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 대통령 고향 안동서"...오는 19일 한일 정상회담

"이번엔 이 대통령 고향 안동서"...오는 19일 한일 정상회담

2026.05.15.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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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중동 정세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과 경제 등 주요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했던 한일 정상이 이번엔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만납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의 대표적 역사·문화 도시를 찾는 겁니다.

이 대통령의 초청에 다카이치 총리가 화답하면서, 한일 정상 간 '고향 셔틀 외교'가 4개월 만에 성사됐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1월 14일, 일본 나라현 '호류지') : 정말 대단합니다.]

두 정상은 오는 19일 소수 핵심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진행하고, 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언론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만찬과 더불어 정상 간 별도의 친교 일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지난 1월 13일) : 감사합니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이후 4번째 이뤄질 이번 만남에서 양국 정상은,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구상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두 나라 모두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큰 만큼 '대체 공급선' 확보와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를 위한 공조 방안을 우선 다룰 거로 전망됩니다.

한·미·일 안보 협력과 북핵 대응, 경색된 중·일 관계와 같은 안보 이슈와 국민 보호 등 민생과 경제 분야의 협력 증진도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일본이 주도해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대규모 자유무역협정인 CPTPP, 즉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우리나라가 가입하는 문제 또한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성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난 1월 14일) :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통상 질서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지금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청와대는 양국의 지방 도시에서 잇달아 열리는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 기반을 더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김유영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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