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후보등록 첫날...'정원오 폭행사건' 추가 폭로

선거 후보등록 첫날...'정원오 폭행사건' 추가 폭로

2026.05.14.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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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재보궐 선거 후보자, 오늘부터 후보등록
서울시장선거, 정원오 후보 폭행사건 진실공방 계속
김재섭 "정원오 폭행, 여종업원에 외박 요구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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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핵심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지역별 선거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후보등록이 진행 중이죠?

[기자]
네,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부산과 대구, 강원과 충북 등 광역단체장부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까지 속속 접수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죠.

서울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과거 '주취 폭력' 전과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입니다.

어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애초 정 후보 해명처럼 5·18 민주화운동 관련 언쟁이 아니라 카페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요구한 게 싸움의 발단이라며, 당시 구의회 회의 속기록을 공개했죠, 오늘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5·18 때문에 논쟁한 적 없다'는 당시 폭행 피해자의 육성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사과받은 기억이 없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어제는 관련 논란에 말을 아꼈던 정원오 후보는, 오늘 오전 행사에서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속기록에 담긴 구의원의 일방적 주장이 법원 판결문보다 효력이 크냐며, 조작해봤자 돌아가는 건 법의 심판일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피해자엔 다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정 후보와 동석했던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도 입장문을 내고, 사건의 단초는 자신에 있다면서도 다툼 원인은 5·18 견해 차가 명확하다고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경쟁자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논란엔 거리를 두고, 부동산 등 정책 등에 집중했습니다.

오늘은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손을 잡았고요,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정권 폭주 저지와 보수 재건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추후 선거운동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도부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오늘 동선 어떻게 됩니까?

[기자]
배를 타고 경북 울릉도로 들어간 정청래 대표, 이른 아침부터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데요, 농어촌 기본소득에 울릉도를 포함하는 등 즉석에서 민원 해결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인구 8천 명의 울릉도까지 찾은 건 유권자 1명이라도 더 챙기겠다는 자세라는 게 정 대표 설명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세종시를 찾아 최민호 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고요, 투톱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기도를 방문했습니다.

대여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는데, 장 대표는 '국민배당금'을 언급하며 반도체 산업에 훼방만 놓더니 마치 자기들이 잘해서 번 돈인 것처럼 뺏어가겠다는 발상은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라며, 헛물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으라고 지적했습니다.

선거 막판, 관전 포인트는 단일화인데요.

내일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범진보 3파전 양상으로 흐르던 울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단일화 신호탄을 쐈습니다.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는 보수 결집 상황 속 '국힘 제로'라는 목표를 위해 민주당 김상욱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진보당과 물밑 협상 역시 한창인데, 민주당은 가급적 후보등록이 끝나기 전 단일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게 최선이란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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