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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민주당 집안싸움이 커지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의 숙원 공약전 당원 1인 1표제가좌초 두 달 만에 통과됐습니다. 당무 표결에서 국회의원과 권리 당원이 똑같은 1표를 행사하게 되면 당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정청래 대표 연임에 유리한 것 아닌가, 이 부분이 찬반의 핵심이었는데, 이 기세를 몰아 정청래 리더십이 더 견고해질 수 있을까요? 관련 영상으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권리당원들의 표 가치를 국회의원 등 대의원과 동등하게 하는 1인 1표제가재수 끝에 어제 통과가 됐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동학혁명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요즘 합당 논란까지 더해져 시끄러운데 정청래 대표 한숨 돌리게 된 건가요?
[박수현]
이게 정청래 대표 개인에게 1인 1표든합당이든 정청래 대표의 이해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고요. 대표로서 이 시기에 꼭 해야 할 일, 당에 필요하다고 하는 일을 하는 것인데 그렇게 보지 않고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전제를 가지고 평가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에 반문 형식을 통해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정청래 대표가 지난 8월 당대표 선거에서 권리당원에게 많은 득표를 해서 이겼다고 해서 1년 후의 정청래 대표가 꼭 그럴까요? 그런 보장을 누가 하죠? 전제가 너무 추상적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정청래 대표는 지금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연임을 위해서 한다라고 하는 프레임들이 있으면서 논란이 있고 논쟁이 되고 이런 것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1인 1표제는 민주당의 오랜 꿈이었고 해 왔던 일이었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에도 1인 1표를 도달하고자 노력하셨으나 그때는 20:1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거기까지만. 수백 대 1에서 거기까지 온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1:1 하는 것을 정청래 대표 재임 시절에 이어달리기를 해서 비로소 국민의힘은 1인 1표를 제가 알기로 10여 년 전부터 훨씬 전에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쓰는 민주당이 이런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일을 더 늦게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요. 그래서 하여튼 당원 중심 정당의 모습을 이제 비로소 민주당이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국민들은 궁금합니다. 과연 1인 1표제가 정청래 대표에게 유리해서 다음 당대표 연임에 좋게 작용할 것인가,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왜 당원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인가, 이 부분이 궁금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진]
우선 저는 이번에 놀란 게 1인 1표 원칙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란 말이에요. 똑같은 당원인데 어떤 당원은 20표 가치가 있고 어떤 표는 1표의 가치가 있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이걸 바꾸는 데 왜 이렇게 민주당이 진통을 겪었을까결과적으로 이 진통은 민주주의 원칙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고 결국은 이 제도가 누구한테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따졌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제가 보건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재 1라운드는 당원 1인 1표제로 제도를 바꾸는 거고 2라운드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이 틀림없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부분들이 이번 1라운드에서는 어떻든 간에 재수라고는 하지만 정청래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건 맞아요. 왜냐하면 지난 8월 2일날 전당대회 투표에서도 정청래 대표가 보니까 61. 74%로 당선이 됐죠. 당선이 됐는데 일반 권리당원에서는 66. 48%예요. 그러니까 박찬대 상대 후보보다는 배 이상 받았더라고요. 그런데 대의원들, 1인 20표를 가지고 있는 대의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졌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대의원이 없어지고 똑같이 1인 1표제로 간다고 하면 8월 2일 전당대회 기준으로 보면 정청래 대표가 훨씬 더 유리한 고지로 가는 거죠.
[앵커]
소급 적용했다면 더 크게 이겼을 것이다.
[권영진]
그런데 저는 이 제도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봐요. 지금 민주당도 그렇고 우리 당도 그런데요. 정말 강성당원들, 열성당원들 한 20%만 장악하고 있으면 당권 다 먹는 구조로 가는 거거든요.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이게 반드시 권칠승 의원이 얘기했던 우려 부분들, 과연 그걸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당원 주권시대를 여는 것은 좋은데 그러면 당원 구조가 왜곡되거나 아니면 특정한 사람들이 한 20% 정도의 당원을 장악하고 있을 때 이걸 마음대로 할 수 있거든요, 당 운영을. 과연 그랬을 경우에 당원 주권시대라는 게 정말 민주주의를 갖고 올 수 있는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앵커]
당원 주권시대가 오히려 강성 당원의 목소리가 너무 커질 수 있다, 포퓰리즘의 우려도 있다고 지적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1라운드는 정청래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1인 1표 성사의 자신감으로 기세를 몰아붙여 2라운드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내부 논의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오늘 민주당 최고위에선합당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또 매서웠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정청래 대표가 진화를 시도하면서 어제 오찬도 함께했던 이언주 의원. 오늘도 살벌했습니다. 조국 대표의 대권 놀이에 우리 민주당이 숙주로 이용되는 것 아니냐, 매서운 단어는 다 쓴 것 같아요.
[박수현]
하여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아까 권 의원께서 강성 지지층 20%만 장악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가능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지금은 양당의 당원수가 소위 권리를 행사하는 당원, 국민의힘은 책임당원이라고 하고 저희는 권리당원이라고 하잖아요. 저희 당은 당원이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권리를 행사하는 당원이 무려 117만 명입니다. 그리고 일반 당원은 500만 명이 넘는 이 상황 속에서 100만 명이 넘는 당원을 특정인의 뜻대로 조직하거나 통제하거나 이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제가 집단지성이라는 말을 계속 쓰는데 정청래 대표가 작년 8월에 권리당원에게 높은 득표를 해서 당선됐다고 해서 혹시 다음에 만약에 연임 대표에 출마한다고 하면 그대로 된다는 보장이 있겠느냐. 그리고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하면 그 조국혁신당의 당원들이 입당을 해서 또 정청래를 찍어줄 것이다라고 하는 그런 논리가 있잖아요. 조국 대표도 당대표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데 조국혁신당 당원들이 조국 대표를 찍지 왜 정청래를 찍습니까? 그러니까 소위 이 가정과 전제가 너무 추상적이라는 것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100만이 넘는 당원들의 집단지성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시는 여러 가지 말씀들의 뜻은 질서 있는 논의는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취지의 그런 말씀들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지금 정청래 대표는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당원들이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전에 우선 소속 국회의원들과 토론을 열심히 해 나가고 있고요. 그리고 전체 당원들의 의사를 어떻게 물어갈 것인가도 논의를 하고 있어서 아마 제가 생각할 때는 2월 내내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의사를 묻고 하는 이런 과정들이 쭉 진행될 것이어서 갑자기 밀실에서 제안했다거나 이런 것이 아니고.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옛날 과거의 제왕적 총재들처럼 지금 합당이 완료됐다고 선언한 것이 아니에요. 합당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의사를 모아주십시오라고 합당 제안을 시작한 것이지과거처럼 선언한 것이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 국민들 당원들이 과거 총재들이 밀실에서 모여서 합당 발표합니다라고 종료된 것처럼 선언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인데 지금 당원 주권주의에 맞도록 당원들의 의사를 차분하게 질서 있게 물어가는 그런 과정을 거칠 것이고 정청래 대표의 선언대로 그 결과 당원이 합당을 하라고 하면 할 것이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다양한 의견들을 듣는 중이다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합당에 반대하는 이언주 의원은 하늘 아래 태양이 두 개 있을 수 없다, 2인자들의 반란이라는 말까지 쓰고 있고요. 합당을 찬성하는 이성윤 의원은 사랑하는데 왜 지금은 안 되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합당을 하려면 스케줄상 3월까지는 해야만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권영진]
그렇죠. 공교롭게도 합당을 추진하고 찬성하는 쪽은 친청이라고 하는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최고위원들은 다 합당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이성윤 최고위원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반대하는 의원들은 공교롭게도 친명이라는 이언주 의원. 그런데 이언주 의원이 2인자, 로마사까지 인용하면서 2인자, 3인자 로마시대 때도 반란을 일으켰다. 정청래 대표보고 어제는 직격을 하더라고요, 옆에서. 그런데 오늘은 톤이 조금 달라졌어요. 이건 반대는 완강한 반대인데 차기 알박기라고. 왜 민주당이 숙주가 되어주냐, 이 얘기는 정청래 대표를 오늘은 까는 게 아니라 이제는 조국 대표를, 그래서 오히려 조국당에서 발끈해서 나 합당 못 하겠다고 하던지, 이렇게 하는 수순으로 가겠다라는 게 읽혀져요. 그런데 저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하느냐, 안 하느냐. 이건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알아서 할 일이고. 그런데 야당의 입장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은 연일 부동산 잡겠다고 계속 SNS에 그리고 국무회의에서 계속 발언하시는데 그 대통령을 받쳐줘야 될 당은 지금 합당하느냐 안 하느냐 하면서 친명, 비명, 친청이 나뉘어서 매일같이 저렇게 시끄럽게 하는 게 과연 집권하고 2~3년 차가 되면 모르겠는데 1년 차밖에 안 되는 집권여당으로서는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저는 정부 여당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 국민이 피곤해진다. 그런 면에서 빨리 조기에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복잡한 민주당 상황 짚어봤고요. 더 복잡한 국민의 내부 상황은 다음 키워드에서 확인 해 보시죠.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투표 여부를 이번 주 중 의원들과 논의해 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승부수다, 코미디다. 당내 의견도 엇갈립니다. 장 대표의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부터들어보시죠. 연설에선 당내 현안이나 계엄·탄핵 관련 내용은 빠졌는데요. 조만간 재신임 당원 투표를 수용하거나지방선거 결과에 거취를 맡기겠다는 등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동혁 대표 가 오늘 대표 연설을 마치고 거취 표명을 할까 관심이었는데 아직은 별 얘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재신임 투표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세요?
[권영진]
그런데 재신임 문제가 왜 이렇게 오늘 불거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앵커]
원래 연설 끝나고 발표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권영진]
그날 임이자 의원하고 김용태 의원이 당대표 재신임 투표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라고 얘기한 거예요. 그런데 그분들의 얘기는 재신임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를 물러나게 하겠다라는 건 아니에요.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하고 나면 장동혁 대표나 당의 주류 입장에서는 친한계가 늘 갈등의 원인이 되니까 제명 처분을 하고 나면 이게 통합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실상 분열은 더 심각해지고 갈등이 심화되고 일부에서는 장동혁 대표 물러나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이렇게 해서 지방선거는 12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장동혁 대표가 리더십을 가지고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진두지휘할 수 있겠느냐, 그런 차원에서 하나의 아이디어로 장 대표의 리더십을 바로세우는 아이디어로 재신임 당원투표도 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차원에서 제기되었는데 제가 어제 나가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마치 장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음모라는 차원에서 그 의원들을 공격하는 것도 잘못된 거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재신임으로 가면 지금 현재는 의원들 간의 갈등이지만 당원들 간의 갈등이 더 노골화되고 증폭될 텐데 과연 지금 시기에서 그걸 꼭 해야 되냐. 그러면 앞으로 당대표 문제가 나오면 전부 다 당원들에게 재신임 물을 건지. 이거 나쁜 선례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정치로 의원총회에서 풀어줘야 된다. 그렇게 해서 재신임 부분들과 관련해서는 우리 의원총회에서 이건 묻지 않는 것으로 의결을 해 주자, 그렇게 했더니 임이자 의원도 그 자리에서 내 발언을 취소하겠다. 김용태 의원도 재신임 투표하는 내 의견 철회하겠다, 이렇게 됐어요. 그런데 거기서 원내대표가 의원님들의 총의로 재신임은 묻지 않는 것으로 하자. 이렇게 종결하면 끝날 문제인데 송언석 대표가 이렇게 보니까 막판에 의원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의결정족수가 안 되니 그러면 내일이나 모레쯤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면 사실은 이 문제는 끝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재신임 투표를 가지고 또 다른 갈등을 촉발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 당이 나가야 될 경우는 한동훈 제명은 제명이고 결과적으로는 제명 문제를 낳게 된 것도 결국은 당의 단합과 혁신의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우리가 추가적인 갈등과 분열 없이 당을 혁신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이 고민들을 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사실은 거취 표명이 있을까, 사람들은 굉장히 관심 있게 봤는데 이재명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거든요.
[박수현]
그러니까 영수회담이라고 하는 것은 집권여당, 대통령, 정부가 여러 가지 정책 실패나 신뢰를 잃어서 지지율이 바닥을 향해서 가고 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동력이 없을 때 그때 대안 세력으로 건강하고 실력 있는 야당이 제안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나들고 있고 코스피는 5000을 넘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고 대통령이 연일 정책 메시지를 매일 발신하고 있는,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말씀하시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당내 아무런 정비도 되지 않은, 저런 내홍에 휩싸여 있는 야당의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하는 것은 물론 여야,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나 지금은 영수회담을 제안할 자격이 없는 제1야당의 대표가 자기 자신의 정치적 궁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정치 용어로 제안하는, 진정성이 없는 그러한 영수회담이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이죠. 정치적인 메시지로 낸 것에 불과하고요. 오늘 전체적으로 저도 저 자리에서 들었습니다마는 장동혁 대표께서 처음에는 앞에 여러 가지 정치적 말씀을 하시고 뒤에 입법적인 말씀을 하셨는데 아직도 여당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 정권이 교체가 된지 모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죄송하지만 들었어요. 그래서 빨리 본인들이 야당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정말 본인들이 제안을 해서 관철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여당에게 제안하는 정책 제안을 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여당 같은 입장에서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고 아직 태세전환이 안 됐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집안 정리부터 하고 나서 대통령 만나자고 해라. 이런 말씀으로 들리는데요. 그런데 외국에 머물며 윤 전 대통령 옹호 활동을 펼쳐온 전한길 씨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전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며 장동혁 대표에게 메시지를 던졌는데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전한길 씨가 이렇게 당당한 이유.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보수 유튜버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기 때문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켜드리고 싶어서 돌아왔다는 전한길 씨.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택할 경우 내가 장동혁 대표를 버리겠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보면 착잡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권영진]
전한길 씨는 경산 출신이에요. 대구 바로 옆에 있는. 저도 가끔 전화통화도 하고 했는데 한국사 강사로서 꽤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어찌 보면 전한길 씨의 성품 자체가 원래 어찌 보면 정의롭고 이런 게 있어요. 그런데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관계가 없던 사람이고. 그런데 누군가 어느 날 백지에다가 윤 어게인, 계몽령, 그리고는 부정선거라는 것을 써준 거예요. 그러면서 사람이 굉장히 많이 변했어요. 나는 그의 변화를 보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나인데 지난 탄핵 집회 때는 안 불러냈어야 돼요. 집회 때 나가서 자기의 연설을 듣고 열광하는 그 사람을 보면서 점점 더 저렇게 바뀌어나간 거거든요. 그러면서 162일 동안 미국에 사실 피해 나가 있었던 거예요. 도피해 나가 있었던 거예요. 전한길 씨가 지금 내란 선동하고 명예훼손죄하고 여러 가지로 고발이 돼 있습니다. 아마 곧 12일인가 송환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162일 동안 밖에 나가 있다가아마 송 목사님께서 구속 상태에서 풀려나시고 전화를 해서 들어와서 조사를 받는 게 좋겠다. 그러다 보면 영영 못 오거나 아니면 인터폴에 의해서 체포돼서 들어올 그러한 불상사도 있으니 들어오라 해서 들어온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제가 보건대 들어오면서도 저 양반이 겁이 나니까 들어오기 전에 전한길TV를 통해서나 내일 들어갑니다라고 하면서 많은 자기 지지자들을 공항에 모으고 들어온 거예요. 그 얘기는 한편으로는 지금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키러 왔습니다라고 하지만 내심 속으로는 자기가 했던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전한길 씨가 없는 162일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 상황들, 윤석열 전 대통령도 2월 19일이면 내란 우두머리 사건과 관련된 1심 재판 결과가 나옵니다. 이런 결과들을 보면서 전한길 씨의 남은 백지에 이제는 계몽령이나 윤 어게인은 지워내고 정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이 부분들. 본인이 봤던 한국 현대사, 한국 역사 속에서 올바른 정치라는 것들이 그려지기를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주변에서도 더 이상 저 양반을 부추기거나 윤 어게인, 계몽령 이쪽으로 끌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
[앵커]
저희가 과거 전당대회 과정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장동혁 대표가 당시에 전한길 씨를 굉장히칭찬을 했고 전한길 씨가 장동혁 대표를 지지했었는데 지금 이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한다면 내가 장동혁 대표를 버리겠다, 이렇게 당당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과연 이런 보수 유튜버들과 선을 그을 수 있을까요?
[박수현]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때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따라잡기 위해서는 저러한 아스팔트의 강성 세력과 손을 잡을 필요가 있었겠죠. 거기까지는 전략이니까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대표가 된 이후는 대한민국의 제1야당을 이끄는 대표가 되고 지도자가 되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자리매김하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관심 깊게 보고 있었고 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봤어요. 그래서 저는 적어도 윤석열을 교도소로 면회 가는 시점, 그 안에는 무엇이든 정리가 되고 그것이 분기점이 돼서 면회를 가지 않음으로써 정상으로 돌아오는 국민의힘을 만들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면회까지 가더라고요. 그때 이미 장동혁 대표는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보수 유튜버를 입당을 시켰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조경태 의원이 얘기한 자당 국민의힘을 좀비 정당이라고 칭하지 않았어요? 좀비는 뭡니까? 죽여도 죽여도 다시 일어나잖아요. 그리고 누구를 물면 전염이 되잖아요. 바로 권영진 의원께서 말씀하신 역사라고 하는 일반적인 상식과 그 정의가 살아 있는 교훈, 이런 것들을 가르치던 사람인데 그런 역사의 교훈을 잊고 지금 점점 자기와 같은 세뇌되는 국민의힘의 지지자들을 점점 더 늘려가고 있는 좀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좀비 정당이 된 것이죠. 오죽하면 그런 말이 나오겠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절대로 장동혁 대표가 보수 유튜버나 전한길 씨 같은 인사들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겠다. 그렇게 되면 당장 재신임은 코미디라고 했고 하지 않기로 했으니 결과적으로 제가 예상할 때는 이번 지방선거로 장동혁 대표 체제가 평가받고 정리되는 그런 수순으로 가는 것이 가장 지금 남겨진 수순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열어주시죠. 아마는 없다며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깨뜨리겠단 의지를 거듭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또 SNS 다주택자를 겨냥한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어제 국무회의 장면부터 확인하시죠. 야당은 청와대 1급 이상 공직자 56명 가운데 다주택자가 모두 12명이라며,대통령 주변부터 정리하라고 쏘아붙였는데,이에 대해선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대통령님의 기적 같은 논리가 외경스럽다"며,"단식 후유증으로 말릴 힘도 없다"고 비꼬았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개딸용 사이다 정치'라고 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에서도 작심발언을 쏟아냈는데 이제 아마는 없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제 말릴 힘도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진]
아니죠. 다주택자 양도세 과세 부분들은 사실은 문재인 정부 때 다시 법이 부활이 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오면서 계속 유예, 유예해서 세 번 유예했어요. 4년 됐으니까. 그런데 처음에는 왜 유예를 했냐 하면 이게 집값을 안정시키려고 하면 집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팔아야 집값이 안정이 되잖아요. 그러면 팔도록 해 주려면 다주택자들에게 양도세를 감면해서 줘야 판다, 이렇게 했어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실효성 있는 정책은 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저는 다주택자 양도세를 유예했던 부분들을 5월 9일 되면 종료가 되는데 이제는 법대로 물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저렇게 강하게 하면서 마치 이거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 반대하는 야당 같은 경우를 다주택자들을 옹호하고 부동산 투기꾼들 옹호하는 것처럼 몰아가면서 저렇게 할까, 할 필요가 있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저렇게 한다고 해서 제가 볼 때는 일시적으로는 효과는 있지만 안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주택정책을 안정화시켰다고 해서 계속 규제일변도의 세제 정책을 한 겁니다. 이 다주택자 양도세 과세도 제일 처음 등장한 게 2004년에 노무현 정부 때 한 거예요. 그런데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 어떻게 됐습니까? 엄청나게 오른 거예요. 사실은 미친 부동산이라고 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건 민주당 정권이 있을 때 미친 부동산이 된 겁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이걸 규제 정책 가지고만은 안 된다라는 것을 대통령께서 잘 아셔야 돼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을 늘릴 수밖에는 없는 겁니다. 공급을 늘릴 수밖에 없는데 왜 이 시점에서 1월 29일날 공급 대책도 나왔잖아요. 그런데 왜 갑자기 대통령이 나타나셔서 이렇게 SNS로 협박도 하고 공갈도 하고 이렇게 할까. 저는 네 번에 걸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대통령이 인정하시는 거예요. 사실은 대통령 속마음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경질시켜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이미 차관은 1차관 한번 갈았죠, 2차관도 한 번 갈았어요, 국토부가. 제가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라 잘 알아요. 7개월 만에 차관을 1차관도 경질시키고 2차관도 경질시키는 게 이례적이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 얘기하시면서도 부동산 정책, 이거 때문에 우리 정부가 가져야 할 부담을 굉장히 느끼고 있는 겁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대통령이 저렇게 나서시면 사실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이 저렇게 나서시는 건 대통령의 과신이에요. 지금 60% 이상의 지지도가 유지되고 있죠. 그리고 코스피 5000. 이렇게 빨리 달성될 줄 몰랐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스스로 내가 하면 돼. 부동산도 내가 하면 나를 시장이 못 이겨.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통령님. 시장은 대통령이나 정부나 권력이 통제하거나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시장의 요구를 수용해 줘야 합니다. 시장은 빨리 양질의 많은 주택을 공급해 주세요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여기에 부응하지 않고 내 집 마련하려는 사람들을 투기꾼으로 몰고 그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불리겠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안 잡힌다는 것을 대통령께 조언을 드리고 충언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앵커]
공급 정책이 중요하다는 말씀해 주셨고 야당에서는 이렇게 다주택자 겁박하지 말고 대통령실 참모진이나 여당 의원 다주택부터 처리하라, 이렇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그래픽을 함께 보겠습니다. 다주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 의원에게 한 일간지 중앙일보가 매도 의사를 물었는데요. 다주택을 보유한 민주당 의원 24명에게 매도 의사를 물었더니 팔기 어렵다고 한 의원이 한 6명 정도였는데 사유가 다양합니다. 오형제가 뜻이 맞아야 하는 상속주택인데 마음대로 팔 수가 없다, 또 팔게 되면 세입자가 주인이 바뀌어서 전세금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또 시아버지가 물려주면서 팔지 말라고 유언을 남기셨다, 여러 사유가 있더라고요. 사실 그런데 일반 국민들도 이런 사유가 있을 수 있잖아요.
[박수현]
당연히그래서 투기성 다주택자라는 말이 있는 것이죠. 모든 것들을 같은 잣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그래서 민주당은 공천 기준에 투기성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부적격 사유로 그렇게 정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도 저런 상황들을 전부 파악을 하면서 어떻게 당이 모범을 보일 것인가라고 하는 것도 대책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다양한 공급정책과 규제정책을 당연히 같이 낼 수 있고 교대로 내면서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래야 무주택 서민과 청년 세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래야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출발점입니다. 대통령은 5년 동안 권력을 가지고 일을 해라라고 하는 권력을 위임받기도 했지만 이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죽하면 망국병이라고 진단을 하셨겠습니까? 다모든 것의 원인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은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절실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정부가 하는 모든 정책을 이 정도로 대통령이 정부가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결코 성공하지 못했던 게 과거의 관행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의지를 보여줘야 되겠다라고 하는 간절함의 표현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SNS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저는 아주 긍정적일 거라고 생각해요. 과유불급이라고 하는 언론의 비판도 있습니다. 잘 압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통령이 무주택 서민이나 청년층의 어려움,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면서 망국병을 해결하고자 하는 지금은 코스피라고 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가 생기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와는 다른 것이죠.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망국병을 해결하겠다는 정책 의지와 그런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애민심, 간절함.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지, 이런 것들을 과유불급이다라고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짧게 말씀을 드리면 이런 겁니다. 코스피 5000 공약을 내걸었을 때 비웃었던 모습들을 한번 떠올려보십시오. GPU 5만 장을 확보하겠다고 했을 때 거짓 공약이라고 찢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임기 8개월 만에 코스피 5000이 달성이 됐고 GPU도 26만 장이 확보됐어요. 그런 것이 과신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그렇게 우리가 열심히 같이 하면 할 수 있다라고 하는 대통령의 간절한 호소이자 애민심이고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확실한 정책 의지 표명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한민수 의원은 이재명은 한다라고 외우라고 하던데요, 어제 인터뷰에서. 물론 다주택자가 모두 투기성은 아니고 처분하지 않는 여당 의원들의 사례 소개해드렸지만 처분하겠다고 밝힌 여당 의원이나 청와대 참모진이 많다는 점도 전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정치온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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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민주당 집안싸움이 커지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의 숙원 공약전 당원 1인 1표제가좌초 두 달 만에 통과됐습니다. 당무 표결에서 국회의원과 권리 당원이 똑같은 1표를 행사하게 되면 당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정청래 대표 연임에 유리한 것 아닌가, 이 부분이 찬반의 핵심이었는데, 이 기세를 몰아 정청래 리더십이 더 견고해질 수 있을까요? 관련 영상으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권리당원들의 표 가치를 국회의원 등 대의원과 동등하게 하는 1인 1표제가재수 끝에 어제 통과가 됐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동학혁명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요즘 합당 논란까지 더해져 시끄러운데 정청래 대표 한숨 돌리게 된 건가요?
[박수현]
이게 정청래 대표 개인에게 1인 1표든합당이든 정청래 대표의 이해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고요. 대표로서 이 시기에 꼭 해야 할 일, 당에 필요하다고 하는 일을 하는 것인데 그렇게 보지 않고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전제를 가지고 평가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에 반문 형식을 통해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정청래 대표가 지난 8월 당대표 선거에서 권리당원에게 많은 득표를 해서 이겼다고 해서 1년 후의 정청래 대표가 꼭 그럴까요? 그런 보장을 누가 하죠? 전제가 너무 추상적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정청래 대표는 지금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연임을 위해서 한다라고 하는 프레임들이 있으면서 논란이 있고 논쟁이 되고 이런 것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1인 1표제는 민주당의 오랜 꿈이었고 해 왔던 일이었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에도 1인 1표를 도달하고자 노력하셨으나 그때는 20:1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거기까지만. 수백 대 1에서 거기까지 온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1:1 하는 것을 정청래 대표 재임 시절에 이어달리기를 해서 비로소 국민의힘은 1인 1표를 제가 알기로 10여 년 전부터 훨씬 전에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쓰는 민주당이 이런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일을 더 늦게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요. 그래서 하여튼 당원 중심 정당의 모습을 이제 비로소 민주당이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국민들은 궁금합니다. 과연 1인 1표제가 정청래 대표에게 유리해서 다음 당대표 연임에 좋게 작용할 것인가,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왜 당원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인가, 이 부분이 궁금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진]
우선 저는 이번에 놀란 게 1인 1표 원칙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란 말이에요. 똑같은 당원인데 어떤 당원은 20표 가치가 있고 어떤 표는 1표의 가치가 있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이걸 바꾸는 데 왜 이렇게 민주당이 진통을 겪었을까결과적으로 이 진통은 민주주의 원칙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고 결국은 이 제도가 누구한테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따졌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제가 보건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재 1라운드는 당원 1인 1표제로 제도를 바꾸는 거고 2라운드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이 틀림없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부분들이 이번 1라운드에서는 어떻든 간에 재수라고는 하지만 정청래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건 맞아요. 왜냐하면 지난 8월 2일날 전당대회 투표에서도 정청래 대표가 보니까 61. 74%로 당선이 됐죠. 당선이 됐는데 일반 권리당원에서는 66. 48%예요. 그러니까 박찬대 상대 후보보다는 배 이상 받았더라고요. 그런데 대의원들, 1인 20표를 가지고 있는 대의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졌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대의원이 없어지고 똑같이 1인 1표제로 간다고 하면 8월 2일 전당대회 기준으로 보면 정청래 대표가 훨씬 더 유리한 고지로 가는 거죠.
[앵커]
소급 적용했다면 더 크게 이겼을 것이다.
[권영진]
그런데 저는 이 제도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봐요. 지금 민주당도 그렇고 우리 당도 그런데요. 정말 강성당원들, 열성당원들 한 20%만 장악하고 있으면 당권 다 먹는 구조로 가는 거거든요.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이게 반드시 권칠승 의원이 얘기했던 우려 부분들, 과연 그걸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당원 주권시대를 여는 것은 좋은데 그러면 당원 구조가 왜곡되거나 아니면 특정한 사람들이 한 20% 정도의 당원을 장악하고 있을 때 이걸 마음대로 할 수 있거든요, 당 운영을. 과연 그랬을 경우에 당원 주권시대라는 게 정말 민주주의를 갖고 올 수 있는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앵커]
당원 주권시대가 오히려 강성 당원의 목소리가 너무 커질 수 있다, 포퓰리즘의 우려도 있다고 지적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1라운드는 정청래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1인 1표 성사의 자신감으로 기세를 몰아붙여 2라운드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내부 논의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오늘 민주당 최고위에선합당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또 매서웠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정청래 대표가 진화를 시도하면서 어제 오찬도 함께했던 이언주 의원. 오늘도 살벌했습니다. 조국 대표의 대권 놀이에 우리 민주당이 숙주로 이용되는 것 아니냐, 매서운 단어는 다 쓴 것 같아요.
[박수현]
하여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아까 권 의원께서 강성 지지층 20%만 장악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가능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지금은 양당의 당원수가 소위 권리를 행사하는 당원, 국민의힘은 책임당원이라고 하고 저희는 권리당원이라고 하잖아요. 저희 당은 당원이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권리를 행사하는 당원이 무려 117만 명입니다. 그리고 일반 당원은 500만 명이 넘는 이 상황 속에서 100만 명이 넘는 당원을 특정인의 뜻대로 조직하거나 통제하거나 이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제가 집단지성이라는 말을 계속 쓰는데 정청래 대표가 작년 8월에 권리당원에게 높은 득표를 해서 당선됐다고 해서 혹시 다음에 만약에 연임 대표에 출마한다고 하면 그대로 된다는 보장이 있겠느냐. 그리고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하면 그 조국혁신당의 당원들이 입당을 해서 또 정청래를 찍어줄 것이다라고 하는 그런 논리가 있잖아요. 조국 대표도 당대표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데 조국혁신당 당원들이 조국 대표를 찍지 왜 정청래를 찍습니까? 그러니까 소위 이 가정과 전제가 너무 추상적이라는 것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100만이 넘는 당원들의 집단지성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시는 여러 가지 말씀들의 뜻은 질서 있는 논의는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취지의 그런 말씀들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지금 정청래 대표는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당원들이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전에 우선 소속 국회의원들과 토론을 열심히 해 나가고 있고요. 그리고 전체 당원들의 의사를 어떻게 물어갈 것인가도 논의를 하고 있어서 아마 제가 생각할 때는 2월 내내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의사를 묻고 하는 이런 과정들이 쭉 진행될 것이어서 갑자기 밀실에서 제안했다거나 이런 것이 아니고.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옛날 과거의 제왕적 총재들처럼 지금 합당이 완료됐다고 선언한 것이 아니에요. 합당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의사를 모아주십시오라고 합당 제안을 시작한 것이지과거처럼 선언한 것이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 국민들 당원들이 과거 총재들이 밀실에서 모여서 합당 발표합니다라고 종료된 것처럼 선언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인데 지금 당원 주권주의에 맞도록 당원들의 의사를 차분하게 질서 있게 물어가는 그런 과정을 거칠 것이고 정청래 대표의 선언대로 그 결과 당원이 합당을 하라고 하면 할 것이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다양한 의견들을 듣는 중이다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합당에 반대하는 이언주 의원은 하늘 아래 태양이 두 개 있을 수 없다, 2인자들의 반란이라는 말까지 쓰고 있고요. 합당을 찬성하는 이성윤 의원은 사랑하는데 왜 지금은 안 되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합당을 하려면 스케줄상 3월까지는 해야만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권영진]
그렇죠. 공교롭게도 합당을 추진하고 찬성하는 쪽은 친청이라고 하는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최고위원들은 다 합당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이성윤 최고위원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반대하는 의원들은 공교롭게도 친명이라는 이언주 의원. 그런데 이언주 의원이 2인자, 로마사까지 인용하면서 2인자, 3인자 로마시대 때도 반란을 일으켰다. 정청래 대표보고 어제는 직격을 하더라고요, 옆에서. 그런데 오늘은 톤이 조금 달라졌어요. 이건 반대는 완강한 반대인데 차기 알박기라고. 왜 민주당이 숙주가 되어주냐, 이 얘기는 정청래 대표를 오늘은 까는 게 아니라 이제는 조국 대표를, 그래서 오히려 조국당에서 발끈해서 나 합당 못 하겠다고 하던지, 이렇게 하는 수순으로 가겠다라는 게 읽혀져요. 그런데 저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하느냐, 안 하느냐. 이건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알아서 할 일이고. 그런데 야당의 입장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은 연일 부동산 잡겠다고 계속 SNS에 그리고 국무회의에서 계속 발언하시는데 그 대통령을 받쳐줘야 될 당은 지금 합당하느냐 안 하느냐 하면서 친명, 비명, 친청이 나뉘어서 매일같이 저렇게 시끄럽게 하는 게 과연 집권하고 2~3년 차가 되면 모르겠는데 1년 차밖에 안 되는 집권여당으로서는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저는 정부 여당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 국민이 피곤해진다. 그런 면에서 빨리 조기에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복잡한 민주당 상황 짚어봤고요. 더 복잡한 국민의 내부 상황은 다음 키워드에서 확인 해 보시죠.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투표 여부를 이번 주 중 의원들과 논의해 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승부수다, 코미디다. 당내 의견도 엇갈립니다. 장 대표의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부터들어보시죠. 연설에선 당내 현안이나 계엄·탄핵 관련 내용은 빠졌는데요. 조만간 재신임 당원 투표를 수용하거나지방선거 결과에 거취를 맡기겠다는 등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동혁 대표 가 오늘 대표 연설을 마치고 거취 표명을 할까 관심이었는데 아직은 별 얘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재신임 투표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세요?
[권영진]
그런데 재신임 문제가 왜 이렇게 오늘 불거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앵커]
원래 연설 끝나고 발표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권영진]
그날 임이자 의원하고 김용태 의원이 당대표 재신임 투표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라고 얘기한 거예요. 그런데 그분들의 얘기는 재신임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를 물러나게 하겠다라는 건 아니에요.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하고 나면 장동혁 대표나 당의 주류 입장에서는 친한계가 늘 갈등의 원인이 되니까 제명 처분을 하고 나면 이게 통합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실상 분열은 더 심각해지고 갈등이 심화되고 일부에서는 장동혁 대표 물러나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이렇게 해서 지방선거는 12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장동혁 대표가 리더십을 가지고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진두지휘할 수 있겠느냐, 그런 차원에서 하나의 아이디어로 장 대표의 리더십을 바로세우는 아이디어로 재신임 당원투표도 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차원에서 제기되었는데 제가 어제 나가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마치 장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음모라는 차원에서 그 의원들을 공격하는 것도 잘못된 거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재신임으로 가면 지금 현재는 의원들 간의 갈등이지만 당원들 간의 갈등이 더 노골화되고 증폭될 텐데 과연 지금 시기에서 그걸 꼭 해야 되냐. 그러면 앞으로 당대표 문제가 나오면 전부 다 당원들에게 재신임 물을 건지. 이거 나쁜 선례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정치로 의원총회에서 풀어줘야 된다. 그렇게 해서 재신임 부분들과 관련해서는 우리 의원총회에서 이건 묻지 않는 것으로 의결을 해 주자, 그렇게 했더니 임이자 의원도 그 자리에서 내 발언을 취소하겠다. 김용태 의원도 재신임 투표하는 내 의견 철회하겠다, 이렇게 됐어요. 그런데 거기서 원내대표가 의원님들의 총의로 재신임은 묻지 않는 것으로 하자. 이렇게 종결하면 끝날 문제인데 송언석 대표가 이렇게 보니까 막판에 의원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의결정족수가 안 되니 그러면 내일이나 모레쯤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면 사실은 이 문제는 끝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재신임 투표를 가지고 또 다른 갈등을 촉발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 당이 나가야 될 경우는 한동훈 제명은 제명이고 결과적으로는 제명 문제를 낳게 된 것도 결국은 당의 단합과 혁신의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우리가 추가적인 갈등과 분열 없이 당을 혁신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이 고민들을 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사실은 거취 표명이 있을까, 사람들은 굉장히 관심 있게 봤는데 이재명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거든요.
[박수현]
그러니까 영수회담이라고 하는 것은 집권여당, 대통령, 정부가 여러 가지 정책 실패나 신뢰를 잃어서 지지율이 바닥을 향해서 가고 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동력이 없을 때 그때 대안 세력으로 건강하고 실력 있는 야당이 제안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나들고 있고 코스피는 5000을 넘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고 대통령이 연일 정책 메시지를 매일 발신하고 있는,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말씀하시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당내 아무런 정비도 되지 않은, 저런 내홍에 휩싸여 있는 야당의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하는 것은 물론 여야,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나 지금은 영수회담을 제안할 자격이 없는 제1야당의 대표가 자기 자신의 정치적 궁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정치 용어로 제안하는, 진정성이 없는 그러한 영수회담이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이죠. 정치적인 메시지로 낸 것에 불과하고요. 오늘 전체적으로 저도 저 자리에서 들었습니다마는 장동혁 대표께서 처음에는 앞에 여러 가지 정치적 말씀을 하시고 뒤에 입법적인 말씀을 하셨는데 아직도 여당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 정권이 교체가 된지 모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죄송하지만 들었어요. 그래서 빨리 본인들이 야당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정말 본인들이 제안을 해서 관철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여당에게 제안하는 정책 제안을 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여당 같은 입장에서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고 아직 태세전환이 안 됐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집안 정리부터 하고 나서 대통령 만나자고 해라. 이런 말씀으로 들리는데요. 그런데 외국에 머물며 윤 전 대통령 옹호 활동을 펼쳐온 전한길 씨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전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며 장동혁 대표에게 메시지를 던졌는데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전한길 씨가 이렇게 당당한 이유.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보수 유튜버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기 때문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켜드리고 싶어서 돌아왔다는 전한길 씨.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택할 경우 내가 장동혁 대표를 버리겠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보면 착잡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권영진]
전한길 씨는 경산 출신이에요. 대구 바로 옆에 있는. 저도 가끔 전화통화도 하고 했는데 한국사 강사로서 꽤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어찌 보면 전한길 씨의 성품 자체가 원래 어찌 보면 정의롭고 이런 게 있어요. 그런데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관계가 없던 사람이고. 그런데 누군가 어느 날 백지에다가 윤 어게인, 계몽령, 그리고는 부정선거라는 것을 써준 거예요. 그러면서 사람이 굉장히 많이 변했어요. 나는 그의 변화를 보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나인데 지난 탄핵 집회 때는 안 불러냈어야 돼요. 집회 때 나가서 자기의 연설을 듣고 열광하는 그 사람을 보면서 점점 더 저렇게 바뀌어나간 거거든요. 그러면서 162일 동안 미국에 사실 피해 나가 있었던 거예요. 도피해 나가 있었던 거예요. 전한길 씨가 지금 내란 선동하고 명예훼손죄하고 여러 가지로 고발이 돼 있습니다. 아마 곧 12일인가 송환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162일 동안 밖에 나가 있다가아마 송 목사님께서 구속 상태에서 풀려나시고 전화를 해서 들어와서 조사를 받는 게 좋겠다. 그러다 보면 영영 못 오거나 아니면 인터폴에 의해서 체포돼서 들어올 그러한 불상사도 있으니 들어오라 해서 들어온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제가 보건대 들어오면서도 저 양반이 겁이 나니까 들어오기 전에 전한길TV를 통해서나 내일 들어갑니다라고 하면서 많은 자기 지지자들을 공항에 모으고 들어온 거예요. 그 얘기는 한편으로는 지금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키러 왔습니다라고 하지만 내심 속으로는 자기가 했던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전한길 씨가 없는 162일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 상황들, 윤석열 전 대통령도 2월 19일이면 내란 우두머리 사건과 관련된 1심 재판 결과가 나옵니다. 이런 결과들을 보면서 전한길 씨의 남은 백지에 이제는 계몽령이나 윤 어게인은 지워내고 정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이 부분들. 본인이 봤던 한국 현대사, 한국 역사 속에서 올바른 정치라는 것들이 그려지기를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주변에서도 더 이상 저 양반을 부추기거나 윤 어게인, 계몽령 이쪽으로 끌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
[앵커]
저희가 과거 전당대회 과정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장동혁 대표가 당시에 전한길 씨를 굉장히칭찬을 했고 전한길 씨가 장동혁 대표를 지지했었는데 지금 이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한다면 내가 장동혁 대표를 버리겠다, 이렇게 당당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과연 이런 보수 유튜버들과 선을 그을 수 있을까요?
[박수현]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때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따라잡기 위해서는 저러한 아스팔트의 강성 세력과 손을 잡을 필요가 있었겠죠. 거기까지는 전략이니까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대표가 된 이후는 대한민국의 제1야당을 이끄는 대표가 되고 지도자가 되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자리매김하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관심 깊게 보고 있었고 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봤어요. 그래서 저는 적어도 윤석열을 교도소로 면회 가는 시점, 그 안에는 무엇이든 정리가 되고 그것이 분기점이 돼서 면회를 가지 않음으로써 정상으로 돌아오는 국민의힘을 만들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면회까지 가더라고요. 그때 이미 장동혁 대표는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보수 유튜버를 입당을 시켰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조경태 의원이 얘기한 자당 국민의힘을 좀비 정당이라고 칭하지 않았어요? 좀비는 뭡니까? 죽여도 죽여도 다시 일어나잖아요. 그리고 누구를 물면 전염이 되잖아요. 바로 권영진 의원께서 말씀하신 역사라고 하는 일반적인 상식과 그 정의가 살아 있는 교훈, 이런 것들을 가르치던 사람인데 그런 역사의 교훈을 잊고 지금 점점 자기와 같은 세뇌되는 국민의힘의 지지자들을 점점 더 늘려가고 있는 좀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좀비 정당이 된 것이죠. 오죽하면 그런 말이 나오겠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절대로 장동혁 대표가 보수 유튜버나 전한길 씨 같은 인사들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겠다. 그렇게 되면 당장 재신임은 코미디라고 했고 하지 않기로 했으니 결과적으로 제가 예상할 때는 이번 지방선거로 장동혁 대표 체제가 평가받고 정리되는 그런 수순으로 가는 것이 가장 지금 남겨진 수순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열어주시죠. 아마는 없다며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깨뜨리겠단 의지를 거듭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또 SNS 다주택자를 겨냥한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어제 국무회의 장면부터 확인하시죠. 야당은 청와대 1급 이상 공직자 56명 가운데 다주택자가 모두 12명이라며,대통령 주변부터 정리하라고 쏘아붙였는데,이에 대해선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대통령님의 기적 같은 논리가 외경스럽다"며,"단식 후유증으로 말릴 힘도 없다"고 비꼬았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개딸용 사이다 정치'라고 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에서도 작심발언을 쏟아냈는데 이제 아마는 없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제 말릴 힘도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진]
아니죠. 다주택자 양도세 과세 부분들은 사실은 문재인 정부 때 다시 법이 부활이 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오면서 계속 유예, 유예해서 세 번 유예했어요. 4년 됐으니까. 그런데 처음에는 왜 유예를 했냐 하면 이게 집값을 안정시키려고 하면 집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팔아야 집값이 안정이 되잖아요. 그러면 팔도록 해 주려면 다주택자들에게 양도세를 감면해서 줘야 판다, 이렇게 했어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실효성 있는 정책은 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저는 다주택자 양도세를 유예했던 부분들을 5월 9일 되면 종료가 되는데 이제는 법대로 물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저렇게 강하게 하면서 마치 이거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 반대하는 야당 같은 경우를 다주택자들을 옹호하고 부동산 투기꾼들 옹호하는 것처럼 몰아가면서 저렇게 할까, 할 필요가 있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저렇게 한다고 해서 제가 볼 때는 일시적으로는 효과는 있지만 안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주택정책을 안정화시켰다고 해서 계속 규제일변도의 세제 정책을 한 겁니다. 이 다주택자 양도세 과세도 제일 처음 등장한 게 2004년에 노무현 정부 때 한 거예요. 그런데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 어떻게 됐습니까? 엄청나게 오른 거예요. 사실은 미친 부동산이라고 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건 민주당 정권이 있을 때 미친 부동산이 된 겁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이걸 규제 정책 가지고만은 안 된다라는 것을 대통령께서 잘 아셔야 돼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을 늘릴 수밖에는 없는 겁니다. 공급을 늘릴 수밖에 없는데 왜 이 시점에서 1월 29일날 공급 대책도 나왔잖아요. 그런데 왜 갑자기 대통령이 나타나셔서 이렇게 SNS로 협박도 하고 공갈도 하고 이렇게 할까. 저는 네 번에 걸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대통령이 인정하시는 거예요. 사실은 대통령 속마음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경질시켜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이미 차관은 1차관 한번 갈았죠, 2차관도 한 번 갈았어요, 국토부가. 제가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라 잘 알아요. 7개월 만에 차관을 1차관도 경질시키고 2차관도 경질시키는 게 이례적이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 얘기하시면서도 부동산 정책, 이거 때문에 우리 정부가 가져야 할 부담을 굉장히 느끼고 있는 겁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대통령이 저렇게 나서시면 사실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이 저렇게 나서시는 건 대통령의 과신이에요. 지금 60% 이상의 지지도가 유지되고 있죠. 그리고 코스피 5000. 이렇게 빨리 달성될 줄 몰랐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스스로 내가 하면 돼. 부동산도 내가 하면 나를 시장이 못 이겨.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통령님. 시장은 대통령이나 정부나 권력이 통제하거나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시장의 요구를 수용해 줘야 합니다. 시장은 빨리 양질의 많은 주택을 공급해 주세요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여기에 부응하지 않고 내 집 마련하려는 사람들을 투기꾼으로 몰고 그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불리겠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안 잡힌다는 것을 대통령께 조언을 드리고 충언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앵커]
공급 정책이 중요하다는 말씀해 주셨고 야당에서는 이렇게 다주택자 겁박하지 말고 대통령실 참모진이나 여당 의원 다주택부터 처리하라, 이렇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그래픽을 함께 보겠습니다. 다주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 의원에게 한 일간지 중앙일보가 매도 의사를 물었는데요. 다주택을 보유한 민주당 의원 24명에게 매도 의사를 물었더니 팔기 어렵다고 한 의원이 한 6명 정도였는데 사유가 다양합니다. 오형제가 뜻이 맞아야 하는 상속주택인데 마음대로 팔 수가 없다, 또 팔게 되면 세입자가 주인이 바뀌어서 전세금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또 시아버지가 물려주면서 팔지 말라고 유언을 남기셨다, 여러 사유가 있더라고요. 사실 그런데 일반 국민들도 이런 사유가 있을 수 있잖아요.
[박수현]
당연히그래서 투기성 다주택자라는 말이 있는 것이죠. 모든 것들을 같은 잣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그래서 민주당은 공천 기준에 투기성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부적격 사유로 그렇게 정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도 저런 상황들을 전부 파악을 하면서 어떻게 당이 모범을 보일 것인가라고 하는 것도 대책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다양한 공급정책과 규제정책을 당연히 같이 낼 수 있고 교대로 내면서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래야 무주택 서민과 청년 세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래야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출발점입니다. 대통령은 5년 동안 권력을 가지고 일을 해라라고 하는 권력을 위임받기도 했지만 이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죽하면 망국병이라고 진단을 하셨겠습니까? 다모든 것의 원인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은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절실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정부가 하는 모든 정책을 이 정도로 대통령이 정부가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결코 성공하지 못했던 게 과거의 관행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의지를 보여줘야 되겠다라고 하는 간절함의 표현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SNS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저는 아주 긍정적일 거라고 생각해요. 과유불급이라고 하는 언론의 비판도 있습니다. 잘 압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통령이 무주택 서민이나 청년층의 어려움,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면서 망국병을 해결하고자 하는 지금은 코스피라고 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가 생기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와는 다른 것이죠.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망국병을 해결하겠다는 정책 의지와 그런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애민심, 간절함.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지, 이런 것들을 과유불급이다라고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짧게 말씀을 드리면 이런 겁니다. 코스피 5000 공약을 내걸었을 때 비웃었던 모습들을 한번 떠올려보십시오. GPU 5만 장을 확보하겠다고 했을 때 거짓 공약이라고 찢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임기 8개월 만에 코스피 5000이 달성이 됐고 GPU도 26만 장이 확보됐어요. 그런 것이 과신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그렇게 우리가 열심히 같이 하면 할 수 있다라고 하는 대통령의 간절한 호소이자 애민심이고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확실한 정책 의지 표명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한민수 의원은 이재명은 한다라고 외우라고 하던데요, 어제 인터뷰에서. 물론 다주택자가 모두 투기성은 아니고 처분하지 않는 여당 의원들의 사례 소개해드렸지만 처분하겠다고 밝힌 여당 의원이나 청와대 참모진이 많다는 점도 전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정치온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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