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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한미국대사 자리가 빈 지 1년이 넘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아직 지명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비롯해 최근 관세 문제까지 한미 간 산적한 현안에 대한 소통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 차 미국으로 갔던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지명됐던 대사대리가 70여 일 만에 떠나고, 주한미대사관은 제임스 헬러 차석 체제로 운영 중입니다.
주한미국대사 공석 사태가 13개월째 접어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홀대 지적을 넘어 소통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돌발 발언 당시에도 야당에서는 한미 간 소통라인 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김석기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7일) : 밴스 부통령과 핫라인까지 구축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총리가 자랑한 그 핫라인이 단 하루 만에 먹통이 된 것입니까?]
미 행정부의 정권 교체기에 주한미국대사가 공석인 경우가 드문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관세를 비롯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핵잠수함 도입 그리고 북핵 등 한미 간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점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지난달 29일) : 미국도 빨리 한국과 같이 중요한 나라의 대사를 임명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취임 1년이 넘도록 지명조차 하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최소 몇 개월은 공석 사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 의회 인준 절차 등을 감안하면 지명 후에도 공식 부임까지 여러 달이 걸리기 때문에 주한미국대사 공석 사태가 최장 기록인 18개월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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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 자리가 빈 지 1년이 넘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아직 지명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비롯해 최근 관세 문제까지 한미 간 산적한 현안에 대한 소통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 차 미국으로 갔던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지명됐던 대사대리가 70여 일 만에 떠나고, 주한미대사관은 제임스 헬러 차석 체제로 운영 중입니다.
주한미국대사 공석 사태가 13개월째 접어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홀대 지적을 넘어 소통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돌발 발언 당시에도 야당에서는 한미 간 소통라인 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김석기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7일) : 밴스 부통령과 핫라인까지 구축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총리가 자랑한 그 핫라인이 단 하루 만에 먹통이 된 것입니까?]
미 행정부의 정권 교체기에 주한미국대사가 공석인 경우가 드문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관세를 비롯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핵잠수함 도입 그리고 북핵 등 한미 간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점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지난달 29일) : 미국도 빨리 한국과 같이 중요한 나라의 대사를 임명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취임 1년이 넘도록 지명조차 하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최소 몇 개월은 공석 사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 의회 인준 절차 등을 감안하면 지명 후에도 공식 부임까지 여러 달이 걸리기 때문에 주한미국대사 공석 사태가 최장 기록인 18개월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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