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각] 이 대통령, '3박4일' 국빈방중 마치고 귀국...여야 평가는?

[시사정각] 이 대통령, '3박4일' 국빈방중 마치고 귀국...여야 평가는?

2026.01.08. 오후 12: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여야 중진 의원 두 분과 함께 합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이방중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방중 일정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관련 내용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이번 이번 한중 정상회담,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두 분의 평가도 궁금합니다. 먼저 박 의원님.

[박홍근]
대통령께서 두 달 만에 중국 정상을 만나는 것도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 현대 정치 외교사에 없었던 일이지 않습니까? 그것도 먼저 우리 한국을 방문하셨고 그리고 바로 답방 차원에서 가서 환대를 받고 온 것이다, 이렇게 보고 싶고요. 박근혜 정권 때 한한령 이후에 얼마나 두 국가가 냉랭했습니까.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데 중국과의 경제에 있어서 매우 심대한 타격을 받아왔죠.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통해서 그러한 해빙의 물꼬를 확실히 텄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양국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서 우리의 경제 앞길에 순탄한 청신호가 켜졌다,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 장동혁 대표는 굴욕적 방중이었다라는정반대의 평가를 내놓기도 했는데 윤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영석]
우선 한중 정상회담 또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만나야죠. 만나야 되는데 그런데 뭐 때문에 만나는지를 제가 잘 모르겠어요. 어떤 목적이 있어야 되는데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목적이 있어야 되는데 국민들이 기대했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목적은 첫째는 시진핑을 만나서 북한 핵문제의 해결에 진전이 있기를 바랐습니다.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지금 중국이 서해상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 EEZ, 배타적경제수역 인근에 지금 중국이 여러 가지 구조물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게 상당히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뭐 어쩌라고. 또 중국의 이런 서해 구조물 설치에 대해서도 중국이 뭘 잘못했다는 식으로 뭐 어쩌라고. 실제로 중국이 설치한 것은 순수하게 물고기를 기르기 위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오히려 합리화시켜주는 발언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한국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중국 시진핑 기분 좋게 하려고 하는 것인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실제 회담에서는 서해 구조물 문제는 주요 의제도 아니었어요. 다 실무선으로 다 미루고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가서 중국 사람들 기분 맞춰주려고 간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떤 목적이 없는 방중이 아니었나. 그리고 국제 정치의 이 엄혹한 현실을 우리 대통령이 잘 모르고 있지 않느냐라는 그런 느낌을 제가 받았고 이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홍근]
국민의힘도 좀 외교 안보 문제, 또 민생 경제 문제는 대통령이 잘하면 잘했다.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으면 열심히 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시면 좋습니다. 윤석열 정부 때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소위 가치 외교를 내걸고 국민들에게 입장을 표명했지만 실제 외교에 어떤 성과를 냈습니까? 오히려 중국하고 매우 관계가 악화되면서 우리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 경제적인 심대한 타격까지 다 입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 소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의원들도 중국 가서 많은 노력을 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유커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와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물꼬였고, 또 중국에 가서 K팝 스타들이 공연도 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문화와 관련해서 교류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이번에 물꼬도 확실하게 튼 것이죠. 뿐만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두 부분. 첫 번째,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우리의 절체절명의 과제죠. 그런데 이 문제를 위해서 미국의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를 했습니까? 작년 가을에. 동남아에 가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그러면서 트럼프가 한 얘기가 뉴클리어 파워라고 하지 않습니까. 쉽게 얘기하면 북한에 대해서 핵능력 보유국이다, 이렇게 미국마저도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대통령 선거 때 3단계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 동결. 두 번째, 축소, 세 번째 폐기를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자. 그러니까 미국도 지금 인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동안 국제사회의 제재가 효과가 없다는 게 지금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현실적인 대안을 내놔야지 그냥 공염불만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해법도 없으면서 왜 더 강하게 얘기하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대통령이 미국이 피스메이커를 해달라. 그리고 중국은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 왜냐하면 북한을 설득해야 되는데 남북관계가 단절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중국이 북한에 대해서 영향력을 더 절대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남북관계 대화, 또 북미 관계 등을 포함해서 북핵 해결에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주문을 했는데 그걸 윤석열 정부 때 말이라도 꺼냈습니까? 그것도 못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말씀하신 그런 차원에서 중국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는 것. 이것은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구조물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어업에도 늘 타격을 가져왔고 또 우리 국민 정서에도 반하는 부분이었죠. 그러니까 중국이야 자기들 물고기 양식장 경계를 위해서 썼다는 것인데 이것도 일부라도 옮기기로 한 것 아닙니까? 어떻게 바로 가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하나 관계를 회복하면서 중국의 역할을 보다 부여해 주고 또 양국 간의 그러한 첨예한 이해관계에 대해서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노력들을 이번에 그 물꼬를 튼 것이잖아요. 그렇게 평가를 해 주고 앞으로의 과제, 실무적인 협의가 남은 부분은 좀 더 철저하게 임해서 많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 이렇게 임하는 것이 옳은 평가라고 봅니다.

[윤영석]
그런데 중국의 그런 오래된 역사적인 대외 전략에 대해서 우리가 잘 대응해야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었어요, 이번에 방중이.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 중국에 대해서 잘 모르고 또한 어떤 대응전략이 없이 간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017년도에 트럼프 1기 정부 당시에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마러라고에서 트럼프에게 뭐라고 했냐면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토였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다는 것이 그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나왔어요. 그리고 2016년도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사드 문제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국은 굉장히 오랫동안 한국에 대한 영토적인 침략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그걸 알고 이번에 이러한 서해 구조물 문제는 분명히 서해에 대한 배타적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그런 중국의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통령이 중국의 중요한 이 시점에 가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다 철거를 해라.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걸 고기 기르는 것인데 어떻냐는 식으로 그걸 오히려 정당화시키는 발언을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국내에서 여러 가지 정치를 하고 있지만 국제정치의 현실에 대해서 너무나 잘 모르고 있다. 저는 정말 이번에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이게 중국의 이런 영토적인 야심, 한국에 대한. 그리고 지금 중국이 남미라든지 아프리카라든지 전 세계에 해양 거점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일본과도 센카쿠 열도 둘러싸고 영토 분쟁이 있죠. 지금 서해에 대해서 중국이 의도적으로 분쟁지역화하는 겁니다, 이게. 그걸 왜 우리가 좌시하면서 오히려 정당화시켜주는 발언을 합니까. 이건 정말 대통령이 있을 수 없는. 좀 심하게 표현하면 이건 잘못하면 매국노 소리 듣습니다. 그래서 정말 대통령이 이런 중요한 시점에 갔을 때 시진핑 주석한테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죠.

[앵커]
그러니까 왜 강력하게 선을 긋지 못했느냐, 이 말씀이신데.

[박홍근]
제가 오히려 여쭤보는 게 국민의힘은 한마디는커녕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잖아요. 얘기 좀 들어보세요. 결국 그런 게 국익을 극대화하는 게 외교의 기본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그동안은 말하는 것을 떠나서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우리한테 많은 타격을 입히는, 그걸 자초한 상황이었잖아요. 그러면 우리 국민들께서 보기에 대통령께서 환대받고 그래도 물꼬를 텄고 그러니 앞으로 양국관계가 개선되면서 우리 국익에 큰 기회가 되겠다, 이렇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로도 확인되는. 국민의힘이 계속 부정적인 얘기를 퍼뜨린다고 해서 관계가 개선되거나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잖아요. 왜 계속 외딴 섬에 있는 사람들처럼 얘기를 하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 .

[윤영석]
제가 중국 북경대학에서 국제정치대학원에서 2년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미국 하버드에서 제가 3년 동안 하버드 대학 듀크에서 공부를 했지만 그런데 현재 이 벌어지는 상황은 아주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돼요. 중국의 그런 영토적인 야심, 전 세계적으로 해양 거점들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이 서해에 중국의 영토적인 야심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거예요. 이런 상황에 가서 대통령이 할 말입니까, 한국 대통령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박홍근]
그렇게 성토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면 누구나 다 대통령하고 누구나 다 집권하죠. 그러니까 해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관계를 악화시켰으면서. 그러면서 다시 여기 와서 대통령이 노력하는 것을 이렇게 폄훼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보기에는 전 정권을 책임졌던 국민의힘으로서 너무나 이 상황에 대해서 오판하고 있고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좀 더 이성적으로 이 상황을 보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앵커]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그러니까 이 문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 대해서는 두 분 다 같은 생각이신데 그걸 접근하는 태도의 문제, 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어제 그리고 상하이에서 있었던 깜짝 기자간담회에서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오갔었는데 어제 혐중 정서 관련한 이야기도 상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혐중 정서가 우리 국민에 더 큰 손해다.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상당히 세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신 나간 소리를 해서 감정을 상하게 하면 되겠느냐. 이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윤영석]
그런데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제가 중국에 직접 가서 북경대학에서 연구를 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중국은 그러니까 공산당이라고 하는 정당이 국가 위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니까 공산당이 중국을 위한 것을 이끌어가는 일당 독재 국가예요. 그런데 중국의 공산당의 가장 중요한 조직은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조직 우위고 하나는 선전부예요. 선전부는 뭘 하는 데냐. 중국 공산주의의 사상과 이데올로기를 검열하는 곳이에요. 그런데 이 선전부 산하에 엄청난 수십만 명의 여론을 검열하고 조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공자 학원이라든지 이러한 기관들을 통해서 반중정서를 억제하고 친중 인사를 길러내고 있어요. 그런데 분명히 정치에 개입하고 있죠. 당연히 중국 공산당이 우리 한국 정치에. 하지만 제가 선거 부정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부정선거에 중국이 개입을 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저는 논리적으로는 아직까지는 그건 동의하기 어렵지만 중국이라고 하는 이 공산주의 나라가, 공산당이 통치하는 이 중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정치에 개입을 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에요. 그런 것을 우리가 부정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부정해서도 안 되고 그건 아주 엄존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경계를 해야 되고. 원래 지금 보시면 국제정치의 현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미국이 자기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베네수엘라을 반미정권이기 때문에 침략을 해서 마두로를 잡아가는 것이나 비슷한 거예요. 그러니까 중국도 당연히 대한민국 중요하고, 지정학적으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대한민국에 친중 정권이 들어서기를 바랍니다, 민주당과 같은. 그래서 정치에 개입하는 거예요. 그걸 부정할 수 없는 겁니다.

[박홍근]
윤 의원님, 그동안 소위 혐중을 주도적으로 퍼뜨린 세력이 누구입니까? 극우입니다.

[윤영석]
그건 중국이죠.

[박홍근]
중국이 어떻게 혐중을 퍼뜨립니까?

[윤영석]
중국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반중정서를 가지게 된 것이죠.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시진핑이 2017년. . .

[박홍근]
저는 우리 윤 의원님 같은 합리적인 분들이 저런 정도의 사고를 갖고 있다는 게. 제가 발언하는 시간이니까요. 보세요. 그동안 부정선거론, 국민의힘 전 당대표까지 했던 황교안 전 총리, 그리고 이번에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누가 됐습니까? 그동안 중국이 대한민국 총선에 개입할 동기와 동력을 갖고 있다는 분이 이번에 윤리위원장 됐잖아요. 그러니까 부정선거론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는 부정선거 때문에 선관위를 가서 소위 습격해서 그래서 그 증거를 찾겠다,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중국의 개입설을 찾기 위해서. 모든 게 다 중국의 부정선거론 그다음에 간첩설도 그렇습니다. 거리에 현수막 붙어 있는데 국민의힘이 붙이지는 않았겠죠. 그런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우호 정당의 사람들이 마치 김현지 부속실장이 중국 간첩 혐의, 곳곳에 붙여봤어요. 아마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좋아할 국민의힘일 겁니다. 그리고 또 많죠. 서울의 주택을 다량 매입한 게 중국 사람들입니다. 통계를 보여주면 아무 말도 못해요. 계속 보여주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그동안 공개적으로 해 왔습니다. 이렇게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중국을 공격하고 왜곡하는 이 모양새는 옳지 않다. 객관적으로 접근을 하자는 말씀을. 그래서 저는 그동안 대통령이 얘기한 부분은 이렇게 소위 부정선거론을 포함해서 이런 중국을 공격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세력에 대해서 단호하게 문제 제기를 한 것이고, 그리고 그것은 국민의힘도 예외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지금 그런 사람을 윤리위원장으로 세우고 있는 국민의힘은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결국 외교 발전을 통해서 국익 창출하는 데 하등의 도움도 주지 않으면서 결국은 이렇게 계속 정치적인 혐중론을 통해서 그렇게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세력이야말로 과연 이게 대한민국 대명천지에 합당한 정치세력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영석]
저희가 근거 없이 혐중 정서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고요. 저희 당이 1992년도에 한중 수교를 한 정당입니다. 저희는 중국과 당연히 친하게 지내고 싶죠. 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2017년도에 중국 시진핑이 미국 대통령 그 당시 1기 대통령을 만나서 한국이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토다라는 식으로 발언했다는 것이 트럼프의 입을 통해서 아왔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 국민적인 분노죠. 이런 혐중 정서를 부추기는 발언을 그 당시 중국의 주석이 했단 말입니다. 본인이 그걸 부인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우리 당 입장에서 강력히 항의를 해야죠. 그리고 사드 사태 있었을 때 우리 대한민국의 중국에 있는 기업들 얼마나 탄압을 했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항의를 하는 겁니다. 잘못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서해에 구조물을 설치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서해에 대한 영토적인 침탈이기 때문에 우리가 강력히 항의를 하는 겁니다. 자꾸 혐중정서를 부추긴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저는 조금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홍근]
그러니까 저는 진짜 국민의힘이 정치적 목적으로 독버섯처럼 혐중론을 퍼뜨린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을 몇 가지 사례를 들어서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니까 중국이 잘못한 것은 우리도 반드시 지적하고 바로잡아야죠. 대통령도 이번에 가서 그 노력을 한 거잖아요.

[윤영석]
우리가 정당을 떠나서 같이 중국에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박홍근]
오로지 국익만 생각하자는 겁니다. 특히 국내 극우층만 염두에 둔 행보는 결코 옳지 않습니다.

[앵커]
아마 두 분 다 이 부분, 국익을 위해서 뭐든지 해야 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실 것 같은데 그런 결이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고요. 이번에는 좀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쇄신안을 발표했는데 어제 발표 이후에 여야는 물론이고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일단 장동혁 대표의 쇄신안, 윤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윤영석]
우선 저는 장동혁 대표가 진일보했다. 그리고 뭔가 중도 확장을 위한 기반을 일단 구축을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치기간 중에 가장 중요한 본인의 부분은 어떻게 보면 계엄이 있잖아요. 그게 국민들에게 상당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명백하게 국민들에게 사죄를 했습니다. 그건 제가 보기에는 절연한다고 얘기는 안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실상의 절연을 선포한 것이라고 보여지고 그것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전철을 장동혁 대표가 뛰어넘어서 새로운 당의 활로를 모색하겠다. 결국은 중도 확장이죠. 그래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여러 가지 결단을 했다고 보고 그 외에 구체적으로 2030을 대거 영입하겠다. 그다음에 전문가들을 구성해서 정책을 만들겠다 하는 그런 부분인데, 상당히 중도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아마 정책적으로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당명에 관한 그런 부분도 본격 논의가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도 소구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을 해 주셨는데 일단 사실상의 절연이라고 얘기를 해 주셨지만 이거에 대한 지금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잖아요.

[박홍근]
국민들이 그렇게 받아들일까요? 오히려 우리 당의 입장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초재선 모임이 있습니다. 거기서 어제 뭐라고 얘기했냐면 내부 인테리어 수준이다라고밖에 얘기 안 했어요. 다리에다 윤석열을 달아놓고 무슨 강을 건너느냐.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철저히 자기 지지기반이 휘청거리고 또 지방선거를 이겨야 되니까 어떤 식으로든 지지율은 얻고 싶어서 마지못해서 장동혁 대표가 내놓은 그런 립서비스에 불과하다고 저는 보는 겁니다. 국민 기만이죠. 실제 제대로 반성하고 또 쇄신안을 내면 이 정도 수준 가지고 됩니까? 마치 호박에다 물감 칠해놓으면 그렇다고 해서 그게 수박 됩니까? 결국 비 내리면 다 벗겨지기 마련이에요. 저는 딱 그 정도 수준인 거다. 당명 바꾸는 거 그게 뭐 어렵습니까? 그게 쇄신입니까? 실제 쇄신을 하려면 이렇게 했어야죠. 첫 번째, 윤석열을 만들고 그동안 그거에 힘을 실어줬던 그리고 또 내란계엄 이후에 단호하게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고 관계를 절연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반성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진심으로 해야 되는 거고요. 두 번째는 거기에 관여했던 사람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동안 윤석열 정권의 내란 계엄에 대해서 두둔하고 옹호한 사람들에 대해서 과감한 인적 청산을 해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겠어요? 그런데 지금 그게 아니란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그런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결국 장동혁 대표가 극우랑 손잡을 수밖에 없다. 15%에서 20% 정도 되는 자기 지지층만 내다보고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서부터 양쪽에 엇갈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니겠어요? 저는 지금은 진정성도 없고 오로지 겉포장만 한 수준에 불과하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어제 쇄신안 전에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의 입당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를 두고 쇄신안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과거 고성국 씨의 발언도 주목되고 있는데,어떤 내용인지 들어보겠습니다. 그래서 고성국 씨의 입당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거냐라는 해석도 상당히 분분한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어지러운 게 어제 쇄신안 발표에 대한 전한길 씨의 입장도 상당히 애매한 입장이 나왔습니다. 이런 부분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영석]
우선 고성국 대표라고 해야 하나요? 유튜브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그분이 유튜브에서 어떤 발언을 했는지 그건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것이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이에요. 그분의 자유니까. 그런데 그분이 우리 당에 입당을 한다고 하니까 일단은 당원으로서 입당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자격 요건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결격사유가 없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 이것을 이렇게까지 확대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니까 아까 지방선거 때 30석 운운하는 발언을 방송에서 했는데 그런데 본인의 방송에서 하는 얘기니까 그런 것이 우리 당이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데 전혀 반영될 수 없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이. 그래서 개인의 입당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고 확대 해석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전한길 씨의 발언, 저도 방송을 통해 들었습니다마는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을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의미로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 역시 어떻게 보면 전한길 씨는 계속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비판을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것이 우리 당의 결정을 좌우한다든지 당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는 문제는 결코 아니기 때문에 한 개인의 발언이다. 그걸 확대해석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홍근]
그런데 지난번 전한길 씨 입당 이후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고 결국은 장동혁이라는 윤 어게인 세력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까? 고성국 씨가 어떤 사람입니까? 이분이야말로 계몽령을 계속 주창해 왔던 사람 중에 하나고요. 또 나아가서는 그동안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고성국 유튜브를 엄청 즐겨봤다는 것 아니에요? 결국 계엄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보는 건데 그래서 결국 국민께 사과하기 그리고 결국 손잡는 사람은 우측 끝쪽에 있는 사람들한테 가는 것 아니겠어요. 결국 이건 양두구육이다 또는 화전양면술이다, 이렇게 저희는 평가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결국 국민의힘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지점에 있는 건데, 저는 한동훈 대표 저 발언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고장난 시계도 두 번은 맞거든요. 한동훈 대표가 오랜만에 옳은 소리 한 것이다. 이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서 냉정하게 평가를 해 주신 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점에서 고성국 씨의 입당을 개인적으로 간 게 아니에요. 최고위원,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매우 두둔해 왔던 김재원 최고위원이 직접 받아서 왔잖아요. 이게 어떻게 그냥 개인의 입당이라고만 평가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전한길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당내에서 향후에 이분이 미칠 영향은 지대할 것이다. 오히려 오른쪽으로 확실히 가는 계기점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앵커]
저희가 시간이 많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민주당 이야기를 해보면 지금 김병기 의원의 거취 그리고 결정과 관련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민주당의 지금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윤영석]
민주당의 여러 가지 행태를 보면 상당히 부정부패가 많잖아요, 공천을 둘러싸고. 그런데 다 내 편 감싸기 식으로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보다는 내 편이기 때문에 봐줘야 하지 않느냐, 감싸줘야 되지 않느냐, 이런 분위기가 팽배한 것 같아서 저희들이 보기에는 집권여당으로서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시켜주면 좋겠다는 건데, 그런데 또 그건 저희가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제가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고요. 우리 박 의원님 같은 경우 굉장히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분이기 때문에 아마 박 의원님께서 당대표였으면 단칼에 잘랐겠죠.

[앵커]
그러면 박 의원님, 당내에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른바 버티기를 하고 있다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박홍근]
이번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딱 두 가지의 기준점으로 얘기합니다. 첫 번째는 국민의 눈높이. 두 번째는 대통령의 심정. 국민의 눈높이는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더 높은 도덕적 권위를 요구하는 게 분명합니다. 그래야 정권을 책임지고 마음껏 정책을 펼쳐라라고 하는 정당성이 부여되기 때문이죠. 대통령은 정말 저렇게 연일 쉬지 않고 해외를 누비고 민생 현장을 둘러보면서 성과를 내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내 문제로 인해서 발목이 잡힌 것에 대해서 얼마나 속으로 애가 타겠습니까? 따라서 저는 그게 누구든지 간에 본인이 설령 억울한 일이 있을지라도 선당후사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공인으로서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탈당을 하지 않겠다, 이렇게 공언을 했기 때문에 결국은 다음 주에 우리가 윤리심판원을 열지 않습니까? 이번 일요일에 3명의 최고위원이 선출되면 지도부가 정상적으로 다 구성되잖아요. 윤리심판원 결과를 가지고 신속하게 판단할 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윤리심판원의 결과 이전에 또 다른 결정이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