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3대 살해 위협서 국민이 살려"...야당 "공소 취소 빌드업"

이 대통령 "3대 살해 위협서 국민이 살려"...야당 "공소 취소 빌드업"

2026.05.09.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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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흉기 테러와 검찰의 조작 기소, 언론의 명예 살인을 3대 살해 위협이라며, 국민이 자신을 살린 거라고 말했습니다.

야당은 이 대통령이 흉기 피습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을 다시 거론하며, 공소 취소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이 SNS에, 검찰의 조작 기소를 통한 사법 살인과 조작 언론의 명예 살인, 테러범을 동원한 흉기 피습을 3대 살해 위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재작년 1월 이 대통령 흉기 피습 때, 응급 헬기로 옮겨진 게 특혜가 아니었단 취지로 하루 전 발표했는데,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한 겁니다.

[정일연 / 국민권익위원장 (8일) : 두 병원 간 전원과 헬기이송 요청은 권한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당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통보는 부적정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대 살해 위협으로부터 국민이 살려줬다며 자신의 목숨은 국민 거라고 적었습니다.

생명 보전을 넘어 큰일까지 맡겨 줬으니 오로지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마지막 한순간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증명하지 못할 일들에, '살인'이란 표현을 단정적으로 동원하고 있다고 곧장 따져 물었습니다.

피습 사건 관련 보도를 고리로 검찰의 조작 기소 사법 살인을 운운하며 '공소 취소 강행 빌드업' 소재로 활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권익위 조사결과 자체도 정권 입맛 맞춤형 과거 세탁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의 과거 치부를 지워주기 위해 국가기관이 스스로 '기억 세탁소'를 자처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음 주엔 '공소 취소 대응 TF' 발족도 예고했는데,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야당이 대통령 발언 하나하나에 총공세를 펴는 모습입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김서연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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