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일본 총리, 한국 방문…안동서 정상회담
나라 현 이어 넉 달 만에 '고향 셔틀외교' 성사
이 대통령 "양국 정상 고향 방문은 역사상 처음"
다카이치 "이 대통령 고향 안동 방문해 기쁘다"
나라 현 이어 넉 달 만에 '고향 셔틀외교' 성사
이 대통령 "양국 정상 고향 방문은 역사상 처음"
다카이치 "이 대통령 고향 안동 방문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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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벌써 세 번째를 맞은 셔틀 외교를 통해 신뢰를 확인하고, 중동 사태 극복을 위한 공급망 협력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전용기에서 내려옵니다.
지난 1월 나라 현 정상회담에 이어 넉 달 만에, 이번엔 이재명 대통령이 태어난 경북 안동을 찾으며 '고향 셔틀외교'가 성사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한 건 한일관계 역사상 처음이고, 세계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취임 후 벌써 4번째 이렇게 만나게 됩니다. 그야말로 한일 간의 셔틀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복잡한 국제 정세에도 셔틀외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이재명 대통령님의 고향인 이곳 안동에서 셔틀외교를 실천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105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방국 사이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는 점에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양국은 중동 전쟁 이후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 불안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들과 자원 공급망 협력을 심화하자는 다카이치 총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원유 수급과 비축 관련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아울러 우리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간 석유 제품과 LNG의 스와프, 즉 상호 융통을 추진하기로 한 점을 환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3월, 양국 산업부는 LNG 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국이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내용의 LNG 수급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최근의 국제정세를 봤을 때 핵심 광물을 포함한 일한 간의 공급망 협력은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우주 탐사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과 초국가 범죄 공동 대응, 일본 조세이 탄광 유해의 DNA 감정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협력도 논의됐습니다.
청와대는 '고향 셔틀외교'를 통해 쌓은 정상 간 신뢰와 유대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이끄는 주요 동력 가운데 하나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신소정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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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벌써 세 번째를 맞은 셔틀 외교를 통해 신뢰를 확인하고, 중동 사태 극복을 위한 공급망 협력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전용기에서 내려옵니다.
지난 1월 나라 현 정상회담에 이어 넉 달 만에, 이번엔 이재명 대통령이 태어난 경북 안동을 찾으며 '고향 셔틀외교'가 성사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한 건 한일관계 역사상 처음이고, 세계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취임 후 벌써 4번째 이렇게 만나게 됩니다. 그야말로 한일 간의 셔틀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복잡한 국제 정세에도 셔틀외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이재명 대통령님의 고향인 이곳 안동에서 셔틀외교를 실천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105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방국 사이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는 점에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양국은 중동 전쟁 이후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 불안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들과 자원 공급망 협력을 심화하자는 다카이치 총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원유 수급과 비축 관련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아울러 우리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간 석유 제품과 LNG의 스와프, 즉 상호 융통을 추진하기로 한 점을 환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3월, 양국 산업부는 LNG 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국이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내용의 LNG 수급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최근의 국제정세를 봤을 때 핵심 광물을 포함한 일한 간의 공급망 협력은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우주 탐사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과 초국가 범죄 공동 대응, 일본 조세이 탄광 유해의 DNA 감정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협력도 논의됐습니다.
청와대는 '고향 셔틀외교'를 통해 쌓은 정상 간 신뢰와 유대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이끄는 주요 동력 가운데 하나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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