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이혜훈 인사청문회? 기간 상관없이 해야...김병기, 소명 기회 줘야"

박정 "이혜훈 인사청문회? 기간 상관없이 해야...김병기, 소명 기회 줘야"

2026.01.05.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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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1월 05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원내대표 출마? 중간계투 투수 마음으로 나설 것
- 연임? 1년4개월 하면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절대 안해
- 탄핵 남발한 최민희와 달라, 예결위원장 조용히 잘 싸웠어
- 李대통령과 경기도 시절 함께 일해...당정청 소통 통로 만들 것
- 최근 조정식과 논의하는 자리 갖기도, 청와대와 교감한 것
- 한중정상회담? 2개월 만에 재회, 아주 좋은 사인
- 한중관계 복원뿐 아니라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것
- 중국과 찜찜한 관계 풀어야, 李대통령 부드럽게 잘할 것
- 김병기 이미 원내대표직 내려놔, 당에 부담주지 않겠다는 것
- 김병기 소명할 기회 줘야, 윤리감찰단 조사 기다린 뒤 판단
- 이혜훈? 강선우도 인사청문회서 낙마...진행한 뒤 판단해야
- 통일교 특검? 1월 안에 끝내야...2차종합특검도 빨리 처리
- 시스템 공백? 하나로 전부 잘못됐다 하면 윤어게인과 똑같아
- 당청 엇박자? 상임위 과욕 부리면 안돼...잘못된 관행 고쳐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퇴로 민주당의 원내대표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출사표를 던진 3선의 박정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정 : 안녕하세요.

◇ 김준우 : 갑자기 생겨난 보궐 선거인데, 임기 연임부터 해가지고 여러 가지 이슈가 있습니다만 가장 먼저 원내대표에 출마하신 계기랄까요. 왜 갑자기 나오시게 됐는지 결심하게 된 핵심적인 동기 이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 박정 : 원래는 3기 원내대표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김병기 대표의 사퇴로 인해서 5개월간의 빈 공간을 어떻게 할 건가 고민을 했죠. 제가 20년 이상 당 밥을 먹었는데, 위기 상황이라면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잘 마무리하는 것도 당에 대한 기여겠다고 생각해서 이걸 길고 짧음의 문제가 아니고 책임을 지는 자리다. 영광의 자리는 될 수 없을 거라 생각해서, 제가 들고 나온 것이 중간 계투론입니다. 원래 선발들은 세게 던지지 않습니까? 대부분 세게 던지고 마무리 투수는 더 강속구나 또 변화구를 다 섞어서 쓰는데, 릴리프 투수는 이거를 잘 넘겨서 이긴 상태로 다음 마무리 투수한테 넘기는 게 목표죠. 그런 입장에서 보면 내란 종식을 빨리 해야 되고, 아무래도 당의 안정을 가져와야 되고, 곧 있을 지방선거를 이겨야 되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출마하게 됐습니다.

◇ 김준우 :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임기를 짧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진성준 의원이 치고 나가서 다른 후보군들이 당황했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의원님은 처음부터 5개월짜리 4개월짜리라도 난 한다 이렇게 가셨다는 거군요?

◆ 박정 : 네, 그럼요. 여태까지 연임한 경우가 없어요. 그 당의 기강 문제고 그리고 1년 해도 굉장히 힘든 자리입니다. 그런데 1년 4개월 한다고 그러면 체력적으로도 안 되고, 또 지방선거 전과 지방선거 후는 시대 정신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 뒤에는 또 새로운 리더가 나와서 원내대표가 이끌고 가면 된다 이런 생각에 절대 연임에 대한 건 생각을 안했습니다.

◇ 김준우 : 한병도 의원, 백혜련 의원, 진성준 의원 그리고 박정 의원님까지 4파전인 거죠? 더는 없죠?

◆ 박정 : 네, 오늘이 등록 마감이니까요. 없었을 겁니다.

◇ 김준우 : 다른 세 분에 비해서 박정의 강점은 뭐다?

◆ 박정 : 당력도 오래됐지만 제가 잘 싸웁니다. 잘 싸운다는 게 우리 당원들이나 또 동료 의원들은 ‘정말 잘 싸울 수 있어?’ 이렇게 생각하는데. 잘 싸운다는 게 주먹이 세고 계속 싸우기만 하는 게 잘 싸우는 게 아니잖아요. 싸우지 않아서 이기는 것도 잘 싸우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아까 릴리브 투수로 중간 계투에 대한 얘기 말씀을 드렸는데요. 세게 던질 땐 세게 던지고 약하게 던지고 또는 땅볼을 던져서 헛스윙 만들고 이런 것들이 잘 싸우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런 입법 활동이라든지 의정 활동을 보면 제가 예결위원장 출신인 건 아시죠? 그럴 때 윤석열이 계엄을 하면서 탄핵 남발, 입법 농단, 예산 농단을 얘기했어요. 그런데 탄핵 남발은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이 많이 시작을 했고, 당 대표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그때 입법 농단을 했다면 한 거죠. 말이 안 되는 거지만 예결위원장으로서 예산 농단을 했다면 한 거죠. 그런데 예산 농단을 한 것이 아니고, 국민의힘 그때 당시에는 여당이었지만 여당조차도 이 논의에 대해서 합의해 갖고 결국은 11년 만에 예산안을 예결위에서 통과시켰거든요. 시끄럽지 않게 할 일은 다 한다는 게 잘 싸우는 거죠.

◇ 김준우 : 말끔하게 한다, 과도하게 불필요하게 말의 인플레를 만들지 않고

◆ 박정 : 그렇습니다. 상대방도 모르게 우리가 졌구나 이렇게 인정하는 거고, 또 제가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대선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제가 총괄 선대 부본부장을 했어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실 때도 경기도에서는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아서 5.3%를 이겼습니다. 지선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지사가 우리 당 후보가 됐거든요. 파주에서는 유일하게 북쪽에서 우리 시장이 나왔고, 제가 선거를 잘 치릅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방선거까지 잘 치러야 되기 때문에 나오게 됐습니다.

◇ 김준우 : 그동안 당 대표 혹은 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의 엇박자, 그런데 그 와중에 원내대표가 조금 더 그래도 청와대랑 호흡이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셨는데, 박정 의원도 대통령과 혹은 대통령실 청와대와의 소통에 있어서는 뭔가 강점이 있다 이렇게 부각하실 부분이 있으실까요?

◆ 박정 : 제가 경기도당 위원장 시절에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셨고요. 이번 대선에 유세본부장으로 다 5,015km를 다녔더라고요. 그때 옆에서 계속 같이 다니면서 연설하시는 거를 다 듣고, 굉장히 유세본부장이 민감하고 어려운 자리입니다. 대중들하고도 연결시켜야 되고 그러기 때문에. 그리고 같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정무수석이라든지 우리 비서실장이라든지 호흡이 잘 맞고, 무엇보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통로를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24시간 당정 청이 함께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 생각이고요. 전담 소통 부대표도 만들 생각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청와대의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 이런 분들은 또 금방 나가실 것 같기도 한데요.

◆ 박정 : 그건 또 대통령이 나가라고 그래서 나가는 부분이고 더불어서 얼마 전에도 우리 조정식 정무특보님도 뵙고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야 될까를 또 같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 김준우 : 조정식 의원이 6선이신데 이번에 갑자기 청와대 정무특보가 되셨죠? 만났다는 거는 이번 출마와 관련해서 나름대로 또 청와대와 교감이 있었다고 저희가 해석하면 되는 부분인가요?

◆ 박정 : 네 그렇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중국에서 박사를 따셨잖아요. 그래서 대통령 방문 중인데 지난번에 특사인가 의장이랑 한번 중국 가시지 않았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박정 : 지난번에 2월에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고요. 또 대통령 특사로도 갔다 왔고, 전승절 80주년 행사도 갔다 오고, 한중 의원 연맹 상임부회장으로 갔다 오고 했습니다. 자오러지(趙樂際) 상무위원장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의장이시죠. 맨 마지막에 갔을 때는 쳐다보면서 ‘또 왔어?’ 이런 표정으로 1년에 네 번 만나고, 또 시진핑 주석도 다섯 번 그동안 만났습니다.

◇ 김준우 : 원래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워낙 유명한 어학원으로 크게 일가를 이루셨던 분이니까, 미국 쪽일 것 같은데, 의외로 또 박사는 중국에서 받으시고 중국통으로 이렇게 되시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박정 : 유학을 한 10만 명 정도를 하버드나 MIT로 보냈거든요. 또 균형을 맞추니까 스스로 또 중국으로 가서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나온 정상회담은 결과를 낙관하고 계신가요?

◆ 박정 : 그럼요. 이미 사전 조율을 하고 가게 돼 있는 거고요. 이미 MOU만 10개를 맺는다고 했고, 2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국빈 방문 아니겠어요? 등등을 봤을 때 그동안 9년 동안 교류가 없었는데, 최근 2개월간의 정상 회기가 두 번이나 있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사인이고, 특히나 200명의 경제 사절단을 같이 갔어요. 이런 것들은 경제에 있어서도 다시 회복되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생각되고요. 중국에 늘 얘기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그걸 실질적으로 확장 더 심화시키자 얘기를 갈 때마다 얘기하거든요. 이번에야말로 그 관계를 완전히 이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몇 번의 그 1.0, 2.0, 3.0이 있다면 새로운 한중 관계의 복원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발전 단계로 갈 거다 확신합니다.

◇ 김준우 : 문재인 대통령은 6-7년 전에 갔을 때는 국빈 방문은 아니었었잖아요. 아무래도 사드 배치라고 하는 쟁점 때문에 중국에서 국빈 방문을 해주지 않았을 텐데, 이번에 국빈 방문으로 했다는 건 나름 중국 측에서도 관계 개선을 도모하려고 하는 시그널로 저희가 이해해도 되는 거잖아요.

◆ 박정 : 지난번에 APEC 오셨을 때 저희가 특사로 갔을 때도 국빈 방문을 하길 원했어요. 시진핑 주석이. 외교라는 것은 서로 간에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국빈 방문으로 오셨기 때문에 당연히 국빙 방문 하는 것이 맞고, 국격도 중요한데 기간의 문제입니다. 2개월 만에 이루어졌다고요. 저희는 보통 올해 말 정도에 있을 거다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빨리 이루어졌고, 대통령께서 ‘1년에 한 번씩 만나자.’ 대통령끼리 만나는 풀어야 될 문제들이 큽니다. 밑에서 저희가 아무리 와서 얘기를 해도 그러면 보고 한번 해보고 생각해 봅시다 생각 하는데, 이번에야말로 대통령께서 먼저 말씀하시고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할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당당하게 해서 한중 관계가 찜찜한 관계가 있으면 발전이 될 수가 없죠. 그런 걸 다 풀고 가야지 발전이 되는 거기 때문에, 대통령 특유의 부드럽게 하시면서도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어제 갔을 때 영접을 한 게 과학기술부장이 나왔다고요. 저희가 갔을 때 부장이 나와?라고 하는데, 부장이 급이 높은 거죠?

◆ 박정 : 부장이 장관입니다. 장관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과학기술이 가장 핵심이고 중국이 이미 과학기술 분야에서 AI라든지, 배터리라든지 반도체까지도 굉장히 발전해 있고요. 친환경에 대한 것들은 경제의 10% 정도, GDP의 10% 정도에 해당할 만큼 녹색 경제가 발전했어요. 그런 부분에서도 대통령께서 지난번에도 말씀하셨지만 ‘그동안의 수직적 관계, 우리가 기술이 앞섰다면 지금은 수평적 관계로서의 다시 관계를 맺어야 된다.’ 그래서 이 기술 교류에 대한 것이 AI 3대 강국 가는 거 못지않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김준우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을 때는 외교부 상무부부장 수석 차관급이 왔었다고 하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갔을 때는 외교부 부장조리 차관보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장관급이 왔다. 외교부가 아니고 과학기술부가 왔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 징후적 독해 시그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까다로운 얘기해보죠. 김병기 의원, 일단 윤리감찰위에 12일 날 판단한다고 하는데, 당의 부담을 주고 있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있습니다. 본인은 ‘내가 제명당하면 제명당했지, 탈당은 안 한다.’ 이런 건데요. 얼마 전에 이춘석 의원도 법사위원장 하다가 논란 되니까 일단 탈당을 했고, 강선우 의원도 탈당을 했습니다. 보통 이 정도면 탈당을 해주는 게 당의 발목을 안 잡는 거 아니냐고 하는 여의도의 문법이 있는데, 의원님 보시기에 김병기 의원 버티는 거, 소명하는 거 당의 부담은 아닌가요?

◆ 박정 : 본인이 제명당할지언정 탈당 안 하겠다는 말씀은 본인이 갖고 있던 원내대표직을 내려놨잖아요. 그만큼 내려놨는데 그건 당에 부담을 안 주기 위한 거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정도까지 얘기하는 거 보면 자기가 적어도 소명을 할 기회는 줘야 된다. 소명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라고 보고요. 억울한 측면이 있을 거라고 보는 거죠. 본인이 그런 정도까지 얘기를 했으면, 그거는 제 생각에는 이미 직을 내려놓고 소명할 기회를 갖겠다는 의미 같습니다.

◇ 김준우 : 그렇게 했을 때 혐의 얘기된 것들이 워낙 다양하고, 특히 공천 헌금 관련 부분들이 의혹이 밝혀져야 한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어차피 강선우 의원과 거의 일맥상통할 텐데, 그러면 물론 수사에 대해서 시시비비는 더 가려질 필요도 있습니다만 제명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박정 : 그래서 윤리감찰단에서의 조사를 하고 있고요. 또 지도부에서도 빨리 조사하라고 했고, 그 과정에서 그런 문제들 추정에 대한 거고 확실한 게 없으니까, 포괄적으로 조사를 하다가 그런 부분이 밝혀지면 적극적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맞다. 그게 꼭 처음에는 의혹으로 시작했지만 사실로 드러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있었어요.

◇ 김준우 : 그렇죠. 예를 들면 서영교 의원은 혐의를 풀고 복당을 했고, 복당 됐는지 안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김남국 의원은 그 당시에 탈당을 했습니다. 그래서 보면 이렇게 있는 것이 뭐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박지원 의원도 ‘김병기 의원이 선당후사를 안 한다면 당이 빨리 결정해야..’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 동료시다 보니까 말을 아끼시는 게 아닌가요?

◆ 박정 : 제 생각에는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다시 또 반복되는 얘기지만 원내대표직을 내려놨어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소명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강하게 하는 것도 이해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청문회 앞두고 있는 이혜훈 후보자 같은 경우도 다소 갑질 논란. 강선우 의원도 갑질 논란으로 장관 후보자 직을 내려놨었고, 김병기 의원도 처음에 나온 건 갑질 논란이었습니다. 또 갑질 논란이 키워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이 상황에서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한 의혹이라든가, 추가적인 갑질 폭로 기자회견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계속 갈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박정 : 강선우 의원도 마찬가지였지만 장관 지명을 받고 나서 인사청문회를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본인이 사퇴를 했는데요. 인사청문회는 해야 된다고 보고, 그걸 통해서 정말 부적격하다 그러면 본인이 판단하거나 정부 측에서 결정할 거라고 보고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의 국민들이 잘못한 게 굉장히 많구나 이렇게 판단하실 수 있고, 다른 면도 있네 이렇게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게 맞다. 그 기간이 국민의힘에서는 하루는 짧다, 이틀을 하자고 그러는데, 기간에 상관없이 밝혀질 때까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대신 이런 것들이 있더라는 거 사실만으로 사퇴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인사청문회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 김준우 : 현재 상황에서는 조금 더 판단해 보자고 하는 입장이시라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원내대표가 되시면 여야 협상에 될 것들이 있잖아요. 청취자 입장에서는 궁금한 게 통일교 특검은 한다는 건지, 만다는 건지 약간 의문이긴 하거든요. 지체 없이 또 하겠다고 민주당에서 밝혔던 건데, 수사 범위 때문에 그런 건가요?

◆ 박정 : 1월 안에 끝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앞으로 길어지면 국민들도 피곤하고 그러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해야 된다. 뒤에 끌어서 뒤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바로 시작해서 빨리 이런 것들을 조사해야 되는 거죠. 특히나 정교 분리는 헌법에도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바로 쓰지 않고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통일교, 신천지 이런 것들을 다 포함해서 특검을 빨리 해야 된다. 특검을 빨리 해야 2차 종합 특검도 빨리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거기까지는 한데 특검이 너무 남발되다 보니까 시민들 입장에서 피로감이 있는 상황에서 김병기 의원 나오니까 공천헌금 특검 해야 된다는 주장까지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박정 : 그거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저희 당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그렇게 시작하면 저희가 대선이나 총선에서 표가 몇 개가 잘못 나왔다고 전부 다 부정선거를 하는 윤어게인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조사하다가 만약에 공천 시스템에 대한 문제라면 전면 조사가 되고 특검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부 개인의 일탈이라고 한 걸 가지고 전체적인 시스템에 문제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은 맞지 않다.

◇ 김준우 : 한 명이면 그런데 김병기, 강선우 2명의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이 나오다 보니 약간 시스템에 결함이 있었던 거 아니야? 시스템에 공백이 있었던 거 아니야? 라고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특검은 안 하더라도 민주당에서는 개인의 일탈이니까 당내 전수조사는 안 한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약간 봉합하는 듯한 거 아니냐. 특검은 안 하더라도 당내에서는 조금 더 철저하게 찾아볼 필요는 있지 않아? 이런 생각들을 하실 것 같은데요.

◆ 박정 : 윤리감찰단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을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거든요. 문제가 된다고 그러면 시스템으로 더 봐야겠다 하는 거지, 저희가 감추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공천 시스템에 대한 것들을 더 정교하게 할 필요는 있지만 그것이 잘못됐기 때문에 된 거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 김준우 : 그러면 단수 공천은 가급적 배제하고 경선을 보장하고, 정청래 대표는 나름대로의 쇄신안을 갖다가 내고 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신다?

◆ 박정 : 네 공감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론에서 당청 갈등과 명청 내전을 과잉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를 민주당 정치인들이 되게 많이 하세요. 지난 연말에 법안들을 또 보면 과방위거를 법사위가 다시 바꾸고 정책위가 다시 바꾸고 이렇게 하는 걸 보니까, 본회의에서 마지막 여야가 합의해서 법안을 약간 수정하는 게 아니라, 자기 당 안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면 뭔가 일사불란한 의사소통이나 아니면 원내대표, 대통령실이 아니더라도 법사위나 과방위와 지도부 사이에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거 아니냐는 의구심이 생겼거든요. 만약 의원님이 원내대표가 되신다면 이런 부분에서 말끔하게 정리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 박정 : 그럼요.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상임위가 과욕을 부리면 안 됩니다. 결국은 최종적으로는 원내대표단에서 특히 정책위하고 같이 논의를 하면서 이런 문제를 정리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법사위는 법사위대로, 과방위는 과방위대로 본인들에 대한 것들이 가장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결국은 법의 수정이라든지 체계나 이런 것들을 보면 아닐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각 상임위에서는 맞지만 전체로 안 맞으면 수정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우원식 의장이 얘기한 것처럼 이렇게 수정안 내고 다시 바꾸고 이런 것들은 잘못된 관행이죠. 그런 관행을 고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박정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과방위와 법사위에 대한 그립감을 더 세게 가져갈 거다. 보이지 않게 이런 잡음단이나 내부에서의 차이들이 드러나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한다는 말씀이시죠?

◆ 박정 : 국회의장으로부터 최우수 상임위상을 법사위, 과방위, 예결위가 받았습니다. 상원도 받고요. 그런데 크게 문제되지 않게 깔끔하게 예결위를 처리했거든요. 그런 것처럼 경청과 소통이 제 장점입니다. 계속 들어주고 그런 것들을 소통시켜서 정리할 자신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파주을의 박정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박정 : 감사합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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