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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공천 헌금과 통일교, 이른바 쌍특검을 수용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하는 차원인데요.
’한동훈 제명’으로 궁지에 몰린 장 대표가 대여 투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장 대표 단식,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 2차 종합 특검법이 상정되면서 장동혁 대표의 무기한 단식도 시작됐습니다.
단식 농성 이곳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되는데요,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꾸역꾸역 2차 종합 특검은 밀어붙이면서 정작 공천헌금·통일교 의혹에 대한 국민의 특검 요구엔 귀를 막고 있다며, 단식 취지를 밝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 특검법의 무도함과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 통해서 국민들께 더 강력하게 목소리가 전달되길 바랍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쌍특검 수용을 압박하며 단식을 포함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해왔던 게 사실이지만요, 실제 오늘 단식을 단행한 배경과 시점을 두고 한동훈 전 대표 심야 제명 의결 뒤 당 안팎 비판에 직면하자 장동혁 대표가 일종의 승부수를 띄웠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24시간 필리버스터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던 장 대표가 또 한 번 대여투쟁 카드로 고비를 넘기려는 거 아니냔 겁니다.
앞서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소명과 재심의 기회를 주겠다며 최고위원회 징계 확정 의결을 미뤘는데요, 그럼에도 오늘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계파색을 가리지 않고 당내 초·재선부터 중진까지 한목소리로 갈등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고 합니다.
10명 넘는 의원이 발언대에 섰다고 하는데요.
이 사태까지 이르는 데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당이 혁신과 변화를 꾀해야 하는 이때 제명 조치는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검찰개혁법 후속 입법을 두고 민주당도 내부 사정이 복잡하죠.
[기자]
네,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법에 대한 정부 안이 공개되면서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정청래 대표, 오늘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은 훼손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제안한 법안은 초안으로서 충분한 토론과 숙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추후 수정을 거치겠단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이것이 수사 기소분리의 정신입니다. (정부 안은) 확정된 법안 아니라 초안이라고 생각하시면….]
당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는 만큼 일단 오는 20일 국민 토론회를 거쳐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최종적인 표결은 국회 입법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개혁 후속 입법을 두고 당정 간 불협화음으로 번질 조짐이 읽히자 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수습에 나선 거로 해석됩니다.
오늘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정부 안 관련 윤창렬 국조실장에게 의원들 질의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특히 중수청을 수사사법관,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하는 부분, 공소청에 보완수사요구권을 부여하는 내용에 질의가 집중됐는데요, 자칫 ’제2의 검찰청’이 될 수 있단 의원들 우려에 정부는 모든 의견을 듣고 종합해 판단하겠다며, 당의 의견을 존중하겠단 게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국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새해 첫 본회의가 열렸죠.
[기자]
네, 새해 첫 본회의부터 필리버스터 대결입니다.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아침 회동에서 2차 종합 특검법 본회의 상정을 두고 논의했지만 역시 입장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첫 번째 반대 토론 주자로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섰습니다.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주도 필리버스터에 함께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차 종합 특검법은 필리버스터 24시간이 경과하는 내일 범여권 표결로 토론을 종결한 뒤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전망입니다.
2차 종합특검법 상정에 앞서 여야는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보건복지부 대응을 강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과 여객기 참사 및 영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 기본법 등 비쟁점 민생법안 11건을 상정해 먼저 처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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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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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공천 헌금과 통일교, 이른바 쌍특검을 수용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하는 차원인데요.
’한동훈 제명’으로 궁지에 몰린 장 대표가 대여 투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장 대표 단식,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 2차 종합 특검법이 상정되면서 장동혁 대표의 무기한 단식도 시작됐습니다.
단식 농성 이곳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되는데요,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꾸역꾸역 2차 종합 특검은 밀어붙이면서 정작 공천헌금·통일교 의혹에 대한 국민의 특검 요구엔 귀를 막고 있다며, 단식 취지를 밝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 특검법의 무도함과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 통해서 국민들께 더 강력하게 목소리가 전달되길 바랍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쌍특검 수용을 압박하며 단식을 포함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해왔던 게 사실이지만요, 실제 오늘 단식을 단행한 배경과 시점을 두고 한동훈 전 대표 심야 제명 의결 뒤 당 안팎 비판에 직면하자 장동혁 대표가 일종의 승부수를 띄웠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24시간 필리버스터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던 장 대표가 또 한 번 대여투쟁 카드로 고비를 넘기려는 거 아니냔 겁니다.
앞서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소명과 재심의 기회를 주겠다며 최고위원회 징계 확정 의결을 미뤘는데요, 그럼에도 오늘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계파색을 가리지 않고 당내 초·재선부터 중진까지 한목소리로 갈등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고 합니다.
10명 넘는 의원이 발언대에 섰다고 하는데요.
이 사태까지 이르는 데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당이 혁신과 변화를 꾀해야 하는 이때 제명 조치는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검찰개혁법 후속 입법을 두고 민주당도 내부 사정이 복잡하죠.
[기자]
네,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법에 대한 정부 안이 공개되면서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정청래 대표, 오늘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은 훼손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제안한 법안은 초안으로서 충분한 토론과 숙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추후 수정을 거치겠단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이것이 수사 기소분리의 정신입니다. (정부 안은) 확정된 법안 아니라 초안이라고 생각하시면….]
당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는 만큼 일단 오는 20일 국민 토론회를 거쳐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최종적인 표결은 국회 입법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개혁 후속 입법을 두고 당정 간 불협화음으로 번질 조짐이 읽히자 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수습에 나선 거로 해석됩니다.
오늘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정부 안 관련 윤창렬 국조실장에게 의원들 질의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특히 중수청을 수사사법관,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하는 부분, 공소청에 보완수사요구권을 부여하는 내용에 질의가 집중됐는데요, 자칫 ’제2의 검찰청’이 될 수 있단 의원들 우려에 정부는 모든 의견을 듣고 종합해 판단하겠다며, 당의 의견을 존중하겠단 게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국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새해 첫 본회의가 열렸죠.
[기자]
네, 새해 첫 본회의부터 필리버스터 대결입니다.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아침 회동에서 2차 종합 특검법 본회의 상정을 두고 논의했지만 역시 입장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첫 번째 반대 토론 주자로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섰습니다.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주도 필리버스터에 함께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차 종합 특검법은 필리버스터 24시간이 경과하는 내일 범여권 표결로 토론을 종결한 뒤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전망입니다.
2차 종합특검법 상정에 앞서 여야는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보건복지부 대응을 강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과 여객기 참사 및 영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 기본법 등 비쟁점 민생법안 11건을 상정해 먼저 처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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