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조국, 쇼핑하듯 평택을 선택...평택군? 통합된게 1995년, 기억도 못해"

유의동 "조국, 쇼핑하듯 평택을 선택...평택군? 통합된게 1995년, 기억도 못해"

2026.04.15.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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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15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 평택을 예비후보

- 조국 평택을 출마 환영...덕분에 핫해진 측면 있어
- 조국 '평택군' 페북? 시로 바뀐게 95년...30년 전이라 기억도 안나
- 조국, 평택을 쇼핑하는 대상중 하나로 여긴듯...감지하진 못했어
- 평택을 후보들, 나 빼곤 정치적 목적 위해 온 외지인들
- 조국도 김재연도 평택에 쇼핑하러 온 것...불쾌하고 무례
- 늦어지는 경선 일정? 원망보단 아쉬움 있어...조기에 결정됐어야
- 조국·김용 둘다 대법 판결 남겨놓고 출마...참으로 기이한 현상
- 유승민 하남갑? 내가 아는 유승민 표현 방식 아냐...잘못된 취재
- 유승민 경기지사 나왔다면 평택 선거에도 시너지 있었을 것
- 주변에서 유승민 설득 왔지만 내 선거 준비하기 바빴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평택에서 재보궐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유의동 : 네 반갑습니다. 유의동입니다.

◇ 김준우 : 네. 평택 사실 정치적으로 뜨거웠던 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재보궐 때, 사회운동 차원에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가 출마했던 그런 적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국 대표, 김용 부원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그래서 국민의힘 후보 누가 있나 보니까, 유의동 의원님께서 출사표를 던지셔가지고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사실 평택을에서 3선을 하셨던 거죠? 근데 지난번에는 평택 병으로 나가셨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 유의동 : 아무래도 평택 지역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 좀 전략적으로 다선 의원인 당신이 가서 험지 출마 좀 이렇게 싸워주는 게 좋지 않겠느냐 라는 뭐 그런..

◇ 김준우 : 을은 굳은 자고, 병까지 노려보자 라고 했다가, 의문의 2패를 당했던 거고. 권토중래를 노리시려고 평택 재보궐을 준비하실 텐데, 생각지 못하게 그러니까 1-2주일 전까지만 생각지 못하게 조국 대표가 이제 참전을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조국 대표의 출마에 대해서.

● 유의동 : 환영하죠. 그리고 어떤 면에서 보면 평택 을이라는 지역이 좀 핫해진 게, 조국 대표의 참전인 이유도 있을 테니까요. 근데 제가 환영한다고 그랬더니, 오늘 진보당에서 논평 나온 거 보니까 ‘그거 봐라 유의동도 환영하지 않냐. 니가 나와서 유의동이 더 유리해졌다’ 뭐 이런 논평을 내셨더라고요. ‘당신의 참전이라는 게, 결국에는 당신이 제로로 만들겠다는 국민의힘을 이롭게 하는 거 아니냐’. 이런 공격을 하셨던데, 원래 제가 태어나서 자라서 살던 곳이 평택이고, 그분들이 오셨는데 제가 뭐를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오신 거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 김준우 : 그러고 보니까 오늘 조국 대표 저격 페이스북 하나가 기사가 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조국 대표가 아마 칼국수집인가요? 여기서 SNS에 올렸는데, ‘평택 군’이라고 ‘평택시’라고 안 써가지고.. 그걸 저격하는 글을 오늘 아까 쓰신 것 같더라고요?

● 유의동 : 아니 제가 평택에서 이렇게 방송 출연하려고 올라오는 길에, 그런 페북이 떴다는 이야기를 듣고, “야 이게 무슨 말이냐. 지금 평택에 국회의원 의석이 3석인데. 3석만 해도 그게 기본적으로 50만, 60만 원 된다는 전제일 텐데, 어떻게 평택군이라는 표현을 쓰나” 그 평택 군에서 시가 된 지가 95년이니까, 저도 한참 전에 일이어서 연수를 기억 못할 정도의 것을 하시니까..

◇ 김준우 : 그때는 평택시, 평택군 따로 썼는데

● 유의동 : 송탄시까지

◇ 김준우 : 송탄까지 해서 3자 통합. 그래서 평택시가 됐는데

● 유의동 : 3개 시군이 통합된 지가 지금 벌써 30년이 넘었는데..

◇ 김준우 : 하여튼 대표님으로서는 이건 의무는 아니고, 하여튼 오류는 지금은 수정을 했다고 하는데 스타일 구린 건 확실히 맞는 것 같네요. 지금 평택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고덕신도시, 그리고 삼성전자 공장 관련해서 여러 가지 새로 신규 유입 인구가 많아서, 예전에 당선되실 때랑은 유권자 지형이 좀 이렇게 바뀌었다. 이런 얘기들도 많은데 실제로 어떤가요?

● 유의동 : 주로 인구가 는 곳은 고덕동에 인구가 많이 늘었고요. 고덕동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클러스터를 품고 있는 지역이고요. 거기 평균 연령이 33.1세 정도 되고요. 인구는 수용 인구는 한 15만 정도 예측을 했는데, 현재는 중간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6만 5천 정도 인구고요. 유권자가 4만 5천 정도니까, 한 2만 명 정도가 학령 인구 내지는 미취학 아동들이라는 의미겠죠?

◇ 김준우 : 데이터가 팍팍 나오시네요. 그래서 고덕동이 제일 크고, 그다음이 팽성읍이 원래 구도심이라고 해야 되나요?

● 유의동 : 여기 평택을 지역은 크게 이렇게 세 권역으로 나누면 이해하시기가 좋은데, 방금 말씀드렸던 고덕동. 그리고 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가 있는 팽성읍. 또 그리고 평택항과, 제조 생산 물류 단지의 배후 도시 격을 하고 있는 서부 5개 읍면. 이렇게 구분을 하거든요?

◇ 김준우 : 아, 그렇게. 그래서 거기서 그러면 고덕 쪽은 조금 젊은 인구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보수 정당이 좀 불리하고?

● 유의동 : 그렇지도 않아요. 지난 대선 결과나 이런 거를 보면 전혀 그렇지는 않아요.

◇ 김준우 : 근데 어쨌든 전반적으로 지금 국민의힘의 어떤 여론조사 추이나, 전국적으로 심지어 대구까지도 좀 위기 국면인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이번 선거를 어떤 각오로 좀 돌파할 수 있냐. 이게 사실 국민의힘한테 굉장히 좀 불리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 유의동 : 저희가 불리한 환경이라고 전투에 참여를 안 할 수는 없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전투에 참여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승리를 해야 되고, 그 승리를 기반으로 저희 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에너지들을 끌어 모아야 될 텐데요. 그런 도전을 저도 하고 있는 거죠. 많이 부족합니다만, 시민들 사랑을 다시 얻어 와야 되겠다 라는 그런 목표가 분명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사실 쭉 보면 재보궐 지역이 되게 많은데, 민주당에게 좀 유리한 지역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까, 보수에서 좀 가능성 있는 재보궐은 대구는 아직 결정이 안 됐으니까, 보통 얘기하는 게 어쨌든 부산 북갑, 하남, 평택 3개 정도를 제일 많이 꼽는 것 같으니, 당 차원에서도 그렇고 어느 분이 후보자가 될지 모르겠지만, 의원님 입장에서도 이게 무게가 어깨가 굉장히 무거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 유의동 : 그렇습니다. 지금 어떤 형태로든지 저희가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권 정당이 되겠다” 라는 이야기를 한 거는 공허한 일일 테니까요. 어떤 형태로든지 수도권에서 발판을 만들어야 되겠고, 그 발판이라는 게 저는 평택을 이어야 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지금이 22대 국회입니다만, 21대 국회 선거를 나갈 때도 전체 60개 경기도 지역구 중에 한 7개 정도가 저희 의석이었거든요? 지금도 7석이지만. 그때도 평택이 그 7석 중에 한 곳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좀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되겠다 라는 의지들은 당원들 사이에서는 충만해 있는 상태입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지금 조국 대표는 “평택 쪽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사실 생각을 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역에서 느끼는 그 감지되는 게 있잖아요? 누가 왔다든가, 뭔가 여론조사가 좀 돈다든가. 이러면서 뭐랄까 소위 중앙. 서울, 여의도 이런 데서는 못 느끼는 게 있는데, 혹시 낌새를 일찌감치 좀 눈치를 채셨습니까?

● 유의동 : 쇼핑하는 대상 중에 하나라는 생각은 가졌었죠. 왜냐하면 다른 지역에서도 돌아가는 여론조사가, 평택에서도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지역 당협이나, 당원들을 중심으로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까지는 제가 감지를 못 했고요. 그렇습니다.

◇ 김준우 : 지역위원회가 특별히 있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집은 아직 안 구한 것 같다 라는 얘기가 있던데, 어디를 추천하십니까?

● 유의동 : 글쎄요. 당신이 활동하기 편한 곳을 정하셔야 되겠죠.

◇ 김준우 : 팽성읍은 오지 마라? 뭐 이런.

● 유의동 : 오셔도 좋죠. 네.

◇ 김준우 : 지금 살고 계신 데가 그러면?

● 유의동 : 저는 고덕동에 살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고덕동에 살고 계시는군요. 고향이 팽성읍?

● 유의동 : 예. 고향이 팽성읍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핫해졌는데, 다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수에서는 또 황교안 대표도 있고, 아까 얘기했던 김재연 대표, 그리고 민주당도 있고 이렇게 여러 사람이 있잖아요? 아무래도 아까 앞에서 서정욱 변호사 보수 패널인데, “다자 구도가 유리하다. 지금 조국혁신당, 진보당, 민주당이 각자 완주하면 우리 유의동 의원이나 어쨌든 보수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는데. 아무래도 단일화 없는 다자 구도를 의원님 입장에서 만약에 후보로 선출되면, 환영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유의동 : 글쎄 다자 구도가 좋은지 나쁜지는 제가 판단하기가 좀 이르고요. 어떤 다자 구도가 될지는 모르니까요. 그런데 다만 지금 언급되는 많은 여타 후보들을 보면,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 평택에 최근에 오신 분들이에요. 여기에서 정치를 하시겠다고 오신 분, 오신 기간이 한 6개월 이내의 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판단하기엔 그분들은 정치를 위해서 평택을 선택하신 분이고, 저는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구도가 분명해지는 것만큼은 저한테는 유리한 국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다른 한 사람이라도 원래 평택 사람이 있었으면 또 모르겠는데, 모든 민주 진보 쪽 정당들의 후보들이 약간 외지인 콘셉트이어서, 그게 이제 유의동 후보한테는 좀 유리하다?

● 유의동 : 외지인 컨셉이 아니라, 외지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이분들이 이사를 하신 지 6개월 이내일 테고, 또 여기에서 특별한 어떤 정치적인 아니면 사회적인 활동을 하신 게 없으니까.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래서 아까 말하자면 조국 대표한테 아까 쇼핑이라는 단어를 쓰셨는데, 다른 후보들도 다 쇼핑한 거다?

● 유의동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진보당 같은 경우에는 울산과 여기를 바터를 하니 뭐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계시니까. 저는 이게 정치인의 한 사람이 아니고, 평택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불쾌하다. 무례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정치인으로서는 그분들이 오시는 건 환영하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불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지금 저희가 선관위 홈페이지를 보니까, 예비 후보로는 이재영 전 의원. 예전에 평택에서 의원 하신 분인 것 같고, 유의동 의원, 그리고 이병배님, 강정구님. 그러니까 네 분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네 분이서 경선 일정은 지금 나온 상황입니까?

● 유의동 : 아직 경선 일정이나 이런 건 없고요. 어제 면접을 봤습니다.

◇ 김준우 : 아, 면접은 봤고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재보궐을 전부 전략 공천을 한다고 하는데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경선이냐, 전략 공천이냐 이거 관련해서는 아직 입장이 없는 건가요?

● 유의동 : 공관위에서는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희가 전달받은 바는 아직 없습니다.

◇ 김준우 : 지금 보면 어쨌든 민주당도 아직 후보는 못 정했습니다만, 황교안 대표, 김재연 대표, 그리고 조국 대표까지 전부 다 대표급 3명은 조금 더 빨리 스타트를 해서 지역을 쓸고 다닐 텐데, 이게 좀 빨리 돼야 되는 거 아니냐. 지도부가 좀 원망스럽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 유의동 : 여기서 말을 잘해야 될 텐데요. 원망스럽다기보다는, 조금 아쉬움은 있죠. 조기에 결정이 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

◇ 김준우 : 미국에 있는 장동혁 대표한테, 빨리 좀 이거 정해 달라?

● 유의동 : 근데 그건 공관위가 결정해야 될 문제인데, 이정현 공관위에서 또 지금 공관위가 또 새롭게 개편이 되는 과정 속에서 시간이 흘러간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것은 박덕흠 탓이다?

● 유의동 : 아니에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경선 관련해서는 아직 일정이 안 나오니까, 좀 답답하시긴 하겠네요.

● 유의동 : 그래도 거의 이제 저희가 결정해야 되는 시간은 다가온 거니까요. 그거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고, 지금 내부 경선이나 내부 경쟁 이런 걸 떠나서, 지금 평택이라는 도시에 외부로부터 많은 정치인들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과의 경쟁을 준비하는 게 또 제 몫이 아닐까 싶어요.

◇ 김준우 : 그렇군요. 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예비 후보가 엄청 많이 등록돼 있던데, 국민의힘 은 예비후보는 제가 명단이 없는 것 같길래, 이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유의동 : 지금 두 분이 당에 공천을 신청을 했고요. 그런데 지금 50만 이상의 자치단체장은 전략공천 중앙당에서 결정을 하겠다 라고 이미 입장을 밝힌 바라서요. 그 부분은 중앙당의 결정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선거는 기본적으로 구도가 되게 중요하다고 얘기를 하는데, 구도는 두 가지 구도가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심판 구도냐, 견제 구도냐. 이런 것도 있지만 다자 구도냐, 양자 구도냐. 이런 거고 상대 후보와의 상성 이런 게 되게 중요한데, 민주당에서 갑자기 김용 부원장 얘기가 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유의동 : 제가 조국 대표한테 느끼는 감정이 똑같거든요? 좀 양가적인 감정이 있는데, 한편으로 정치인으로서는 환영을 하는 바인데, 구도가.

◇ 김준우 : 네. 출마자로서는?

● 유의동 : 출마자로서는. 그런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왜 이런 사람들이, 이 동네에 와야 되지? 왜 이 동네를 대표하겠다 라고 저렇게 목소리를 높이지? 그리고 그게 부끄러움 없이 너무나 당연한 듯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국 대표도 보시면 22대 국회의원을 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22대에 출마를 하시기 전에 이분이 대법원 확정 판결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출마를 하신 거잖아요.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시고,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인해서 의원직을 상실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다시 사면 복권을 받아가지고 이번 22대에 또 나오는 거예요. 이런 기이한 현상이 있었나? 그런데 조국 대표하고 똑같이 지금 김용이라는 분이 나오시게 된다면, 그분도 똑같은 입장이거든요? 이분이 당선이 되신다고 하더라도, 조국 대표하고 똑같은 운명을 거쳐서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난다면, 저희는 보궐 선거를 또 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이 보궐 선거가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보궐 선거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또 그런 후보를 낸다는 것이, 과연 이 당은 뭐 후보를 검증하는 시스템도 없는 건가. 1심에 5년, 2심에 5년. 그것도 제목도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인데, 이런 후보가 구체적인 하마평에 오르고, 이러는 것이 집권 여당의 자세가 맞나? 이런 생각은 듭니다.

◇ 김준우 : 하지만 내심 반기고 있다? 할 게 많으니까?

● 유의동 : 네. 그렇습니다.

◇ 김준우 : 그런데 사실 그 선거에 나가서 자기 재보궐이 이루어졌는데, 다시 나간다. 그러니까 경우는 다르지만 조국 대표에 대한 아까 비판하셨는데, 예전에 김태우 전 구청장 후보가 그랬던 거 아닙니까?

● 유의동 :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심한 평가를 받았죠. 그러니까 그거는 지혜롭지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어쨌든 지금 4자 경선 구도인데, 여기서 왜 나 유의동이냐. 이거에 대해서 좀 매력 어필도 필요한 거 아닙니까?

● 유의동 : 그건 이미 어저께 면접 자리에서 충분히 했으니까.

◇ 김준우 : 그래도 시민분들께서 느끼시기에는..

● 유의동 : 지금 저희 당의 후보와 겨루어야 될 분들이, 각 당의 대표급 인사들이니까 거기에 맞는 중량급 임무를 내놔야, 충분히 이 선거를 컨트롤하면서 캠페인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제가 당에서 정책위의장을 두 번씩이나 했기 때문에, 그 과정 속에서 평가해 주시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원래 중간에 정당이 바른정당을 잠깐 거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굳이 이런 빌드업을 한 이유는, 오늘 ‘유승민 대표 얘기가 하남에 출마할 수 있다’ 라고 하는 측근발 보도가 있었고요. 본인이 “아니 여기 연락 받은 적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다” 라는 본인의 취재를 한 시사저널 쪽 단독 보도도 있었는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유승민 대표 거취.

● 유의동 : 저는 이 기사를 보고 좀 의아했던 부분이, 유승민 대표의 표현법이 아니에요. 전혀 이게. 전원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분의 말을 옮겼으니까 그분의 표현 방식이 들어가 있어야 될 텐데, 전혀 그거랑 달라서 어떻게 이런 기사가 났을까? 라는 생각을 했죠. 그건 뭐냐 하면, 거기에 보면 “당이 요청한다면 나는 관심이 있다”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이분은 그런 가정법이나, 한다면 뭐를 하겠다 라는 이런 조건을 달지는 않거든요? 제가 겪어본 그분은. 그러니까 그분은 생각이 좀 길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지만 결정을 하면 그게 잘 안 바뀌는 게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고. 그런데 이게 무슨 ‘당에서 요청을 한다면’ 이렇게 한다고 해서, 유승민 대표답지 않은 표현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취재를 하셨다니까, 그래서 저는 이거는 좀 잘못 취재된 기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혹시 측근들 중에서, 이렇게라도 한번 떠봐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 측근의 단독 드리블일 가능성, 이런 건 없어요?

● 유의동 : 아 그런 분이 누가 있을까요? 그러게 누가 측근인지를.. 아니 저는 가까운 사람이죠. 가까운 정치인인데,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인과, 주변 소위 말하는 참모라고 하는 분들하고의 관계하고는 좀 다르거든요? 유승민 대표가 주변에 있는 정치인들과 교류하는 방식이. 굉장히 독립적이면서도, 어떤 가치 중심적인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이거를 이렇게 뭐 자신 있게 할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아, 없다. 지방선거는 일단 자기는 본인은 출마 안 한다고 연초부터 얘기를 했고, 그리고 “나의 몫은 마지막 역할은 보수 정당의 재건이다.” 이런 얘기를 유승민 대표는 계속 하고 있었거든요? 정당의 재건을 하려면 원내로 들어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하니까, 그런 상황에서 보면 재보궐 출마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경기도지사 출마 거절했는데, 재보궐 하면 좀 명분이 안 맞다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

● 유의동 : 이건 후자가 맞는 거겠죠? 그런 느낌이 좀 더 강하고요. 보수 재건을 한다는 것은 유승민 대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보수가 다시 하나로 이렇게 흩어져 있던 목소리들을 모으는 거라고 했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모으는 게 물론 원내에서 모으면 더 효율적인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지금 처해져 있는 상황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니까, 꼭 하남 출마를 해서 그걸 해야 되겠다? 이 생각은 아니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김준우 : 그러면 특별히 이번 선거에서는 출마 안 하겠다고 하는. 혹은 경기도지사 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나, 아니면 재보궐 딴 데라도 좀 나오셨으면 하는. 측근 출신으로서 가지는 아쉬움이나 이런 바람은 없습니까?

● 유의동 : 경기지사에 나오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있었죠. 저도 경기도에 있는 지역구를 갖고 있는 출마 예정자로서, 같이 뛰어주면 시너지 효과는 있겠다 라는 바람은 있었지만, 그분은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생각이 참 긴데, 그 결정이 나고 나면 잘 안 바뀌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바람이지, 실제로 이루어질 수는..

◇ 김준우 : 이미 연초에 정리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얘기해봐야 안 듣는다? 고집 있다?

● 유의동 : 아니 주변 분들이 저한테 좀 “가서 설득해 봐라” 막 이러시는데..

◇ 김준우 : 그니까요. 그랬을 것 같아서.

● 유의동 : 제가 그랬죠. “당신들보다 내가 더 마음이 급하다. 그런데 이건 안 될 것 같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지금 박수현 의원도 지금 또 충남지사 후보가 돼서, 그래서 공주 부여 청양에도 또 자리가 나는데, 거기는 또 보수가 좀 그래도 해볼 만한 지역 아닙니까?

● 유의동 : 글쎄요. 지금 뭐..

◇ 김준우 : 지금 본인의 평택에만 포커싱 돼 있어서, 다른 데가 잘 안 보이시군요?

● 유의동 : 네. 다른 동네의 상황을 제가 챙길 만한 여력이..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어쨌든 혹시 본선 후보의 가능성이 제일 높은 분 중에 한 분인데, 되시게 된다면 다음에 한 번 또 모셔서 평택 이야기를 좀 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유의동 :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 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원내 복귀를 노리는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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