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면직안 재가

이 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면직안 재가

2025.12.11.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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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 연루 의혹이 불거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1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재수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 장관이 오늘 오전 사의를 표하자, 곧바로 이 대통령이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하루도 되지 않아 속전속결로 장관직 면직 처리가 이뤄졌습니다.

새 정부 들어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건 처음인데, 통일교 사건이 국정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이 대통령이 서둘러 수습에 나선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어제는 특정 종교 단체와 정치인의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또는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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