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광폭 행보'...격전지 신경전 가열

박근혜 '광폭 행보'...격전지 신경전 가열

2026.05.27. 오후 10: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김준일 정치평론가,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 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포커스 나이트, 김준일 정치평론가,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 말씀 나누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충청에 이어서 오늘은 부울셩, 부산·울산·경남을 찾아 국민의힘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요. 관련 영상 보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말 그대로 구름인파입니다. 시장 일대에는 박 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지지자하고 시민들이 몰리고 이동할 때마다 환호가 이어지는 모습 보셨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김준일]
박근혜 전 대통령 인기가 여전히 있구나, 이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저기에 나오신 분들이 그러면 정치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박근혜가 왔다고 해서 다 나오신 분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국민의힘 지지 성향이거나 예전부터 국민의힘을 좋아했거나 박정희 대통령을 좋아했던 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거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거라고 보는데 국민의힘에 워낙 인기 있는 분이 없어요. 장동혁 대표 오지 말라고 여기저기서 얘기하고 있고. 중앙선대위원장이 사실상 제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대위원장 같다, 이런 생각은 많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TK 그리고 충청 이어서 부울경까지 왔고 내일은 강원도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지금 단순히 이번 1차적으로 일회성으로 그칠지 선거 기간 좀 남았는데 앞으로 계속 이어질지.

[이재영]
보면 처음에는 사실 일회성으로 끝날 수도 있어 보였어요. 그게 대구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대전하고 충남 간 건 또 이해가 돼요. 왜냐하면 거기 나와 있는 후보들이 이장우 후보가 됐든지 아니면 김태규 후보가 됐든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친박이라고 불렸던 최측근 중 2명이기 때문에 거기는 갈 수 있었겠다. 지원사격하기 위해서. 그리고 충청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됐을 것 같은데. 그런데 하다 보니까 지금 화면에서도 봤지만 굉장히 인기가 많아요. 다른 후보들도 보면서 나한테 너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고 아마 요청이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이시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지금 잘 아시다시피 선거 막바지에 들어가면서 보수 진영은 결집을 어떻게 하느냐 이게 가장 남아 있는 가장 큰 숙제이거든요. 그래서 그 보수 결집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현재 정치적 영향력이라는 것은 사실 없을 수도 있죠. 아니면 굉장히 예전에 비하면 적거나. 다만 보수 유권자들한테는 향수는 남아있어요. 그 향수가 뭐냐 하면 12년도에 저희가 총선도 치렀고 대선도 치렀지 않았습니까?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두 차례의 선거를 굉장히 성공적으로 치렀거든요. 그때 우리가 분열돼 있지도 않았고 굉장히 인기도 많았고 어느 정도. 그래서 그런 우리가 잘나갈 때, 선거가 잘 치러졌을 때, 분열하지 않았을 때 그런 향수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역마다 아마 평가하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도 그렇고 국내 어떤 정치인이 시장에 나갈 때보다도 훨씬 더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그런 모습을 봤는데요. 일단 오늘 울산에 가셨으니까 울산시장 잠깐 보면 여기도 진보나 보수나 다 단일화가 변수 같아요.

[김준일]
그런데 민주 진보 쪽은 지금 단일화 여론조사를 돌리다가 이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중단이 됐다가 다시 오늘 진보당의 김종훈 후보가 단일화를 대승적으로 민주당 요구를 받겠다고 해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만 아마 내일 하루 정도 돌려서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보수 쪽은 아직 전 울산시장 박맹우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5월 4일에 박맹우 후보가 먼저 김두겸 울산시장 국민의힘 후보한테 먼저 단일화를 제안했는데 그쪽에서 거절했다고 해요. 최근에 영상으로도 많이 화제가 됐는데 국민의힘에 이쪽에 나오는 지역 의원이라든지 아니면 구청장 이런 분들이 절하러 찾아갔어요, 읍소하러.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제발 단일화 좀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거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게 이런 게 나왔거든요. 그래서 막판 변수가 될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이게 후유증이 경선 후유증이 여기서 나오는 거거든요. 사실 이게 어떻게 나왔냐면 아예 단수공천을 해버렸어요. 컷오프를 박맹우 후보로 해버림으로써 경선을 붙였으면 사실 못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그때 공관위가 엉망진창으로 한 후유증이 지금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그러면 과연 TK나 PK나 가서 그러면 효과가 있겠느냐, 이걸 볼 텐데 여론조사 결과를 한번 보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번 보시죠. 일단 KBS 여론조사. 42% 대 38%.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2%, 추경호 후보가 38%. 4%포인트 격차가 났는데요. 5월 21일에서 25일 조사 결과고요. 그다음 장 보시면 CBS 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김부겸 후보가 41. 1, 추경호 후보가 50. 1. 여기는 9%포인트 차. 오차범위 밖에서 처음으로 추경호 후보가 많이 따라왔다 했는데 처음으로 앞서는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단 말이에요. 이거 박근혜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까?

[이재영]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만의 효과라고 볼 수는 없고요. 잘 아시겠지만 보수 결집 내지는 전국적으로 이런 여론조사가 요동치기 시작한 시점이 공소취소 특검이 나온 이후부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어느 정도 모멘텀을 타기 시작을 했는데 거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도 가세를 하면서 특히 대구 같은 지역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지 않았겠냐 이런 생각도 들고. 또 그 전에 잘 기억하시겠지만 민주당 같은 경우는 김부겸 후보로 미리 정해놓고 단수 공천이 됐었고 쭉 운동을 해왔고 우리는 굉장히 처음에 혼란스러웠잖아요. 그 혼란스러움 속에서 유권자들은 굉장히 짜증이 나 있었는데 그것이 정리가 되면서 또다시 결집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에 이런 효과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만 따지고 보면 전체적인 큰 흐름에 있어서 이걸 무슨 단초를 제공한 것은 아니지만 그 흐름에 있어서 어느 정도 도움은 되고 있지 않나. 특히 대구 같은 지역에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후보가 뒤늦게 결정도 된 거고 그리고 공소취소 이슈 이후에 상승세를 탔다 그렇게 보셨고요.

[김준일]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대구에서는 효과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지난번에 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을 했을 때 그때 최종 2인이 추경호, 유영하 이 두 사람이었거든요. 두 분이었는데 윤재옥 의원이나 이를테면 선수가 더 높거나 인지도가 있는 분들도 있는데 유영하 의원이 올라갔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잖아요. 박근혜 영향력이 아직도 남아 있구나.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계속 이게 제한적이라고 얘기를 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이 좋아서 찍을 분들은 그냥도 찍습니다, 웬만해서는. 투표 의향 최근에 여론조사가 있었어요. 조원 C&I가 5월 23일에서 25일 전국 2001명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를 한 건데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사람이 89. 7%, 90명이에요. 그러니까 10명 중 9명은 이미 결정했고요. 8. 5%만 결정을 못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 8. 5%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고 다 한 쪽으로 갈 거냐. 그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로 갈릴 거거든요. 그래서 초접전지인 지역에서는 약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구는 그리고 워낙 우호적인 데니까. 그런데 나머지 지역은 제가 보기에는 대세에 영향이 없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부산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박형준, 박민식 후보 지원도 오늘 나섰는데 사실 북갑 지역은 아니죠. 북갑 지역은 아니고 기장으로 갔는데 박진식 후보가 30km를 달려가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단 말이에요.

[이재영]
사실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다급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사전투표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시점에서 자기 지역구에서 30km나 떨어져 있는 기장으로 가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 그 사진에 찍히고 화면에 잡히기 위해서 갔다는 것은 굉장히 큰 리스크를 안고 가는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갔다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려가서 부산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리기는 했으나 거기에는 이미 벌써 인물론에 있어서 유권자들이 어느 정도 정리를 한 게 아닌가, 마음을.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원 유세를 보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부끄러운 줄 모른다.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이 많이 무서운 모양이다. 이렇게 맞받았는데 전체적인 판세, 아까 대구지역에는 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을 했지만 다른 지역은 별 효과가 없다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김준일]
저는 그렇게 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고 대체적으로 국민의힘 지지 성향이 있거나 아니면 투표 의사가 높으신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추가적으로 더 유입이 돼야 되는 거예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8. 5%에서 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분들은 이미 다 정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서 무당층이다, 내가. 그런데 박근혜가 나왔네라고 하면서 달려갈까요? 일부는 몇 명이 있겠죠. 그런데 대세에는 영향이 없고, 정청래 대표가 얘기를 했듯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된 분이에요. 저는 일단 진보든 보수든 대통령들이 지원 유세하는 것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대통령이지 특정 진영의 대통령이고 저러라고 사면해 준 거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 박근혜 대통령 선거의 여왕이 마지막 종지부를 찍는 선거가 될 것 같아요. 문재인 대통령이 2024년 총선에서 경남과 부산 거리에 유세를 했어요. 그런데 그때 보수 결집을 오히려 불렀다, 그리고 효과가 없었다라고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더 이상 안 하시거든요. 조국 대표 페이스북에 좋아요 정도만 누르고 게시지 안 하고 있어요. 똑같이 될 것 같다, 제가 보기에는. 이미 선거의 여왕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말씀하셨지만 선거의 여왕 박근혜는 이미 끝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일부 시민들의 향수, 그리고 팬덤으로 모였고 이번이 마지막 유세일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요. 이런 가운데 부산 북갑에선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듣고 오겠습니다. 박민식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징역 30년을 구형한 장본인이다라고 했고요. 한동훈 후보는 왜 윤 전 대통령이 한 일을 나한테 뒤집어씌우냐. 박민식 후보가 윤 전 대통령 시절에 보훈부장관을 하기는 했었죠.

[이재영]
저 얘기를 들어보면 진짜 단일화는 안 되겠네요. 한 2~3 전만 해도 그래도 둘이서 단일화를 하면 훨씬 더 선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진짜 물 건너 갔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박민식 후보가 얘기했던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한동훈 전 대표 후보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위 말해서 탄핵으로 몰고 간 장본인들 아니냐 이런 얘기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도 그렇고 본인이 후보 시절에도 그랬고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도 대표 시절에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아주 화사하게 찾아가서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하고 차담회를 했던.

[앵커]
같이 사진 찍은 장면이 있죠.

[이재영]
그때 이미 풀어질 대로 풀어진 거예요, 정치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박민식 후보가 얘기하고자 하는 이 부분이 그렇게 잘 전달이 될까? 저는 잘 전달이 되지는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단일화 물 건너간 건가요?

[김준일]
물 건너 갔다고 얘기하면 안 되고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그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박민식 후보 입장에서는 당연히 본인이 당선되는 게 최고지만 만약에 자기가 떨어진다면 하정우, 한동훈 둘 중에 누가 당선되는 게 더 유리할까요? 하정우 후보가 당선되는 게 더 유리하죠. 그래야지 본인이 2년 뒤에 총선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한동훈 후보가 여기에 만약에 차지를 하게 되면 본인은 부산 북갑에서는 정치 못 하는 거예요, 사실상. 그러니까 당연히 처음부터 단일화 가능성은 없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말씀하셨다시피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런데 저는 박민식 후보가 무리수라고 봐요. 이건 윤석열 당시 수사팀장이 구형한 건 맞는데 그 팀원으로서 또 한동훈 검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같이 구형했다고 보는 게 맞고. 그때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나 이런 데서 다들 그렇게 열심히 뛰었나 저는 다 묻고 싶어요. 박근혜를 30년 구형해서 감옥에 보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이 누구냐, 지금. 그러니까 자기모순이에요, 다. 지금 말이 안 되는 얘기를 다 하고 있는 거예요.

[앵커]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하정우 후보를 향해서도 공세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데 하정우 후보가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 또 나왔는데 이틀 연속 나온 거잖아요. 김어준 씨가 상왕, 선대위원장이냐, 이런 얘기까지 했던데.

[이재영]
진보진영에 있는 분들은 그렇게 해서라도 인지도를 올리고 막판 열심히 해야 된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글쎄요, 김어준 씨의 방송을 보는 사람들도 사실은 또 진보 진영에 있는 사람들만이잖아요. 그래서 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타남으로써 어차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보수 찍을 사람들은 다 찍는데 뭐가 도움이 되겠냐라는 말씀을 하셨듯이 저는 비슷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정우 후보가 지금 김어준 씨 방송에 나와서 이틀 연속 나와서 하는 모습이 결국에는 본인들 결집시키는 데는 어느 정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저는 결집된 만큼 됐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사실 전재수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이 북갑에서 당선될 때는 꼭 진보 진영에 있는 사람만 전재수 후보를 좋아했던 것이 아니고 상당히 많은, 말 그대로 구민들하고 자기 지역구 주민들하고 굉장히 스킨십이 강하게 되어 있지, 그러니까 끈끈하게 맺어져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 당시 전재수는 좋아하는데라고 하는 분들까지 흡수를 하지 못한 거예요. 그분들이 과연 그러면 김어준 씨 방송에 나갔다고 해서 나올 수 있을까. 그렇게만 저는 보지 않습니다.

[앵커]
중도 확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재영]
별로요.

[앵커]
그렇게 보시는 것 같고요.

[김준일]
비슷한 생각인데요.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보수세가 더 강한데요. 전재수 후보가 본인의 오랫동안 갈고닦고 이 지역을 훑고 그러면서 얻은 표지 원래 보수 성향인데 그래도 우리 재수는 찍어줘야지 이렇게 나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그러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볼까요? 그러니까 이건 급한 마음은 알겠어요. 사실은 지금 구도상으로 40%를 넘기는 후보가 지금 이기게 돼 있거든요, 3자 구도에서. 그런데 민주당에서 여기서 대략 가져간 표가 지금까지 40%예요. 지난해에 있었던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져갔던 게 부산 북갑에서 41%예요. 그런데 지금 그거를 온전히 못 받고 있다고 보는 거잖아요,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진영 결집을 위해서 한 것인데 한 번은 나갈 수 있는데 두 번 나가고 또 지금 전화 연결하고 세 번, 네 번 계속 나가는 것은 저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보고요. 또 선거 유세송 한번 해보라고 하니까 또 노래 부릅니다. 그런 것 좀 하지 마라, 제발. 예전에 김어준 씨가 절 시킨 것 있었어요, 한번. 총선 때. 후보자들한테 차렷 절 해서 저는 그게 딱 떠오르는데, 김어준 씨는 그냥 유쾌하게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진짜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는 게 오빠 해 보라고 하니까 오빠 해 보고 있고 노래 해보라고 하니까 노래하고 있고. 줏대가 없습니까, 하정우 후보. 캠페인을 제대로 해라 좀.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경남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연이틀 찾았는데 그러면서 공식 일정이 있었죠. 그러면서 민생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이렇게 되면 전혁진 대통령이 모두 오늘 부산에 있었던 것인데. 이재명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까지 언급하면서 해양 강국 도약을 강조를 했습니다. 부울경, 격전지 부울경에 대한 지원 의사가 있었을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이재영]
당연히 있었죠. 과거에 모든 대통령이 다 한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강도는 좀 세네요.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냐 하면 지금 부산에 대한 연이틀 간 모습도 흔치 않은 모습이지만 서울에서 지금 민주당이 들고나온 서울시장 선거에서 삼성동 얘기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도 정부가 완전히 들고일어섰어요. 행안위가 뛰었고. 철근 누락 말씀드리는 겁니다. 거기가 뛰었고 국토부가 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개입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이런 부분이 정부가 모든 권력기관을 다 총동원을 해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저는 이런 모습을 지울 수가 없고요. 사실 스타벅스 관련해서도 저는 스타벅스가 잘못했다는 것 모든 분들이 다 인정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에서도 정부가 굉장히 과도하게 응징이라는 단어를 쓰셨거든요. 그런 부분도 보면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특정 지역의 결집을 이뤄내거나 특정 세력의 결집을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선거에 매우 깊게 관여를 하고 있고 개입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밖에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 공식 일정이 있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는 진해에서 미래국방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뒤에 부산의 자갈치시장으로 갔고 오늘은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남항시장을 찾아갔단 말이죠.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불법 선거개입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준일]
원래 익숙한 장면이죠. 이렇게 대통령이 선거 즈음해서 움직이면 야당에서 반발하고. 2024년 총선 때 그때 1월부터 4월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간담회 이런 것,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생 간담회 그거 24번 했어요. 24번 숫자를 다 기억 못 하셨을 뿐이지,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고 런종석이나 대파에 더 관심이 있었을 뿐이지 굉장히 열심히 돌아다니셨습니다. 그때도 민주당에서도 이거 관권선거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것와 이것이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없는 것을 굳이 만들어내서 민생토론회 해서 막 돌아다닌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 본인이 판단을 못 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바다의 날을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가서 해야 하는 거죠. 거기에서 워딩이 좀 세게 나왔을 수는 있고 불편함은 있을 수 있지만 이게 이를테면 역풍이 불거나, 거기 지역민들한테.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래서 같은 날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부산을 찾아서 더 부산이 부각이 됐었는데 부산 표심에는 어떻게 작용할 거라고 보세요?

[이재영]
전재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전재수 후보가 부산해서 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공약들을 보면 정부의 도움이 확실하게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하정우 후보한테는 별로 도움이 그렇게까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일단 북갑은 유권자가 훨씬 적죠. 12만 정도밖에 안 되죠. 인구가 12만이고 그것보다 적을지 모르고. 투표율을 봤을 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재수였기 때문에 얻었던 표가 있는데 그걸 하정우가 인물로서 받아내지 못하고 있고. 그리고 거기는 다른 정치적인 이슈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평택을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도 단일화 신경전이 아주 거세고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어요. 단일화가 내일이 데드라인인가요, 28일이? 28일이 사전투표하기 전날. 28일까지가 데드라인인데 여기는 어떨 거라고 보세요, 평택을?

[김준일]
오늘 평택 후보들이 토론회가 있었어요. CBS 라디오에서 토론회가 있었고 거기서 유의동 후보가 단일화 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얘기를 한 상황이라서 내일쯤 발표될, 세부 이견 조절이 있어야 되고.

[앵커]
오늘 황교안 후보와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김준일]
그리고 직접 후보가 육성으로 단일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서 어느 정도 얘기가 된 것 같아요. 가장 큰 난관은 부정선거 주장을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 유의동 후보가. 그게 가장 큰 관건인 것 같아요, 제가 보니까.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이를테면 선거 감시를 적절히 한다, 이런 식으로 조금 후보 간 얘기가 될 것 같은데. 지금 민주진보 진영은 단일화가 어려워졌고 조국, 김용남 이 두 분이 워낙 감정이 상해서 오늘 완전히 삿대질하고 거의 난리도 아니었어요. 거의 멱살잡기 직전까지 가는 그런 상황이었고. 유의동 후보, 황교안 후보는 상당히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먼저 이쪽이 먼저 단일화가 되고 만약에 진보 진영이 되면 김재연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지, 김재연 대표가. 왜냐하면 지금 뒤에 잠깐 얘기하겠지만 민주당하고 지금 다른 지역에서 단일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경남에서 김경수 후보로 진보당 후보가 드롭하면서 단일화가 됐고 울산에서도 되고 있거든요. 그러면 당 차원에서 뭔가 얘기가 된 게 아닌가 이런 추정이 되고 있고, 김재연, 김용남 단일화가 막판에 갑작스럽게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여기 평택을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도 진보 진영에서도 사전투표 직전에 단일화가 보수 진영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그게 그렇게 되는지 우리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약간 그 그림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재영]
이게 예를 들어서 앞서 말씀하셨던 황교안 전 대표에 대해서 부정선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워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구도가 다른 게 민주 진영에서는 누가 이겨야 되냐라는 것을 갖고 싸우고 있잖아요. 그런데 보수 진영에서는 우리가 이겨야 되는 것 아니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단일화가 되는 과정이 훨씬 더 부드러운 거죠. 그리고 유의동 의원으로 만에 하나 단일화가 된다면 최소한 유의동 의원을 뽑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 단일화를 이해를 해 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누수되거나 이런 표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가 단일화가 그렇게 된다면 그 표가 빠지는 표가 아니고 그건 진짜 1+1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되면 3자 구도 내지는 김재연 후보를 제가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3자 구도라고 저는 크게 보고, 그 구도에서는 큰 파급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진짜 예측할 수 없는 3자 대결이 될 것 같은데. 이제 내일부터는, 28일부터는 이번 6. 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오늘까지 조사한 것은 내일 이후로 공표할 수 있지만 내일 이후 조사는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됐는데 여야가 공통적으로 꼽는 격전지가 서울하고 부울경, 그리고 대구, 충남 이 6곳인데 이곳 선거 판세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두 분?

[김준일]
일단 서울 같은 경우에는 오세훈 후보가 맹추격을 했지만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이런 것으로 선거 유세가 중단됐잖아요. 그러니까 책임론도 책임론인데 뭔가 본인이 공격적으로 재개하려고 했던 부동산 문제라든지 이런 것이 지금 올스톱이거든요. 사실상 정원오 후보가 많이 유리해졌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고요. 예전에 충청도 같은 경우에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해서 민심은 모르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이기는 쪽이 다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게 2022년 지방선거도 그렇고 2018년 지방선거도 충청이 다 싹쓸이했어요, 그러니까 여당이.

[앵커]
마지막 여론조사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준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실제 결과를 보니까. 지난번 2022년에도 국민의힘이 다 가져갔잖아요. 대선에서 이긴 다음에. 그래서 여기도 지금 접전으로 붙었지만 충청도도 거의 다 민주당이 가져갈 것 같다라는 것이고. 부울경이 핵심인데 울산은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경남이나 부산도 민주당이 해 볼 만하다. 그래서 저는 최종적으로 국민의힘이 3석 정도, 그러니까 16개 시도지사에서 한 3석에서 2석 정도 가져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분위기보다는 조금 박하시네요. 전체적으로 야권에서 많이 올라오는 분위기예요.

[김준일]
야권에서 올라오지만 그게 그러면 막 다 뒤집었거나 그런 게 아니라 대구 같은 경우에는 이거는 국민의힘이 가져갈 가능성이 저는 조금 높아졌다고 보는데, 경북은 원래 국민의힘이 가져가고 부울경 중에 그러면 다 가져갈 수 있을 것인가? 저는 부산은 이미 전재수 후보한테 많이 유리해졌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 울산이나 경남에서 국민의힘이 하나 정도 이기면 3개 정도 이기지 않을까, 전국에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영 의원님.

[이재영]
저는 서울은 아직까지도 해볼 만하다, 저는 이렇게 보여져요. 여론조사도 많이 쫓아왔고 그리고 여론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되느냐에 따라서 현격한 차이가 보입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지금 나온 것에 대해서 표본 수가 몇 명이냐 이것도 그거에 따라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접전은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끝까지 이걸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다만 아까 말씀해 주신 부분에 있어서 안전 관련해서 이슈가 되기는 했죠. 그런데 유권자들의 마음이라는 게 보면 굉장히 순식간에 변할 때도 있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서소문 사고 이후에 굉장히 오늘 유의미한 기자회견이 국회에 있었는데 김동하 의원인가요? 그분이 하셨던 현장에서 미소 짓는 부분을 어떤 언론에서 다뤘더니 그것이 기사가 삭제가 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고 그걸 가지고 국민의힘에서 기자회견을 했던 거죠. 그리고 거기에 관련해서 단톡방에서 정원오 후보를 지지하는 단톡방에서 이것에 대해서 상호가 잘났다. 이건 호재다, 이런 얘기가 나왔던 것도 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까운 사고를 정치의 유부리로 따지고 있는 이런 부분들은 생각보다 유권자들한테 아주 안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앵커]
그래서 전체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이재영]
저는 해볼 만하다. 서울은 해볼 만하다. 저는 서울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준일 정치평론가,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재영 (baesy03@ytn.co.kr)
YTN 김준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