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동일 유형 사고 반복되는 사업장 추려 보고하라"

[현장영상+] 이 대통령 "동일 유형 사고 반복되는 사업장 추려 보고하라"

2026.06.02.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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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지난 회의에 이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부처별 국정 성과 보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가 공동체가 지켜지기 위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누구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족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일을 합니다. 그런데 그 일터가 살자고 간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곤 합니다. 우리 사회는 사람의 생명에 대해서 과연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가, 귀히 여기가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 때가 꽤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돈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있는 건가. 나의 생명만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가. 한 사람의 생명 그 자체는 또 하나의 우주인데 과연 동등하게 취급되고 있는지 가끔씩 의문이 듭니다.

대전의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서 또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야 되겠습니다. 다른 유사 사업장들에 대해서 안전점검도 서둘러 주기 바랍니다.

특히 동일한 사업장 안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각별히 잘 챙겨주시고. 노동부 장관, 오늘은 못 오셨군요. 차관께서 오셨는데 이렇게 사업장 안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들을 추려서 저한테 따로 보고를 해 주세요. 요새 산재 사망사고가 좀 줄어드는 것 같기는 하던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국민주권정부가 곧 출범 1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내란에 따른 정치사회적인 충격과 민생 경제 혼란 그리고 국제질서 격변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힘입어서 그런 위기들을 잘 넘어갔습니다. 그 결과로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회복 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도 튼튼하게 놓이고 있는 중입니다. 모두가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협력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시작될 임기 2년차부터는 지금까지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더 크게 만들고 더 속도를 높이고 더 폭을 넓혀가야 되겠습니다. 우선 수출 등 핵심 지표 개선의 성과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 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야겠습니다. 인공지능 혁명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물적, 제도적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반도체뿐 아니라 로봇, 방산 등 여타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서 글로벌 초격차 강국의 문도 활짝 열어가야겠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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