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공략한 민주...국힘은 '특검 저지' 총공세

접경지 공략한 민주...국힘은 '특검 저지' 총공세

2026.05.05.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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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를 29일 앞둔 어린이날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 험지인 수도권 북부 접경지를 찾았고, 국민의힘은 '조작 기소 특검법'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대진표도 확정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우선 양당 지방선거 행보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징검다리 연휴' 내내 전국을 돌았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린이날인 오늘은 경기 북부 등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경기 연천 구석기 축제를 찾은 정 대표는 접경 지역에도 민주당이 한 번 승리의 깃발을 꽂을 때도 됐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란에 부역했던 자들을 공천하며 국민을 또다시 도발하고 있다며, 천인공노할 일로, 국민은 '윤 어게인' 공천을 심판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남은 재보궐 공천 결과를, 내일쯤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 기소 특검법'을 규탄하는 데 총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청와대 발표는 공소취소는 하되 시간만 좀 늦추라는 이 대통령의 명령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사에 길이 남을 '독재 가이드북'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에, 시기를 숙의하라는 건 선거를 앞둔 국민 눈속임이자 조삼모사식 사기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필두로 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서울 보신각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당초 이번 달, 그러니까 지방선거 전에 특검법 처리를 꺼내 들었던 민주당도 내부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일단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인데, 내일 원내대표 선거가 변곡점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뜨거운 보궐지역이죠, 부산 북구갑 대진표가 확정됐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영풍 전 KBS 기자를 꺾고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3파전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단일화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라고 선을 그었고요, 또 장동혁 대표는 물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국민의힘 누구라도 지원유세를 요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친한계 의원들이 한 전 대표를 지원하는 것에 지도부의 제동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우리 당 공천으로 의원이 됐다면 그 역할과 책임이 있다면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이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SNS에 든든한 '아저씨'가 되겠다고 적었는데, 논란이 된 민주당의 '하정우 오빠' 발언을 겨냥한 거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또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가 모레(7일) 회의를 열면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단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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