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관위 "현역의원, 지선 후보 캠프 직함 금지"...정원오 측 반발

민주 선관위 "현역의원, 지선 후보 캠프 직함 금지"...정원오 측 반발

2026.03.12.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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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역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예비후보 캠프에서 공식 직함을 달고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당직' 선출규정은 국회의원과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이 후보자 캠프에 직함을 갖고 활동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선관위는 이를 '공직' 선출로도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이 조치는 6·3 지방선거 경선 과정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데, 선관위 측은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다른 당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 같은 세칙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에는 이해식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채현일 의원이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을 맡고 있어 두 의원은 직함을 내려놔야 합니다.

이에 대해 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당시 후보 경선 캠프에도 수많은 현역 의원이 공식 직함을 달고 활동했는데, 이번 지방선거 경선에서 갑자기 제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당규의 잘못된 적용이자 전례 없는 과도한 조치라며 선관위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울시 예비후보 기호 추첨에서 기호는 박주민·정원오·전현희·김형남·김영배 후보 순으로 정해졌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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