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 사수' 총력전...국힘 "스타벅스 죽창가"

민주, '전북 사수' 총력전...국힘 "스타벅스 죽창가"

2026.05.25.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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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이제 한자릿수,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지만, '격전지'로 떠오른 전북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집중했고요, 국민의힘은 여권이 스타벅스 논란을 지방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대구·경북 등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오늘 여야 지도부는 어떻게 움직였나요.

[기자]
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호남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어제까지 전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상 밖 '격전지'가 된 전북을 찾은 겁니다.

정 대표는 최근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는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1년 성적표라며 이 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하면 이원택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무소속 출마 전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보도를 언급하며, 심각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입니다. 청와대에 확인해 보니 펄쩍 뛰며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김관영 후보 견제에 화력을 집중하는 건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방증인데, 정 대표는 곧장 전주도 방문해 이원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재는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나란히, 또 각각 '중원' 충청을 찾아 지자체장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 일정을 서울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장 방문 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여 공세에 집중한 겁니다.

장 대표는 여권이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을 집중 타격하고 나선 건 '지방선거용 인민재판'과 다름없다며 국민이 심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3까지, 그날이 지나면 여권은 무슨 일이 있었느냐며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거라고 비꼬았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입니다.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회의 주재 이후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으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지역 균형발전을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지역 갈라치기'에 몰두한다면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도 그제(23일) 대구 유세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오늘은 충청을 찾으며 보수 표심 잡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에 이어 대전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유세를 도왔고,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해 김태흠 충남지사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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