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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말실수 논란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른바 '오빠 발언'으로 거듭 사과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하정우 후보와 구포시장을 찾은 정청래 대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건넨 이 말이 불씨가 됐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3일) : 여기 정우 오빠. (오빠) 오빠 해봐요. 오빠 해봐요.]
야권에선 '성인지 감수성'을 언급하며 명백한 아동 성희롱이자 인권 침해라고 봇물 터지듯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부산에는 '오빠 강요범'이 나타났어요. 자기 아빠보다도 나이가 많은 50대 아저씨보고 오빠라고 해보라고 강요를 한 겁니다.]
발언 당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과했던 정청래 대표는 공식 석상에서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합니다.]
구포시장 방문 첫날, 악수 손 털기로 혹독한 신고식을 했던 하정우 후보 역시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드린다며, 더욱 조심하고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장사가 안된다는 남대문 시장 상인에게 컨설팅을 받아보라고 한 게 논란이 됐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달 25일) : 장사가 왜 안돼요,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데. 컨설팅을 한번 받아보세요. 전문가들한테.]
*출처 : 오세훈 캠프 박용찬 대변인 페이스북
정 후보 측은 어려움을 호소한 상인에게 서울시의 자영업자 대상 지원 정책을 안내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시민을 가르치려 든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당사자인 상인도 불쾌감을 드러낸 거로 전해졌습니다.
순항하던 민주당에 불거진 '돌발 악재'에 지도부는 내부 단속과 동시에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실수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도 시민들에게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는 '유튜브 쇼츠 시대'의 현주소입니다.
유권자와 만나는 빽빽한 현장 행보 속에, 리스크 관리가 최대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윤다솔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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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말실수 논란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른바 '오빠 발언'으로 거듭 사과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하정우 후보와 구포시장을 찾은 정청래 대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건넨 이 말이 불씨가 됐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3일) : 여기 정우 오빠. (오빠) 오빠 해봐요. 오빠 해봐요.]
야권에선 '성인지 감수성'을 언급하며 명백한 아동 성희롱이자 인권 침해라고 봇물 터지듯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부산에는 '오빠 강요범'이 나타났어요. 자기 아빠보다도 나이가 많은 50대 아저씨보고 오빠라고 해보라고 강요를 한 겁니다.]
발언 당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과했던 정청래 대표는 공식 석상에서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합니다.]
구포시장 방문 첫날, 악수 손 털기로 혹독한 신고식을 했던 하정우 후보 역시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드린다며, 더욱 조심하고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장사가 안된다는 남대문 시장 상인에게 컨설팅을 받아보라고 한 게 논란이 됐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달 25일) : 장사가 왜 안돼요,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데. 컨설팅을 한번 받아보세요. 전문가들한테.]
*출처 : 오세훈 캠프 박용찬 대변인 페이스북
정 후보 측은 어려움을 호소한 상인에게 서울시의 자영업자 대상 지원 정책을 안내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시민을 가르치려 든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당사자인 상인도 불쾌감을 드러낸 거로 전해졌습니다.
순항하던 민주당에 불거진 '돌발 악재'에 지도부는 내부 단속과 동시에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실수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도 시민들에게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는 '유튜브 쇼츠 시대'의 현주소입니다.
유권자와 만나는 빽빽한 현장 행보 속에, 리스크 관리가 최대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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