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의원연맹,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간담회
여한구 "호르무즈 봉쇄로 비상 대응…국회와 협조"
"경제적 타격 예상…여야 모두 정부에 대안 촉구"
여한구 "호르무즈 봉쇄로 비상 대응…국회와 협조"
"경제적 타격 예상…여야 모두 정부에 대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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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야는 국회에서 모처럼 머리를 맞댔습니다.
정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도 자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 의원들이 정부와 함께 관련 대응을 논의했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한미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여 본부장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와도 긴밀히 협조해 위기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여당 간사를 맡은 김영배 의원의 짧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주식시장이 널뛰는 등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대안 발표가 필요하다는 점을 여야 모두 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산업부와 기후에너지부 등 부처가 협동해 대책을 세워달라는 목소리가 전달됐고, 상임위 차원에서도 힘을 모으자는 데 여야가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도 논의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여 본부장, 적기 통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고, 여야도 조속한 법안 처리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오는 23일에는 국회 방미단이 직접 워싱턴으로 날아가 물밑 소통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는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도 재가동됐는데요.
9일까지 특위 활동을 마치고, 12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처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야당 간사를 맡은 박수영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법 통과는 대국민 약속 아니냐며 협조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대외적 위기 앞에선 협치 분위기인데, 국내 현안을 두곤 여전히 입장 차가 크죠?
[기자]
당장 뇌관은 여당의 '사법 개혁' 강공 드라이브입니다.
'사법 3법'을 완성한 범여권, 이제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접 겨누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모든 만사가 때가 있듯 사퇴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며 거취 표명을 직접 압박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아침 SNS에, 법복을 입고 헌법과 법률 뒤에 숨으면 썩은 냄새까지 사라지느냐며 하루빨리 사퇴하라고 직격 했습니다.
당 일각에선 사퇴를 넘어 '탄핵'까지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전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 의원 등 범여권이 모여 관련 공청회도 열었습니다.
발제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사법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사법 개혁안'을 '사법 파괴 악법'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반대 여론을 규합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법' 처리 문제도 여전한 논란거리입니다.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소속 TK 지역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국회에 모여 규탄대회를 진행합니다.
지역 정치권 모두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여당이 '합의 부족'을 핑계로 시간을 끌 이유나 명분이 전혀 없다는 주장인데요.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은 이미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았느냐며, 노골적인 지역 차별이라고도 반발합니다.
다만 충남·대전통합법과 대구·경북통합법을 함께 처리하자는 여당 제안에는 지역 반대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 역시 지역 여론을 이유로 단독 처리에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라 양쪽 주장은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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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야는 국회에서 모처럼 머리를 맞댔습니다.
정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도 자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 의원들이 정부와 함께 관련 대응을 논의했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한미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여 본부장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와도 긴밀히 협조해 위기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여당 간사를 맡은 김영배 의원의 짧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주식시장이 널뛰는 등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대안 발표가 필요하다는 점을 여야 모두 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산업부와 기후에너지부 등 부처가 협동해 대책을 세워달라는 목소리가 전달됐고, 상임위 차원에서도 힘을 모으자는 데 여야가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도 논의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여 본부장, 적기 통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고, 여야도 조속한 법안 처리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오는 23일에는 국회 방미단이 직접 워싱턴으로 날아가 물밑 소통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는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도 재가동됐는데요.
9일까지 특위 활동을 마치고, 12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처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야당 간사를 맡은 박수영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법 통과는 대국민 약속 아니냐며 협조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대외적 위기 앞에선 협치 분위기인데, 국내 현안을 두곤 여전히 입장 차가 크죠?
[기자]
당장 뇌관은 여당의 '사법 개혁' 강공 드라이브입니다.
'사법 3법'을 완성한 범여권, 이제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접 겨누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모든 만사가 때가 있듯 사퇴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며 거취 표명을 직접 압박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아침 SNS에, 법복을 입고 헌법과 법률 뒤에 숨으면 썩은 냄새까지 사라지느냐며 하루빨리 사퇴하라고 직격 했습니다.
당 일각에선 사퇴를 넘어 '탄핵'까지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전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 의원 등 범여권이 모여 관련 공청회도 열었습니다.
발제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사법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사법 개혁안'을 '사법 파괴 악법'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반대 여론을 규합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법' 처리 문제도 여전한 논란거리입니다.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소속 TK 지역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국회에 모여 규탄대회를 진행합니다.
지역 정치권 모두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여당이 '합의 부족'을 핑계로 시간을 끌 이유나 명분이 전혀 없다는 주장인데요.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은 이미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았느냐며, 노골적인 지역 차별이라고도 반발합니다.
다만 충남·대전통합법과 대구·경북통합법을 함께 처리하자는 여당 제안에는 지역 반대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 역시 지역 여론을 이유로 단독 처리에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라 양쪽 주장은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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