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청래 2기’ 출발...국힘, 5년만 당명 교체

민주 ’정청래 2기’ 출발...국힘, 5년만 당명 교체

2026.01.12.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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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준 전당대회’ 수준의 보궐선거를 치른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절반을 바꾸고 오늘 새로 출발했습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의 첫 과제는 김병기 의원의 징계 등 공천 헌금 사태 수습이 될 텐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 새 지도부 앞에 놓인 과제가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기자]
네, 새로 뽑힌 최고위원 3명까지 함께 정청래 지도부 2기가 새로 출발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재선 천준호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하는 등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장 발등의 불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공천 헌금 사태’인데요.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잠시 뒤인 오후 2시, 비공개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를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징계를 서둘러 매듭짓고, ’개혁 드라이브’로 정국 주도권을 되찾아온다는 구상입니다.

민주당 ’투톱’의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1인 1표제는 즉시 재추진토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법개혁법은 설 전에 처리하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면법 개정으로 내란 사범이 사면권 뒤에 숨는 일은 원천봉쇄하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소식도 알아보죠, 5년 만에 당명 개정 절차가 시작된다고요.

[기자]
당명 개정에 대한 책임당원 여론조사 결과, 68%, 즉 과반이 찬성하면서 지난 2020년 김종인 비대위가 만든 ’국민의힘’ 간판이 교체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주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공모 절차가 진행되는데, 설 전까지 개정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장 대표의 ’쇄신안 승부수’에 당원들이 힘을 실어준 셈인데, 이후 난국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여당을 겨냥한 특검법 추진을 두고는 야당들 사이 공조가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3당 연석회담’ 제안에 장 대표가 화답한 가운데, 조국 대표의 참여 역시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특검법 통과 그 자체가 명분입니다. 조국 대표도 동참해 주시기를….]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이 재고하여 입장을 정할 일정한 말미를 장동혁 대표께 양해 구하겠습니다.]

공천헌금 의혹 등을 고리로 민주당을 고립시키는, 이른바 ’반민주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뜻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앵커]
여야 모두 재정비로 분주한데, 오는 15일 본회의를 앞두고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죠.

[기자]
현재 여당은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2차 종합특검으로 해소하겠다’며 최우선 과제로 벼르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가 관련 법안을 논의했는데요.

수사 기간과 인력 모두 최대 규모로 정해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국민의힘 위원들은 ’수사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항의하며 의결 전 회의장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다만 다수를 점한 여권 주도로 종합특검법은 오늘 오후쯤 법사위 문턱을 넘을 수 있는데, 15일 본회의 상정이 목표라 또다시 ’필리버스터 정국’이 재현될 거로 보입니다.

한편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잠시 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인데요.

이 과정에서 각종 논란을 빚은 이혜훈 후보자가 장관 자격이 있는지,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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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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