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26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 :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민주당 울타리 떠난 출마, 나도 왜 겁이 안 나겠나
- 정청래 불공정한 공천 과정... 전북도민들 아주 무시당해 깊은 상처
- 대리비, 음주운전 안 된다며 준 것... 내 불찰, 이미 대부분 회수해
- 해명 출석 신청했는데, 내 얘기 들어보지 않고 12시간 만에 전격 제명
- 이 대통령을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 전혀 없어
- 대통령이 인재 영입 1호로 영입한 분... 무소속 출마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
- 제명 이면에 전당대회 관련 '친청'과 '친명'의 대결 상당히 있어
- 민주당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훼손한 분이 바로 정청래
- 내가 만약 당선된다면 정청래의 잘못된 공천 업무 심판
- 정청래, 전북 그만 오고 다른 격전지 가시라... 나는 어차피 민주당 성향
- 영구 복당 불허? 선거 때 쓰는 멘트일 뿐... 무소속 당선 후 복당 안 된 사례 있나
- 잼버리, 전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잼버리같이 하면 안 된다'는 교훈 얻어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이번 선거 의외의 격전지가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북인데요. 열일 제쳐두고 전북을 찾고 있는 민주당, 정말로 최초의 무소속 전북도지사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바로 그 무소속 후보, 김관영 후보 오늘 먼저 전화 연결로 만나볼 텐데요. 혹여나 민주당 이원택 후보께서도 연락을 주시면 추후에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관영 후보님 나와 계시죠?
◇ 김관영 : 네, 안녕하세요. 김관영입니다.
◆ 장성철 : 네. 오늘 아침에도 선거운동 하셨어요?
◇ 김관영 : 예.
◆ 장성철 : 주민들 반응 어때요?
◇ 김관영 : 예, 거리 인사를 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 주시고 경적을 울리거나 이렇게 많이 호응해 주셔서 '아, 민심이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하고 있구나.' 이렇게 느끼고 있어요.
◆ 장성철 : 지난 2022년에도 선거 나가셨잖아요. 그때랑 비교해 보면 어때요? 그때보다 더...
◇ 김관영 : 그때는 제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해서 본선을 했기 때문에 호남에서는 경선만 통과하면 거의 당선되거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많이 지원 유세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었죠. 아마 전북에서 지방선거 30년 역사에 본선거에서 도지사 선거를 이렇게 치열하게 치른 적은 처음일 겁니다.
◆ 장성철 : 될 것 같으세요?
◇ 김관영 : 저는 된다고 봅니다. 지금 민심의 흐름이, 저도 선거를 많이 치러봤습니다마는 느낌이 있고 또 흐름에 추이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끝까지 긴장감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죠. 그리고 더 절박하게, 더 겸손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어제 뭐 한 언론 보도 보니까,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봤는데, 근데 지사님, 겁 안 나세요? 민주당이라는 울타리를 떠나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거잖아요. 2020년 총선에서도 무소속 출마하셨다가 낙선하신 적이 있는데 겁 안 나요? 민주당이라는 집권 여당하고 싸우는 거요.
◇ 김관영 : 아, 저도 왜 겁이 안 나겠습니까?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그리고 저를 아끼는 많은 선배 정치인들이 전화하셔가지고 "야, 이번에는 좀 참아라."라는 전화를 많이 주셨어요. 그런데 그분들도 다 저를 아끼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의 이런 불공정한 공천 업무 진행 과정을 보면서, 저에 대해서 12시간 만에 제명하고 그리고 곧이어 있었던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는 윤리감찰단에서 아주 부실 감찰 후에 혐의 없음으로 돼가지고 안호영 의원하고의 경선 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하고, 또 그 뒤에 안호영 의원이 12일간 단식을 하는데 한 번도 찾아가지 않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전북도민들을 아주 무시했다는 인식을 주어 도민들이 굉장히 깊은 상처를 받은 겁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가능하면 좀 안 나갔으면 했는데, 도민들이 거리에서 만나면 제 목을 껴안고 울고 막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야, 네가 나서야지 네가 안 나서면 우리 전북의 이 울분을 어떻게 해소를 하냐. 이거를 반드시 경고를 해야 된다. 그리고 당신이 늘 얘기하는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라고 하는데, 저런 부정의를 보고도 거기에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이거야말로 악의 편 아니냐.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 얘기들을 많은 분들이 주셔서 저도 결심을 한 거죠.
◆ 장성철 : 근데 억울하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그래도 뭐 대리비 지급 이거는 선거법상 하면 안 되잖아요. 그것을 하면 안 된다는 데 대한 입장은 어떠세요?
◇ 김관영 : 뭐 제가 술김에, 술을 좀 많이 먹었습니다. 청년들과 먹다 보니까 좀 기분이 업이 돼가지고 그러고 나서 "청년들 음주운전하면 안 된다." 해서 대리비를 줬는데, 근데 그거를 제가 그 현장에서 술이 깨면서 또 옆에 저희 도청 직원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도청 직원들이 "지사님, 이거 안 됩니다. 그러니 빨리 회수해야 됩니다."라고 해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회수 지시를 하고 바로 회수를 했거든요, 대부분을. 그랬기 때문에 저는 잠깐 일어난 해프닝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CCTV에는 이 돈을 주는 것만 나오니까 이것이 아무래도 주선자가 선거에 미칠 영향이나 등등 이런 거를 얘기하면서 했는데, 아무리 그러더라도 저를 제명을 시키려면 당사자의 얘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장성철 : 네, 안 들었어요?
◇ 김관영 : 왜냐하면 제가 해명하겠다고 출석 신청을 했는데 결국은 제 얘기를 들어보지 않고 그냥 전격적으로 12시간 만에 제명 처리해 버렸죠. 그런데 CCTV는 말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돈을 지급하는 장면만 나오지, 어떤 경위로 지급했고 등등 이런 것들에 대한 설명 과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제명당하고 나서 '아, 다 나의 불찰이다.'라고 해서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그 뒤에 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저에 대한 업무 처리와 전혀 잣대가 다르고 이중 업무 처리를 하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도민들이 분노를 하게 된 거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억울하지만 잘못된 부적절한 일을 한 것은 맞다, 이렇게 결론 내려도 되겠습니까?
◇ 김관영 : 네, 저의 불찰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관해서는 즉각 회수 조치나 여러 시정 조치를 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앞으로 뭐 수사 과정이나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하셨어요?
◇ 김관영 : 그 부분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대통령님을 제가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 장성철 : 알아요. 그러니까 통화하셨어요, 안 하셨어요?
◇ 김관영 : 제가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대통령께서 마치, "야, 그러면 뭐 대통령께서 제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 양해가 있었다."라고 제가 주장한 것도 아니고, 사전 교감이나 지지를 받았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제가 이미 말씀을 드렸고, 저는 대통령님이 영입을 하신 분이에요. 제가 국민의당 때문에 탈당을 했다가, 저를 대통령님이 인재 영입 1호로 영입을 하셨기 때문에 저도 대통령님에 대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뜻을 같이 하고, 제가 더욱 이재명 정부의 국정 차관에 대해서 협조를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도 최선을 다해왔는데 갑자기 예기치 못한 이런 일 때문에 일이 생겼고, 그 뒤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제가 해야 될 만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는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것이 저로서는 또 도리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그럼요. 사전 교감이나 설득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설명해 드린 거잖아요. 그냥 대통령께.
◇ 김관영 : 그 정도로 이해해 주십시오.
◆ 장성철 : 네, 저는 이해하지만 민주당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정청래 대표가 어제 전북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도 "선을 넘었다. 심각한 허위 사실이다. 사과해라." 막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민주당에 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세요?
◇ 김관영 : 지금은 대통령님과 관련된 논란을 지울 것이 아니라, 전북 공천 과정이 도민 눈높이에 공정했느냐, 왜 민심이 이렇게 지금 흉흉하냐라고 하는 것을 정확하게 살피는 일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대통령과 통화하셨다라는 게 김관영 후보님의 선거 전략에 그렇게 뭐 나쁘게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다, 저는 좀 그런 생각이 좀 들기도 하고... 청와대에서 뭐 해명 나온 거 있어요? "김관영 거짓말했다" 아니면은 "민주당 그러지 말아라" 뭐 이런 내용이 있었나요?
◇ 김관영 : 서로 이 부분이 지금 당과 청와대와 후보들 간의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서로 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도 더 이상 이 문제에 관해서는 대통령님께 전혀 제가 부담 드릴 생각도 없고 청와대와 각을 세울 일도 없고, 다만 민주당에서 자꾸 이 문제를 키우는데 그건 그 문제는 저는 본질을 벗어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지금 전북이 흔들리고 있잖아요. 아까 말씀하신 중에 참 억울한 일을 김관영 후보님이 당했기 때문에 전북에 있는 도민들이 출마하라고 막 울부짖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 이유 말고 그래도 전북이 민주당 텃밭이잖아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그냥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이잖아요. 김관영 지사님 억울하다고 이렇게 민주당 텃밭인 전북이 흔들리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다른 이유가 뭐가 있나요?
◇ 김관영 : 제가 제명되기 전날까지 일부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좀 차이 나게 앞서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도민들이... 또 하나는 제가 4년 동안 과거 전북이 해왔던 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산업에 대한 도전을 많이 했습니다. 뭐 예를 들면 올림픽도 그렇고 피지컬 AI라든가 2차 전지, 방산, 바이오, 로봇 이런 많은 새로운 산업들의 씨앗을 뿌리고 대기업들이 유치가 되고 이러면서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투자가 2월 27일 날 발표가 됐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지금 협약만 있을 뿐이지 실제로 공장 짓고 가동 중인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어렵게 김관영 지사가 이 일을 해왔는데 그래도 정상적으로 마무리 짓고 이런 일을 해야 되지 않겠냐, 도정의 연속성이죠.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정의 연속성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우리 도민들도 상당히 크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민들의 선택권이 갑자기 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 "야, 그러면 무소속으로 나와서 마지막 선택을 받아 봐라.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마지막 투표 과정을 통해서 결정되는 것이니 도지사는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이 투표를 통해서 결정된다는 것을 한번 보여줘라."라고 말씀들을 하시는 거죠.
◆ 장성철 : 네, 임기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라든지 새만금 개발이라든지 기업 유치 등 여러 성과 강조해 오셨는데 가장 아쉬웠던 점과 재선되면 "나 최우선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거 할 거야"라고 하는 부분이 있으세요?
◇ 김관영 : 뭐 가장 아쉬웠던 건 솔직히 말씀드리면 잼버리죠. 잼버리는 정말 뭐 제가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이 실제로 대회가 있었던 장소가 새만금이다 보니 저희 전북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고, 아무리 문체부가 중심이 된 조직위원회에서 일을 대부분을 했다 하더라도 저희도 같이 협조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제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어요. 그래서 그런 교훈들을 앞으로 많은 국제대회나... 뭐 속된 말로 "잼버리같이 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가 그 뒤에 많은 국제 행사에서 나올 정도로 뭐 저희가 교훈을 주고, 제가 거기서 얻은 교훈들을 솔직하게 많은 사람들한테 얘기했습니다.
◆ 장성철 : 잘하셨네요.
◇ 김관영 : 그리고 앞으로, 앞으로 4년간 해야 될 일은 두 가지예요. 첫째는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도민들의 소득으로 연결이 돼야 돼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그러면 청년 일자리는 있는 기업 잘되게 하고, 새로운 기업 유치하고, 청년들 창업 생태계 만드는 것이거든요. 이것에 집중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2036년 전주 하계 올림픽입니다. 어렵게 서울을 이겼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국제 경쟁에서 꼭 이겨서 대한민국의 올림픽이 꼭 일어날 수 있도록, 전북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장성철 : 지금 말씀하신 거 쭉 들어보면 "나 김관영만이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다. 나 머릿속에 계획 다 되어 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민주당은 이렇게 얘기를 해요. 전북 도지사, 의원, 시장, 광역·기초의원 다 민주당 소속이다, 그래야 원팀으로 가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전북 도지사가 무소속이면 협조 잘 안 된다, 도의회에서 협조 안 할 거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해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 김관영 : 국회가 지금 1당으로만 돼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인 국회가 양당 체제로 대부분 되어 있기 때문에 양당과 어떤 협조를 유지하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이고요. 지금 중요한 것은 당적이 어디냐라기보다도 도지사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경력을 가지고 그동안 일을 해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특히 기업 유치가 가장 중요한데 기업 유치는 실제로 기업을 만나서 설득하고 얼마나 기업 프렌들리한 정책을 설계해서 기업들에게 제시하느냐, 이것은 해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동안 제 전임 지사가 11조 원을 투자 유치 받았는데 저는 27조 원을 투자 유치 받았고, 앞으로 제가 4년 동안 50조 원을 투자 유치 받겠다고 공약을 했어요. 이것은 해본 사람만이... 전북 도지사는 지금 실험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지금 바로 투입돼서 전북의 엄중한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야 될 선장이 필요한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미 국회의원도 했고 변호사도 했고 재경부에도 근무했고, 또 도지사로 4년을 일한 제가 경쟁자보다는 훨씬 낫다라고 하는 것이 많은 도민들이 저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께서요, 앞서 출연하셨던 라디오 방송에서 "차기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낙선을 위한 선봉에 서겠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선거 치르신 뒤에 복당을 해가지고 낙선을 위한 선봉에 서실 거예요?
◇ 김관영 : 뭐 연임을 만약에 하신다면, 저는 지금 민주당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훼손한 분이 정청래 대표이기 때문에 만약에 당 대표로 다시 출마하신다고 하면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저는 민주당이 공정의 가치를 회복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겠다는 제 의사를 말씀드린 겁니다.
◆ 장성철 : 근데 조승래 사무총장은 후보님의 무소속 출마 두고 "영구 복당 불허 대상이다." 이렇게 좀 얘기를 하고 있어요.
◇ 김관영 : 이 얘기는 항상 선거 때 중앙당이 하는 얘기예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하면,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제가 선거 마친 후에 복당하겠습니다." 이 얘기하면 민주당 소속 후보가 중앙당에 건의를 합니다. "절대 복당 안 된다, 이 얘기해 주십시오." 그러면 또 민주당 소속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그런 얘기를 해요. 그런데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되면 그 이후에 지금 복당 안 된 사례가 한번 저한테 말씀 좀 해 줘 보십시오.
◆ 장성철 : 다 거의 하죠.
◇ 김관영 : 그러잖아요. 이것이 현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정치적 수사이고 선거 때 쓰는 멘트이고, 결국은 복당 문제는 당 대표나 조승래 위원장 한 사람의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최종 선택을 민주당이 어떻게 존중할 것인가라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제가 당선이 된다면 이것은 분명히 정청래 대표의 잘못된 공천 업무에 대한 심판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을 민주당이 받아줄 것인가,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우리 도민들의 뜻을 거부할 것인가, 그건 또 민주당의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죠.
◆ 장성철 : 네, 지역에서 선거 치르시면서요. 선거 전략상 지금 민주당 후보인 이원택 후보는 '친정청래', 그리고 나 김관영은 '친이재명', 뭐 이런 구도가 좀 있어요.
◇ 김관영 : 아무래도 있죠. 제가 제명된 이후에 그 이면에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된 친청과 친명의 대결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뭐 그런 것들이 상당히 있는 것이죠. 제가 작년 전당대회 때부터 저는 정청래 대표하고는 조금 다른 노선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저를 제명시키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봅니다.
◆ 장성철 : 네, 전북을 계속 찾고 있는 정청래 대표에게 한마디 한번 하시죠.
◇ 김관영 : 네, 정 대표님. 가능하면 다른 격전지를 가시고, 저는 어차피 민주당 성향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더 잘되기를 제가 원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더 민주당을 사랑하고 더 잘되기를 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지역에 좀 집중해 주시고, 그리고 우리 전북도민들의 민심을 잘 헤아려 주시고 안아주시기를, 이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줄 것인가를 늘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 장성철 : 네, 마지막으로 1분 30초 드릴게요. 왜 무소속 김관영을 선택을 해야 되는지 전북도민에게도 한 말씀 하십시오.
◇ 김관영 : 네, 전북도민들이 전북의 주인이십니다. 그리고 도지사는 최종적으로 중앙당이 지명한, 공천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후보일 뿐이고 최종적으로는 우리 도민들께서 선택하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떤 도지사를 선택할 것인가는 앞으로 전북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그것은 과거의 경력과 이력과 노력, 실적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를 냉정하게 비교를 해주십시오. 젊었을 때부터 지금 50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이력을 거쳐왔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지난 4년간 전북 발전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전북 발전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큰 산업 구조의 변화가 있었는데 이게 지금 어렵게 싹이 트고 있습니다. 저렇게 어렵게 내린 싹에 물 주고 거름 줘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도지사가 누구입니까? 저는 김관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4년간 기회를 더 주신다면 전북의 변화를 더 완성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발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같이 해주십시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오늘 인터뷰 너무 감사하고요. 지방선거 후에는 저희 한번 스튜디오에 모셔가지고 지방선거 치르신 경험, 뒷얘기 좀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관영 : 네,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네, 건강 조심하시고요.
◇ 김관영 : 예,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네, 이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김관영 후보였습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26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 :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민주당 울타리 떠난 출마, 나도 왜 겁이 안 나겠나
- 정청래 불공정한 공천 과정... 전북도민들 아주 무시당해 깊은 상처
- 대리비, 음주운전 안 된다며 준 것... 내 불찰, 이미 대부분 회수해
- 해명 출석 신청했는데, 내 얘기 들어보지 않고 12시간 만에 전격 제명
- 이 대통령을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 전혀 없어
- 대통령이 인재 영입 1호로 영입한 분... 무소속 출마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
- 제명 이면에 전당대회 관련 '친청'과 '친명'의 대결 상당히 있어
- 민주당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훼손한 분이 바로 정청래
- 내가 만약 당선된다면 정청래의 잘못된 공천 업무 심판
- 정청래, 전북 그만 오고 다른 격전지 가시라... 나는 어차피 민주당 성향
- 영구 복당 불허? 선거 때 쓰는 멘트일 뿐... 무소속 당선 후 복당 안 된 사례 있나
- 잼버리, 전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잼버리같이 하면 안 된다'는 교훈 얻어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이번 선거 의외의 격전지가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북인데요. 열일 제쳐두고 전북을 찾고 있는 민주당, 정말로 최초의 무소속 전북도지사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바로 그 무소속 후보, 김관영 후보 오늘 먼저 전화 연결로 만나볼 텐데요. 혹여나 민주당 이원택 후보께서도 연락을 주시면 추후에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관영 후보님 나와 계시죠?
◇ 김관영 : 네, 안녕하세요. 김관영입니다.
◆ 장성철 : 네. 오늘 아침에도 선거운동 하셨어요?
◇ 김관영 : 예.
◆ 장성철 : 주민들 반응 어때요?
◇ 김관영 : 예, 거리 인사를 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 주시고 경적을 울리거나 이렇게 많이 호응해 주셔서 '아, 민심이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하고 있구나.' 이렇게 느끼고 있어요.
◆ 장성철 : 지난 2022년에도 선거 나가셨잖아요. 그때랑 비교해 보면 어때요? 그때보다 더...
◇ 김관영 : 그때는 제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해서 본선을 했기 때문에 호남에서는 경선만 통과하면 거의 당선되거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많이 지원 유세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었죠. 아마 전북에서 지방선거 30년 역사에 본선거에서 도지사 선거를 이렇게 치열하게 치른 적은 처음일 겁니다.
◆ 장성철 : 될 것 같으세요?
◇ 김관영 : 저는 된다고 봅니다. 지금 민심의 흐름이, 저도 선거를 많이 치러봤습니다마는 느낌이 있고 또 흐름에 추이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끝까지 긴장감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죠. 그리고 더 절박하게, 더 겸손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어제 뭐 한 언론 보도 보니까,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봤는데, 근데 지사님, 겁 안 나세요? 민주당이라는 울타리를 떠나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거잖아요. 2020년 총선에서도 무소속 출마하셨다가 낙선하신 적이 있는데 겁 안 나요? 민주당이라는 집권 여당하고 싸우는 거요.
◇ 김관영 : 아, 저도 왜 겁이 안 나겠습니까?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그리고 저를 아끼는 많은 선배 정치인들이 전화하셔가지고 "야, 이번에는 좀 참아라."라는 전화를 많이 주셨어요. 그런데 그분들도 다 저를 아끼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의 이런 불공정한 공천 업무 진행 과정을 보면서, 저에 대해서 12시간 만에 제명하고 그리고 곧이어 있었던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는 윤리감찰단에서 아주 부실 감찰 후에 혐의 없음으로 돼가지고 안호영 의원하고의 경선 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하고, 또 그 뒤에 안호영 의원이 12일간 단식을 하는데 한 번도 찾아가지 않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전북도민들을 아주 무시했다는 인식을 주어 도민들이 굉장히 깊은 상처를 받은 겁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가능하면 좀 안 나갔으면 했는데, 도민들이 거리에서 만나면 제 목을 껴안고 울고 막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야, 네가 나서야지 네가 안 나서면 우리 전북의 이 울분을 어떻게 해소를 하냐. 이거를 반드시 경고를 해야 된다. 그리고 당신이 늘 얘기하는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라고 하는데, 저런 부정의를 보고도 거기에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이거야말로 악의 편 아니냐.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 얘기들을 많은 분들이 주셔서 저도 결심을 한 거죠.
◆ 장성철 : 근데 억울하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그래도 뭐 대리비 지급 이거는 선거법상 하면 안 되잖아요. 그것을 하면 안 된다는 데 대한 입장은 어떠세요?
◇ 김관영 : 뭐 제가 술김에, 술을 좀 많이 먹었습니다. 청년들과 먹다 보니까 좀 기분이 업이 돼가지고 그러고 나서 "청년들 음주운전하면 안 된다." 해서 대리비를 줬는데, 근데 그거를 제가 그 현장에서 술이 깨면서 또 옆에 저희 도청 직원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도청 직원들이 "지사님, 이거 안 됩니다. 그러니 빨리 회수해야 됩니다."라고 해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회수 지시를 하고 바로 회수를 했거든요, 대부분을. 그랬기 때문에 저는 잠깐 일어난 해프닝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CCTV에는 이 돈을 주는 것만 나오니까 이것이 아무래도 주선자가 선거에 미칠 영향이나 등등 이런 거를 얘기하면서 했는데, 아무리 그러더라도 저를 제명을 시키려면 당사자의 얘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장성철 : 네, 안 들었어요?
◇ 김관영 : 왜냐하면 제가 해명하겠다고 출석 신청을 했는데 결국은 제 얘기를 들어보지 않고 그냥 전격적으로 12시간 만에 제명 처리해 버렸죠. 그런데 CCTV는 말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돈을 지급하는 장면만 나오지, 어떤 경위로 지급했고 등등 이런 것들에 대한 설명 과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제명당하고 나서 '아, 다 나의 불찰이다.'라고 해서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그 뒤에 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저에 대한 업무 처리와 전혀 잣대가 다르고 이중 업무 처리를 하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도민들이 분노를 하게 된 거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억울하지만 잘못된 부적절한 일을 한 것은 맞다, 이렇게 결론 내려도 되겠습니까?
◇ 김관영 : 네, 저의 불찰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관해서는 즉각 회수 조치나 여러 시정 조치를 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앞으로 뭐 수사 과정이나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하셨어요?
◇ 김관영 : 그 부분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대통령님을 제가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 장성철 : 알아요. 그러니까 통화하셨어요, 안 하셨어요?
◇ 김관영 : 제가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대통령께서 마치, "야, 그러면 뭐 대통령께서 제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 양해가 있었다."라고 제가 주장한 것도 아니고, 사전 교감이나 지지를 받았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제가 이미 말씀을 드렸고, 저는 대통령님이 영입을 하신 분이에요. 제가 국민의당 때문에 탈당을 했다가, 저를 대통령님이 인재 영입 1호로 영입을 하셨기 때문에 저도 대통령님에 대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뜻을 같이 하고, 제가 더욱 이재명 정부의 국정 차관에 대해서 협조를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도 최선을 다해왔는데 갑자기 예기치 못한 이런 일 때문에 일이 생겼고, 그 뒤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제가 해야 될 만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는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것이 저로서는 또 도리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그럼요. 사전 교감이나 설득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설명해 드린 거잖아요. 그냥 대통령께.
◇ 김관영 : 그 정도로 이해해 주십시오.
◆ 장성철 : 네, 저는 이해하지만 민주당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정청래 대표가 어제 전북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도 "선을 넘었다. 심각한 허위 사실이다. 사과해라." 막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민주당에 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세요?
◇ 김관영 : 지금은 대통령님과 관련된 논란을 지울 것이 아니라, 전북 공천 과정이 도민 눈높이에 공정했느냐, 왜 민심이 이렇게 지금 흉흉하냐라고 하는 것을 정확하게 살피는 일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대통령과 통화하셨다라는 게 김관영 후보님의 선거 전략에 그렇게 뭐 나쁘게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다, 저는 좀 그런 생각이 좀 들기도 하고... 청와대에서 뭐 해명 나온 거 있어요? "김관영 거짓말했다" 아니면은 "민주당 그러지 말아라" 뭐 이런 내용이 있었나요?
◇ 김관영 : 서로 이 부분이 지금 당과 청와대와 후보들 간의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서로 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도 더 이상 이 문제에 관해서는 대통령님께 전혀 제가 부담 드릴 생각도 없고 청와대와 각을 세울 일도 없고, 다만 민주당에서 자꾸 이 문제를 키우는데 그건 그 문제는 저는 본질을 벗어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지금 전북이 흔들리고 있잖아요. 아까 말씀하신 중에 참 억울한 일을 김관영 후보님이 당했기 때문에 전북에 있는 도민들이 출마하라고 막 울부짖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 이유 말고 그래도 전북이 민주당 텃밭이잖아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그냥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이잖아요. 김관영 지사님 억울하다고 이렇게 민주당 텃밭인 전북이 흔들리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다른 이유가 뭐가 있나요?
◇ 김관영 : 제가 제명되기 전날까지 일부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좀 차이 나게 앞서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도민들이... 또 하나는 제가 4년 동안 과거 전북이 해왔던 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산업에 대한 도전을 많이 했습니다. 뭐 예를 들면 올림픽도 그렇고 피지컬 AI라든가 2차 전지, 방산, 바이오, 로봇 이런 많은 새로운 산업들의 씨앗을 뿌리고 대기업들이 유치가 되고 이러면서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투자가 2월 27일 날 발표가 됐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지금 협약만 있을 뿐이지 실제로 공장 짓고 가동 중인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어렵게 김관영 지사가 이 일을 해왔는데 그래도 정상적으로 마무리 짓고 이런 일을 해야 되지 않겠냐, 도정의 연속성이죠.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정의 연속성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우리 도민들도 상당히 크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민들의 선택권이 갑자기 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 "야, 그러면 무소속으로 나와서 마지막 선택을 받아 봐라.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마지막 투표 과정을 통해서 결정되는 것이니 도지사는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이 투표를 통해서 결정된다는 것을 한번 보여줘라."라고 말씀들을 하시는 거죠.
◆ 장성철 : 네, 임기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라든지 새만금 개발이라든지 기업 유치 등 여러 성과 강조해 오셨는데 가장 아쉬웠던 점과 재선되면 "나 최우선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거 할 거야"라고 하는 부분이 있으세요?
◇ 김관영 : 뭐 가장 아쉬웠던 건 솔직히 말씀드리면 잼버리죠. 잼버리는 정말 뭐 제가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이 실제로 대회가 있었던 장소가 새만금이다 보니 저희 전북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고, 아무리 문체부가 중심이 된 조직위원회에서 일을 대부분을 했다 하더라도 저희도 같이 협조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제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어요. 그래서 그런 교훈들을 앞으로 많은 국제대회나... 뭐 속된 말로 "잼버리같이 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가 그 뒤에 많은 국제 행사에서 나올 정도로 뭐 저희가 교훈을 주고, 제가 거기서 얻은 교훈들을 솔직하게 많은 사람들한테 얘기했습니다.
◆ 장성철 : 잘하셨네요.
◇ 김관영 : 그리고 앞으로, 앞으로 4년간 해야 될 일은 두 가지예요. 첫째는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도민들의 소득으로 연결이 돼야 돼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그러면 청년 일자리는 있는 기업 잘되게 하고, 새로운 기업 유치하고, 청년들 창업 생태계 만드는 것이거든요. 이것에 집중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2036년 전주 하계 올림픽입니다. 어렵게 서울을 이겼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국제 경쟁에서 꼭 이겨서 대한민국의 올림픽이 꼭 일어날 수 있도록, 전북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장성철 : 지금 말씀하신 거 쭉 들어보면 "나 김관영만이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다. 나 머릿속에 계획 다 되어 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민주당은 이렇게 얘기를 해요. 전북 도지사, 의원, 시장, 광역·기초의원 다 민주당 소속이다, 그래야 원팀으로 가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전북 도지사가 무소속이면 협조 잘 안 된다, 도의회에서 협조 안 할 거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해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 김관영 : 국회가 지금 1당으로만 돼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인 국회가 양당 체제로 대부분 되어 있기 때문에 양당과 어떤 협조를 유지하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이고요. 지금 중요한 것은 당적이 어디냐라기보다도 도지사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경력을 가지고 그동안 일을 해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특히 기업 유치가 가장 중요한데 기업 유치는 실제로 기업을 만나서 설득하고 얼마나 기업 프렌들리한 정책을 설계해서 기업들에게 제시하느냐, 이것은 해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동안 제 전임 지사가 11조 원을 투자 유치 받았는데 저는 27조 원을 투자 유치 받았고, 앞으로 제가 4년 동안 50조 원을 투자 유치 받겠다고 공약을 했어요. 이것은 해본 사람만이... 전북 도지사는 지금 실험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지금 바로 투입돼서 전북의 엄중한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야 될 선장이 필요한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미 국회의원도 했고 변호사도 했고 재경부에도 근무했고, 또 도지사로 4년을 일한 제가 경쟁자보다는 훨씬 낫다라고 하는 것이 많은 도민들이 저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께서요, 앞서 출연하셨던 라디오 방송에서 "차기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낙선을 위한 선봉에 서겠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선거 치르신 뒤에 복당을 해가지고 낙선을 위한 선봉에 서실 거예요?
◇ 김관영 : 뭐 연임을 만약에 하신다면, 저는 지금 민주당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훼손한 분이 정청래 대표이기 때문에 만약에 당 대표로 다시 출마하신다고 하면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저는 민주당이 공정의 가치를 회복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겠다는 제 의사를 말씀드린 겁니다.
◆ 장성철 : 근데 조승래 사무총장은 후보님의 무소속 출마 두고 "영구 복당 불허 대상이다." 이렇게 좀 얘기를 하고 있어요.
◇ 김관영 : 이 얘기는 항상 선거 때 중앙당이 하는 얘기예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하면,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제가 선거 마친 후에 복당하겠습니다." 이 얘기하면 민주당 소속 후보가 중앙당에 건의를 합니다. "절대 복당 안 된다, 이 얘기해 주십시오." 그러면 또 민주당 소속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그런 얘기를 해요. 그런데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되면 그 이후에 지금 복당 안 된 사례가 한번 저한테 말씀 좀 해 줘 보십시오.
◆ 장성철 : 다 거의 하죠.
◇ 김관영 : 그러잖아요. 이것이 현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정치적 수사이고 선거 때 쓰는 멘트이고, 결국은 복당 문제는 당 대표나 조승래 위원장 한 사람의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최종 선택을 민주당이 어떻게 존중할 것인가라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제가 당선이 된다면 이것은 분명히 정청래 대표의 잘못된 공천 업무에 대한 심판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을 민주당이 받아줄 것인가,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우리 도민들의 뜻을 거부할 것인가, 그건 또 민주당의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죠.
◆ 장성철 : 네, 지역에서 선거 치르시면서요. 선거 전략상 지금 민주당 후보인 이원택 후보는 '친정청래', 그리고 나 김관영은 '친이재명', 뭐 이런 구도가 좀 있어요.
◇ 김관영 : 아무래도 있죠. 제가 제명된 이후에 그 이면에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된 친청과 친명의 대결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뭐 그런 것들이 상당히 있는 것이죠. 제가 작년 전당대회 때부터 저는 정청래 대표하고는 조금 다른 노선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저를 제명시키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봅니다.
◆ 장성철 : 네, 전북을 계속 찾고 있는 정청래 대표에게 한마디 한번 하시죠.
◇ 김관영 : 네, 정 대표님. 가능하면 다른 격전지를 가시고, 저는 어차피 민주당 성향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더 잘되기를 제가 원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더 민주당을 사랑하고 더 잘되기를 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지역에 좀 집중해 주시고, 그리고 우리 전북도민들의 민심을 잘 헤아려 주시고 안아주시기를, 이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줄 것인가를 늘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 장성철 : 네, 마지막으로 1분 30초 드릴게요. 왜 무소속 김관영을 선택을 해야 되는지 전북도민에게도 한 말씀 하십시오.
◇ 김관영 : 네, 전북도민들이 전북의 주인이십니다. 그리고 도지사는 최종적으로 중앙당이 지명한, 공천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후보일 뿐이고 최종적으로는 우리 도민들께서 선택하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떤 도지사를 선택할 것인가는 앞으로 전북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그것은 과거의 경력과 이력과 노력, 실적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를 냉정하게 비교를 해주십시오. 젊었을 때부터 지금 50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이력을 거쳐왔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지난 4년간 전북 발전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전북 발전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큰 산업 구조의 변화가 있었는데 이게 지금 어렵게 싹이 트고 있습니다. 저렇게 어렵게 내린 싹에 물 주고 거름 줘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도지사가 누구입니까? 저는 김관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4년간 기회를 더 주신다면 전북의 변화를 더 완성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발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같이 해주십시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오늘 인터뷰 너무 감사하고요. 지방선거 후에는 저희 한번 스튜디오에 모셔가지고 지방선거 치르신 경험, 뒷얘기 좀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관영 : 네,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네, 건강 조심하시고요.
◇ 김관영 : 예,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네, 이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김관영 후보였습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