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김상욱, 경선 불리하다는 점 어떻게 알았을까...지금도 궁금해"

김종훈 "김상욱, 경선 불리하다는 점 어떻게 알았을까...지금도 궁금해"

2026.05.27.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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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27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 재경선 수용? 故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생각하다 고민 끝 결심
- 김상욱 '역선택방지' 몰랐다?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
- 단일화 파기, 부처님오신날 행사 이후에 제보 받고 알아
- 단일화 경선 중간에 파기? 우리 정치사에 이런적 없어
- 김상욱, 정황상 불리해보이니 파기...어떻게 알았는지 의문
- 울산, 내란청산 있어야 변화도 가능...시민들 힘 모아줄 것
- 경남도지사 단일화? 고민 많았던 걸로 알아, 내란청산에 한뜻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단일화 재경선 제안을 수용한 진보당 김종훈 후보 인터뷰입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종훈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준우 : 지난 주말부터 뜨겁게 정가를 뜨겁게 달구던 이슈인데 결국은 경선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이 결단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뭡니까?

◆ 김종훈 : 어젯밤에 집에 들어가서 잠이 잘 오지 않더라고요. 여러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고 또 아프기도 했지만, 이런 일로 인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까 저를 넘어서서 이런 고민이 많이 들었고요. 오늘 아침에 울산에는 비가 많이 왔어요. 비가 많이 왔는데 출근길에 나가서 비를 맞으면서 노동자들하고 인사를 나누었지요. 다들 힘내라는 또 얘기도 많이 해 주시고, 또 단일화가 아니고 그렇게 돼서 안타깝다는 얘기도 많이 하시고, 여러 가지 의견과 시선을 이렇게 많이 보내더라고요. 그 표정, 이게 너무 마음이 아픈 거예요.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도 어떤 결정을 못 하고 있었는데 끝나고 돌아오면서 어째야 되나. 이랬어야 되겠는가 생각을 많이 했고요. 많은 사람들이 또 떠돌기도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예전에 정몽준 단일화할 때 그게 갑자기 또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 밤에 그렇게 오가면서 얼마나 그렇게 했을까, 그때 무슨 생각했을까 이걸 많이 떠올려 봤어요. 그 마음이 또 국민이라는 그 이름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그런 결단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도 했고, 그래서 여러 가지 캠프에 와서 얘기를 한번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김준우 : 후보님의 결단이었군요. 말하자면.

◆ 김종훈 : 이게 저를 넘어서서 수많은 시민들의 마음도 있고, 또 우리 당원들의 상처를 또 어떻게 치유해야 하나 이런 마음도 있었지만, 그걸 넘어서야 되는 게 지금의 상황이 아닐까라는 어떤 생각으로 결심 이런 것을 하게 됐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러면 그곳에서 김상욱 후보한테, 그러면 결국 김상욱 후보는 계속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은 여론 조사를 다시 하자라는 제안을 하신 거고, 거기서 묵묵부답으로 있다가 오늘 그냥 다시 연락을 진보당 측에서 한 거라고 저희가 사실관계를 파악하면 되는 겁니까?

◆ 김종훈 : 그렇죠. 그게 우리가 역선택 방지 떠나서 잘 아시잖아요. 이게 단일화를 위해서는 상호 모여가지고 협의를 해서 문안도 정하고 또 거기에 따라서 진행을 하잖아요. 그럼 어떤 합의에 기초해서 진행이 됐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는 못했던 거죠. 김상욱 후보 본인도 변호사잖아요. 나중에 와서는 그걸 자기는 보지도 못했다 이러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중간에 어쨌든 간에 갑자기 역선택 방지라는 게 빠져 있다 이러는데 그건 저희들이 알 수가 없는 거예요. 그 어떤 연유에서 그랬는지도 저희들한테 설명도 없고, 그리고 보통 합의를 중단하더라도 최소한 어쨌든 간에 상호 연락을 해 가지고 만나서 이런 게 있으니 솔직히 이 얘기하면 불리하다, 우리가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다시 그렇게라도 얘기했으면 좋았던 거잖아요.

◇ 김준우 : 처음부터 그거는 보통 단일화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그 문항과 관련된 설계, 그다음에 후보 이력에 대해서 뭘 할지는 상호 룰 미팅을 통해서 정하고 들어가잖아요.

◆ 김종훈 : 맞습니다. 그렇게 했고 별 이의도 없고 해가지고 무난하게 진행이 됐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틀 동안 진행되는 24일 날, 부처님오신 날이어서 불교 행사에 가 있다가 나오면서 시민들한테 들었어요. 단일화가 파기됐다고 언론에 떴다는 거예요. 최소한 이게 말이 되는가라는 생각이 있었고, 또 그 불리하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지금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 김준우 : 의원님이 울산 동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실 때가 있고, 그다음에 단체장도 기초단체장 지난번에 22년에는 단일화, 그 두 번은 단일화의 효과가 있지 않았습니까?

◆ 김종훈 : 그렇죠.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 불리할 수도 있고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그 모 후보가 갈 때, 모 후보가 중공업, 현대중공업 출신이었어요. 그래서 전체 동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일화를 하자라고 서로 얘기를 했더니 본인이 중공업 출신이니까 중공업 조합원들에 한해서만 여론조사를 하자는 거예요.

◇ 김준우 : 네, 예전에 그런 적 있었죠.

◆ 김종훈 : 불리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상대 제가 중공업을 다닌 것도 아니니까 한 사람은 중공업 출신이고, 또 중공업에 있는 모든 노동자 간부들이 해 가지고 그분을 어쨌든 간에 지지하는 마당에, 그래도 흔쾌하게 하자 이랬거든요. 그렇게 해서 불리할 수도 있지만 제가 어쨌든 결정한 사항이니까 거기에 따르자고 하고 그 전체 흐름은 바뀌지 않더라고요. 제가 다행인지 어떤지 몰라도 후보가 되기도 했지만 이런 걸 설계를 할 때는 본인들의 결단과 결심이 필요한 거잖아요. 그래서 합의 과정에서는 자신들의 유불리를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런 결단과 결심이 결국 승리라는 것을 가기 위한 어떤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그렇게 수용을 했을 건데 그러고 난 뒤에 어쨌든 간에 그것을 파기하는 이유는 저희들이 알 수가 없고, 우리나라 정치사에 보니까 이 합의를 해놓고 중간에 경선 중간에 파기를 한 경우는 잘 없더라고요.

◇ 김준우 : 네, 별 큰 선례는 없었죠.

◆ 김종훈 : 그래서 참 놀랍기도 참 많이 했습니다.

◇ 김준우 : 다만 이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기억하기로 울산 동구는 진보당 후보로 조건 없이 단일화를 했고, 동구청장이요. 남구청장이랑 울주군수 같은 경우는 여론조사를 했는데 여기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있었다. 근데 울산시장 경선에서는 빠졌다는 게 김상욱 후보 측의 주장인 것 같던데 이거 맞기는 맞는 거 팩트인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합의를 한 거였다, 이거죠?

◆ 김종훈 : 그렇죠, 팩트예요. 팩트인데 그걸 우리가 여기 그 표현 중에 김상욱 후보가 여러 곳에서 우리가 강력하게 요구를 해서 그렇게 했다고 그러는데, 그러시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민주당이 저희 당한테 우리가 밀어붙인다고 그것을 수용하고 이럴 정도가 아니잖아요. 그렇게 밀어붙여서 수용했다 하더라도 합의 사항이지만 그렇게 할 정도가 아니었죠. 이게 서로 협의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이 부분들을 같이 이렇게 하는 게 어떠냐고 얘기하니까 5분 만에 그 협의가 끝났답니다, 우리 실무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어떤 이의도 없이 서로가 합의가 되어 가지고 정리가 되는 사항이니 차라리 솔직히 썼으면 좋았었다. 이런저런 정황을 볼 때 불리해 보이니까 아직도 그게 개봉이 안 됐어요. 개봉이 안 되고 저희들이 한 거는 여론조사가 다 돼 있는 거고, 김상욱 후보 쪽에서 진행하던 조사는 일부 남아 있긴 할 텐데 그거는 알 수가 없는 거잖아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 김종훈 : 왜 불리하다고 얘기했는지를...

◇ 김준우 : 안심번호를 재발급을 못 할 테니까 기존에 받아둔 번호를 다시 활용하는 건가요?

◆ 김종훈 : 그렇죠. 저희들이 받지 못했고 민주당에서 받아놓은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여러 가지 어쨌든 간에 있지만 우리는 믿고 그냥 하자라고 얘기했어요, 재경선을 수용할 때는...

◇ 김준우 : 그러면 죄송합니다. 질문을 먼저 드릴게요. 원래 지난 주말에 했던 거는 진보당이 지정하는 업체 하나, 민주당이 지정하는 업체 하나, 그래서 2개의 여론조사를 하고 평균값을 내서 후보를 선출하는 건데 내일 하루잖아요. 그러면 업체를 단일 업체 하나를 하나요, 아니면 내일도 2개를 하나요?

◆ 김종훈 : 내일 또 수의를 하는 것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안심번호 2개가 다 있는 것으로 하거나 절반을 분리해서 하거나 이렇게 될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면 그 문항이나 이런 부분들을 다시 재조정하는 실무 협상은 일단 돌아가고 있는 거고 완전 문구나 이런 것까지 확실히 픽스된 건 아니네요.

◆ 김종훈 : 예. 논의하고 있으니까 특별한 그게 없으면 오늘 중으로 마무리를 하고, 또 사전투표가 모레부터 시작이 되니까 내일 저녁까지는 마무리하는 것으로 논의를 하고 있...

◇ 김준우 : 아무래도 그래야 될 텐데 약간 늦은 감이 있잖아요. 너무 촉박하다 보면 단일화 효과도 적어질 수밖에 없지 않냐. 예를 들어 주말에 단일화가 되고 누가 됐든 두 후보가 같이 돌아다니는 투샷이 찍히는 거랑 사전 투표 전날 이렇게 부랴부랴 하는 거면 이게 1 플러스 1이 2가 되기 더 어렵지 않냐. 게다가 이런 내홍까지 겪어서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김종훈 :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더 낫겠죠. 그리고 시민들 전체적인 대의가 울산이 바뀌어야 된다는 어떤 바람들이 많이 있고요. 막연히 바뀌어야 된다는 게 아니라 울산이 노동자들이 많고 민주적인 도시인데 일부 기득권들이 어떤 전유물처럼 돼 있어요, 이 행정이. 정치도 그렇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러다 보니까 독점이 가져오는 폐해가 너무 큰 거예요. 이 문제를 넘어서지 않고는 울산의 어떤 변화 발전을 하기 어렵다고 보는 거고, 또 내란 청산의 어떤 과정에서 계엄 이후에 제가 볼 때는 전국적으로 유일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지는데, 울산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가지고 여기에 그 어떤 국민의힘 정치인들도, 국회의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사과 한마디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울산의 어떤 변화, 또 민주적 질서를 회복할 수 있겠느냐는 게 핵심이어서 이 문제를 넘어서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번에 단일화를 재수용을 했고요. 그리고 시민들의 마음도 거기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오늘 내일 알려지고 또 참여해서 경선이 이루어지고 나면 시민들의 힘은 오히려 잘했다라고 힘을 모아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저 궁금한 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 광역의원 후보 4명의 단일화는 그럼 어떻게 정리가 되는 건가요?

◆ 김종훈 : 광역 후보 4명은 원래 다 돼 있으니까 울산 동구는 저희 진보당 후보로 결정이 나 있고요. 그다음에 중구, 북구, 남구, 울주군은 두 곳에는 우리가 사퇴를 했고 2곳은 경선을 해서 네 군데 다 이루어졌죠.

◇ 김준우 : 그건 다 정리가 됐고.

◆ 김종훈 : 예, 이미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해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을 하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여겨집니다.

◇ 김준우 : 네, 경남도 갑자기 오늘 경남지사 후보가 사퇴하고 단일화를 하는 건데 이 얘기는 듣고 계셨던 겁니까, 원래?

◆ 김종훈 : 어제까지는 거기도 여러 가지 어떤 고민이 많았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많은 그동안의 고민을 해왔고 영남권 전체가 낙동강 벨트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고민들이 많은 거죠. 부울경의 요번에 승리는 내란 청산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텐데 부울경이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고민을 했던 것이고요. 그 속에서 전격적으로 전희영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제가 어제 김재연 당 대표한테 물었을 때는 경남에는 소식이 없다고 했는데 갑자기 나와 가지고 제가 "뭐지, 이게 당 대표를 무시한 경남의 단일화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다만 어제 김재연 대표가 그 얘기는 했습니다. 평택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다 열려 있다. 근데 평택은 단일화 없이도 범여권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서 단일화가 꼭 필승 조건은 아니지 않냐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후보님 울산 신경 쓰느라 평택은 별로 관심이 없으실 것 같긴 한데 해법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김종훈 : 대표님은 또 지혜가 많으신 분이시기도 하고 또 마음이 여러 가지로 대의적인 어떤 측면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여러 고민이 많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도 어떻게 하실까라는 생각으로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갈 수도 있고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건데 고민은 많으시겠다 이런 생각을 저희들은 하고 있는 중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후보님이 예전에 재선 도전할 때는 민주당과 단일화가 안 돼서 2등을 하고 민주당이 3등을 해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됐잖아요. 그래서 단일화 이슈가 늘 울산에서 특히 진보 정당 하시는 분들이 고민일 텐데, 이 결선투표제나 이런 거는 민주당이랑 합의는 했던 것 같은데 전혀 진척이 없어서 이 부분은 어떻게 더 이상 풀어낼 방법이 없으신 겁니까? 어떻습니까?

◆ 김종훈 : 이 제도적으로 정말 풀어야 될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 소수 정당들의 어떤 생각들이나 또 다양한 생각들이 정치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그런 제도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이것이 언제까지 가능할까 이런 생각도 해보는 거죠. 저희들 같은 경우 삼파전 정치도 만만치 않은데 그 삶이라 하면 더 어렵고 더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일해 보겠다고 그런 정치를 하고 있는 건데, 내 개인의 어떤 권력을 지향하고 이런 게 아니잖아요. 진보 정치를 하는 사람 대부분이 그런 것에서 늘 어쨌든 그렇게 희생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문제이고요. 우리도 그렇게 했어야 진보 정치가 발전될 수 있고 그런 어려운 어떤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동시에 있기 때문에 이런 고민들이 많이 필요한 지점이다. 제도적으로 빨리 정리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훈 :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진보당 김종훈 후보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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