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박 화재 대책회의..."원인 분석에 수일 소요 예상"

청와대, 선박 화재 대책회의..."원인 분석에 수일 소요 예상"

2026.05.05.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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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사가 운영하는 선박에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오늘(5일) 오후 1시간 동안 청와대 주요 참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선, HMM 나무호와 안전이 확인된 승선원 24명의 현재 상태 등이 점검됐습니다.

청와대는 회의 뒤 서면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와 청해부대가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실시간 파악하고 있고, 해수부와 선사는 선원 가족들이 우려하지 않게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 중인 우리 선박 26척과 하루 단위로 연락을 지속하고 있고, 안전 확보와 필요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선사와 계약된 예인선으로 선박을 인근 항만으로 옮긴 뒤 현지에 급파된 한국선급 두바이 지부 인력을 통해 안전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원인 규명을 위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도 보낼 계획이라며, 조사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원인 분석에는 수일이 걸릴 거로 내다봤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YTN에, 지금으로선 피격 여부가 확실치 않아, 사고 원인 규명부터 해야 한다며 '신중 대응' 기류를 전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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