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9년 만에 국빈 방중...내일 시진핑과 한중회담

이 대통령, 9년 만에 국빈 방중...내일 시진핑과 한중회담

2026.01.04.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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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곧 베이징 도착…3박 4일 국빈 방문
시내 곳곳 태극기-오성홍기…한중회담 분위기 고조
국빈 방중은 9년만…이 대통령, 새해 첫 정상외교
베이징 도착 후 교민 간담회로 방중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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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정상으로선 9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잠시 뒤 베이징에 도착할 텐데, 첫날인 오늘은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내일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베이징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중국 베이징입니다.

[앵커]
네, 이 대통령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요, 홍 기자는 미리 도착한 거죠.

[기자]
네, 저는 이 대통령보다 조금 일찍 중국 땅을 밟았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청와대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중국의 한 대형 호텔 앞인데요.

이 호텔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 도로 양쪽에, 우리 태극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도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정오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는데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을 배웅했고, 잠시 뒤면 이곳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상이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이고, 이 대통령이 방중하는 것도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저녁, 베이징 교민들과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3박 4일간 방중 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내일 오전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어 오후에는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마주 앉게 되는데요.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해, 정상회담, MOU 서명식 등의 순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중국 내 비공식 한류 제한 조치인 이른바 ’한한령’ 완화와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 문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중국 측은 대만 문제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대통령은 중국 방문 전 CCTV와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6일에는 중국 내 권력 서열 2·3위인 리창 총리와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잇따라 면담합니다.

이어 상하이로 이동해 마지막 일정으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데요.

지난해 광복 80주년, 올해 상하이 임시정부 창사 100주년을 맞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돌아본다는 계획인데요.

최근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언급했던 독립운동가 유해 발굴과 송환 문제가 이 자리에서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3박 4일간 중국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

저도 이곳에서 함께 계속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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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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