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매국적 안보 팔이"...국민의힘 "패가망신? 침묵만"

민주 "매국적 안보 팔이"...국민의힘 "패가망신? 침묵만"

2026.05.12.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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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의힘, 나무호 괴담 퍼뜨려…매국적 시도"
민주 "국가 안보 팔아 표 구걸…망동 멈춰야"
국민의힘 안보 총공세…"이란도 못 부르는 홍길동"
장동혁 "대통령 수호 대상에 국민과 주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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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우리 선박 피격 사건을 두고 여야 공방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가 안보를 팔아 표를 구걸한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 눈치를 살피는 거냐고 맞받았습니다.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나무호' 피격 사건을 두고 여야 공방은 정점으로 치달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외교를 정쟁의 볼모로 삼는 매국적 시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괴담을 퍼뜨리며 정부를 흠집 내는 것도 모자라, 국민을 위험에 몰아넣고 국익과 한미 동맹까지 훼손하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를 팔아 지방선거 표를 구걸하는 망동을 즉각 멈추라며 단호한 책임을 묻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박 선 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마치 당장 전쟁이라도 일으켜라, 구축함을 보내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은 물론, 정부·여당까지 싸잡아 비판하며 안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수호 대상 목록에 '국민'과 '주권'은 없다면서, 피격도, 이란도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냐고 비꼬았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피격을 피격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이란을 이란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대한민국 국민을 지킬 능력이나 자격이 있습니까?]

국민의힘은 또, '대한민국 국민을 가해하면 패가망신한다'는 대통령 과거 발언을 재조명하며 이렇게 쏘아붙였습니다.

[최 보 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당장 굴욕적인 침묵을 멈추고 대통령으로서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십시오. 이번 사태를 적당히 뭉개려 한다면 이재명 정부는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질의를 진행하자며 정부·여당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렇게 총공세에 나서는 건, 안보 이슈가 보수 결집을 형성하는 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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