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신청 전격 철회
국힘 공관위, '충남 공주·부여·청양' 경선 재논의
'공천 뇌관' 풀었지만 숙제 여전…곳곳 탈당 잇따라
국힘 공관위, '충남 공주·부여·청양' 경선 재논의
'공천 뇌관' 풀었지만 숙제 여전…곳곳 탈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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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 어게인' 공천 논란 끝에 결국, 보궐선거 출마 뜻을 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고비를 넘었지만, 탈당이 이어지며 속앓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계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이 논란 끝에 보궐선거 후보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출마 자격을 논의하는 국민의힘 윤리위 직후 SNS를 통해, 자신도, 당도 고통스러울 거라며,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폭주를 멈춰 세울 유일한 대안은 국민의힘이라며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외쳤습니다.
이른바 '윤 어게인' 공천 논란 속에, 정 전 실장과 사돈인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불출마를 설득한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탈당 배수진'을 쳤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결단에 존중과 경의를 표한다며, 당이 국민 앞에 새롭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확실한 한 석'으로 여겨지던 정 전 실장이 빠진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경선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다시 한 번 추가 공모할 건지, 이분들 가운데 결정할 건지를….]
어려운 숙제를 풀었지만, 첩첩산중, 곳곳에서 탈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책임당원 3백여 명이 탈당해 민주당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강원에서는 지사 선거에서 컷오프된 재선 출신 염동열 전 의원이 탈당해 우상호 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동작구청장은, 역시 컷오프 이후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일하 / 개혁신당 동작구청장 후보 : 국민의힘은 저를 외면했습니다. 광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부산 북갑에서는 '원로 정치인 섭외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황재관 전 북구청장을 영입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5선 출신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3선 정형근 전 의원을 영입해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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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 어게인' 공천 논란 끝에 결국, 보궐선거 출마 뜻을 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고비를 넘었지만, 탈당이 이어지며 속앓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계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이 논란 끝에 보궐선거 후보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출마 자격을 논의하는 국민의힘 윤리위 직후 SNS를 통해, 자신도, 당도 고통스러울 거라며,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폭주를 멈춰 세울 유일한 대안은 국민의힘이라며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외쳤습니다.
이른바 '윤 어게인' 공천 논란 속에, 정 전 실장과 사돈인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불출마를 설득한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탈당 배수진'을 쳤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결단에 존중과 경의를 표한다며, 당이 국민 앞에 새롭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확실한 한 석'으로 여겨지던 정 전 실장이 빠진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경선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다시 한 번 추가 공모할 건지, 이분들 가운데 결정할 건지를….]
어려운 숙제를 풀었지만, 첩첩산중, 곳곳에서 탈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책임당원 3백여 명이 탈당해 민주당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강원에서는 지사 선거에서 컷오프된 재선 출신 염동열 전 의원이 탈당해 우상호 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동작구청장은, 역시 컷오프 이후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일하 / 개혁신당 동작구청장 후보 : 국민의힘은 저를 외면했습니다. 광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부산 북갑에서는 '원로 정치인 섭외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황재관 전 북구청장을 영입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5선 출신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3선 정형근 전 의원을 영입해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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