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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권 강화를 담은 개헌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국민의힘 불참으로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조작 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두고도 종일 야권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개헌안이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군요?
[기자]
'87년 체제' 종지부를 찍을 개헌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끝내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투표 시간을 늦추면서까지 수차례 독려했지만, 국민의힘은 아예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습니다.
끝내 의결 정족수인 191명을 채우지 못했고, 결국 투표함조차 열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으로 표결은 마무리됐습니다.
대신 국민의힘은 이어서 상정된 비쟁점 민생법안 110여 건 표결에는 참여하면서 이 시각, 본회의는 여야가 모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려면 오는 10일까지는 본회의 의결이 이뤄져야 한단 입장인데요,
우원식 국회의장도 국민투표 기회를 박탈하는 건 옳지 않다며,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다시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른바 '윤 어게인' 공천 논란이 있던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후보 신청을 철회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윤리위와 공관위를 열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 자격을 판단할 예정이었는데요.
정 전 실장은 SNS에 자신도, 당도 많이 고통스러웠을 거라며, 평당원으로 돌아가 보수 애국 세력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출마 뜻을 철회했습니다.
이른바 '윤 어게인' 공천 논란 속에, 정 전 실장과 사돈인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불출마를 설득한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확실한 한 석'으로 여겨지던 정 전 실장이 빠진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국민의힘은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이고요, 민주당 역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은 세종교육감 선거에 매진하겠다며 당의 공천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두고 종일 야권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청와대 앞으로 몰려가 특검법 원천 무효를 촉구했는데요, 장동혁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특별검사 시켜서 판사가 가지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가 이재명이 직접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특검 처리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기로 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민주당은, 공개회의 석상에서 아예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대신 국민의힘의 '윤 어게인' 공천 심판에 주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 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 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입니다.]
역풍 가능성을 우려해 이슈가 커지는 걸 경계하는 모습인데, 야권은 특검법을 동력 삼아 보수 결집을 꾀하고 있어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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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권 강화를 담은 개헌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국민의힘 불참으로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조작 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두고도 종일 야권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개헌안이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군요?
[기자]
'87년 체제' 종지부를 찍을 개헌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끝내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투표 시간을 늦추면서까지 수차례 독려했지만, 국민의힘은 아예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습니다.
끝내 의결 정족수인 191명을 채우지 못했고, 결국 투표함조차 열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으로 표결은 마무리됐습니다.
대신 국민의힘은 이어서 상정된 비쟁점 민생법안 110여 건 표결에는 참여하면서 이 시각, 본회의는 여야가 모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려면 오는 10일까지는 본회의 의결이 이뤄져야 한단 입장인데요,
우원식 국회의장도 국민투표 기회를 박탈하는 건 옳지 않다며,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다시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른바 '윤 어게인' 공천 논란이 있던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후보 신청을 철회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윤리위와 공관위를 열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 자격을 판단할 예정이었는데요.
정 전 실장은 SNS에 자신도, 당도 많이 고통스러웠을 거라며, 평당원으로 돌아가 보수 애국 세력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출마 뜻을 철회했습니다.
이른바 '윤 어게인' 공천 논란 속에, 정 전 실장과 사돈인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불출마를 설득한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확실한 한 석'으로 여겨지던 정 전 실장이 빠진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국민의힘은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이고요, 민주당 역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은 세종교육감 선거에 매진하겠다며 당의 공천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두고 종일 야권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청와대 앞으로 몰려가 특검법 원천 무효를 촉구했는데요, 장동혁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특별검사 시켜서 판사가 가지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가 이재명이 직접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특검 처리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기로 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민주당은, 공개회의 석상에서 아예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대신 국민의힘의 '윤 어게인' 공천 심판에 주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 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 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입니다.]
역풍 가능성을 우려해 이슈가 커지는 걸 경계하는 모습인데, 야권은 특검법을 동력 삼아 보수 결집을 꾀하고 있어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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