고요.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의 저 워딩이 심상치가 않은데 선거 무효까지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서 바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서 항의를 하고 선거 무효라는 얘기까지 하면 저게 양적으로 선거 결과를 좌우지할 만한 영향력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저렇게까지 가겠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선거 결과가 개표하고 해서 나오더라도 어느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느냐. 그래서 누가 소송을 하거나 누가 법률적인 문제제기를 하게 되면 결국은 선거 표 차이, 당락을 좌우하는 표 차이. 이것의 영향력을 측정을 해서, 만약에 소송을 한다면 그렇게 가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런데 김성태 의원님 말씀하신 2010년 사례하고는 조금 양적으로 비교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과연 어디까지 여파가 이어질지 상당히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제는 저희가 개표상황을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10시 45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접전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지사입니다. 개표가 23% 진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50. 3%,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49. 7%로 2500여 표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다음 계속해서 저희가 시간대별로 정리를 해 드리면요. 아직 개표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개표가 한 23%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처음부터 계속 시간이 지날 때까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계속해서 선점하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접전지역 저희가 소개를 해 드렸는데 의원님, 경남지사 선거는 예전에 예상하셨던 그런 부분도 있잖아요. 그 예상과 출구조사라든지 아니면 개표 상황이라든지 유사하게 나왔습니까?

[김성태]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경남지사 선거만은 박완수 후보가 우위에 있다. 그래서 우세 지역으로 판단을 했죠. 그렇지만 이번 출구조사 결과로는 되레 민주당 김경수 후보에게 지는 걸로, 그것도 근소한 차이가 나오는데 이건 지켜봐야 되겠지만 만일 그 출구조사 결과대로 나온다고 한다면 이번 선거는 상당히 참패가 될 수 있는 가장 영남권에서도 부울경이 져버리는 그런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거죠.

[앵커]
지금 개표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앞서 출구조사가 과연 개표 이후에 실제 개표 결과로도 이어질지가 관심인데 민주당에서는 어쨌든 이번 선거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계시는 거죠?

[최재성]
그렇습니다. 출구조사 현황도 그렇고 그런데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시도지사 선거에서 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얼마큼 승리를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양적인 비교보다 사실은 어느 지역에서 이겼느냐. 혹은 졌느냐.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북지사 선거가 결과에 대해서 영향력이 있을 수밖에 없는 지역이고요. 또 아시다시피 보궐선거에서 평택, 그리고 부산 북갑 이쪽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가 평가의 잣대가 될 수 있겠는데 특히 평택 같은 경우에는 정말 어떤 결과가 나와도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그런 지역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앵커]
교수님,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선거 출구조사나 이런 것을 봤을 때 예상과 이 부분은 다르다 하는 지역이 있었나요?

[신율]
글쎄요, 국민의힘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저는 모르겠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은 우리가 투표율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게 최종 투표율이 몇 퍼센트냐 이건 의미가 없고 사전투표율이 몇 퍼센트고 본투표율이 몇 퍼센트고 합치면 어떻게 되는데,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이 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이건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고 50%가 될 것이다 이런 식의 그냥 주먹구구가 아니고 SBS가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에 의뢰해서 서울과 부산 각각 802명과 804명, 18세 이상입니다.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고요. 물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는 전화면접 조사를 보면 서울에서는 보수층의 81%가 본투표를 하겠다고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부산 같은 경우에는 82%가 본투표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얘기는 결국 뭐냐 하면 진보 성향을 띤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를 하는 거고 보수 성향을 띤 유권자들은 대부분 본투표를 하는 그런 결과가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투표가 어느 정도 올라가느냐를 보면 사전투표보다도 훨씬 더 많이 했다, 그러면 국민의힘이 한번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렇게 보니까 서울 같은 경우에는 본투표율이 그렇게 높지가 않았어요. 사전투표율은 높았거든요. 23. 8%였는데 호남 지역 빼놓고는 한 3위 정도로 높았는데 최종투표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걸 보면 본투표가 그렇게 높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래서 이런 걸 본다면 투표율을 보면 어느 정도 결과는 좀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국민의힘도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하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이 내려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화면에 같이 개표 상황과 함께 접전지역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었는데요. 지금 광역단체장도 출구조사 결과 접전지역이 의외로 많이 나왔고 실제 지금 개표 상황을 보면 아직까지 투표가 초기 상황입니다마는 그래도 접전지역들이 꽤나 나오고 있거든요. 기초단체장 역시도 접전지역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선거 결과를 민주당이 우세하긴 하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특정 지역에서는 만약에 접전이 된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분석을 해야 할까요?

[최창렬]
경합 지역으로 나오는 데가 4군데예요. 부산, 대구, 강원, 전북. 이건 지방선거 얘기고 어떻게 보면 더 관심 있는 게 평택을, 부산 북구갑이란 말이에요. 조국과 한동훈의 입성 여부, 이 문제인데 여기는 도저히 알 길이 없어요.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는 42. 6%가 나왔어요, 하정우 후보가.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41. 6%니까 의미가 전혀 없는 차이예요. 그리고 여기 지금 평택을은 조국 31. 1, 유의동 30. 6, 김용남 30. 3이에요. 전혀 내일 새벽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단 말이에요. 전혀 알 길이 없어요. 의미가 없어요. 대구가 그래요, 대구. 대구가 김부겸 후보가 49. 1%, 추경호 후보가 49. 9%거든요, 지금. 이것도 전혀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런데, 전북도 그래요. 전북과 대구와 부산 다 그런데 이건 전혀 알 길이 없어요. 여기서 예측한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는 건데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원래 15:1의 예상을 많이 했었단 말이에요, 선거 초반 또는 선거 들어가기 전에. 그러고 나서 여러 가지 이슈가 생산되고 소멸되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양측의 의혹을 주고받고 악재와 호재가 교체하면서 선거공학으로 진입이 됐던 거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쭉 선거를 봐오니까 이게 총선거가 됐건 대통령선거가 됐건 지방선거가 됐건 큰 선거는 말이죠. 그 선거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이 반드시 있어요. 그게 과거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때 얼마나 의혹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됐잖아요. 왜 됐을까요? 그때 노무현정부 때 경제가 안 좋았다고요. 그래서 일단 이명박 후보의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찍겠다. 저는 이번 선거는 뭐냐 하면 여러 가지로 접전지역도 늘어나고 그랬어요. 여러 가지 조작기소특검법 때문에 보수가 결집한 것도 있었을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것은 내란 프레임이었어요. 그만큼 국민의힘이 완전 자초했고 장동혁 대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거의 탄핵, 계엄에 대해서 그 강을 건너지 못했고 건너기 싫었던 것 같아요. 여러 발언을 봐도 그렇습니다. 그걸 결국 넘지 못했다. 아까 여러 가지 투표용지 부족은 부족 문제인 것이고 저도 이 선거를 정치적으로 분석할 때 이번 선거는 접전지역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평택을과 부산 북갑의 결과를 모르겠는데 저는 어쨌든 민주당의 압승이다. 참패를 국민의힘이 당한 것이라고 보고 너무 이른 얘기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가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가지고 또다시 살아남으려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정치적인 발언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지금 11시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상당히 개표가 진행되면서 유력한 상황, 그리고 확실한 후보자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디어홀 연결해서 저희가 자세한 내용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미디어홀입니다. 현재까지 광역단체장 득표 현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개표가 한창인데요. 뒤에 있는 지도 함께 보실까요?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15곳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곳에서 앞서가고 있는데요. 아직 무소속과 기타 정당들의 후보들은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푸른색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1위 후보들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현재 시도별 1위 후보 1명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시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 65. 2%로 앞서갑니다.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 1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62. 7%로 1위고요. 대전시장 전현직 간 맞대결이 펼쳐졌었는데 허태정 후보가 61. 8%로 앞서갑니다. 충남지사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현재 1위고요. 충북지사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갑니다. 신용한 54. 6%. 세종시장도 민주당 후보가 1위인데요. 조상호 후보고요. 그리고 격전지로 꼽혔던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54. 1%로 이시각현재 1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제주부터 올라가 보겠습니다. 현재 제주지사 선거 1위 민주당 위성곤 후보 62. 6%. 그리고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54. 6%로 1위고요. 전북지사 무소속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었는데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52. 7%로 앞서갑니다. 그리고 통합특별시로 출범하는 전남광주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81. 6%로 넉넉하게 1위를 달리고 있고요. 역시 경력직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던 곳입니다. 경남지사 민주당 김경수 후보 50. 2%로 1위. 그리고 울산시장 선거 민주당 김상욱 후보 55. 2%로 1위고요.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1위네요. 전재수 후보 53. 9%. 그리고 유일하게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광역단체입니다. 경북지사인데요. 이철우 후보가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미니총선을 방불케 할 만큼 14곳에서 치러지고 있는 재보궐선거의 개표 상황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보궐 지역 전체 14곳 여러분 함께 보시죠.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4곳 중 12곳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곳에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 무채색으로 표시된 충남 아산을 아직 개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경북 옆 대구 달성군에 붉은색이 들어와 있는데요. 대구 달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푸른색으로 물들어 있는 상황입니다. 격전지로 꼽혔던 부산 북구갑과 경기 평택을도 현재는 민주당의 푸른색으로 들어와 있는 상황이네요. 그러면 현재 1위 후보 1명씩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최대 격전지 핫플레이스 경기 평택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32. 5%로 이 시각 1위인데요. 계속해서 개표 결과 지켜켜봐야겠고요. 안산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 1위. 하남갑에서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 55%로 이 시각 1위고요. 그리고 연수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67. 2%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인데요.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 78. 4%로 1위,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민주당 김영빈 후보가 55. 9%로 앞서가고요. 그리고 대구 달성입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63. 8%로 1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부터 다시 올라가 보겠습니다. 먼저 고교 선후배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던 지역인데 민주당 김성범 후보 53. 9%, 그리고 새만금벨트로 가보죠. 전북 군사김세부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66%. 그리고 군산김제부안갑에서는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82. 8%로 넉넉한 1위입니다. 광주 광산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문영해야 법, 63. 2%. 울산 남구갑에서는 민주당 전태진 후보가 60%로 앞서가고요. 끝으로 최대 격전지 부산 북구갑입니다. 이 시각 현재 개표 상황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50. 5%로 1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심스테이지였습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서울 한 투표소에서 투표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에서 4시간이 더 늘어난 건데, 현장에선 일부 유권자들이 선거 무효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서울 잠실7동 제2 투표소입니다.

[앵커]
지금도 목소리가 들리는데 지금 투표가 종료가 된 상황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투표소 문은 보시다시피 굳게 닫혀있습니다. 공식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보다4시간 뒤인, 밤 10시까지이곳에서 투표가 이뤄졌는데요. 투표가 종료된 뒤에도 이렇게 유권자들이 운집해있는 상태입니다. 유권자들은 "투표 무효"를 외치거나, "개표 중단"을 외치는 등 투표 지연 사태에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뿐 아니라 오늘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동남권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현상이 잇따랐습니다. 실제로 송파구 잠실동과 가락동, 문정동 등 투표소에서는 오후 3시쯤부터 유권자들이 투표를 못 한 채 기다리는 일이 속출했습니다. YTN 취재진이 방문한 가락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시민 백여 명이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걸 우려해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도 했고,투표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과거에도 '소쿠리 투표'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 이번 사태로 또 한 번 부실 관리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잠실7동 제2 투표소에서 YTN이준엽입니다.

[앵커]
이렇게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에 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관련내용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나와 있습니다.

[앵커]
선거를 총괄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대국민 사과에 나섰죠?

[기자]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밤 9시쯤 이곳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허 사무총장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보냈고 해당 투표소에서 대기하는 유권자는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표가 끝나는 대로 이번 사태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관위는 오후 6시 20분 기준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과 광진 1곳씩인데요. 특히 송파구의 경우 사전투표 인원을 고려해 유권자의 수의 50% 수준에 맞춰 투표용지를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소 14곳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파악되는 대로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이번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미 '오염된 선거'라며 서울지역 선거를 다시 실시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사에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중앙선관위를 직접 찾아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네, 국민의힘 상황이 한층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금 전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항의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장동혁 대표는 독일이나 미국 판례에 비추어도 당연히 선거 무효 사유라면서 선거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개표할 경우, 재선거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개표 또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장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투표용지 사태가 빚어진 서울지역 선거는 '이미오염된 선거'라고 규정했고, 오염된 선거는무효라면서 서울지역 선거를 다시 진행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당 차원에선 별도 상황실을 운영해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개표를 진행할 경우에 가처분 신청까지도 검토하느냔 취재진 질의엔, 지금으로선 가처분 이익이 없을 수 있다면서 선관위가 스스로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공직선거법 196조에 따라 서울지역 선거 연기를 정식으로요구한다고 강조했고,주진우 의원은 중앙선관위원 전원에 대한 탄핵 사안이라면서, 직접 탄핵안을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단 한 사람이라도 참정권 침해받는 일 있어선 안 된다며 선조치 완료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입장을 냈고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SNS을 통해 개표가 끝난 이후엔 어떻게 처분하더라도 사후적 판단이 되는 만큼, 개표를 먼저 중지하고 중앙 선관위 차원에서 공식 판단과 지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에는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도, 개표 중단·재투표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민주당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민주당 개표 상황실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조금 전인 밤 10시 중간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서울 일부지역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적잖은 파장을 일고 온 만큼, 관련 언급부터 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에 대해 강력히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 문제는 사과 정도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를 이유로 국민의힘이 요구하는개표 중단·재투표와 관련해서는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이 문제와 관계없이많은 서울시민이 투표를 진행했고투표 마감-봉인-이송 등을 거쳐 개표가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관위가 개표 중지를 선언할 수 있다는물음엔 선관위가 개표 중단을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선거는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니정상적으로 진행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광역단체장 16곳 중 11곳에서 앞서 있다는예측 결과를 받아들었는데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경합 지역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국회 근처에서 대기 중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앵커]
밤 11시 5분을 넘어가면서 당선이 유력한 지역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지사입니다. 개표가 24% 진행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53. 1%로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대전시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61. 8%로 당선이 유력합니다. 경북지사입니다.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64. 3%로 당선이 확실합니다. 이번에는 개표가 32. 1% 진행된 전남광주시장입니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 81. 6%로 당선이 확실합니다. 제주지사입니다. 개표가 53. 8% 진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62. 7%로 당선이 유력합니다. 재보선 선거도 저희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달성입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63. 8%로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66. 1%로 당선이 확실합니다. 앞서 경기도지사 후보도 보여드렸는데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투표로 보여주신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선거 패배를 선언했습니다. 양향자 후보 추미애 후보를 축가한다고 말했고요. 하나되는 경기도를 부탁한다, 이렇게 말을 덧붙였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였는데요.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선거 패배를 선언하면서 추미애 후보한테 축하를 하고 분열되지 않은 하나되는 경기도를 부탁한다 이렇게 축하 말을 덧붙였습니다. 오늘 선거가 진행됐고 그리고 개표가 속속 진행되면서 이제 벌써 당선이 유력하고 확실한 후보들이 나오는 지역이 있습니다. 저희가 앞서 살펴봤는데 양향자 후보는 일찌감치 패배를 선언했고요.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경기도지사는 확실히 유력한 상황인 거죠?

[최재성]
그렇죠. 그런데 조금 패배 승복선언을 빨리 했네요. 개표가 아직 30%도 진행이 안 됐는데. 아마 이것도 유사 이래로 가장 빠른 패배 선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보통 선거가 진행됐을 때 그날 밤 11시에 승복한다든지 이런 건 있었지만 개표가 이 정도 진행됐을 때 승복 선언한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김성태]
30%대에 승복 사례는 거의 없죠. 그런데 양향자 후보 입장에서는 선거 기간 내내 삼성전자 노사 분규 문제로 단식도 했고 상당히 건강도 피로도도 이렇게 힘든 거죠. 그러니까 빨리 패배를 인정하고 본인도 들어가서 좀 휴식을 취하겠다는 그런 것 같습니다.

[최재성]
그래도 유권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그래야 되나요.

[앵커]
지지해 준 분들에 대한 최선의 예의인데.

[최재성]
그럼요. 지금 10% 조금 넘게 차이가 났잖아요. 그러니까 방송에서도 개표 방송할 때 당선 유력에서 당선 확실, 당선 확정으로 이렇게 가는 게 다 계산해서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후보자 입장에서도 기준 이런 것에 맞춰서 승복선언을 하는 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성태]
그 부분은 실질적으로 개표율은 30%대였지만 실질적으로 표차이는 이제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미애 후보 같은 경우는 과반 이상의 득표가 진행되는 그런 측면을 판단한 것 같은데 조금 섣부릅니다.

[최창렬]
이번 선거에서 제일 이례적이었던 게 경기도 아니에요. 수도권 아닙니까? 그런데 쭉 선거를 지켜보면서 제일 얘기가 안 나왔던 데가 경기도예요. 아무 말이 없었어요, 과장되게 얘기하면. 아예 추미애 후보의 당선을 그냥 기정사실화시켰는지 언론도 얘기하지 않고 저도 얘기하지 않고 아무도 관심이 없었으니까 양향자 후보가 힘이 빠졌을 거예요. 의미가 없다. 어쨌든 제가 봐도 이건 유권자에 대한 예의에 벗어나긴 한 것 같아요.

[신율]
그런데 한국갤럽의 4월 통합본입니다. 그러니까 4월 한 달 통합본을 보면 40대의 81%, 50대의 82%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60%가 넘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건 40대, 50대의 진보성향이 그만큼 강하다는 걸 의미하는데 경기도에 거주하는 4050대가 서울에 거주하는 4050대의 약 1. 67배 정도가 많이 살아요. 그렇다면 이분들이 절반만 나가도 사실은 제가 볼 때는 굉장히 보수가 뭔가를 승리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환경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 아마도 양향자 후보도 돌아다니면서 그런 걸 많이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물론 그분도 한동안 단식해서 그건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저희 당선 유력후보 여러 분 전해 드렸는데 그중에 대전시장 이야기 잠깐 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허태정 후보가 조금 전에 개표가 한 32. 5% 진행된 상황에서 61. 8%로 당선이 유력하다 이렇게 전해 드렸는데 일단 예상대로 나왔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최재성]
출구조사는 저 정도 차이로는 안 나온 것 같아요. 그런데 대전이라는 지역의 소위 정당간 정치지형을 봤을 때 민주당 강세지역이고요. 하나 기억해야 될 것이 지난번에 4년 전 지방선거는 12:5였잖아요, 시도지사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이 5군데밖에 이기지를 못했는데요.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하고 한 달 만에 치러진 선거이기 때문에 정말 초초초프리미엄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 선거는 조금 정상적인 정당의 역학구도, 유권자 구도로 다시 되돌아왔기 때문에 그중에 대전이 가장 민주당이 한 20년 전에 비해서 가장 약진하는 그런 구도이기 때문에 그걸 반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서 양향자 후보가 패배 선언했다고 했는데 잠시 뒤에 추미애 후보도 당선과 관련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가 되면 현장을 연결해서 바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입장이신가요?

[김성태]
살다살다 별 희한한 걸. .. 세상에 개표가 아직 30%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한 후보는 패배 인정하고 다른 한 후보는 또 당선을. .. 아니, 당선 선언은 자기가 선언하는 게 아니에요. 선관위에서 개표가 일정 부분, 남은 개표 영향 없이 당선이 확정됐을 때 그걸 발표하는 건데.

[앵커]
앞서 2010년에 오세훈 시장 얘기해 주셨잖아요. 그거 생각하시면서 좀 아쉬워서 그러시는 거 아닙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지금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때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되게 나무랐어요. 가고 난 뒤에 캠프에 있는 사람들이. ..

[최재성]
아마 추 대표가 양향자 번복해라, 이거 얘기할 수도 있어요.

[앵커]
그런데 워낙에 개표가 진행이 초기이긴 합니다마는 남은 표차라든지 이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 어쨌든 당선이 유력하다는 그런 시스템 결과가 떴기 때문에 아마 캠프에서도 입장 발표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두 분 말씀처럼 최종결과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어쨌든 지금은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고 잠시 뒤에 입장표명도 있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만약에 추 후보가 당선이 되면 사실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되는 거잖아요. 그것만으로도 물론 워낙에 우세했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언급이 없었다고 하지만 의미가 있는 지역이 아닐까 싶어요.

[최창렬]
추미애 전 대표야말로 대권을 생각하겠죠. 서울시장, 경기도지사는 무조건 대권 이야기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쨌든 최초의 여성단체장의 탄생은 의미가 있죠. 그런데 저는 이번을 보면서 꼭 경기도만 그런 게 아니라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이 좀 진중했으면 좋겠어요. 자꾸 몸값 올리고 체급 올리려고 하는 거 조응천 후보 4. 3% 얻었잖아요. 저하고도 어떤 방송사에서 바로 전날 방송했는데 다음 날 출마선언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물론 그분의 생각을 나무라는 게 전혀 아니라 그런데 물론 우리가 예측하잖아요. 선거 결과를 예측하고 개표 결과 이거 말고 출구조사 말고 일반적으로 말이죠. 어떤 경우는 거의 다 들어맞아요. 어떤 경우에는 그렇지 않고 뒤집히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글쎄요, 이건 제 말이 조심스럽긴 한데. 여기도 정치인 두 분 다 계십니다마는 너무 체급 올리려고 하는 그런 거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런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닌가. 정말 진지하게 내가 이길 수 있다, 절박했으면 설령 결과가 나오더라도 적어도 12시 넘고 이럴 때 얘기했을 것 같아요. 어차피 나도 질 거 알고 남도 진다고 생각하니까 어차피 나는 체급을 올렸다. 그런 게 아닌가. 저의 추론이에요. 그런 게 조금 진중하지 않지 않나. 단순하게 유권자들 예의를 떠나서 단순히 체급 올리는 게임? 자기의 계급을 올리는 것, 정치적 계급? 그런 걸로 읽혀져서, 제 느낌입니다마는 저의 주관적인 판단인데. 좀 더 정치 출마하려면 말이죠. 지역적인 한계가 있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좀 보다 진지했으면 좋겠다는 저의 소회 같은 게 느껴집니다.

[앵커]
여기서 말씀해 주신 지적을 들으셨는지 추미애 후보가 12시쯤에 입장발표를 한다고 시간을 좀 더 뒤로. ..

[김성태]
생각해 보세요. 26% 개표 상황에서 한 사람은 패배를 선언을 하고. ..

[앵커]
어쨌든 지금까지 개표상황을 쭉 보면 시간대별로 저희가 앞서서 그래프를 보여드렸습니다마는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에.

[김성태]
양향자 후보 같은 경우에도 너무나 경솔한 행동인데. 지금 본인 한 사람을 위해서 국민의힘 그 많은 참관인들, 수천 명이에요. 경기도 투표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은 밤을 새워가면서 자신의 후보가 한표한표 소중하게 개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그걸 감시하고 이러고 있는데 자기는 그냥 패배선언을 한다면 그 많은 참관인들 뭐하라는 거예요? 이건 참 정치인으로서 경솔한 행위입니다.

[신율]
그런데 좀 안타까운 게 사실 개혁신당의 조응천 후보가 조작기소 특검에 반발하면서 야권 후보, 야당 후보들 해서 연석회의 같은 거 열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때 기억해 보면 사실은 조응천 후보의 입장에서 볼 때 정치적으로 굉장히 제가 볼 때는 적재적소에 앞으로 나아간 건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렇게 빠르게 승복선언할 거면 그 이전에 조응천 후보와의 단일화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에다 경기도는 굉장히 힘든 지역인데 막강한 후보가 있는 상태에서 위기감을 가지면 단일화를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공식에 맞는 얘기인데 그러지 않았다는 측면이 안타깝고요. 물론 저는 추미애 후보 당선이 된다면 광역단체장으로서 중요하다고 의미를 보는 게 여성 광역단체장. .. 여성 대선후보가 될 수도 있죠.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또 하나의 롤모델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여자 꼬마 아이들이 이렇게 자라나는 데 있어서 그런 롤모델이 많은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의미로써는 굉장히 의미가 깊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속보가 들어와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선관위에서 오늘 자정, 4일 0시에 긴급위원회를 소집해서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논의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시간에 모여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자정에 어떤 발표가 나올 것 같지는 않고요. 아마도 오늘 있었던 투표용지 부탁사태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내용들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세요?

[최재성]
사실 선관위에서는 이미 얘기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한 거거든요. 그래서 긴급위원회를 소집해서 특별히 다른 내용, 더 특별한 내용이 나올 만한 건 없다고 보고요. 그런데 저는 자꾸 선거라는 게 일종의 정치행위 아니에요. 그런데 저걸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대응하는 게 역력하게 보이기 때문에 저 투표지 부족사태가 어디까지 갈 거냐. 그러면 민주당은 둘째치고 국민의힘을 보면 저게 장동혁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경우에 대표직을 내놓아야 된다는 여론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정면돌파하는 하나의 계기로까지 삼고 가지 않을까. 그러니까 선거무효, 개표 중단 재선거 이런 얘기까지 벌써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 이후의 정치적 충돌이 매우 우려스럽고 또 걱정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신율]
그런데 그 정치적 충돌 말씀하셔서 제가 참 걱정이 되는 부분이 정치라는 건 사실은 이게 룰이 있는 링 위에서 싸우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회적 갈등 그런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자칫하면 저는 뭐가 걱정이 되느냐 하면 또 부정선거 뭐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일 아침에 거리 같은 데 나와서 목소리를 높이지 않을까 이게 제일 걱정됩니다. 그래서 저는 선관위가 분명히 잘못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법적으로 해결해야 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광장의 목소리, 거리의 목소리로 해결하려고 하면 너무나 힘들어. .. 굉장히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말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데 앞서 저희가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관련내용을 전달할 때 뒤에서 이번 투표 개표가 무효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저희가 들을 수 있었거든요. 당장 현장에서조차 이걸 수긍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최창렬]
저의 예측이 제발 틀렸으면 좋겠는데 아마 선거 무효 나오기 시작했고 부정선거 얘기가 금방 나올 거예요. 제가 거칠게 말씀드리면 태극기, 성조기가 더 많이 나올 거예요. 부정선거론 그다음에 윤어게인. 그래서 윤 전 대통령이 복귀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갈 거예요.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이건 누구나 많은 사람들, 합리적이고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사람들은 다 이런 얘기를 할 겁니다. 여야,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너무나 위험스러워요. 사실 이게 선거법 위반이고 말이죠. 왜냐하면 이 투표시간 연장한 것도 아까 잠깐 신 교수가 얘기했습니다마는 이게 투표소 안에 들어온 사람에게만 연장하는 거예요. 선거법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어요, 155조에. 막연하게 연장하는 게 아니고 투표소에 일단 들어온 사람은 투표권을. 그런데 그걸 마냥 연장한다면 틀린 것이기 때문에. 일단 법 위반이에요, 어쨌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정치적인 큰 대격변으로 가는 거예요, 구도가. 장동혁 대표 선거에서 완전히 참패하더라도 물러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많이 해요. 그런데 이건 완전히 명분이 주어진 거예요. 과도하게 사용하겠죠. 한국 정치에 딜레마가 또 발생하지 않겠느냐. 이건 사실 보수가 완전히 새로 태어나야 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다시 어느 정도 평평해지고 그래야 정치가 정상으로 복귀되고 정치가 복원되는 겁니다. 지금 사실 이건 정치가 아니에요, 거의. 이게 14:2, 15:1 이게 정치입니까? 왜냐하면 내란 프레임을 국민의힘이 자초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잘한 것도 있고 지지율이 높기도 합니다마는 그런데 이게 이런 구도로 또 가는 거예요. 법률적인 법원으로 갈지 안 갈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선거 무효소송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정치적으로 완전히 도돌이표. 이게 대단히 걱정스럽다. 정말 그래서 여야 지도자들이, 우리 정치인들이 정말 여기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져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게 선거인데 그럼에도 사실 이번에 어떻게 보면 그 꽃이 아름답게 피지 못할 이런 근거가 생긴 것 같아서 우려가 돼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선관위에서 이렇게 민주주의 꽃을 준비하는 자세와 태도. 그렇지 않아도 정치의 한 진영에서는 늘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이건 한국 내적인 정치문제를 떠나서 미국 정치권하고도 연계하는 그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그런 차원이고 또 정말 안타까운 건 이미 사전투표율이 그렇게 높았고, 3% 이상.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본투표율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그런 상황이 예측되고 있었는데 투표용지를 이렇게 본투표율도 10%가 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제한된 투표용지만 만들었다는 게 그게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습니까? 저는 이 문제는 이 문제고 다만 출구조사 결과대로 지금 국민의힘은 이번 6. 3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14군데 재보궐선거 다 실패한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거기에 따른 정치적 책임은 당내적으로 판단할 문제이고 지금 현재 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빚어진 이 혼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대한민국 선거시스템 그러니까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그동안 치외법권적으로 완전히 초헌법적 기관으로서 내부의 여러 가지 부정비리, 인사채용에서부터 많은 문제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을 우리가 다시 되새기면서 뭔가 이 선거제도의 큰 변화와 개편, 개혁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도 일방적으로 이 선거는 잘못된 선거가 아니다. 또 선관위를 옹호하거나 비호해서는 안 될 문제입니다.

[신율]
그런데 해당사항 인지 즉시 투표용지를 송부했다. 자꾸 선관위가 그런 주장을 한다고 그러는데. 즉시 해서 갖다줬으면 뭐하러 10시까지 사람들이 투표합니까? 이게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말만 계속 나오고 있어서 이건 도움이 안 되죠.

[앵커]
이번 상황에 대해서 정말 선관위에서 철저하게 진상조사를 하고 또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11시 25분을 넘어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개표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앵커]
이 시각 현재 1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장 현재 1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64. 3%입니다. 경기지사 현재 1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 53. 7%입니다. 인천시장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63. 3% 득표율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장 현재 1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62. 3%로 당선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충남지사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57. 7%입니다. 충북지사 현재 1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 54. 8%로 당선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장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56. 7%입니다. 대구시장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52. 2%입니다. 경북지사 현재 1위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64. 7%로 당선이 확실합니다. 부산시장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53. 3%입니다. 울산시장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55. 2%입니다. 경남지사 현재 1위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51. 5%입니다. 전남광주시장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81. 1%로 당선이 확실합니다. 전북지사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 52. 0%입니다. 강원지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53%로 현재 1위입니다. 제주지사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62. 8%로 당선 확실합니다. 재보궐선거 현재 1위 보겠습니다. 먼저 경기 평택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32. 6%입니다. 경기 안산갑 현재 1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 53. 5%입니다.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53. 5%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갑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66. 4%입니다. 인천 계양을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가 77%로 득표율 차지하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 53. 5%입니다. 대구 달성입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63. 8%로 당선이 유력합니다. 부산 북구갑 현재 해 위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45. 9%입니다. 울산 남구갑 현재 1위 더불어민주당 전태진 후보가 60%로 앞서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 61. 2%입니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후보가 82. 5%로 현재 1위입니다.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65. 8%로 당선 확실합니다. 제주 서귀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가 53. 6%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1위 살펴봤습니다. 광역단체장을 비롯해서 재보궐선거 지역구까지 살펴봤는데요. 지금 재보궐선거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14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면서 미니총선이라고 불렸는데 지금 현재 1위를 보면 대구 달성을 빼고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거든요. 예상했던 것과 같은 결과라도 봐도 되겠습니까?

[최재성]
사실 다른 지역은 어느 정도 다 예상했고 마지막까지 속단할 수 없었던 지역이 부산 북갑하고 평택을이거든요. 그런데 개표과정을 보니까 부산도 하정우 후보가 조금 차이를 내는 것 같고. 평택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국 후보고 결과적으로 이기지 않겠나. 그게 응답의 이중성이라는 게 있거든요. 출구조사 결과하고 조금 더 유리하게 조국 후보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갈등하잖아요. 부산도 좀 비슷하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 중에 조국 후보를 찍었던 사람이 액면대로 그대로 얘기할 가능성, 이런 것은 조금 줄어들지 않겠나. 그래서 응답의 이중성 때문에 출구조사 결과보다는 조국 후보가 조금 더 득표를 할 가능성이 높고 그런 점에서 보면 완전히 박빙으로 나왔잖아요. 그러면 조국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

[앵커]
이번에 짧게 여쭤보자면, 마지막으로 부산 북구갑에서 하정우 후보가 일단 저희가 보여드린 게 개표 한 44% 됐을 때 현재 45. 9% 득표를 하면서 이렇게 약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출구조사하고는 약간 차이가 벌어진 개표 현황이지만 처음에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한 10%까지 이렇게 차이가 났는데 개표가 커질수록 근접해지고 있어요. 지금 같은 경우에는 4%대 차이인데, 이건 제가 볼 때는 앞으로 개표율 한 80대까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앵커]
접전지역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개표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네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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