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6·3 지방·재보궐선거 D-26, 판세는?

[뉴스나우] 6·3 지방·재보궐선거 D-26, 판세는?

2026.05.08.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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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엔 6. 3 재보궐 선거 판세 구체적으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두 분 오랜만에 뵙습니다. 워낙 이란 이슈가 많아서 정국을 저희가 오랜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대구지역 같은 경우에 민심의 흐름이 어떨까요? 결과 보여주시죠. JTBC 여론조사 결과 어제 나온 겁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초접전입니다. 김부겸 후보가 40, 추경호 후보가 41, 이용호 전 의원님, 거의 붙었어요.

[이용호]
불과 보름 전만 해도 김부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이제 두 사람이 아주 치열한 박빙의 구도를 만들고 있는데 그동안 국민의힘이 사실 선거 공천 과정에서 내홍이 있었고 또 이진숙, 주호영 의원을 컷오프시키면서 얼마나 복잡했어요? 이런 것들이 정리되면서 대구 민심도 어느 정도 수습이 되어가고 있고 그런 것들이 저런 데이터로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소위 경상도 말로 뒤비지는 중, 이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알다시피 그동안에는 중앙당의 공중전 상황이었다면 지금은 그 지역에서의 지상전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봐요. 이란 전쟁도 비슷한 건데. 그런데 지상전으로 하게 되면 조직력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구는 알다시피 모든 국회의원들이 국민의힘이거든요. 거기에 구청장 그렇죠. 그다음에 시의원, 구의원이 거의 다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이 풀뿌리 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소위 백병전에 들어가면 많이 거꾸로 뒤집어지지 않을까 싶어서대구는 승기를 잡은 것 아닌가,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현재 상황에서는 초접전이고 김부겸 후보가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그때는 좀 분위기가 달랐거든요. 그런데 김부겸 후보도 봐라, 조금만 지나면 바로 붙을 거다. 이거 굉장히 어려운 선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지금 보수가 결집하는 양상인 건가요?

[서용주]
그러니까 TK, PK 지역에 있어서 선거를 한 달여, 40여 일 앞둘 당시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그대로 반영된 수치들이 나와서 정말 이례적으로 민주당이 TK와 PK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죠. 그런데 저도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보수 결집이 되는 것은 당연한 양상일 것 같고요. 그런데 저는 저 수치를 보고 나서 우려할 상황인가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원래 대구가 40:41이면 접전이잖아요. 민주당이 저렇게 접전을 벌인 일이 없어요.

[앵커]
저거면 잘한 거다?

[서용주]
예전에 과거 추이를 보면 대구에서 저 정도면 문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게 김부겸 후보의 숙제가 될 건데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구나 PK 쪽은 철저하게 보수의 집결이 이루어질 것이고 조금만, 민주당이라든지 현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게 있으면 이쪽 지역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 민감도가 결국에는 현재 장동혁 체제 지도 아래 있는 부끄러운 샤이 보수들이 뛰쳐나올 준비가 돼 있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예뻐서 뛰쳐나오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그래, 민주당이라도 우리가 심판해서 견제해야지, 이런 심리가 곧바로 여론조사에 반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김부겸 후보도 이 부분을 계속해서 우려하는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 차원에서는 조심조심 TK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민심을 살피는 것들, 이게 선거 전략으로 매우 중요할 것 같고요. 저는 40:41, 이 수치가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김부겸 후보가 조금 더 지상전이든 공중전이든 경제에 대한 대구의 지원을 할 수 있는 적임자로서 호소를 하다 보면 사실상 이념적 프레임을 가지고는 대구에서 이기기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경제 프레임으로 봤을 때는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양상으로 시작됐다, 저는 그렇게 필요합니다.

[앵커]
같은 수치를 보고 이렇게 다른 해석을 하는 두 분의 해석을 들어봤는데 언론 분석은 지금 보수 결집의 핵심 이슈가 공소 취소 논란이 아니냐, 이것 때문에 뭉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많습니다.

[이용호]
저도 그 요인이 상당히 크다고 봐요. 지난번에 김부겸 후보가 우리 동지들을 희생시킬 것이 아니면 법안 하나, 또 언행 하나를 정말 신중하게 해 달라, 사자후를 토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 김부겸 후보가 얼마나 선거 현장에서 느꼈으면 그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여론조사가 많이 붙은 것은 보수가 결집하도록 만든 민주당의 중앙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이런 분들의 실책, 그리고 오만함. 이런 것들이 크게 작용했다고 봐요. 그것의 앞선 순위에 있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무죄 만들기 위한 공소취소, 법안은 조작기소, 특검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적어도 대구나 영남에서는 이게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거기에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결국 지난번에 오빠 논란이나 여러 가지 이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이런 것들이 민주당의 지도부들이 이번 지방선거는 거의 승기를 잡았다고 하는 자만심에서 오는 그런 실책들이 겹쳐지면서 보수들이 결집할 수 있는 명분을 줬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일종의 대구뿐만 아니라 동남풍의 일환이다, 이렇게도 해석을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서용주]
동남풍의 일환이라기보다는 사실 공소취소법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 조작기소특검법이죠.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들이 이재명 대표를 당시에 정적 죽이기로 조작기소를 했다는 부분이 밝혀졌기 때문에 이 검사들에 대해서 단죄하자. 그래야 사법 정의가 선다는 게 법의 취지인데 이 특검법의 공소유지권, 공소취소 권한을 특검에 주다 보니까 이게 불거진 겁니다. 저는 재판중지법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봐요. 사실 청와대 입장에서는 국회에서 입법을 진행하는 것은 존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하지만 여론이 나빠지다 보니까 결국에는 청와대가 시기, 절차를 조정해라라는 부분을 당 지도부가 받아들였고 어제인가 엊그제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런 말을 밝혔잖아요. 시기, 절차 플러스 내용까지 보겠다. 원점 재검토입니다. 그렇게 봤을 때는 이게 한 단락에서의 논란은 끊고 갔으나 대구 민심이라든지 보수가 강한 동남쪽에서는 사실 민주당이 이건 너무 오만한 거 아니야라는 오해를 할 수 있는 시그널은 충분히 줬다고 봐요. 사실 이 선거 자체를 당 지도부가 전략적으로 짤 때는 이 선거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되면 결국에는 보수 쪽에서 고생하고 있는 민주당의 후보들이 정말 고전을 면치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전략적 수정이 필요하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초접전 양상인 대구 지역을 살펴봤고요. 이번에는 밑으로 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핫플이죠. 부산 북구갑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실까요. 어제 JTBC 여론조사 결과 하정우 후보 37, 박민식 후보 26, 한동훈 후보 25입니다. 양자대결로 가면 어떻게 나오는지 그 그래픽도 보여주실까요? 하정우 대 박민식 44:39, 하정우 대 한동훈 42:36. 박민식과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얼마나 날까, 그게 많은 분들의 관심사인데 아직까지는 누가 더 높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용호]
3자 여론조사를 보면 1강, 2중처럼 돼 있어요. 그래서 박민식 후보하고 한동훈 후보는 거기서 거기, 굉장히 치열한 동률이다시피 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더 재미있는 것은 후보 단일화를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했을 경우에도 그 효과를 톡톡히 못 누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하정우 후보가 여전히 앞서 있는 데이터를 보여주는데제가 보기에는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지지층이 보수에서도 그다지 겹치지 않는, 그래서 산술적으로 두 사람의 지지도를 합치면 그보다 훨씬 높게 나오고 하정우 후보를 앞질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는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 또 강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그런 득표이고 반면에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중도를 포함한 그리고 국민의힘의 연성 지지층,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그런 게 흥미로운 포인트고요.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단일화를 해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문제는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했었을 때 이겨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저렇게 못 이기게 나오면 저게 문제라는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에 대한 압력이나 이런 것들은 꽤 있을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결국은 3자 구도 승리라고 하는 전략으로 가져갈 것 같고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당 지도부와 한동훈 전 대표 간의 감정의 골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그것이 확장해 보면 결국은 지지층도 감정의 골이 크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단일화가 될 것이냐. 그리고 단일화가 되고 나서 어떤 컨벤션효과 때문에 훌쩍 올라갈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한동훈 후보, 먼저 전입신고도 하고 깃발도 꽂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지율이 답보 상태라 답답한 감도 있을 것 같은데 부인하고 같이 유세를 하더라고요. 이거 플러스 요인이 될까요?

[서용주]
일단 정성을 다하는 입장에서 부인이 선거에 투입이 돼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저는 사실상 부산에 연고가 없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한동훈 후보 자체는 부산에 연고가 없기 때문에 최근에 전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둘 만큼 무리수를 두기는 뒀는데 수치를 보면 박민식 후보가 컨벤션효과 플러스 국민의힘이라는 간판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수치 자체가 꾸준하게 2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보면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기본적인 윤 어게인에 대해서도 용인할 수 있는 지지층이 북갑에 존재한다고 봐야죠. 그러면 이 콘크리트 지지층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과연 그걸 안을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데 저는 어렵다고 봐요. 이 단일화라는 문제 자체가 박민식 후보의 의사가 아니라 결국에는 장동혁 대표의 승인이 떨어져야 될 문제인데 장동혁 대표의 움직임을 보면 민주당에 져도 좋은데 한동훈은 주면 안 된다. 이런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단일화는 어렵게 될 것이고 결국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2개의 허들이 있는 거죠. 박민식 후보라는 국민의힘의 허들을 넘어야만 민주당의 하정우 후보와 싸울 수 있는 그런 난관이 있기 때문에 물론 부인이 나와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다손 치더라도 구도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하정우 후보 자체는 처음에 신고식을 호되게 했어요. 호되게 하고 나서 나름대로 정신 차리고 선거 모드에 들어갔고 그다음에 투입이 안 됐던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라든지 김형준 전 부산시장이라든지 그런 지원군들이 옆에서 같이 도와주기 때문에 자리를 잡아가는 양상에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측면에서는 이 3자 구도의 JTBC 여론조사가 저는 선거 막바지까지도 구도를 형성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한동훈 후보의 부인 진은정 씨가 이렇게 큰절을 하고 유세를 같이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데 이용호 전 의원님, 보통 선거전에 아내가 같이 힘을 합치는 건 보통 어떤 효과를 노리고 하는 겁니까?

[이용호]
그런데 후보의 가족이, 특히 부인이 나서는 것은 이건 후보의 기본이에요. 왜냐하면 저도 여러 번 출마를 하고 했습니다마는 선거라고 하는 것은 모든 인적 자원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후보만의 싸움이 아니라 예를 들면 당원들, 그 외에 본인의 친구들, 이런 가족들이 다 나서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본인의 부인이 얼굴을 안 비춘다, 이건 있을 수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설득력이 없잖아요. 당연히 가족과 부인이 나서서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마 다른 후보들도 다 그렇게 할 거예요. 그렇지만 한동훈 후보로 봐서는 현장에서 저런 선거운동하는 게 처음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현실 정치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가를 절실히 깨닫고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이번에 전형근 후원회장을 영업을 했던데 이 부분도 본인이 부족한 부분, 예를 들면 본인이 중도적으로는 소구되지만 그러나 강성 지지자들한테는 좀 부족하다. 이러니까 그 지역에서 3선 의원을 했던 전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모셨는데 그것이 그동안의 언행과 많이 괴리가 있고 그분이 과거에 안기부 시절에 고문 수사, 이런 것 때문에 논란이 있어서 그걸 별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로 봐서는 여러 가지 정치라고 하는 게 현실인데애로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하정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여론조사 나올 때마다 이런 부분이 좀 아쉬울 것 같아요. 40%를 빨리 넘어야겠다. 내가 이 벽을 빨리 깨고 더 지지율이 올라가야겠다고 느낄 텐데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서용주]
일단 정치 신인이기도 하고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3선을 하면서 탄탄하게 다져놓은 북갑에서 40% 이상을 오자마자 얻는다?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에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신고식, 우리가 여러 차례 보도를 통해서 지적이 됐지만 손 털기 논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치가 이런 거구나. 주목을 받으면 내가 숨 쉬는 것조차도 다 비판의 대상이 되는구나 하는 것을 이제 알았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의 선거 영상을 보면 정말 깍듯하고 하나하나 매사에 조심하면서 선거운동에 임하는데 지금의 수치가 30% 후반대이기 때문에 머지않아 조금만 옆에서 부산지역의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정도가 북갑과 나머지를 같이 연계해서 돌아준다면 40% 넘는 것은 일주일 사이 넘을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리고 40%가 넘는다는 건 박민식, 한동훈 후보가 비집고 들어올 데가 없는 겁니다, 3자구도에서는.

[앵커]
박민식, 한동훈 두 후보 중에서도 한쪽이 올라갈까요? 어떻게 보세요?

[서용주]
저는 앞서서 단일화를 하더라도 하정우 후보한테 안 되는 수치들이 나오죠. 그런 것을 봤을 때는 확장성이 저기가 다 한 거예요. 한동훈 후보는 한동훈 후보대로 보수의 재건을 바라고 합리적 보수의 새로운 인물을 선택하는 사람이 그 정도. 그다음에 박민식 후보는 지금 장동혁 체제로 가야겠다는 그게 팽팽하게 있기 때문에 이게 크게 변동할 것 같지 않습니다.

[앵커]
어쨌든 여론조사상 하정우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견제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지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얘기가 나온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에 있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임명장을 받는 영상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호]
저도 인수위에 그 당시 법무 쪽에 간사로 있었는데요. 그때 하정우 전 수석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아마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고 전문위원이나 자문위원 정도 이름을 걸쳐서 외부에서 자문하는 정도의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어차피 어떤 부분의 전문가라고 한다면 굳이 이념적인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지금 하정우 전 수석이 부산 북갑에 와서 뛰고 있는데 이 부분은 그렇게 봐요. 정치인은 제일 중요한 게 본인의 정치인으로서의 소신과 철학이에요. 그런데 이분이 제가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이 지역에 가서 헌법기관으로서 부산 북갑을 대표해서 뛰겠습니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출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본인의 거취를 대통령 결정에 달렸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들. 그러면서 오랫동안 자신의 거취를 남한테 맡기듯 했던 것은 실책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전재수 후보의 그 지역의 조직은굉장히 탄탄할 거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너무 늦게 데려가서 조직과의 접목이 안 돼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 옆에 왜 하정우 후보가 있지? 의아한 분들이 있을 것 같거든요.

[서용주]
저 당시에 윤석열 인수위 당선인은 그래도 내란 전에 제정신이었죠. 내란을 일으킨 후에 내란을 일으킨 우두머리와 부역을 했냐, 안 했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예를 들어서 어떤 역대 정부에 있어서 본인의 역할에 쓰임새가 있다면 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그 역할을 주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 윤석열을 위해서 하는 건 아니잖아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보세요. 진보, 보수를 오가면서 본인의 경제민주화를 쓸 수 있는 데 있다면 내가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하겠다, 그런 측면으로 이해한다면 저는 전혀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다.

[앵커]
어떤 사상적 접근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하정우 후보가 본인의 재능이나 능력을 표출한 부분으로 봐야 된다, 이런 의견으로 들었고요.

[이용호]
한 가지만 더 덧붙이면 그러니까 민주당도 무조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에 내란세력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번 주 일요일이 주목이 되는 게 맞불 개소식입니다. 지금 박민식 후보랑 한동훈 후보가 개소식을 동시에 같이 시간에, 이게 누가 먼저 정한 건지 잘 모르겠는데 10분 거리에서 한다고 해요. 그러면 의원들이 속으로는 갈등을 할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서용주]
일단 친한계 의원 2~3명은 갈 것 같아요. 징계를 불사하고라도 갈 텐데.

[앵커]
일단 한동훈 의원은 오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서용주]
했지만 갈 것 같은 게 한동훈 후보를 지원하는 마음도 있겠으나 장동혁 대표에게 보란 듯이 또 반항하는 입장에서 갈 수도 있다. 그런데 동시에 개소식을 하는 박민식, 한동훈 이 두 분에게 있어서 주목할 부분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라고 봅니다. 결국에는 누가 세를 많이 갖느냐는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동원할 것 아니에요. 그래서 그 동원을 가지고 머릿수 재서 여기가 더 세다, 저기가 더 세다, 의미가 없어요. 다만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후보를 저격하느냐 마느냐. 어떤 메시지를 내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규정을 해서 이 한동훈 후보를 찍으면 안 된다. 박민식 후보로 뭉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다는 것은 단일화의 선을 긋는 그런 선언이 되기 때문에 그 대목을 저는 5월 10일날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 동네가 시끌시끌할 것 같은데 박형준 후보는 어디로 갈 것인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이용호]
박형준 후보가 많이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보기에는 박민식 후보 쪽에 먼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나중에 한동훈 후보와 연대를 해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추후에 방문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는 내일 개소식 가지고 세 싸움을 하기보다는 어차피 공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많은 의원들이 당연히 박민식 후보 쪽으로 갈 것이고 또 일부는 한동훈 후보와의 연고, 인연이 있기 때문에 갈 것이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관련해서는 유권자들이 그걸 보고 표를 많이 왔으니까 더 주고 이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앵커]
두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분명히 세 싸움이 될 것 같기는 한데 많은 분들이 박민식 후보 쪽에 들렀다가 한동훈 후보 쪽에 갈 것이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풍경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저희가 다음 주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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