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유의동과 단일화 할 것...단 '나에게 와라' 압박이면 안 하느니 못해"

황교안 "유의동과 단일화 할 것...단 '나에게 와라' 압박이면 안 하느니 못해"

2026.06.01.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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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 : 황교안 자유와혁신 평택을 후보

낮은 사전투표율, 부정선거 영향...지역민들 내 얘기 경청한 것
단일화? 당 아닌 유의동 개인이 요청...단일화 가능하겠나
단일화 문 열려있어...단 김문수 같은 배신 있다면 불가능
유의동, 끝내 김문수 정리 못해...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유의동에 '朴 탄핵'한 김문수 정리하자 얘기...끝내 하지 않아
'황교안으로 단일화' 말한 적도 없어...제대로 된 단일화 해야
단일화 조건에 합당은 없어...그럴거면 탈당 하지도 않아
'아름다운 용태' 요구한 서정욱? 내가 제자 잘못 교육시켜
모스탄 출국정지? 경찰이 수사권 남용...입국 때부터 잘못돼
모스탄 문제? 본인이 판단해서 할 것...잘못된 수사는 문제
보수 단일화 할 것, 단 제대로 된 단일화 해야
'나에게 오라'는 유의동, 이건 단일화 아닌 압박...이래서 되겠나
유의동, 단일화 의지 없이 홍보 목적으로 단일화 요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연결해 봅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황교안 : 예, 안녕하세요. 황교안입니다. 기호 6번입니다.

◆ 김준우 : 네,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황교안 대표님께서는 너무나 설명이 필요 없는 국무총리, 당 대표, 대통령 권한대행 두루두루 지내셨는데 이번에 평택을 재선거, 보궐 선거에 출마했고요. 선거운동 막바지인데 현재 후보님께서 느끼시는 평택의 바닥 민심은 어떻습니까?

◇ 황교안 : 바닥 민심은 살기 어렵답니다. '못 살겠다', '지금 정치권에서 평택을 위해서 한 일이 뭐냐' 다 이런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그러면 '저를 지지할 수 있느냐' 하는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아, 그래도 오랫동안 국힘에 있었었는데' 이런 생각들을 가진 사람과 '아, 국힘은 답이 아니다. 바꿔야 되겠다' 이런 사람들이 병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새로운 정치를 해 보자', '큰 정치를 한 사람이 아니냐' 이런 얘기들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론조사에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지만 저는 평소에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지금 뭐 막바지다 보니까 다른 경쟁 후보들과에 대한 비판도 굉장히 좀 세게 하고 계십니다. 유의동 후보에 대해서는 '탄핵 이런 것 자체의 배신이다', 그리고 김용남 후보는 '당적 변경한 철새다', 조국 후보는 '사회주의 후보다, 부패한 후보다', 김재연 후보는 '반헌법적 후보다' 이렇게 굉장히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는데, 그럼 거의 지금 광역 저격이어서 말하자면 '황교안 대 나머지 정치인' 이런 구도로 프레임을 잡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아까 앞에서 말씀해 주신 거랑 약간 중복될 수 있습니다만, 왜 이번에 어쨌든 꽤 기라성 같은 후보들인데요, 그중에서 왜 황교안이어야 되는가라고에 대해서 좀 더 어떤 점을 중심으로 좀 더 어필하시겠습니까?

◇ 황교안 : 누가 기라성 같은지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저는 평택을 완전히 좀 새롭게 키워야 된다. 그동안에 평택이 나라를 위해서 정말 많은 희생을 했거든요. 캠프 험프리스도 제공을 하고 고덕 부지도 엄청난 걸 또 제공을 했고, 또 항만이라든지 이런 물류가 만들어졌는데 여기 와 보면 실제로 그 물류들이 지역에 환류가 되질 않아요. 밖으로 다 나간다는 소리죠. 이거를 완전히 다 바꾸겠다, 그런 정책을 좀 내고 있고 또 한 번도 누구도 내지 않았던 우리 평택만의 한미 글로벌 안보 경제라는 게 있습니다. '안보 경제 특구를 만들자.' 우리 해군 2함대 사령부도 있고 그러잖아요. 이런 것들이 경제가 될 수 있게 하는 것들을 지금 계속 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결국 왜 하는가? 평택은 대한민국의 어떻게 보면 축소판이고 그다음에 대한민국 1번지거든요. 이것을 되살려내자, 이게 제 목표고 비전이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만들어 낼 것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이 24%인데 평택이 상당히 좀 낮습니다. 물론 경기도 자체가 좀 낮긴 해요, 20% 정도인데. 평택이 18.39%여서 아마 지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구 중에서는 충남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낮은데요. 이게 본투표를 주로 독려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의 어떤 호소가 좀 많이 먹혔다, 이렇게 좀 분석하시나요? 어떻습니까?

◇ 황교안 : 뭐 그런 영향 크지 않겠습니까? 당일 투표, 투표일이 있는데 그날 안 하고 왜 미리 사전 투표만 하게 하는가? 본래 옛날에 사전 투표가 없었습니다.

◆ 김준우 : 그때는 부재자 투표라고 해서 우편으로 할 수 있었던...

◇ 황교안 : 제한적이고 그다음에 부재자 투표는 누가 투표했는지를 다 기록을 합니다. 지금 사전 투표는 누가 투표했는지도 알 수 없어요.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왜 법정 선거일, 투표일에 하지 않고 사전 투표하는가? 뭐 그래야 사람이 많이 할 수 있다고 그래요. 아니, 그러면 차라리 투표 시간을 6시부터 6시까지가 아니라 아침 5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면 얼마든지 시간 확보가 되잖아요. '멀리 있는 사람들은 어떡하냐' 이런 것을 갖고 얘기하는데, 지금 큰 흐름이라고 하는 것은 공휴일 투표일에 선거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저는 계속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 그런 얘기를 하는 것들이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납득이 된 거죠. '아, 그래. 우리가 굳이 사전 투표할 필요가 없지.' 그리고 사전 투표가 더 불편합니다. 당일 투표 현장은 전국에 만 4,500개가 있거든요. 그리고 당일 투표, 사전 투표는 3500개가 있어요.

◆ 김준우 : 투표소가 더 적다.

◇ 황교안 : 네, 말할 수 없이 적죠. 그러니까 이걸 이틀 한다고 해도 1만 4,500개 하고 3,500개는 전혀 다른 거죠. 그래서 이게 안 해도 되는 걸 하면서 여러 가지 시간을 끌어가지고 결국 부정선거의 빌미를 주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그런 빌미를 왜 주냐, 우리 법정일, 투표일, 본투표라고 하면 되는데 그런 얘기를 했는데 이 지역구들이 그 얘기를 많이 경청을 하셨어요. 그게 이번 사전 투표 결과로 나온 거라고 저는 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이번에 주말에 '박근혜 대통령 총리 황교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유의동'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이 주말에 평택 지역에서 걸렸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그래서 이걸 보면 결국 본투표 직전에 단일화 이런 건 없다라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로 사전 투표 전날에도 '배신자'라고 유의동 후보를 격하게 비판하시기도 했는데. 그런데 반면에 또 SNS 같은 데서 적은 걸 보면 뭔가 다른 결단을 지난 대선처럼 하실 수도 있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하는 정치 패널이나 기자분들도 좀 많이 있어 가지고요. 저희가 뭐 다른 거 없이 그냥 황교안 대표께서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완주한다, 이렇게 제가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 황교안 : 예, 뭐 저는 완주하러 나온 거고. 지난번에 김문수 후보를 돕기 위해서 사전 투표 끝난 다음에 제가 중도 사퇴하고 김문수 지지 선언을 했죠. 그런데 나에게 온 답은 어떻게 보면 내가 도움을 줬는데 거꾸로 나하고 싸우자고 들고 있어요.

◆ 김준우 : 김문수 후보가?

◇ 황교안 : 유의동 후보의 선대본부장이 김문수입니다. 나하고 싸우자는 거잖아요.

◆ 김준우 : 아니, 당원으로서 근데 또 당의 요청이 있으면 그럴 수 있는 건 아닌가요?

◇ 황교안 : 무슨 당이 요청해요? 유의동이 요청을 한 거죠. 당이 지역구까지 요청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되는 상황인데, 그런데 어떻게 단일화가 되겠나. 그러니까 저는 뭐 언제든지 문을 열어놓고 있어요. 단일화하자고 하면 끝까지 할 거고, 또 지난번에 내가 중도 사퇴했더니 결과적으로는 아무 뜻도 이루지 못했고 다 줬어요. 다 합쳤지만 졌죠. 그랬는데 거기다가 어떻게 보면 내가 배신당했다고 하는 생각까지 드는데 그런 단일화는 할 수 없죠. 나는 다 문 열어놓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거 유의동만 공격하고 얘기한 게 아니라 다른 분도 다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아까 다 공격을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공격만 한 게 아니고 '나는 이렇게 하고 있다'라고 국민들에게 정보를 준 거예요. 통진당을 해산했다, 나는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서 애를 썼다, 국가보안법을 지켜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데 지금 후보들은 거의 맞지 않는다. 지금 나머지 4명은 내가 볼 때는 다 맞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1번지라고 하는 평택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맞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거의 뭐 정말 철새가 오고, 그러니까 사회주의자라고 말하는 자가 왔는데 지난번에는 또 자녀 입시 비리 터졌잖아요. 통진당, 이 당 저 당 가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나와 있는데, 그 사람들하고 비교해 가지고 경쟁을 하려고 하니까 제가 다 지적을 한 거예요. 지적하면서 그 앞에서 '저는 이렇게 하려고 한다'는 걸 제시하고, 그런데 '지금 후보들은 이런 결정적인 단점들이 있다'고 얘기를 설명을 한 거죠.

◆ 김준우 : 네, 지금 열려 있다라는 말씀도 몇 번 하셔서 제가 같은 얘기의 반복이라서 좀 여쭤보는 게 그렇습니다만, 지금 김문수 전 장관, 김문수 전 후보 관련해서는 '그때 도와줬는데 지금 상대방의 후보에 후원회장까지 하는 것은 뭐 야속하다, 섭섭하다'

◇ 황교안 : 선대위원장, 선대위 후원자 정도가 아니고 선대위원장.

◆ 김준우 : 그 부분이 핵심 뭔가 쟁점이었던 거라고 지금 보시는 겁니까?

◇ 황교안 : 가장 중요한 거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사람이에요.

◆ 김준우 : 탄핵에 찬성 표결을 했던 유의동 의원, 그 부분에서 함께 할 수 없다?

◇ 황교안 : 그 부분을 정리하자고 내가 얘기했어요.

◆ 김준우 : 그 부분을 정리하자?

◇ 황교안 : 지금 사과를 해야 될 마당인데 자기 잘했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만날 때 제가 그 얘기를 지적을 했습니다. 사과하는 게 뭐가 어렵습니까?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니까 따로 만나신 적은 있다는 거군요.

◇ 황교안 : 만났죠. 만나서 논의했죠.

◆ 김준우 : 아, 그럼 만났을 때 그러면 예를 들면 '이런저런 이유로 나 황교안으로 단일화하자' 이런 제안을 혹시 하셨나요?

◇ 황교안 : 그런 말 한 일 없습니다.

◆ 김준우 : 말하신 적은 없으시고, 그러면 단일화를 만약 한다면 네, 말씀하시죠.

◇ 황교안 : 본인의 문제가 뭔지를 내가 지적했고, 단일화를 하려면 이길 단일화를 해야 된다. 뭉쳤더니 져 버리더라 이러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제가 지난번 우리 우파 정당 대통합을 이루었는데, 다 뭉쳤어요. 참패했단 말이죠. 우리 103 대 180으로 참패했어요. 그 원인을 제가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는 부정선거 때문에 그랬어요. 이런 것들이 해결 안 된 채 그냥 무대포로 그냥 뭉치기만 하면 되느냐? 제가 그런 얘기를 하면서 '제대로 된 단일화를 하자'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 김준우 : 말씀하신 거는 단순히 민주당 후보 당선 혹은 조국혁신당 후보도 있으니까 보수 후보의 당선을 위한 묻지마 단일화, 원칙 없는 단일화를 나 황교안은 용인할 수 없다, 원칙 있는 단일화를 해야 된다, 그런 주장이신 거죠? 저희가 지난달에 인터뷰한 걸 보면 합당이 단일화의 전제 조건인 것처럼 많이 보도가 됐었거든요. 근데 얘기하시는 거는 뭐 그런 것보다는 어떤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 일치가 더 중요하다, 이런 말씀으로도 읽히는데...

◇ 황교안 : 합당하려면 제가 왜 탈당했겠습니까?

◆ 김준우 : 그러니까 합당이 가능하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아 가지고, 그래서...

◇ 황교안 : 아니 뭐 물론 그쪽에서 만약 했다면, 내가 합당하자는 말을 한 일은 없어요. 없는데 그렇게 들리게 이해가 돼서 그런 얘기를 한다고 하면, 첫째는 내가 왜 당을 나왔겠냐고요. 탈당을 했잖아요. 무슨 상황이 바뀌었습니까? 더 악화됐는데, 그래서 저는 그냥 기존 정당 이게 그러니까 내가 아는 정당을 지지할 일이 아니라 피하는 정당, 아는 정당이 아니라 한 후보를 지지해 달라, 내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 힘은 하는 일이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107명이 있는데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싸우는 시늉만 좀 하다가 말고, 하다 말고 그냥 다 민주당 이재명의 뜻대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그냥 말만 독재, 독재 맞아요. 그럼 싸워야 될 거 아닙니까?

◆ 김준우 : 제가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황교안 대표님께서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을 해 오셨잖아요. 그게 있었던 게 본인이 당 대표 시절을 경유하면서 있었던 2020년 21대 총선이었는데 그 이후에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뭐 대선 후보 경선이라든가 당 대표 경선이라든가 이런 데서도 또 경선 부정론을 좀 제기하신 그 보도들을 본 기억들이 있거든요.

◇ 황교안 : 2020년 이후에 선거, 민주당이 타고 선관위가 주도한 모든 선거에 다 부정선거가 있었습니다.

◆ 김준우 : 부정선거가 있었다. 그러니까 제가 질문드리는 것은...

◇ 황교안 : 꿀맛을 본 사람이 그걸 안 먹을 리가 없잖아요.

◆ 김준우 : 네, 아니 그러니까 제가 드린 질문은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서의 부정선거론을 누차 얘기를 하신 적이 있으시잖아요. 본인께서 출마하셨던 것도 있었고 그때. 그래서 국민의힘과 단일화나 합당을 못 하는 이유는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서의 부정선거 관련해서도 지도부가 인정해라라는 것이 어떤 전제 조건이 있는 것인가라고 하는 궁금증 때문에 질문을 드린 겁니다.

◇ 황교안 : 예, 저 기본적으로는 국힘에 답이 없어서 제가 나온 거고, 부정선거에도 마찬가지고, 유의동은 당보다는 본인 개인의 문제가 많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저희 방송 잘 못 들으시겠지만 서정욱 변호사, 보수적인 보수 패널로 유명하신 변호사 있잖아요. 서정욱 변호사가 저희 방송에 주 2회를 최소 나오시는데 모스탄 교수가 미국에서 방한을 했고 이번에 조사도 하고 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충분히 대표님께서 원하시는 부정선거 이슈화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보수의 큰 어른으로서 보수 승리를 위한 아름다운 용태를 내일 밤이라도 하는 것이 마땅하고 그러리라 본다는 분석을 계속 내놓고 계시거든요. 서정욱 변호사가. 이건 본인의 그냥 바람일 뿐인 건가요?

◇ 황교안 : 제가 제자를 잘못 교육했네요.

◆ 김준우 : 황교안 서정욱 잘못 가르쳤다, 사법연수원 교수 제자 관계시잖아요.

◇ 황교안 : 예. 지금 그런 작은 문제를 제가 가지고 얘기하는 건 아니고 나라가 무너져 갑니다. 지금 공산국가로 가고 있는데 이거와 싸울 줄 모른다, 안 싸운다, 이게 제가 가장 큰 당을 나와서 창당한 이유예요.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서 부정선거에 관한 뜻을 이뤘으니까 이제 된 거 아니냐? 아까 제가 김문수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부정선거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사전 투표 끝낸 뒤에 그다음에 중간에 제가 그만 중단하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단 말이죠. 그러면 졌어요. 다 뭉쳤지만 졌지 않았습니까?

◆ 김준우 : 그거는 또 뭐 보수 쪽에서는 개혁신당까지 합쳤다면 이길 수 있었다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 황교안 : 그 말이 무슨 말인가요?

◆ 김준우 : 지난 대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표를 합치면 이재명 후보보다 표가 더 많으니까 보수가 다 뭉친 건 아니었다, 이렇게 분석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 황교안 : 예, 안 되는 쪽으로 생각하면 그런데, 저는 이 부분 전체를 계속 오래 보고 한 사람이고 저는 갑자기 부정선거 얘기를 한 게 아니라 제가 검찰에 있을 때 4년 만에 공안부로 갔어요. 그때 13대 총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래가지고 한 사람 충원한다고 내가 충원된 거거든요. 부정선거가 옛날부터 있었던 겁니다, 그게 갑자기 생긴 거 아니에요. 다만 시기별로 양상이 달라졌죠. 옛날에는 고무신 주고 뭐 막걸리 주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게 점점 중간에 또 마타도어(Matador)도 하고 계속 이러는데 2020년 이후에 전자 조작에 의한 부정선거가 이루어졌어요. 전자 조작이 이루어지고 그걸 맞추려고 가짜 투표지 집어넣고 이런 일들이 벌어져 버린 거죠.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지금 수사 기관에서는 이전에 모스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서 출국 정지 신청이 이루어진 걸로 지금 뉴스에서는 좀 나오고 있고, 그전에 출석 요구를 했는데 모스탄 교수가 불출석 의사를 밝히고 경기 평택의 사전 투표소를 방문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수사 당국의 대응, 혐의가 있어서 어쨌든 수사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황교안 : 지금 경찰이 수사권을 너무 남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뭐 누구를 오라 마라 하는 이런 거는 수사의 제일 마지막 단계거든요. 증거부터 먼저 확보해 놓고 그리고도 자신 있다 싶을 때 소환을 하는 겁니다. 지금 이번에 모스탄 대사가 들어올 때 우선 경찰이 연행부터 하려고 그랬어요. 이건 아주 잘못된 거예요.

◆ 김준우 : 네, 출석 요구를 한 게 아닌가요?

◇ 황교안 : 출석 요구가 아니라 그때 임의동행 요청을 한 것 같아요. 가자고 한다는 게 결국 사실상 체포 아닙니까?

◆ 김준우 : 긴급 체포가 아닌 이상 영장이 있어야 되는데 영장을 가져오지는 않았다는 거잖아요.

◇ 황교안 : 그렇죠, 제가 듣기로는 임의동행을 요청을 했어요.

◆ 김준우 : 그래서 거부했고.

◇ 황교안 : 예. 지금이 그런 것도 더더구나 누가 뭐라고 명령을 했는지 몰라도 미국의 전직 대사 아닙니까? 거기를 지금 우리나라에 일 보겠다고 들어오는 공항에서 지금 임의동행 요청을 했거든요. 쫓아다니면서. 아주 잘못된 거죠.

◆ 김준우 : 잘못됐다.

◇ 황교안 : 경찰이 그런 식으로 수사를 하면 안 됩니다.

◆ 김준우 : 근데 어쨌든 그러면 모스탄 교수, 모스탄 전 대사가 수사 기관에 출석할 필요도 없다?

◇ 황교안 : 뭐 그건 본인 판단에 따라서 하겠죠. 지금 변호사하고 논의하고 있는 것 같고. 출석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하겠다는 거예요. 다만 여기에서 한국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 들어왔는데 대뜸 공항에서 연행하겠다고 그러면 하는 것이 맞겠습니까? 아니면 말 그대로 정말 출금 요청을 했다니까 그러고 나면 얼마든지 시간들 논의해서 할 수 있잖아요. 이건 잘못된 수사라는 겁니다.

◆ 김준우 : 네, 마지막 질문입니다. 유의동 후보는 그래도 끝까지 단일화를 놓치지 않겠다고 얘기를 하고, 어떻게 보면 황교안 대표님께서 그 부분을 성가시다고 여기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황교안 : 아니, 저는 단일화 할 거예요. 그런데 제대로 된 단일화를 하자는 거죠. 그냥 유 아무개가 뭡니까,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하자고 얘기했는데 그 내용은 '나에게 와라'예요. 그게 단일화입니까? 나를 압박하는 거지, 그렇게 해서야 어떻게 단일화가 되겠어요? 그것도 여기 지역구도 아니고 서울에 가서 그랬어요. 그건 단일화의 의지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에게 홍보를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지금까지도 그런 일들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죠. 저는 제대로 된 단일화를 하자, 단일화를 이미 많이 해 본 사람이다. 대통합 해 본 사람 아닙니까? 유의동 의원을 우리 당으로 들어오게 한 것도 접니다.

◆ 김준우 : 제가 대표님과 오늘 인터뷰를 처음 해 봐서 제가 깊은 뜻을 잘 이해를 못 하는 걸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러니까 원칙 있는 단일화는 난 언제든지 OK다?

◇ 황교안 : 아, 그럼요.

◆ 김준우 : 현재까지 들어온 제안은 원칙 없는 단일화였다?

◇ 황교안 : '나한테로 그냥 와라' 그게 무슨 단일화에요.

◆ 김준우 : 그런 묻지마 단일화는 안 된다. 그러면 어떠한 말씀하신 특별한 정치적 입장에 관한 선회가 있다면 유의동으로의 단일화는 가능한 겁니까? 아니면 지금 현재까지의 여러 과정들 속에서 단일화를 한다면 황교안으로의 단일화여야 하는 겁니까? 그거는 정해진 건 아닌 건가요?

◇ 황교안 : 제 생각에는 그 역량의 문제가, 평가를 많이 좀 안 좋게 받고 있는 유의동이 아니라 제가 되는 게 좋죠. 그러려고 하면 각자들이 '나는 이래서 내가 좋다', '당신 보다는 이렇다' 이런 얘기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그냥 '나로 와라' 그런 압박을 하면 그런 단일화는 안 하느니만 못한 단일화였어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하여튼 이 황교안 대표님의 뜻은 청취자분들께서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믿고요. 마지막으로 자유와혁신 당 대표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각종 지방선거에 한 50분 정도 남짓 좀 출마를 하신 것 같은데, 어떤 기조인지 아니면 평택 주민들한테 꼭 하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가 있다면 짧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황교안 : 예, 감사합니다. 정치가 국민들에게 부담과 걱정을 주는 정치가 돼서는 안 됩니다. 미래를 주고 비전을 주고 그다음에 우리 평택이 어떻게 될 건가에 대한 정말 큰 그림들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어느 후보는 '큰 정치 하겠다'고 그래요. 그런데 크지 않은 얘기를 계속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정말 평택을 그동안 희생에 합당한 그런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김준우 : 감사드립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대표님.

◇ 황교안 : 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평택을에서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황교안 후보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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