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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방선거를 포함한 정치권 소식김상일 정치평론가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꼭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사흘째 영남권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부산과 경북 포항을 찾을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번만큼은 반드시 영남권을 탈환하겠다,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은데요.
[김상일]
당연히 새로운 성과잖아요. 그리고 새로운 성과는 기록으로 남을 만한 성과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의욕이 너무 과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좀 이따 다루겠지만 여러 가지 득점 요소들이 여당으로서는 충분히 있는데 감점 요소를 만들 만한 것들은 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남 지역은 지역 정서라는 부분이 굉장히 우리에게는 예민하게 작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고 행보를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감점 요소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하정우 부산 북갑 후보와 선거 유세를 다니는 과정에서 이른바 "오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보고 오시죠. 초등학생 여자아이에게 정우 오빠 해 봐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한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희석]
저 장면은 정파를 떠나서요. 그냥 인간적으로 봤을 때 누가 저걸 수긍할 수 있을까 할 만한 엄청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나이가 많은 남성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어린 여성을 상대로 오빠라는 단어를 쓰라고 강요에 가깝게 얘기를 할 때 그것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 딱 그거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 어린 학생이었어요. 이 정도 인식을 가지고 선거에 나왔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정우 후보 말씀드리는 건데요. 정청래 대표는 여당 대표로서 후보를 좀 띄워보려고 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있어도 본인이 가진 여러 가지 인권이나 성인지 감수성 이런 것을 돌아보시기 바라고. 지금 후보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니까. 당대표가 저렇게 얘기하면 오빠가 아니라고 얘기했어야 했어요. 나이 차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40년이 넘는데 오빠라니요.
[앵커]
삼촌이라고 정정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윤희석]
삼촌도 40살 나지는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 얘기는 아까 말씀드린 그 오빠라는 단어가 갖는 중의적 의미에서 나오는 왜곡된 인식 구조,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하정우 수석은 국가 AI 정책에서 손을 뗀 게 정말 잘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분이 국가 AI 정책을 계속 주도했을 때 어떤 상황이 됐겠느냐까지 생각해 보는 그런 분들도 많다 이렇게 저는 전합니다.
[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하정우 후보는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 후보의 경우 앞서 손 털기 논란도 있었잖아요. 이렇게 논란이 잇따르다 보니까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상일]
글쎄요, 이게 새로운 후보가 오면 저런 식으로 이미지 덧씌우기가 많이 발생해요. 그렇기 때문에 하정우 후보는 정책 우위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책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쪽으로 이슈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지금 윤희석 대변인께서는 엄청난 일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표현하는 것은 과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선거 현장에 우리 많이 가보지만 후보가 가면 대부분 지지자들이 모이게 돼 있어요. 지지자들이 모이면 또 지지층들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저렇게 업이 돼서 친근감 표현이나 이런 것 속에서 나오는 것이지 저게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다. 모두가 보는데 어떻게 나쁜 의도로 하겠습니까. 그런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분위기를 공감하지 못하는 중도층이라든가 상대 진영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행동은 굉장히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더더군다나 지역 정서가 우리에게 그렇게 친화적이지 않은 곳에 가서는 더더욱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좀 더 겸손하고 경솔하지 않게 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오빠 논란에 대해서 경쟁자인 한동훈 전 대표뿐만 아니라 박민식 전 장관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 대변인께서는 이같은 하정우 수석의 논란이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윤희석]
저는 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고 계신 분, 아니면 어린 자녀를 키운 경험이 있는 분 입장에서는 저런 언사를 쓰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간다? 지지자들이 많이 모인 상태에서 분위기가 좋아서 저렇게 얘기를 한다? 친근감의 표시다? 저는 그 말씀에 더 놀랐어요. 아무리 친근감을 표현한다고 해도 전혀 모르는 처음 본 사람이 나이도 너무 많이 차이 나는데 오빠라고 말하는 걸 강요를 한다. 그것도 어린 여학생에게, 10살도 되지 않은. 이걸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받아들이는 상황을 저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건 유권자들께서 판단하실 거고 적어도 부산북갑에 계신 유권자들이 그분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일어난 저 일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하게 판단하고 계시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김상일]
일단 제가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우리가 장난스러운 사람들이 이렇게 할 때 예를 들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어색하고 강압적이고 그러면 저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못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실수다, 경솔함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저게 어떻게 나쁜 의도로 여자 아이를 희롱하기 위해서 정색하고 어떻게 저렇게 하겠습니까? 저는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저걸 그렇게까지 무슨 엄청난 치한처럼 표현하는 것도 좀 과한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국민들은 그리고 부산 시민들은 이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앞으로 여론을 봐야 될 것 같고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를 찾아 공천에서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라면서 공천 갈등 논란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과연 등 돌린 보수층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늦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희석]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로서 정치적 영향력, 권위를 갖고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겠죠. 지금까지 당대표직을 유지는 하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지난번 성과 없는 방미, 그걸로 인해서 당 내부, 그리고 구성원들, 지지자분들 이런 분들한테는 당대표로서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대구에서 공천 관련해서 사과를 한다든지 또 그 전날에는 부산에서 한데 뭉치자, 이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결과적으로 후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문이었느냐, 그러한 발언이었느냐, 여기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별 영향이 없었다. 오히려 부산에서는 본인이 분위기를 띄우면서 세게 발언하는 바람에 조경태 의원이 얘기를 못 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 벌어졌어요. 박형준 후보는 나중에 사진 찍을 때 장동혁 대표가 바로 옆에 서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는 그런 모습도 나왔었습니다. 그만큼 당대표의 존재가 후보들에게 힘이 되지 않고 짐이 되고 있다는 이 사실에 대해서 장 대표 스스로 다시 한 번 결정해야 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부산에서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 여전히 '윤 어게인' 공천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노출이 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김성일 평론가께서는 장동혁 대표가 대구를 찾아서 사과를 했는데 지금이라도 사과하는 게 그나마 나았다고 보십니까?
[김상일]
그런데 저게 누구를 향해서 무슨 의미를 가지고 사과를 한 겁니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지지층에다가 사과를 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 내지는 지지층에서 이 얘기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사실상의 강요 아닙니까? 이런 공천 잡음이 있고 이런 거라면 국민을 향해서 사과를 해야 되고 그 공천 잡음의 원인이 당내 노선 심판 분위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노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왜 그 노선의 심판 분위기가 이런 공천 갈등을 일으키게 됐는지를 진단을 하면서 그리고 불법 계엄과 내란 청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그걸 반성하면서 사과를 했어야 맞는 거 아닐까요. 저 같은 사람은 그날 밤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정말 나는 이제 감옥 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대화를 해야 될 정도로 두려운 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후보들을, 더더군다나 후보가 지금 누구입니까? 추경호 후보입니다. 그 당시 원내대표예요. 불법계엄을 막는 데 역할을 하기보다는 그것을 방조 내지는 협조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분입니다.
그런 사람을 후보로 내놓으면서 저렇게 사과를 가장한 사실상의 입틀막, 이것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선거에 도움이 될까. 저게 강성 지지층 외의 사람들에게 진정성 있게 느껴질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앵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공천을 두고도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윤희석]
일단 정진석 전 비서실장 복당을 해야 합니다. 공무원 신분을 유지했었잖아요. 그럼 자동 탈당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그 과정에서 복당이 되어 있어야 공천 신청도 가능하고 당연히 그래야 공천이 되는 건데 그 과정에 있어서 복당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상태예요. 이 과정을 밟는 일을 지금 중단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러면 정무적으로 판단해 보면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에 대한 공천을 아마도 정무적으로 안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분명히 있다, 이 정도로 판단을 해야 되겠습니다. 여러 얘기가 있지만 정진석 비서실장 본인은 나오고 싶어하는 거죠, 명예회복,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는데 당 안팎에서 굉장히 우려 섞인, 특히 전국 선거에 미치는 영향, 또 정진석 비서실장이 출마하게 되면 또 과거 얘기들이 나오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공천 가능성이 좀 낮다, 이 정도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진석 전 실장은 공천이 배제되면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정 전 실장의 이런 출마 의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상일]
어처구니가 없죠. 계엄을 경험한 국민들한테 정말 예의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계엄을 본인은 반대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책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반성하는 모습, 그 반성이 국민들에게 이제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확신을 주는 행위들, 이런 것을 보여야 하는데 본인이 다시 나가겠다? 정진석 비서실장이 그때 어떤 일을 했냐 하면 심지어 지금 윤석열 피고인이라고 해야 됩니까, 어쨌든 1심에서 내란 수괴로 유죄를 받은 윤석열에게 사실상 옥중 통치를 하게 했다는 의심을 받는 사람이에요. 그때 경찰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 경찰 인사는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 재가하에 주도했다는 의심이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저런 분이 바로 다음 총선에 아무 반성도 없이 책임감도 없이 나서겠다? 그러면 국민의힘이라는 세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볼까요? 저런 내란이나 이런 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다시 한 번 시도해 볼 수도 있는 것, 이렇게 생각하는 세력으로 보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국민의힘이 절대 저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그게 당연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에 전현직 의원 50여 명이 참석했는데 주호영 의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직 앙금이 남아 있는 걸까요?
[윤희석]
당연히 감정적으로 많이 안 좋은 상태에서 거기 참석하시는 걸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호영 의원이 최근에 마치 김부겸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도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지금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당이 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테니 그 과정에서 본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계속 강하게 다지는 중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 개소식에 참석하기 좀 어려웠겠죠. 장동혁 대표를 상대로 공격을 해야 되는 입장이 분명 있을 것이고. 그런데 이 상황에서 개소식에 나가면 당 후보에게 그렇게 도움은 안 되는 모습이 연출되잖아요. 아마 이런 여러 가지 상황 판단 속에서 주호영 의원이 참석을 안 하신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앵커]
이렇게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개소식을 열었는데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개소식은 일정도 못 잡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이유가 뭘까요?
[윤희석]
그건 여러 가지 날짜를 정하는 과정이 있나 봅니다. 여러 얘기를 들었는데 제일 중요한 건 날짜도 날짜인데 장동혁 대표를 초대할 것이냐, 말 것이냐. 지금 대구, 부산. 큰 도시의 광역선거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장동혁 대표를 초대했다는 말이죠. 가장 큰 도시인서울시 선대위에서는 장 대표를 모시고 개소식을 할 거냐. 그게 가장 중요한 건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장 대표의 모습을 오세훈 서울시장 선대위원회의 개소식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벌써 부산에서 일어난, 방금 전에 말씀드렸지만#그러한 상황은 결국 후보에게 도움이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계속 고통받고 있는 내부의 합치되지 않은 의견, 이것을 조율하는 과정이 진행되면서 선거 앞두고 후보에게는 좋을 리가 없어요.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당대표가 안 계신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개소식을 하고 본인의 의지와 본인의 생각대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낫다. 이렇게 판단하고 계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도둑이 경찰을 임명하는 격"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이재명 대통령, 조작기소 특검, 시기를 국민의견 수렴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 의미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김상일]
저는 좀 신중하라는 촉구 같아요. 왜냐하면 시기, 절차 사실은 국민들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이라고 저는 알고 있거든요, 다수가. 그렇다고 한다면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약간의 만류 성격의 말씀을 저는 하신 거라고 보고요. 저런 부분을 잘 파악해야 돼요. 왜냐하면 이게 지금 우리가 국민은 딜레마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뭐냐 하면 하나의 선거로 두 개의 심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큰 심판을 하려고 하는 것이지,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것이 모두가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고 판단하면 만약에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 참패 후 정신을 차리면 다음 총선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 그 부분을 고민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해서 대통령이 일종의 제동을 건 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민주당은 어떻게 결정할 거라고 보십니까?
[윤희석]
저는 이것에도 불구하고 일단 본회의 통과는 강행할 것으로 봅니다. 시기의 문제라고 저는 보는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을 제동을 건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이걸 제동을 건다면 이 법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시를 하시고 내가 이게 통과돼서 오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말씀을 명확히 하셔야 됩니다. 이건 본인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더군다나 저 법에는 이른바 조작기소 국조특위에서 논의되지도 않았던 사건들까지 여기에 넣어서 조작기소라는 틀 안에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재판들이에요. 이걸 누가 헌법 체제 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스스로가 재판장이 돼서 스스로의 재판에 대해서 영향을 미친다, 결정적으로 나는 재판을 안 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도로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스스로 국회에서 이런 결정을 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안 된다, 이 말씀을 국민 앞에 꼭 하셔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상일 정치평론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정국 상황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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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방선거를 포함한 정치권 소식김상일 정치평론가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꼭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사흘째 영남권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부산과 경북 포항을 찾을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번만큼은 반드시 영남권을 탈환하겠다,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은데요.
[김상일]
당연히 새로운 성과잖아요. 그리고 새로운 성과는 기록으로 남을 만한 성과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의욕이 너무 과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좀 이따 다루겠지만 여러 가지 득점 요소들이 여당으로서는 충분히 있는데 감점 요소를 만들 만한 것들은 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남 지역은 지역 정서라는 부분이 굉장히 우리에게는 예민하게 작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고 행보를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감점 요소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하정우 부산 북갑 후보와 선거 유세를 다니는 과정에서 이른바 "오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보고 오시죠. 초등학생 여자아이에게 정우 오빠 해 봐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한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희석]
저 장면은 정파를 떠나서요. 그냥 인간적으로 봤을 때 누가 저걸 수긍할 수 있을까 할 만한 엄청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나이가 많은 남성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어린 여성을 상대로 오빠라는 단어를 쓰라고 강요에 가깝게 얘기를 할 때 그것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 딱 그거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 어린 학생이었어요. 이 정도 인식을 가지고 선거에 나왔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정우 후보 말씀드리는 건데요. 정청래 대표는 여당 대표로서 후보를 좀 띄워보려고 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있어도 본인이 가진 여러 가지 인권이나 성인지 감수성 이런 것을 돌아보시기 바라고. 지금 후보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니까. 당대표가 저렇게 얘기하면 오빠가 아니라고 얘기했어야 했어요. 나이 차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40년이 넘는데 오빠라니요.
[앵커]
삼촌이라고 정정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윤희석]
삼촌도 40살 나지는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 얘기는 아까 말씀드린 그 오빠라는 단어가 갖는 중의적 의미에서 나오는 왜곡된 인식 구조,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하정우 수석은 국가 AI 정책에서 손을 뗀 게 정말 잘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분이 국가 AI 정책을 계속 주도했을 때 어떤 상황이 됐겠느냐까지 생각해 보는 그런 분들도 많다 이렇게 저는 전합니다.
[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하정우 후보는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 후보의 경우 앞서 손 털기 논란도 있었잖아요. 이렇게 논란이 잇따르다 보니까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상일]
글쎄요, 이게 새로운 후보가 오면 저런 식으로 이미지 덧씌우기가 많이 발생해요. 그렇기 때문에 하정우 후보는 정책 우위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책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쪽으로 이슈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지금 윤희석 대변인께서는 엄청난 일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표현하는 것은 과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선거 현장에 우리 많이 가보지만 후보가 가면 대부분 지지자들이 모이게 돼 있어요. 지지자들이 모이면 또 지지층들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저렇게 업이 돼서 친근감 표현이나 이런 것 속에서 나오는 것이지 저게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다. 모두가 보는데 어떻게 나쁜 의도로 하겠습니까. 그런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분위기를 공감하지 못하는 중도층이라든가 상대 진영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행동은 굉장히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더더군다나 지역 정서가 우리에게 그렇게 친화적이지 않은 곳에 가서는 더더욱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좀 더 겸손하고 경솔하지 않게 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오빠 논란에 대해서 경쟁자인 한동훈 전 대표뿐만 아니라 박민식 전 장관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 대변인께서는 이같은 하정우 수석의 논란이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윤희석]
저는 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고 계신 분, 아니면 어린 자녀를 키운 경험이 있는 분 입장에서는 저런 언사를 쓰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간다? 지지자들이 많이 모인 상태에서 분위기가 좋아서 저렇게 얘기를 한다? 친근감의 표시다? 저는 그 말씀에 더 놀랐어요. 아무리 친근감을 표현한다고 해도 전혀 모르는 처음 본 사람이 나이도 너무 많이 차이 나는데 오빠라고 말하는 걸 강요를 한다. 그것도 어린 여학생에게, 10살도 되지 않은. 이걸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받아들이는 상황을 저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건 유권자들께서 판단하실 거고 적어도 부산북갑에 계신 유권자들이 그분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일어난 저 일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하게 판단하고 계시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김상일]
일단 제가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우리가 장난스러운 사람들이 이렇게 할 때 예를 들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어색하고 강압적이고 그러면 저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못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실수다, 경솔함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저게 어떻게 나쁜 의도로 여자 아이를 희롱하기 위해서 정색하고 어떻게 저렇게 하겠습니까? 저는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저걸 그렇게까지 무슨 엄청난 치한처럼 표현하는 것도 좀 과한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국민들은 그리고 부산 시민들은 이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앞으로 여론을 봐야 될 것 같고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를 찾아 공천에서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라면서 공천 갈등 논란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과연 등 돌린 보수층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늦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희석]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로서 정치적 영향력, 권위를 갖고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겠죠. 지금까지 당대표직을 유지는 하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지난번 성과 없는 방미, 그걸로 인해서 당 내부, 그리고 구성원들, 지지자분들 이런 분들한테는 당대표로서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대구에서 공천 관련해서 사과를 한다든지 또 그 전날에는 부산에서 한데 뭉치자, 이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결과적으로 후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문이었느냐, 그러한 발언이었느냐, 여기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별 영향이 없었다. 오히려 부산에서는 본인이 분위기를 띄우면서 세게 발언하는 바람에 조경태 의원이 얘기를 못 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 벌어졌어요. 박형준 후보는 나중에 사진 찍을 때 장동혁 대표가 바로 옆에 서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는 그런 모습도 나왔었습니다. 그만큼 당대표의 존재가 후보들에게 힘이 되지 않고 짐이 되고 있다는 이 사실에 대해서 장 대표 스스로 다시 한 번 결정해야 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부산에서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 여전히 '윤 어게인' 공천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노출이 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김성일 평론가께서는 장동혁 대표가 대구를 찾아서 사과를 했는데 지금이라도 사과하는 게 그나마 나았다고 보십니까?
[김상일]
그런데 저게 누구를 향해서 무슨 의미를 가지고 사과를 한 겁니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지지층에다가 사과를 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 내지는 지지층에서 이 얘기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사실상의 강요 아닙니까? 이런 공천 잡음이 있고 이런 거라면 국민을 향해서 사과를 해야 되고 그 공천 잡음의 원인이 당내 노선 심판 분위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노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왜 그 노선의 심판 분위기가 이런 공천 갈등을 일으키게 됐는지를 진단을 하면서 그리고 불법 계엄과 내란 청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그걸 반성하면서 사과를 했어야 맞는 거 아닐까요. 저 같은 사람은 그날 밤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정말 나는 이제 감옥 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대화를 해야 될 정도로 두려운 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후보들을, 더더군다나 후보가 지금 누구입니까? 추경호 후보입니다. 그 당시 원내대표예요. 불법계엄을 막는 데 역할을 하기보다는 그것을 방조 내지는 협조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분입니다.
그런 사람을 후보로 내놓으면서 저렇게 사과를 가장한 사실상의 입틀막, 이것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선거에 도움이 될까. 저게 강성 지지층 외의 사람들에게 진정성 있게 느껴질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앵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공천을 두고도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윤희석]
일단 정진석 전 비서실장 복당을 해야 합니다. 공무원 신분을 유지했었잖아요. 그럼 자동 탈당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그 과정에서 복당이 되어 있어야 공천 신청도 가능하고 당연히 그래야 공천이 되는 건데 그 과정에 있어서 복당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상태예요. 이 과정을 밟는 일을 지금 중단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러면 정무적으로 판단해 보면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에 대한 공천을 아마도 정무적으로 안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분명히 있다, 이 정도로 판단을 해야 되겠습니다. 여러 얘기가 있지만 정진석 비서실장 본인은 나오고 싶어하는 거죠, 명예회복,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는데 당 안팎에서 굉장히 우려 섞인, 특히 전국 선거에 미치는 영향, 또 정진석 비서실장이 출마하게 되면 또 과거 얘기들이 나오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공천 가능성이 좀 낮다, 이 정도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진석 전 실장은 공천이 배제되면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정 전 실장의 이런 출마 의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상일]
어처구니가 없죠. 계엄을 경험한 국민들한테 정말 예의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계엄을 본인은 반대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책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반성하는 모습, 그 반성이 국민들에게 이제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확신을 주는 행위들, 이런 것을 보여야 하는데 본인이 다시 나가겠다? 정진석 비서실장이 그때 어떤 일을 했냐 하면 심지어 지금 윤석열 피고인이라고 해야 됩니까, 어쨌든 1심에서 내란 수괴로 유죄를 받은 윤석열에게 사실상 옥중 통치를 하게 했다는 의심을 받는 사람이에요. 그때 경찰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 경찰 인사는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 재가하에 주도했다는 의심이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저런 분이 바로 다음 총선에 아무 반성도 없이 책임감도 없이 나서겠다? 그러면 국민의힘이라는 세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볼까요? 저런 내란이나 이런 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다시 한 번 시도해 볼 수도 있는 것, 이렇게 생각하는 세력으로 보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국민의힘이 절대 저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그게 당연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에 전현직 의원 50여 명이 참석했는데 주호영 의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직 앙금이 남아 있는 걸까요?
[윤희석]
당연히 감정적으로 많이 안 좋은 상태에서 거기 참석하시는 걸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호영 의원이 최근에 마치 김부겸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도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지금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당이 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테니 그 과정에서 본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계속 강하게 다지는 중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 개소식에 참석하기 좀 어려웠겠죠. 장동혁 대표를 상대로 공격을 해야 되는 입장이 분명 있을 것이고. 그런데 이 상황에서 개소식에 나가면 당 후보에게 그렇게 도움은 안 되는 모습이 연출되잖아요. 아마 이런 여러 가지 상황 판단 속에서 주호영 의원이 참석을 안 하신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앵커]
이렇게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개소식을 열었는데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개소식은 일정도 못 잡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이유가 뭘까요?
[윤희석]
그건 여러 가지 날짜를 정하는 과정이 있나 봅니다. 여러 얘기를 들었는데 제일 중요한 건 날짜도 날짜인데 장동혁 대표를 초대할 것이냐, 말 것이냐. 지금 대구, 부산. 큰 도시의 광역선거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장동혁 대표를 초대했다는 말이죠. 가장 큰 도시인서울시 선대위에서는 장 대표를 모시고 개소식을 할 거냐. 그게 가장 중요한 건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장 대표의 모습을 오세훈 서울시장 선대위원회의 개소식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벌써 부산에서 일어난, 방금 전에 말씀드렸지만#그러한 상황은 결국 후보에게 도움이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계속 고통받고 있는 내부의 합치되지 않은 의견, 이것을 조율하는 과정이 진행되면서 선거 앞두고 후보에게는 좋을 리가 없어요.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당대표가 안 계신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개소식을 하고 본인의 의지와 본인의 생각대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낫다. 이렇게 판단하고 계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도둑이 경찰을 임명하는 격"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이재명 대통령, 조작기소 특검, 시기를 국민의견 수렴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 의미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김상일]
저는 좀 신중하라는 촉구 같아요. 왜냐하면 시기, 절차 사실은 국민들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이라고 저는 알고 있거든요, 다수가. 그렇다고 한다면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약간의 만류 성격의 말씀을 저는 하신 거라고 보고요. 저런 부분을 잘 파악해야 돼요. 왜냐하면 이게 지금 우리가 국민은 딜레마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뭐냐 하면 하나의 선거로 두 개의 심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큰 심판을 하려고 하는 것이지,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것이 모두가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고 판단하면 만약에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 참패 후 정신을 차리면 다음 총선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 그 부분을 고민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해서 대통령이 일종의 제동을 건 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민주당은 어떻게 결정할 거라고 보십니까?
[윤희석]
저는 이것에도 불구하고 일단 본회의 통과는 강행할 것으로 봅니다. 시기의 문제라고 저는 보는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을 제동을 건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이걸 제동을 건다면 이 법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시를 하시고 내가 이게 통과돼서 오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말씀을 명확히 하셔야 됩니다. 이건 본인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더군다나 저 법에는 이른바 조작기소 국조특위에서 논의되지도 않았던 사건들까지 여기에 넣어서 조작기소라는 틀 안에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재판들이에요. 이걸 누가 헌법 체제 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스스로가 재판장이 돼서 스스로의 재판에 대해서 영향을 미친다, 결정적으로 나는 재판을 안 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도로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스스로 국회에서 이런 결정을 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안 된다, 이 말씀을 국민 앞에 꼭 하셔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상일 정치평론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정국 상황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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